의, 주가 해결되었다면 남은건 무엇인가? 식이다. 도시 입맛처럼 까탈스럽진 않을 터나, 그렇다고 잡초를 모아다 썰어준다? 그랬다간 애써 올린 지지율은 아작이 나버릴 것이다.
다시 한번 윳쿠리들을 모은다. 높은 단상... 대신, 그럭저럭 올라 설 수 있는 바위에 올라 탄다.
이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봄 으로서 차후 분명해질 신분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자연스러운 것' 으로 얼버무림하기 위한 밑작업이기도 하고, 시선을 주목시켜 발언의 파급력을 증대시키려 하는 것 이기도 하다.
"새벽이 다가왔습니다!"
윳카리가 연설을 시작한다.
"어두운 불화는 사라졌고, 우리는 미래를 얻었습니다. 이 모든게 저의,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보십시오!
저는 단결된 윳쿠리라는, 우리 모두의 염원을 이루겠습니다.
윳쿠리를 결집하고... 우리의 도시를 확장하고...
종의 나약을 극복하여,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
적당히 말을 끊고, 한 박자를 쉰다. 생각을 정리하고, '차분함'-'느긋함' 이라는 분위기를 유지하려 함이다.
연설의 중간중간에 은근 슬적 자신을 치켜올리었으니, 이를 눈치 채지 못하게 '모두' 를 강조하며, 자신의 의지를 집단의 것으로 가장한다.
이제 윳쿠리들은, 그녀가 '집단의 의지' 를 따르는 지도자라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하게 될 것이다.
"힘을 합쳐,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개척할겁니다. 이 보호 구역의... 초목 속에서."
그녀가 강조하는 것은 '진보, 집단과 '나', 단결' 이라는 세 가지이다. 이는 차후 사회의 큰 기틀을 잡는데 필요하기에, 이른 준비가 필요시 된다.
짧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이들은 듣지 않을 것 이라는걸 경험덕에 잘 알고 있던 윳카리였다.) 연설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타고 흘러 식료품의 배분 및 사냥에 대한 문제로 전환한다.
"여전히 우리는 우리의 식량을 나눌 생각은 없묭. 사냥은 각자 자신의 몫을 해야하는 법이묭. 우리의 아버지도, 아버지의 아버지도 그랬묭."
묭 한마리가 묭들의 대표 격으로 나와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다. "음, 다른 윳들의 의견도 들어야 할까요?"
"아니, 모든 묭은 이에 동의했다묭."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하는 척 한다. 그러다, 타 종, 심지언 사냥을 일체 하지 않고있는 레이무 종에게 까지 의견을 묻는다.
"모르겠어! 첸의 아버지 란샤마도 이런건 알려주지 않으셨는걸."
"마리사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제."
"레이무는 뭐든 다 좋아."
전체적인 의견으론, 식자재의 공유는 부정적인 편인 듯 하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이들 모두 개개인 나름대로 사냥에 자부심이 있는데다, 생존에 최우선적으로 직결되는 것이니 만큼 함부로 남의 손에 떠맡길 수 없다는게 그 원인이다.
그나마 호의적인 것은 첸과 레이무 종. 원체 레이무 종이야 사냥을 하지 않았으니 이에 관해선 별 의견이 없고, 첸은 무리의 대다수가 동종임을 확실히 알기에 타 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냥해 온 것들의 공유는 무리라는 이야기군요?"
이미 처음에도 나온 이야기였고, 그 때 역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럼에도 윳카리가 이를 언급한 이유는 단순했다.
"그렇다면..."
그녀는 그 다음 질문을 위해 초석을 깔아준 것 이었다.
만약 크게 부담되는 제안을 받는다면 어찌 대응하겠는가? 이에 거부할 것이다.
그러나, 이 다음 느껴지는 질문의 무게는 그보다 훨신 가볍게 느껴지리라.
가벼운 예시를 들어보자.
"묭, 인간들의 초콜릿이 먹고싶다제."
"에에... 미안하묭. 무리묭."
"괜찮다제, 괜찮다제. 그렇다면 날개가 바삭한 곤충을 먹고싶다제."
"기다리라묭!"
뭐, 이런게 아닐까.
"그렇다면." 윳카리는 말을 이었다. "식량의 공유 대신, 단순히 그 정보나 사냥 작업 등을 체계화 하는건 어떨까요?"
"체개화? 첸은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묭... 체게바라? 묭한 소리묭."
"에헴, 마리사님은 동의한다구!"
"그러니까-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분담하겠다는 소리입니다."
윳카리는 다시 한 박자를 쉬었다. "사냥의 명윳이 전부 한군데 가 있다면, 그만큼 사냥 결과물은 덜 얻어질테죠?"
사냥을 가장 많이 해온 묭들은 즉시 납득했다.
"첸도 알고있어!" 사실 모른다. 그냥 윳카리의 말이 멋져보이니 따르는거다.
"엘레강트한 계획이라제." 처음부터 뭔소린지 이해 못했다.
"레이무는 노래를 해줄게!" 안들었다.
그렇게 윳카리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사냥을 지시할 권한 까지 얻어내었다.
다시 한번 윳쿠리들을 모은다. 높은 단상... 대신, 그럭저럭 올라 설 수 있는 바위에 올라 탄다.
이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봄 으로서 차후 분명해질 신분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자연스러운 것' 으로 얼버무림하기 위한 밑작업이기도 하고, 시선을 주목시켜 발언의 파급력을 증대시키려 하는 것 이기도 하다.
"새벽이 다가왔습니다!"
윳카리가 연설을 시작한다.
"어두운 불화는 사라졌고, 우리는 미래를 얻었습니다. 이 모든게 저의,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보십시오!
저는 단결된 윳쿠리라는, 우리 모두의 염원을 이루겠습니다.
윳쿠리를 결집하고... 우리의 도시를 확장하고...
종의 나약을 극복하여,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
적당히 말을 끊고, 한 박자를 쉰다. 생각을 정리하고, '차분함'-'느긋함' 이라는 분위기를 유지하려 함이다.
연설의 중간중간에 은근 슬적 자신을 치켜올리었으니, 이를 눈치 채지 못하게 '모두' 를 강조하며, 자신의 의지를 집단의 것으로 가장한다.
이제 윳쿠리들은, 그녀가 '집단의 의지' 를 따르는 지도자라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하게 될 것이다.
"힘을 합쳐,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개척할겁니다. 이 보호 구역의... 초목 속에서."
그녀가 강조하는 것은 '진보, 집단과 '나', 단결' 이라는 세 가지이다. 이는 차후 사회의 큰 기틀을 잡는데 필요하기에, 이른 준비가 필요시 된다.
짧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이들은 듣지 않을 것 이라는걸 경험덕에 잘 알고 있던 윳카리였다.) 연설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타고 흘러 식료품의 배분 및 사냥에 대한 문제로 전환한다.
"여전히 우리는 우리의 식량을 나눌 생각은 없묭. 사냥은 각자 자신의 몫을 해야하는 법이묭. 우리의 아버지도, 아버지의 아버지도 그랬묭."
묭 한마리가 묭들의 대표 격으로 나와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다. "음, 다른 윳들의 의견도 들어야 할까요?"
"아니, 모든 묭은 이에 동의했다묭."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하는 척 한다. 그러다, 타 종, 심지언 사냥을 일체 하지 않고있는 레이무 종에게 까지 의견을 묻는다.
"모르겠어! 첸의 아버지 란샤마도 이런건 알려주지 않으셨는걸."
"마리사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제."
"레이무는 뭐든 다 좋아."
전체적인 의견으론, 식자재의 공유는 부정적인 편인 듯 하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이들 모두 개개인 나름대로 사냥에 자부심이 있는데다, 생존에 최우선적으로 직결되는 것이니 만큼 함부로 남의 손에 떠맡길 수 없다는게 그 원인이다.
그나마 호의적인 것은 첸과 레이무 종. 원체 레이무 종이야 사냥을 하지 않았으니 이에 관해선 별 의견이 없고, 첸은 무리의 대다수가 동종임을 확실히 알기에 타 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냥해 온 것들의 공유는 무리라는 이야기군요?"
이미 처음에도 나온 이야기였고, 그 때 역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럼에도 윳카리가 이를 언급한 이유는 단순했다.
"그렇다면..."
그녀는 그 다음 질문을 위해 초석을 깔아준 것 이었다.
만약 크게 부담되는 제안을 받는다면 어찌 대응하겠는가? 이에 거부할 것이다.
그러나, 이 다음 느껴지는 질문의 무게는 그보다 훨신 가볍게 느껴지리라.
가벼운 예시를 들어보자.
"묭, 인간들의 초콜릿이 먹고싶다제."
"에에... 미안하묭. 무리묭."
"괜찮다제, 괜찮다제. 그렇다면 날개가 바삭한 곤충을 먹고싶다제."
"기다리라묭!"
뭐, 이런게 아닐까.
"그렇다면." 윳카리는 말을 이었다. "식량의 공유 대신, 단순히 그 정보나 사냥 작업 등을 체계화 하는건 어떨까요?"
"체개화? 첸은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묭... 체게바라? 묭한 소리묭."
"에헴, 마리사님은 동의한다구!"
"그러니까-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분담하겠다는 소리입니다."
윳카리는 다시 한 박자를 쉬었다. "사냥의 명윳이 전부 한군데 가 있다면, 그만큼 사냥 결과물은 덜 얻어질테죠?"
사냥을 가장 많이 해온 묭들은 즉시 납득했다.
"첸도 알고있어!" 사실 모른다. 그냥 윳카리의 말이 멋져보이니 따르는거다.
"엘레강트한 계획이라제." 처음부터 뭔소린지 이해 못했다.
"레이무는 노래를 해줄게!" 안들었다.
그렇게 윳카리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사냥을 지시할 권한 까지 얻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