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늦은오후
아침에 전화한 그녀의 친구인 그가 왔다
"어서와"
"선물 사왔다"
친구인 그는 그녀에게 선물상자를 무심하게 툭 던진다
여자입장에선 굉장히 존심 상하는일이지만 그녀는 아랑곳 하지않는다
이미 10년도 더 넘게 알고지낸 사이이기에 이미 남/녀의 성별은 그들에게 무의미하다
이미 이름으로 부르지도 않고 야,너 정도로 호명하는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
어쨋든 선물상자의 정체는 윳쿠리 알 셋트
"...이게 뭐야?"
윳쿠리알 셋트를 본 여자는 고개를 갸우뚱 한다
"윳쿠리알 셋트 란생(알을 낳는 윳쿠리)을 양식하기 힘들어서 나름 비싼거다"
"그런대 왜 이걸...?"
"아니 뭐..."
서로 말하지 않아도 대충 답은 알고있었다
남자는 가끔오던 자주오던 거의 대부분 선물을 사갖고왔다 그런데 선물센스가 영 꽝이라서 속옷셋트를 선물해준다던가 오덕들이 입을법한 이상한 코스프레 옷같은걸 선물해준적도 있었다
아마 이거도 비슷한일일거라...
"... 잘 받을게"
"그럼 좋고~ 그나저나 배고파 밥줘"
"조금 걸리는데..."
"그럼 배달(배달음식) 시키자 내가 살께"
그러고선 그 남자는 마치 자기집인거마냥 당연하게 배달음식을 시킨다
딩-------동!
"네"
"식사왓습니다"
남자는 누구의 집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계산을 하곤 능숙하게 배달음식을 테이블에 셋팅한다
"느능 마싯는 냄섀가 나"
"마디쨔도 머꼬싶다제!"
"어?"
방 구석지에서 자고있던 아기 윳쿠리들이 냄새를 맡고 (어디가 후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깨어난다
"뭐야 이미 기르고 있었어?"
"응... 아까부터..."
"뭐야 이거 귀엽잖아?"
"느능! 마디쨔의 매력을 아랴보댜니(알아보다니) 인간찌 제법이댜제!)
"레-뮤는 모두의 아이도리(아이돌이)되는게 목뾰랴규!"
"그래 어-휴 이제 좀 먹자"
"..."
웃으며 인사는것이 끝나자마자 식사를 시작한다
"느능 마디샤도 달랴제!"
"레-뮤도 달쿔달쿔 먹고싶댜규?"
두 사람은 무시하고 계속 식사를 하기 시작한다
"느능!? 어쨰셔 마디샤 마를 안듣는고냐제??? 죽꼬시픈거냐제??"
"레-뮤 화나땨규?? 빨리 펫유뀨리 대졉 해달랴규!?" 쀼꾹!"
-5분뒤-
"느에에에에에에엥 마디샤도 댤콤댤콤을 댤랴제에에에에에~~"
"이런건 느그턀슈 없쎠!!!"
"..."
"어후야 여기는 말이야 (후루룩) 예나 지금이나 면이 (후루루루룩) 술술 넘어간다야 (후루루룩)"
"...제발 쳐먹고 말해"
"아하- 죄송"
"이제 봐쥬지 아늘꼬랴제(않을꺼라제)!!"
"느능!! 댤콤댤콤씨를 독챠지하는 게슈는 제제한댜규!"
두 윳쿠리들이 테이블에서 그녀에게 엉겨붙지만 신경을 쓰지 않는다
끈질기게 몸통박치기를 계속하지만 다치는건 오히려 아기윳쿠리들 분
"느에에에에에에에에엥!! 마디샤도 죠오오오오오"
"할먕규랑 하랴범 나가쥬그라규!!"
"어후야 잘먹었다야"
"... 내가 치울께"
그녀는 (배달음식)그릇을 봉투에 묶어서 현관밖에 내놓고 음식을 시켯던 배달음식집에 전화를 주었다
요즘은 윳쿠리들이 다짜고짜 쳐들어와서 음식그릇을 깨고 난리도 아닌지라 식사를 끝나면 반드시 연락을 해주는 제도가 생겼다
"그런데 이것들 『무슨 용도』??"
"...용도??? 글쎄..."
"뭐 대충 답은 나왔구만"
남자는 자기 이를 쑤신 이쑤시게를 마리사의 이마(?)에 꽂아주었다
"느삐이이이이잇!?"
"이것봐 코뿔소와 같은 심벌(상징)이야"
"마디샤아아아아아 어째셔어어어!?"
"그리고 이녀석은"
그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재빠른 손짓으로 레이무의 입술 아래에 이쑤시게 3개를 꽂는다
"느삐이이잇!!"
바로 입술(?)아래에 박았기때문에 비명을 지르면 비를수록 입과 함께 상처가 벌어지고 있다
"오우 처음 시도한거치곤 괜찮게 되었구만"
"아퍄아아아아아아 할먕규우우우 뺜니(빨리) 게슈를 제제하랴제에에에에에~~"
"레-뮤 화냐쪄 쀼-꾹!! 느삐이이이잇!!"
아기레이무는 본능력으로 뿌-꾹을 하다가 상처가 더 벌어졌다 팥소가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이야~ 자해까지 하다니 너희들 너무 고등생물 아니야??? 우리 레이무 너무 멋지다구?"
"..."
그녀는 조용히 디저트를 가져온다
그가 마실 우유와 자기가 마실 오렌지쥬스 그리고 쿠키
윳쿠리를 위한 간식(?) 같은것도 가져왔다
"역시 센스가 있구만 가는게 있으면 오는게 있어야지"
"느능 댤콤댤콤!"
"할망구!! 마디샤에게!! 그 댤쿔댤쿔을 바치랴제!!"
"이녀석들봐 신기하지않아?"
"...뭐가? 그냥 밥달라는거잖아"
"무심하긴"
"너희는 이걸 먹어"
그녀가 준것은 덜익은 청양고추에 꿀을 발라놓은것이였다
(마당)오른편에 있던 그 청양고추다
물로 씻은뒤 꿀을 조금 발라놓았다
"느능!!! 할먕규는 봐쥰댜제!"
"느응~ 레-뮤도 널븐아량(넓은아량)으로 눈가마쥬겠댜규!"
그와 그녀는 조용히 지켜본다
"우-꺽-우-꺽 행.... 매버어어어어!!"
"우-꺽-우꺽 행뽀오오오옥!!!! 느와아아아아아!! 매버어어어어어!!"
두녀석은 입에 불난거마냥 난리를 치기 시작한다
"아... 생각낫어 저것들은 [컴포스트 용]이야 "
"그러기엔 너무 어린거 아니야?"
"...조기교육이 중요하대"
"매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쥬고십찌아나아아아아아아~!~!~!~!~!"
"레뮤 속부터 타드러간다규우우우우우우우!!!"
"이거 잘못하다 '쓰지도 못하고' 죽겠구만"
남자가 오랜지쥬스를 조금 뿌려준다
오랜지쥬스가 조금 묻어서 그런지 어느정도 진정이 되가는듯 하다
"뭐하는 짓이야?"
"죽을꺼같아서 임시조치를 한거지 상식아니야?"
"....죽으면 그거밖에 안되는 녀석들인데..."
여자는 한숨을 쉬며 한심하다는듯이 말한다
"뉴야야아아아아아 쥭는줄 알았따제에에에에"
"레...레뮤....유꾹(윳국)의 부르믈 바다땨규...."
아기윳쿠리들은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럼 우리 쓰레기들 누가 위고 아래인지 알았나??"
남자는 윳쿠리들에게 웃으며 말했다
이정도면 교육이 된거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느능??? 마디샤는 쮸레기가 아니댜제~"
"레-뮤는 모두의 아이돌찌야!! 쓔레기는 하랴볌 너랴규!"
"아하 그러세요?"
남자는 이쑤시게를 계속 머리에 꽂아주기 시작했다
"쓰레기 맞으시죠?"
"아니라제에에에에에 아프댜제에에에에"
"레-뮤 따끔땨끔 시려어어어!!"
"쓰레기 맞으시죠? 예???"
"마디샤 쮸레기 아니라제에에에!!"
"레-뮤는 아이도리 될 유쿠치인데에에에 뉴야아아아!!"
"쓰레기 맞으시죠??? / 네? / 쓰레기 맞냐구요? / 아니 쓰레기 맞냐니까요? / 대답 안해요?? "
그는 두마리가 각각 20개정도씩 찔릴떄까지 학대를 멈추지 않았다
"저기... 둘다 쓰레기 맞으시죠?"
"마...마디샤는...쮸레기입니댜..."
"레...레뮤는....쮸레기에요....고먄 게로펴쥬세요오..."
"잘 아시겠죠 쓰레기님들? 인간한태 덤볐다간 머리통이 벌집이 되는거에요~"
"땨꼼땨꼼씨는....시려... 느그턀슈업셔..."
"고만됴오오오.....히이이이이이 무셔어어어어 이제 지브로 도라갈레에에"
"그래 똥만쥬들은 이래야지"
남자는 이제서야 만족한다는 표정을 지엇다
"이것봐 내가 [구제]를 했어"
"...잘했어"
"알고있어"
"...."
그 둘은 몇시간동안 대화를 하고 시간을 보냇다
밤이되자 그가 떠난다
"그럼 이만 갈께"
"...가"
그녀 역시 잘 준비를한다
"느능!! 마디샤의 침대찌는 어딧냐제??"
"레-뮤는 폭신폭신찌가 업스묜 자믈 잘슈없다규?"
"..."
그녀는 정말 성의없이 조그마한 박스를 북북 뜯는다
그리고 그 찢어진 쪼가리들을 상자에 뿌리듯 넣어주고 윳쿠리를 거기에 넣어준다
"자 여기 너희들 플레이스"
"느느느느ㅡ으으응?????? 지그으으음 마디샤님을 이런 쮸레기장에 자라고 준고냐제에에에에??"
"레-뮤는 폭신폭신찌가 없으면 자믈 쟐슈 없다규!! 뿌꾹!"
"맘대로해"
그녀는 윳쿠리플레이스(?)에 뚜껑을 덮듯 물건을 올려버린다
"느그탈쮸업땨제에에에에에에 댱쟝 나오라제에에에에!!"
"느그탈쮸 업쪄어어어어어 폭씬폭씬찌를줘어어어어어어!!!"
그녀는 더이상 신경쓰지않고 자신의 침실로 올라갔다
3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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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언제나 말많고 , 적극적인 학대위주의 플레이 , 교육을 중요하게 여김 , 어느정도는 교육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믿음
여자 - 크게 말이없고 , 크게 나서지 않는 방치성 학대위주의 플레이를 좋아함 , 성악설 [ 性惡說 ] 을 믿어서 윳쿠리던 사람이던 천성이 쓰레기면 끝까지 쓰레기라 믿고있음
아기 마리사 , 레이무 - 사실 왜 살려줫는지는 여자(주인공)도 모른다 컴포스트로 데려왓다고 둘러대었음
알셋트 -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