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이. 죽여도 죽여도 끝이없어."
국느관 지우개팀의 업무는 유해조수... 라 쓰고 윳쿠리라 읽는 것들을 제거 하는 것이다.
메인 임무는 도스 사냥팀이지만 월급이 정해진 공무원인 이상 국가에서는 한가지라도 더 많은 일을 시키려고 한다.
그중 하나가 윳쿠리 구제사업. 가공소에서만 청소를 하는 건 아니다.
"자자자자자자 잠깐! 잠깐만 기다리라구요!!"
"뭐."
이 임무에 끌려온 심향은 대충 윳쿠리들을 주워다가 큼직한 바구니에 집어넣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때 한 윳쿠리 파츄리가 자기에게 대화를 시도했다. 심향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버릇대로 짧게나마 그 윳쿠리의 말을 들어주기로 했다.
"윳쿠리들에게도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구요 무큐우! 그러니까..."
"없어 그런거."
"무큐?!"
푹, '카라스'로 파츄리를 한번 찌른 후 심향은 바구니 안으로 들고갔다. 윳쿠리 파츄리는 당황해서 귀밑털을 마구 파닥였다.
"그, 그런!!"
"음... 저기, 인권이란 거 얻기 힘들어. 엄청."
"그래도 윳쿠리들도오오오오!!"
"그거 얻으려면 엄청 많이 희생이 필요해. 지금까지 너희가 죽은 것은 머리카락 한터럭밖에 안 불과할 정도로."
"그, 그러면 권리 없이라도오오, 없이라도!"
"음... 자유 없이 살잖아? 그럼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해야해. 그리고 너희 위는 우리인걸."
그렇게 말하며 심향은 파츄리를 툭, 하고 바구니 안에 던져넣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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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쓸 땐 뭔가 심오하고 그럴싸했는데 결과물이 이거라니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