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쿠리 가공소의 특별한 구역
"우걱우걱 캥뽀옥!!!" "마시써! 이거 초 마시써!!" "댤콤댤코옴!!!"
여기저기서 윳쿠리들이 게걸스레 밥을 먹고 기쁨의 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저기에 부스러기가 떨어져있고, 기쁨의 시시가 흘러져있고, 멋대로 먹고 아무대서나 응응을 누고 있다.
"하... 돈때문에 하는일이긴 하지만, 정말 짜증나는 일이구만..."
오늘의 배식 담당인 학일씨는 이 버릇없고 짜증나는 윳쿠리들에게 밥을 주는것에 불평을 하고 있다. 원래 성격대로라면 바로 짓밟아 죽여버릴 일이었지만, 그런짓을 했다간 바로 쫓겨나고, 어쩔 수 없이 아기 윳들의 말을 들으면서 열심히 아기들의 비위를 맞춰주고 있다.
"병씐 인간씨는 당장 마리쨔의 응응을 치우라제!!"
"달콤댤콤!!! 달콤댤콤 가져오라제!!!!!"
"마리쨔같이 느긋한 윳쿠리을 기르는건 병쒼같은 인간씨에겐 복에 겨운 일이라제! 고마워하라제! 느헤헤헤헤헤헤헤!!"
참고로 거대한 칸막이마다 윳쿠리가 한마리씩 놓여져 있다. 전부 조그마한 마리쨔다. 칸막이는 아기가 아닌, 성윳 5마리가 들어가도 충분히 살만큼 넓었지만 이곳에 있는 마리쨔는 한마리밖에 없다. 특이한 게 있다면 전부 보통의 마리사가 아닌, 코타츠 마리사다.
"하아... B구역의 선배가 부러워지는구만.... 거기는 곧 출하지..."
이게 돈이 엄청난 녀석들이다보니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고, 응응 시시가 코타츠의 이불에 묻어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 얼른 더러운 오물들을 치우고 있다.
"얼른 라무네좀 뿌리라고... 7시간이 왜이리 긴거야..."
이 구역은 정오까지 윳쿠리를 재우고, 7시간 동안 느긋하게 먹이고 온갖 수발을 들게 한후 라무네를 뿌려 다음날까지 자게하는 식으로 구역을 운영한다. 윳쿠리의 지옥이라는 가공소에서 이녀석들은 그냥 자고 놀고 먹고 싸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윳쿠리의 맛을 최대한 달게하기 위해 온갖학대를 가할테지만, 코타츠 마리사들을 기르는 이 구역은 절대로 학대를 하지 못하게 한다.
"병씐 인간은 당장 마리쨔에 어울리는 레이무를 데려오라제! 당장이면 좋따제!!"
어린 것이 얼마나 자랐다고 벌써부터 아내를 요구한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하게하는 이곳이지만 그것은 들어줄 수 없는 얘기다. 라무네 스프레이를 뿌려 이런 요구를 하는 코타츠 마리사는 재운다.
"으아!!! 얼른 출하하고 휴가받고 싶다!!!!"
출하만 한다면야 그동안의 스트레스 및 고생에 대한 보상으로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그다음 새로운 가구용 윳쿠리를 배정받아 출하될때까지 기르는 것이다. 그동안이 끔찍해서 학대파가 직원의 대부분을 이루는 가공소에서 이 부서는 대부분 기피하는 부서 1위다. 애호파도 이곳에서 1주일만 일하면 중증의 학대파가 된다는 이곳... 원 학대파인 학일씨에게 이곳은 너무나 끔찍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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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구역
"하하하하하.... 이날만을 기다려왔지..."
B구역의 코타츠 마리사를 담당하고 있는 영대씨는 기분이 좋다. 오늘은 출하하는 날. 너무나... 너무나 기다려왔던 이순간이다. 같이 담당하는 3명의 동료들도 상기된 표정으로 코타츠 마리사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노예는 당장 밥씨를 내놓으라제! 당장 내놓으라제!!"
"느긋하지 못한 쓰레기 인간씨는 마리사의 슈퍼 울트라 하이퍼 그레이트 데인지러스 제제를 먹여주겠다제!!!"
"어디서 그런 영단어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할테면 해보든지 크크크크크"
오늘은 밥도 안줬다. 이제 곧 이별할 놈들에게 밥따윈 주는게 아깝다.
"하... 상태 양호하고..."
모든 걸 확인한 영대씨는 무전기를 킨다. 치직치직하는 소리 후 다음 사항을 이행한다.
"아아.. 여기는 B구역. 모든 확인절차가 끝났으니 배송인원들과 라무네 살포를 요구한다."
치직치직후 응답이 전해진다.
[알았다. 배송인원들은 5분후 도착할테니 출하하기 쉽도록 문을 열어놓을것]
바로 라무네가 쏟아진다. 코타츠 마리사들은 이른 시간에 쏟아지는 졸음에 의아해했으나, 라무네의 효과에 한마리도 남김없이 골아떨어졌다. 곧 이어 배송인원들이 들어왔다.
"햐... 얼마나 잘처먹고 잘자랐으면 아주 비만도 이런 비만이 없네 그려..."
코타츠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 고품질의 식료로 잘먹이다보니 크기가 성인의 무릎에 닿을정도로 크다. 그만큼 코타츠도 커서 한마리의 마리사당 3-4명의 사람들이 달라붙은 후 코타츠를 옮긴다. 만약 라무네로 재우지 않으면 머리장식이 빼앗기는 것을 참지 못하고 난동을 피워 상품이 훼손되고 직원들이 다칠 위험이 있어서 라무네를 짙게 살포한다. 적어도 다음날까지 이놈들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B구역 전윳 27마리의 코타츠 이송 완료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너희들도 수고했지만, 아직은 아니지. 이제 하이라이트를 실시해야지."
"오늘 야근은 아주 즐겁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코타츠 마리사들은 전부 머리장식을 상실한 마리사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한밤중동안 시행할 작업의 하이라이트. 보통 야근은 모두가 질색하고 싫어하는 일이지만, 가구윳부서의 야근은 모두가 좋아하는 야근이다.
"얼른 나오세요! 철판 달굽니다!!"
배송인원들이 나가고, B구역의 직원들이 아직 라무네가 살포되고 있는 방을 빠져나와 문을 닫고, 영대씨의 부하직원 중 한명이 스위치를 올린다. 평온했던 B구역에 평온하게 잠든 마리사들. 하지만 거무칙칙했던 바닥에선 변화가 일어난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이 마리사의 저부를 새까맣게 태우고 있다. 물론 이놈들은 자고 있어서 아무것도 모른다. 라무네는 아직 끊기지 않았다.
"크크크크크 얼른 방안의 열기가 내려갔음 좋겠네요"
"에어컨 좀 달자니깐 1년에 몇번 철판 달구냐고 반환시킨거... 참 아쉽죠"
열기가 내려간 방안. B구역의 직원들은 저부가 까맣게 변한 마리사들을 하나씩 들고 배양실로 옮긴다. 그 후 몸을 굳히는 경화제를 주사하고, 응응 배출구와 먹이 흡입구를 끼워넣었다. 그 작업이 끝난뒤에는 혓바닥을 미리미리 자른 후 봉합한다. 이제 깨어나기를 기다릴 뿐이다. 깨어나서의 반응을 보고 싶은 영대씨와 직원들은 오늘 밤을 새는것이 아깝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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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갸야아아악! 바리쟈의 머리장딕씨!!! 어디로 간고냐제!!!"
"저부씨! 느그타지 안게 읻지말고 어른 움지기라제!!!"
"바리쟈는 직접 우거우거씨하고 시픈 거제! 왜 밥띠가 이브로 드러오지 안는거제!!!"
"몸씨! 움지기라제! 주욱주욱씨 왜 안되눈거냐제!!!!"
"느그치느그치느그치느그치!!!!"
"아... 얘 탈락. 돈 아깝다. 빨리 치워."
영대씨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탈락하는 녀석들이 튀어나오고 있다. 코타츠를 잃은 마리사들은 이미 쓰레기 똥자루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 인간들이 그런 똥자루를 가엾게 여기사 생애의 마지막도 의미있게 보내주겠다고 하는데 이 팥소뇌녀석들이 그런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날은 끝까지 오지 않겠지.
"핫하! 그러고보니 너희들 짝을 원했었지? 축하한다. 아주 어여쁜 짝이다!!"
"응호오오오! 머리장식이 없긴 하지만, 정말 매력적인 마리사야!!"
'응호호호! 마무마무의 조임이 환상적이야! 최고라구 마리사!!"
마리사의 뒤에서 출현한 레이퍼 앨리스들이 마리사에게 달라붙는다. 움직일수도, 몸을 돌리는 것도 불과한 마리사이긴 하지만,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마무마무에 박히는 딱딱한 물체의 감각은 팥소에서 각인된 공포 중 하나다.
"실타제에에에에 레이뻐는 느그탈 수 없다제에에에에에에에!!!!"
"바리쟈는 파파가 되고 시픈거제!!! 마마는 실다제!!!"
"여태것 지겨온 바리쟈의 버진씨를 여기서 빼아길 순 업다제!!!! 인간씨! 느그타게 도와다라제!!!!"
"마리사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어! 응호호호! 더 해줄께 마리사!!"
"싫다고 하지만 마무마무의 조임은 굉장한걸? 마리사는 츤데레구나!!!"
"응호호호호!!! 앨리스의 사랑은 기분 안나쁘다구??"
상쾌를 하는 마리사의 이마에는 줄기가 돋아나고 있다. 줄기에 아가야들이 잔뜩 맺힌다. 들에서 이정도로 맺히면 바로 죽지만, 끊임없이 공급되는 오렌지 주스와 성장촉진제는 마리사가 상쾌사하는 것을 막고 있다.
"느으으으... 그래도 아가야는 바리쟈가 채김지고 기르게다제..."
"레이퍼로 나온 자시기지만... 버딜 수는 업다구..."
마리사는 책임감하나는 괜찮다는 말이 있듯이, 레이퍼의 자식이라도 계속 돌봐줄 생각인가 보다. 그렇기 아가야를 보면서 팥소를 진정시키고 있는데, 직원들이 들어온다.
"인간씨! 바리쟈를 푸러다라제! 바리쟈를 느그타게 해다라제!"
"바리쟈는 아기를 가진 모미라제!! 느그치 해져야한다제!!"
팥소뇌라서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되는 모양이다. 직원들은 그런 마리사의 요청을 무시하고 마리사에게 주사를 놔준다. 비윳방지제다. 처음에 놓지 않은것은 일부러 그렇게 함으로서 스트레스에 약하고 몸이 안좋은 녀석들을 바로 치우고 우량종만 남기는 방식이다.
"후후 이제 너희들은 여기서 평생 아가야들만 낳고 살 운명이라구? 아 여기 앨리스 있네? 나중에 자동으로 분류하긴 하지만, 필요없으니 뭐."
영대씨가 마리사의 줄기에 붙은 아기 앨리스를 떼어낸다. 줄기공급이 끊긴 앨리스의 안색이 찡그려지더니 곧 팥소를 토하고 죽어버렸다.
"어재셔 그런지슬 하눈고야!!! 바리쟈의 느그탄 아가야를 도려달라제!! 도려다라제!!!!"
"이미 죽은 건 돌릴 수 없는거라고? 그리고 헛된 상상은 안품는게 좋아. 너희들이 아가야를 낳아도, 너희들이 아가야와 부비부비할 기회는 없으니깐. 죽을때까지, 너희들은 아기를 낳는 윳쿠리로 사용될테니. 왜 아주 느긋할 수 있는 거라고? 주기적으로 상쾌해주는 아름다운 짝이 있고. 짜증나는 아가야들을 양육할 필요도 없고. 먹을 필요도 없고, 힘들게 몸을 움직일 필요도 없고. 그런거에 고마워 해야지? 아 시간 다됐네 그럼. 느긋하게 있으라구!!"
마리사들에게 잔혹한 현실을 말해준 영대씨는 배양실을 나간다.
"영대 과장님! 휴가지 다 잡아놨어요!"
"일주일동안 윳쿠리 학대나 하면서 놀자구요!!"
"윳쿠리들이 아주 끝내주게 많은데다, 제제해도 괜찮답니다! 오히려 권장합니다!!"
"그래? 일주일동안 열심히 핫햐나 하자꾸나!!!"
4개월의 고생이 끝나고 받는 7일간의 휴가. 그 기간을 윳쿠리 학대에 이용할 생각으로 영대씨를 비롯한 B구역의 직원들은 가공소를 나갔다.
"어재셔 아가야를 가져가뉸교야!!!"
"머그데요! 머그데요!! 머그데요!!! 어재셔 머그데요가 안되뉸고야!!!"
"바데자 더이샹 상캐하기 실타제!!! 주겨달라제!!!!"
"앨리스 아가야는 왜 주기는거야아아아아!!!!"
[17번 마리사 상쾌한도 도달. 자동으로 페기합니다.]
"사려다라제!! 바데쟈 주끼 실타제!!! 사려져!! 사려져!! 사려져어어어어어!!!!"
다른 배양실에서는 이미 다른 구역의 마리사들이 끊임없는 순환을 돌고 있다. 살아서 천국에 있다가, 떨어지고, 죽을때까지 혹사당하는 코타츠 마리사의 삶, 이곳에서 맞이하는 코타츠 마리사는 두 부류로 나뉜다. 평생 애만 낳다가 자연사하던가, 애를 못낳게 되어서 죽던가. 물론, 죽은 마리사는 모두 사료로 사용된다. 말그대로, 코타츠 마리사는 버릴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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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마루는 잘못한거 없다구!! 빨리 바늘이랑 밥그릇 돌려줘!!!!"
"어째서 움직이지 않는거야!!!!"
"신묘마루... 아직 주끼시러!! 먀먀! 퍄퍄! 샤려다라제!!!"
또다른 가공소의 지하 구역. 희귀종 중 하나인 윳쿠리 신묘마루를 대량 번식중인 구역이다.
"신묘마루 태생 2개월조 종지와 소바늘 수확 시작합니다."
"신묘마루 6개월조 밥그릇과 대바늘 수확 시작합니다."
신묘마루는 윳쿠리 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지만, 밥그릇과 바늘을 머리장식과 호신수단으로 갖고 태어나는 종이다. 가공소에서는 그런점에서 착안해 신묘마루를 대량 번식하는데 시도했고, 성공해서 짭잘하게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백자그릇 신묘마루를 곧 수확합니다!"
신묘마루 종을 몇번이고 교배시켜서 탄생시킨 백자그릇 신묘마루. 현재의 자기그릇과 비교해서 떨어지는 것도 없는데다가, 문양도 제각각 다 달라서 매우 인기 좋은 제품으로 판매되는 중이다.
"그만둬어어어어! 신묘마루의 머리장식 돌려줘!!!!"
"어재셔 신묘마루의 바늘씨가 사라진거야!!!!"
희귀종이라고 하지만, 코타츠마리사와 반응이 그리 다르지 않다.
"수확한 신묘마루종은 어떻게 할까요?"
"아기는 푸드 가공소로 올려보내고, 어른은 임신시켜서 애나 생산하게해!"
"저놈들 바늘에 찔린게 몇번인지... 아후 시원해!!"
아기들이(주로 작은 그릇으로 쓰인다.) 바로 푸드가 되는걸 제외하면, 결국 결말은 코타츠 마리사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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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쿠리 가공소의 인기 제품! 마리사 코타츠와 신묘마루 그릇! 지금 바로 여러분의 품안에! 구매문의는 가까운 가공소에서 확인하세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가공소의 광고가 한창이다. 영대씨와 B구역 직원들의 휴가지에서도 방송되는 광고, 그만큼 인기가 좋고, 잘 팔린다.
"당신도 당신의 윳쿠리도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윳쿠리 가공소의 제품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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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츠와 신묘마루의 설정을 보고 이것도 대량생산하면 아주 좋은 상품이 되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몇몇 애호파가 수확끝난 윳쿠리들의 대우가 너무 끔찍하다고 해서 항의를 걸어왔는데, 윳쿠리 가공소에서는 직업체험 7일을 시켜주게 했다고 하더군요. 애호의 마음이 2일을 못넘고, 4일이면 학대파가 되며, 7일이 지나면 저것들 죽는 것을 꼭봐야겠다고 합니다ㅋㅋㅋㅋ
그렇게 가공소는 인력난이 없다고ㅋㅋㅋㅋ
참고로 신묘마루종 아가야들을 바로 푸드로 만드는 이유는, 머리장식이 없고, 성장이 완료되지 않았다보니 쉽게 쇠약사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