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6일에 썼던 단편입니다.
*윳쿠리들이 좀 심하게 멍청해보이는 설정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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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씨뉴! 아싸씨뉴!]
데이부 한 마리가 새카맣게 되어 죽어 있다. 이마에는 줄기가 가득 열려 있었다.
[무큐, 또 아싸씨뉴가 나타난 거에요...]
무리의 장인 파츄리는 한숨을 내쉬었다.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레이퍼도 없는데 레이퍼에게 당한 것처럼 죽은 윳쿠리가 발생하는 것이다.
죽은 윳쿠리는 주로 무리의 간부들이나 그 친윳척들로서, 하나같이 게스 윳쿠리들이었다.
그래서인지 슬퍼하는 윳쿠리는 적었고, 파츄리도 내심으로는 매우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리의 장으로서 이런 의문사가 계속되는 것은 느긋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찐뽀... 찐뽀찐뽀.]
[알고 있어요. 아무도 아싸씨뉴가 나타나는 건 못 봤겠죠.]
경비대장 묭이 뭔가 보고를 했지만, 역시나 도움되는 말은 아니었다.
이 무리에는 앨리스종도 없고, 레이퍼로 의심되는 윳쿠리는 더더욱 없다.
그리고 죽은 윳쿠리가 나오기 전에 수상한 윳쿠리를 봤다는 윳쿠리도 역시 없었다.
파츄리는 고민해보았지만 역시 답은 나오지 않는다.
한 마리의 윳쿠리... 아니, 머리카락도 없는 대머리만주가 그 모습을 비웃고 있었다.
암살. 사상, 정치, 이권 등의 이유로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존재를 비합법적으로 몰래 살해하는 것.
앨리스는 도시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의 윳생을 희생하여 암살자가 되기로 했다.
윳쿠리는 머리장식으로 개체를 구분하며, 장식이 없는 개체는 식별이 어려워진다.
그런데 머리장식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도 없다면, 그것이 윳쿠리라는 것조차 못 알아보게 된다.
그 결과가 이것이다.
게스들을 몰살하기 위해 스스로의 머리장식과 머리카락을 포기한 앨리스는,
윳쿠리들 사이에서 대놓고 돌아다녀도 전혀 윳쿠리로 인식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전혀 들키지 않고 암살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수상한 윳쿠리를 본 적이 있는가' 라고 질문해도, 모두들 본 적 없다고 대답한다.
당연하다. 대머리만주는 윳쿠리가 아니니까.
[아싸씨뉴! 아싸씨뉴!]
오늘도 한 마리, 게스가 죽는다.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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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AssAssIn's Creed'의 왈도체 번역의 패러디입니다.
다시 봐도 정말 대충 쓴 글이군요. -_-;
대머리만쥬에 풀을 좀 붙여주면 인식을 못한다던가 하는 설명으로 보강할 수도 있겠지만 손대기도 귀찮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