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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 마리짜와 개념 앨리스-1

by 달콤달콤 posted Feb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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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야! 느긋하게 있는고제!"
하아.. 게스 끼가 있는 마리사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왜 이런 마리사를 데려왔을까..
며칠전 나는 윳쿠리 펫샵을 지나치다가
1엔짜리 마리사를 봤다.
"인간찌! 느긋하게 있으라제!"
개념이 있는 마리사의 말처럼 들리지만 이안에 게스의 말투도 약간 들어가있었다. 그 마리사를 보며 멍하게 있던 나는
펫샵 주인이 마리사를 건네고 1엔을 가져갈때쯤에야 정신을 차렸다.
마리사는 정말 귀여웠다. 딱히 뭐라고 할 말도 없었다. 귀여운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나 며칠후 마리사는 게스로 변했다.
모습만 깜찍한 나의 마리사. 마리사는 모습만 개념종이었다.
그러던중 나는 좋을생각이 났다.
마당에 마리사를 풀어놓아 자급자족을 하며 살게 하는것.
그러면 게스에서 개념으로 바뀔수도 있겠지.
"인간씨 밥주라제에에에에!"
나는 게스 마리사의 고함을 무시하고 무의식적으로 문을 열고 나갔다.
그 후 어느정도 걸었는지 모르지만
밖은 새하얀 눈이 내리고 있었다.
거리에 사는 윳쿠리들은 몸을 움츠려
자신을 감싸는 중이었다. 그러던중
구멍뚤린 골판지 밑에 금뱃지가 보여 금뱃지를 가져갈 참이었던 나는 실망하고 말았다. 밑에 앨리스와 아기 앨리스가 있던 것이다.
"인간씨 제발 제 아이라도 데려가 주세요!"
앨리스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앞으로 내밀었다. 게스같지만 아닌것 같은 그 윳쿠리는 내가 아이를 데려가자 몸을 떨며 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