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게 없다제..."
쓰레기더미를 뒤지던 수색꾼 마리사가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은 이만 돌아갈까.
그렇게 말하며 쓰레기더미에서 마리사는 빠져나왔다.,
물고기의 도입으로 간신히 원상복귀한 무리의 생활이 인간에게서 구입한 물건 대금의 지불기일이 다가오자 다시 휘청거리게 되었다. 이미 구입한 물건들이야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앞으로 인간들에게서 구입하는일을 최대한 줄여야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간들의 물건의 중요성이 낮아진것이 아니였다. 당장 지붕을 비닐과 플라스틱을 대지 않으면 천장에서 비가 새어들어오는 죽음의 집이 될것이다 그렇기에 마리사는 수색꾼 윳쿠리들에게 최대한 인간들이 만든 재료를 모아오도록 명령을 내렸고. 그에 대한 인센티브로 인간의 재료를 주워온 수색윳에게 아주 맛좋은 물고기 회 한점을 배급하기로 해준것이다. 신선한 물고기는 예전의 기피음식이던 시절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달콤달콤급의 맛있는 고급 식재료가 되어서 리더 마리사나 대장 앨리스같은 고위층이 아니면 먹기 힘든 상황이였다. 당장 물고기의 신선한 살점 하나면 그 열배 무게의 마른풀씨와 두배 무게의 애벌레 씨로 바꿀수도 있다! 이것도 매우 싸게 쳐준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인간들의 재료는 얻기 힘들었다. 가치가 있을만한 재료는 당연히 다른 윳쿠리들도 집어가서 쓰고 길윳들도 얻기위해 경쟁하니까. 아직 신참축에 드는 마리사의 눈에 띄는일은 한번도없었다. 쓰레기를 주워간 적은 많지만 그런걸 가져갔다간 쓰지도 못한다고 욕먹기 일쑤였다.
"...렇다..."
"...해빠진 놈..다제."
터덜터덜 돌아가던 수색꾼 마리사에게 다른윳쿠리의 소리가 들렸기에 순식간에 숨었다.
윳쿠리의 목소리라도 아군일 가능성은 낮았다. 지금쯤이면 다른 수색윳들은 다 돌아갔을시간이고 이시간이면 길윳들이 돌아다닐 시간이기 때문이다
물고기좀 먹어보겠다고 쓰레기더미에서 너무 시간을 보낸것이다.
수색꾼 마리사는 그저 길윳들이 자신을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가길 바라며 쓰레기통 뒤에 숨었다
"느읏?"
"뭐냐제."
"여기 누가 이미 뒤진것 같다구."
"그런것 같다제. 이 마리사님의 허락도 없이 뒤지는 게스들을 보이는 그대로 죽여버릴거라제."
"그래야 한다구! 한번에 두! 쪽!을 내버리라구!"
험상궃은 두마리의 윳쿠리는 험한말을 주고 받았다
"뭐 됐다제. 오늘은 그럭저럭 사냥도 성공적이였으니 이제 집에 가는거라제."
"그렇다구. 그 멍청한 게스들을 죽이고 잔!뜩! 얻은거라구!"
아무래도 강도질도 하는듯했다.
"그럼 가는거라제."
"알았다ㄱ...늣?! 마리사. 무슨소리 들리지 않냐구?"
"늣...누군가가 숨었다제!"
이런. 들키고 말았다. 신참인 마리사가 조심성도 없이 너무 쓰레기통에 달라붙은채로 덜덜떨었기에 쓰레기통을 울리고 만것이다.
"분명 이 뒤쪽이라구!"
소리의 근원을 찾아 두 윳쿠리가 다가온다. 마리사쪽이 나뭇가지를 꺼내어 물었다.
"숨어봐야 소용 없다제! 반쪽으로 만들어 주겠ㄷ....."
파삭.
하지만 반대였다. 반쪽이 난건 길윳 마리사쪽이였던것이다.
"구...구해져.."
"늣?!....마..마리사아?!"
휘둥그레진 눈으로 레이무가 외쳤지만 마리사의 죽음을 막을수는 없었다.
숨어있던 수색꾼 마리사가 당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치겠다며 지급된 나뭇가지를 들고 내리쳤던것이다.
"그..그망둬.. 사..사려져어어어!!"
길윳 레이무가 비참하게 목숨을 구걸했지만 레이무도 곧 길윳 마리사의 뒤를 따르게 되었다....
"허억..허억.."
수색꾼 마리사는 숨을 몰아쉬었다.
처음이였다.
다른윳쿠리와 싸운것은.
하지만 나뭇가지덕에 이길수 있었다!
나뭇가지. 수색꾼으로 일하게된 마리사를 걱정한 부모 윳쿠리들이 마련해준 무기였다.
평범한 나뭇가지지만 그 끝에는 비범한 무언가가 달려있었다. 윳쿠리의 이빨이 달려있는것이다. 나뭇가지라기보다는 일종의 도끼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맨 처음 물고기용 회칼로 도입된 이빨은 점점 사용처가 넓어졌다. 특히 그중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게 경비윳들의 무장이였다.. 종래의 날카로운 나뭇가지는 찌르기는 강했지만 베기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하지만 숙련되지 않은 경비윳은 찌르기보다는 베기를 선호했기에 베기의 위력을 늘릴 필요가 있었는데 그것을 날카로운 이빨 조각을 나뭇가지에 박음으로서 해결할수 있었다. 종래보다 배는 쉽게 윳쿠리를 베어낼수 있었던것이다. 커터칼보다는 못했지만 윳쿠리의 이빨은 노예윳에게서 쉽게 얻을수 있었으니까. 결국 다수를 차지하는 신병윳들도 전투력이 향상되어 국방력이 매우 튼튼해졌다.
공방의 윳쿠리들이 애를써서 만든 섬세한 칼날은 아니였지만 이렇게 대충대충만든 도끼라도 신참윳이 휘둘러서 길윳을 해치울정도는 되는것이다.
수색꾼 마리사는 자신에게 이런 나뭇가지를 마련해준 부모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
"그..그..그럼이제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늣?"
마음을 추스르고 돌아가려던 수색꾼 마리사의 눈에 무언가가 들어왔다.
죽은 마리사의 모자에서 흘러나온 밥씨와... 돌돌말린 비닐을.
길윳들이 사냥해서 얻은 물건인듯 했다
"죽은 윳쿠리에겐 필요 없는...거라제.."
수색꾼 마리사는 약간 꺼림직해 하면서도 시체에서 전리품을 회수해서 자신의 모자에 넣었다.
"이..이걸로 마리사도 물고기씨를 먹을수 있는거라제!!!!!!!"
신선한 물고기씨는 꼭 부모와 함께 먹으리라고 마음먹은 수색꾼 마리사는 기뻐하면서 무리를 향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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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왜그래?"
여장남자의 여동생이 날 빤히 보고 있기에 물어보았다.
"그.. 낭군님의 그.. 안무거우신가 해서.."
"아..."
슬쩍 아래쪽을 내려보고는 살짝 고개를 저었다.
"그럭저럭 버틸만은 해. 불편한게 좀 있긴 한데... 남들에게 없는게 있다는건 꽤나 우월감이 드니까 말이야. 특히 우리나라에선 말이지."
"네... 모양도 이쁘시고 마치.. 마치.. 성체 마리사의 모자가 잘 어울릴 사이즈예요..."
"...기뻐해야 하는 비유일까 그거.."
"앗,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나쁜의미로 드린 말씀은 아니랍니다."
"아니 아냐. 아무래도 윳쿠리는..."
"앗, 낭군님! 낚싯대에..!"
"응?! 앗!!"
낚싯대의 찌가 출렁이고 있기에 재빨리 낚아올려 릴을 당겼지만..
"허푸허푸.. 바..바리쟈를 사려다라제에에!!"
미끼용 미니 수상마리사만 헐떡거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놓친 모양이다.
"쯥 아깝네... 뭐 다시 기다리지."
"그망두라제!!! 그망두라제에에!! 바리쟈 바다씨는 싫...."
퐁당.
낚싯대를 다시 걸쳐놓고 바다쪽을 살펴보았다.
"허푸 허푸우우우!!"
"그망뎌어어어!!"
"레이무가 아가야의 몫까지 하겠슴니다아아아!! 제발 아가야마느으은!!!"
"무늉한 게슈뷰묘오오오오!!!:
여장남자녀석이 하라는 낚시는 안하고 미끼용 윳쿠리들을 괴롭히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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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회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빨도끼도 윳쿠리한정
고급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