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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끈매 - 필요없는 아기의 활용법

by 류민혜 posted Jul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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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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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없는 아기의 활용법
2009.02.28. 01:42

필요없는 아기의 활용법
 
 

"늣-! 언니야. 레이무가 아가야를 낳았다구!"
"마리사의 아가야들은 매우 느긋한 아가야들이라구-!!!"
"언니야는 느긋한 사람이니까 특별히 레이무의 귀여운 아가야들을 보여줄꺼야, 언니야도 보면서 느긋하게 있어도 좋아-!"
"귀엽고 귀여운 마리사의 아가야들이야-! 아가야들, 이쪽은 마리사들을 느긋하게 해주는 느긋한 언니야. 인사를 해."
""""""""느그타게 이쓰라구-!!!""""""""
"........."

몇일간 일 때문에 멀리 출장을 떠났다가 집에 돌아가니 애완용으로 기르고 있던 윳쿠리 레이무와 윳쿠리 마리사가 아기들을 데리고 나와서 인사를 했다. 그녀는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쉬면서 이마에 손을 댓다. 대체 이 녀석들은 몇번이나 말애야 알아듣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너희들! 대체 왜 상쾌하지 말라는 규칙을 자꾸 어기는 거야? 집은 좁아서 너희들의 아기들까지 기를 공간이 없다고 몇번이나 말해야 알아들어? 이렇게 많이 있으면 밥도 엄청나게 먹을텐데.... 벌써 아가야를 만든 것도 세번째야-!!! 이번에는 여덟마리나 만들었구나-!!! 많이도 만들었네-!"
"느응? 하지만 아가야가 있으면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언니야는 아가야들도 느긋하게 있게 하라구-!"
"레-뮤, 먀먀에게 태어나서 매우 기뻐-"
"마리샤, 매우 느그타게 이쓸수 이써-"
"먀먀- 사랑해- 뷰비뷰비-"
"언니야- 느그타게 이쓰라구-"
"변변치 못한 인간이다제- 마리샤 님은 최강이라졔- 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

화를 내며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지만, 윳쿠리들은 그녀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 것 같았다. 그렇다. 그녀의 애완 윳쿠리들이 상쾌해서 자식을 만든 것은 이번으로 3번째다. '불쌍하기 때문에' 거세를 하지 않고 있었던 결과가 이것이다. 게다가 새끼중에는 벌써부터 게스끼를 강하게 드러내는 개체도 있다.

"그것보다 언니야. 레이무 배가 고파-"
"맞아. 밥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구- 어서 마리사에게 밥을 줘-"
"레-뮤들에게 빱을 쭤-"
"마리샤, 느그탄 빱을 머꼬 시퍼-"
"빱을 쭈지 않으면 화낼꺼야- 뿌꾸욱-" 뿅뿅- 파닥파닥-
"느헤헤헤헷- 느긋하게 있지 말고 어서 마리샤 님에게 맛있는 밥을 바친다제-"

버튼을 누르면 먹이와 쥬스를 내놓는 윳쿠리용 급식기를 살펴보니 텅텅 비어있다. 혹시 늦어질 지도 모르는 일이라 일주일 치를 준비해뒀는데 이렇게 되었다. 윳쿠리는 사실 꽤 적게 먹어도 살아갈 수 있지만, 불평하지 않게 충분히 먹여주려면 그것도 나름대로 돈이 들어간다. 8마리나 되는 아기를 전부다 키우려 하면 만만치 않은 돈이 될 것이다. 게다가 그녀의 집은 원룸이라 별로 크지 않다. 손바닥에도 올라탈 수 있을 만한 아기 윳쿠리 상태는 아직 괜찮지만, 이 윳쿠리들이 자라고 나면 말도 못할 정도로 비좁아질 것이다. 이미 경험해본 일이라 잘 알고 있었다.

처음에 아기를 3마리 낳았을 때, 울면서 애원하길래 용서해준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3마리의 아기들은 곧 무럭무럭 자라나 한달쯤 된 뒤에는 핸드볼 공만한 크기로 자라서 방안이 좁다는 듯이 활개를 치고 다니며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그녀가 자기 몫으로 배달해놓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어버리고, TV에 몸통 박치기를 날려서 TV를 부수고, 의자를 넘어뜨려 다리를 부러뜨리고, 자기 둥지를 만든답시고 옷을 물어다가 의자 아래에 처박아서 먼지 투성이로 만들고…. 결국 아기들은 부모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준다."라고 말해놓고 "처분" 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에 5마리의 아기를 낳았을 때는 뻔뻔스럽게 길러달라고 부탁하는 두 마리를 마구 두들겨서 혼내주었지만, 눈물을 흘리면서 애원하는 모습에 다시 허락해주었다. 이번에는 "절대로 사고를 치지 않게 해라."는 엄명을 붙였다. 하지만 2주쯤 지난 후에 아이 레이무 한마리가 그녀의 노트북에 '쉬-쉬-'를 갈겨서 못쓰게 만드는 사고가 일어나고, 아이 마리사 한마리가 식탁 위에 올라와서 날뛰다가 그릇을 깨고 자기도 다쳐서 죽어버린 일까지 벌어지자 화가나서 또 "처분"해버렸다.

이 두 마리는 애완용으로는 그럭저럭이었지만 부모로서는 빵점이었다. 훌륭한 애완 윳쿠리는 스스로 알아서 자기 자식을 훌륭한 애완 윳쿠리로 기른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부모들은 그렇게까지 훌륭한 애완 윳쿠리는 못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계속 "처분"되는 것도 팥소뇌로 까먹어서 아기 윳쿠리를 낳고, 제대로 육아도 하지 못해서 버릇없는 윳쿠리로 만들고, 자기들이 느긋하게 있는 것만 생각해서 게으르게 있다가 자식들이 사고를 치는 것도 방치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번에야 말로 이 두 개의 팥소뇌가 잊지 않도록 가르쳐주겠다고 결심했다.

"너희들, 저번에 이야기 했겠지? 약속을 어기고 새로 낳는 아기는 '처분'이야! 자, 상자에 넣을 꺼야."
"늣-! 하늘을 나는 거 가타-"
"마리샤를 상자에 넣지 말아-!!!"
"레이뮤, 착한 아이가 댈께-"
"먀먀- 규해져-"
"마리샤 님을 놓아준다제-!!!"
"언니야-! 무슨 짓이야-!!! 레이무의 아가야를 돌려줘-!!!"
"마리사의 아가야를 빼앗아가지 말라구-!!!"

두 마리는 그녀에게 항의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기들을 돌려주지 않는다.

"저번에 약속 했겠지? 허락없이 아기를 낳으면 즉시 '처분'하겠다고?"
"느... 느으...그, 그렇지만... 레이무들의 아기는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느긋하게 있지 말고 어서 마리사의 아가야들을 돌려주라구-!"
"처. 분. 하겠다고 말했겠지?"
"느으... 아... 느긋하게 이해했어...."
"느으... 할 수 없다구.. 마리사의 아가야들. 엄마들과는 떨어지겠지만 이제부터 가는 곳도 느긋한 곳이니까 느긋하게 있어-"
"레이무의 아가야들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그타게 이쓰라규-"""""""""

윳쿠리들이 안심하도록 하기 위해 그녀는 "처분"은 다른 윳쿠리 플레이스로 보내지는 것 뿐이라고 가르쳤다. 하지만 이래서는 이 두마리도 "처분"을 두려워하지 않고 또 상쾌를 할 것임이 틀림없다. 그녀가 예전에 우는 윳쿠리들을 달래기 위해서 아기들과 어딘가에서 느긋하게 있을 것이고, 언젠가는 느긋하게 다시 만날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 윳쿠리들도 이제는 '처분'을 무서워하지 않고 있었다. 아기들이 사라지는 것은 슬프지만, 두번이나 겪으니 약간 아픔도 둔해졌다. 그래서 "곧 데려가 진다고 해도, 언니가 없는 동안 아가야들과 잠시라도 느긋하게 있자!"라는 생각에 상쾌를 시도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다. 그녀는 진실을 알고 있다. 윳쿠리들에게는 숨기고 있는 진실을.

"아니. 이 아기들은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
"늣?!"
"느으읏?!"
"언니의 말을 듣지 않고 함부로 낳은 아기들은 영영 느긋하게 있을수 없게 될꺼야. 언니가 그걸 보여줄테니까, 너희 두마리도 따라오라구."

그녀는 아기 윳쿠리가 든 상자를 짐을 운반하는 카트에 싣고, 두 마리의 윳쿠리도 그 위에 얹어놓고 줄로 묶었다. 아프다고 발버둥 쳤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굳이 카트에 담아서 운반하는 이유는 이 두 마리의 발걸음이 너무 느려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현관을 나선 그녀가 돡?곳은 윳쿠리를 취급하는 가게, 윳쿠리 펫 샵이었다.

"늣-! 여기는 펫 샵이야-!"
"느긋하게 있을수 있는 곳이라구-!"

마리사와 레이무에게도 친숙한 곳이다. 그야 당연하게도, 두 마리는 여기에서 태어나고 좀 자란 후에 언니에게 팔렸기 때문이다. 언니는 마리사와 레이무를 풀어놓은 후, 아기 윳쿠리들이 담긴 상자를 점장에게 내밀었다.

"안녕하세요. '처분'을 하러 왔어요."
"아, 예. 안녕하세요. 또요? 하아. 정말 팥소뇌라지만 교육이 안되는 놈들이군요."
"레이무 종과 마리사 종의 아기 윳쿠리 8마리예요."

그녀는 상자를 점장에게 열어보였다. 점장은 그 안에 들어있는 아기 윳쿠리를 훑어보았다.

"아기 레이무와 아기 마리사입니까? 흔한 거군요. 이런건 구입하지 않아요. 레이무 종과 마리사 종은 너무 흔해빠져서...."
"팔려는게 아니라 '처분'하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윳쿠리들에게도 '처분'하는 것을 보여주세요."
"예? 정말로요? 엄청 충격 받을텐데...."
"이래서는 교육이 안되요. 충격 요법으로 팥소뇌에 기억을 새겨넣든지 해야지. 몇번이나 넘기러 오는 것보다 "
"뭐 그렇다면 알았어요. 윳쿠리들도 데려와요."

남자는 아기 윳쿠리들을 데리고 점내에 있는 문을 열어 옆의 코너로 같다. 그 문 위에는 윳쿠리들은 읽을수 없었지만 "레밀랴 코너"라는 말이 써있었다. 이 윳쿠리 샵은 포식종인 레밀랴 종도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레밀랴는 햇빛을 싫어하고 다른 윳쿠리들은 레밀랴가 있으면 패닉 상태에 빠지므로 보이지 않게 숨겨두고 있는 것이다.

"우- 우- 달콤달콤의 냄새가 난다구우- 레밀랴의 홍마관에는 무슨 용무냐구-"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레, 레밀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긋하게 있을수 없는 레밀랴가 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두 마리의 부모 윳쿠리는 우리 안에 들어 있는 몸 달린 레밀랴를 보고 놀라서 그 자리에 얼어버렸다. 그녀는 두 마리를 근처에 있는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그 옆에 있는 투명 상자에는 몸 없는 레밀랴가 "우- 우-"소리를 내고 있다. 그 근처에 있는 투명 상자에도, 그 근처에 있는 투명 상자에도, 저 옆에 있는 투명 상자에는 몸 없는 플랑 까지 들어있다. 포식종으로 가득찬 공간에 들어오자, 두 마리는 팥소뇌에 깊이 새겨진 본능에 따라 부들부들 떨면서 그 자리에 굳어 있었다. 그리고 아기 윳쿠리들은.....

"자 오늘의 먹이다."
"우- 우- 달콤달콤이라구-"

상자에서 한마리 한마리씩, 우리에 있는 레밀랴에게 던져졋?

"레이뮤는 달콤달콤이 아니야-! 먹지 말아줘-!!!"
"우우- 시끄러운 만쥬라구-"
콱- 쭈우우우우우우우우욱-!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악-!!!"

레밀랴는 아기 레이무 한마리를 붙잡더니 그대로 이빨을 꽂아넣고 빨아먹기 시작했다. 팥소가 빨려나가면서 아기 레이무가 지르는 단발마의 비명 소리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아기 레이무는 곧 절명했다.

"좀 더... 느그타게... 있고 시펏....어...."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레이무의 아가야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리사의 아가야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긋하지 못한 레밀랴는 죽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부모 윳쿠리들은 악을 쓰며 떠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 안에 들어있는 레밀랴는 신경쓰지도 않고 아기 윳쿠리들을 쫓고 있다.

"언니야-! 레밀랴를 해치워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
"마리사들의 아가야가 먹혀버려어어어어어어어어-!!!"
"안돼."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
"어?서 도와주지 않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것이 바로 '처분'이야. 너희들의 팥소뇌도 알아들을수 있을 정도로 눈앞에서 제대로 설명해주고 있으니까. 똑바로 기억하라구. 너희들의 아가야는 모두 이 레밀랴에게 먹혀서 죽었어."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한 부모 윳쿠리들은 언니의 냉정한 말에 입을 쩍 벌리고 기절하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다. 그렇다. 그녀의 말은 사실이었다.

최근 레밀랴 종도 함께 취급하는 윳쿠리 샵이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레밀랴 종의 인기가 많아서가 아니다. 오히려 레밀랴는 애완동물로서는 인기가 낮은 편이다. 일반 윳쿠리보다 꽤 멍청한 데다가 건방진 태도는 짜증나기 쉽고, 고기만두가 내용물이라서 몸에서 배어나온 기름이 가구에 묻기도 하고, 몸에서는 고기 냄새가 나고, 냄새나는 방귀도 뀌어서 불결하다. 몸 붙은 종류는 특히 사육 공간이 넓어야 하고, 어린아이 수준으로 활동성이 높아서 말썽도 통상종보다 심하다. 게다가 언듯보면 인간과 닮았기 때문에, 독신자가 레밀랴를 기르면 로리타 콤플렉스로 오인되거나 유괴범 등의 범죄자로 오인되는 경우도 가끔 있다.

하지만 레밀랴를 펫샵에 두는 것도 한가지 잇점은 있다. 그것은 바로 쓸모없는 윳쿠리를 먹이로 주면 식비를 주지 않고도 간단히 키울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윳쿠리 펫샵에 쓸모없는 아기 윳쿠리를 처분하고 싶다고 찾아오는 사육가들은 상당히 많이 있다. 그리고 펫 샵에도 팔리지 않고 남아 있는 쓰레기같은 윳쿠리가 많이 있다. 이런 윳쿠리들을 펫샵에서 기르는 레밀랴의 먹이로 주는 것이다. 뭐 때로는 레밀랴를 사는 사람도 없지는 않고.

윳쿠리들에게는 꽤 가혹한 일이지만, 이것도 현실이다.

이전에 이 레이무와 마리사가 낳은 아기들도 마찬가지의 운명을 겪었다. 윳쿠리 붐이 한차례 크게 일었다가 가라앉은 지금 윳쿠리를 취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꽤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윳쿠리는 쉽게 기를수 있다는 환상은 무너졌다. 제대로 교육받지 않고 말썽이나 부리던 게스 아이 윳쿠리들을 선뜻 사는 사람은 없었다. 게스 윳쿠리를 원하는 학대파들은 보통 길에서 아무 윳쿠리나 잡으면 쉽게 게스를 조달할 수 있으므로 일부러 펫샵에서 돈을 쓰지 않는다.

"레-뮤는 먹는 것이 아니야아아아아아아-"
"마리샤를 먹지 말아져어어어어어어어어-"

양손에 한 마리씩 들고 먹거나....

"마리샤는 도망간다규- 레이뮤를 대신 머그라구-!"
"어째서 그런 쇼릴 하능 고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도망가는 것이 신선한 만쥬라구- 홍마관의 아가씨는 웰빙- 푸드가 좋다구-"
"느베에에에엑-!!! 어째서 마리샤를 쫓아오능 고야아아아아아아-!!! 느기이이이이이이ㅇㅇㅇㅇㅇ..."
"배신자 마리샤는 느그타게 쭈거-!!!"
"하지만 느그타게 살찐 디너로 좋아한다규- 우- 우-"
"느갸아아아아악-!!! 레이뮤도 먹지말아아아아아아아-!!!"

자매를 버리고 도망치는 한 마리를 먼저 먹고, 도망치지 않고 욕하고 있는 멍청이 레이무도 먹고....

"레이뮤- 맛있지 않아- 먹지 말아-"
"우- 우- 맛없는 음식은 버린다구-"
"느베엑-!" 콰직- 철퍽-!

애원하는 아기 레이무를 짓밟아버리거나....

"마리샤는 강해-! 레밀랴 따윈 쭈거-!!!"
"우- 우- 만쥬 주제에 홍마관의 아가씨에게 건방지다구-"
"느쀼악-!!!" 콰직- 질퍽-!!!"

반항하는 아기 마리사도 짓밟아버리거나....

"우- 우- 배가 부르다구- 더 이상 먹기 싫다구-"
"느헤헤헤헤헷- 최강인 마리샤 님의 부하가 된다면 목숨만은 살려줄 수 있다제-!"
"배가 부르니까 방귀 뀐다구-!"
뿌우우웅-! "느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건방진 아기 게스 마리사에게 대고 지독한 방귀를 뀌어서 그 냄새에 견디다 못한 아기 게스가 팥소를 전부 토하고 즉사하게 만들거나...

아기 윳쿠리들은 10분도 견디지 못하고 레밀랴의 우리 안에서 전멸당했다. 부모 윳쿠리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 모습을 설탕수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지켜보고 있어야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그녀의 입가에는 어쩐지 살짝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점장은 그 표정을 바라보며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자신을 그렇게나 귀찮게 하던 아기 윳쿠리가 처참하게 죽어가고, 짜증나던 애완 윳쿠리 두 마리가 팥소눈물을 흘리는 광경은 그녀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기묘한 상쾌감을 가져다 주었던 것이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간 다음, 두 마리는 충격적이었던지 몇일동안 끙끙 앓았다. 그리고 어느날 두 마리 모두 그녀가 모처럼 거품목욕을 하려고 욕조에 받아놓은 따듯한 물 속에 뛰어들어서 자살해버렸다. 이미 그녀들에게 정이 다 떨어졌떤 그녀는 팥소물을 비우고 새로 물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불평을 터트렸다.

"하필이면 죽을떄까지 이렇게 민폐나 끼치다니... 망할 윳쿠리 놈들.... 좋아. 목욕물의 이 원한은 다른 윳쿠리에게 풀어주겠어."

그리고 그녀는 처음으로 깨달은 자신의 '학대 취미'를 본격적으로 현실에 옮기기 위해 거리의 윳쿠리를 잡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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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적으로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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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좀비2009.02.28. 01:48
거세해지않았던 결과가 이거야!!
netpilgrim2009.02.28. 02:15
정말 애완동물의 번식은 처치곤란한 문제죠
이런이런............. 이래서 거세해야 한다니까요;;;;;
Second Energy Flower2009.02.28. 03:45
거세 하나가 애호파 한명의 길을 바꾸게 만들었구나......
  dbsltm4332009.02.28. 05:18
그러니 교육을 시킬꺼 아니면 저런 어중간한 녀석은 상대하지 말고 확실하게 교육된걸 길러야한다는 교훈을 주는군요.아니면 거세시킨걸 기르던지요.
통신보안2009.02.28. 10:27
저걸 다 감수하고 레밀랴를 기를 사람이 있을까요?..
칸나즈키2009.02.28. 12:36
방귀뀌는건 몸 달린 녀석이었던것 같은데.. 묘사를 보니까 몸 달린 녀석들도 꽤 되는것 같군요.
모드레드2009.02.28. 13:19
이래서 윳쿠리를 애완용으로 기르려면 거세시켜야 합니다.
초보자들은 그걸 모른다니까요.
시로렌2009.02.28. 15:38
이해 못하는 윳쿠리들은 느극하게 있을 이유가 없서 라는???? 
레미랴 키울자신은 있는대 몸통는...정이 안가는...
음악상자2009.02.28. 21:05
결국 저 아가씨도 학대의 본능에 눈을 떴군요.[낄낄낄...]
기설학인2009.03.01. 00:03
결국 저렇게 되는군요.
빈센트2009.03.01. 23:37
허허허....
좋네요.

그나저나 팥소물로 한번 목욕해보지....
아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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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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