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
원출처 : 구윳사
Experiment
“실험번호 21번….이 녀석입니다.”
“오오?이 녀석인가?요즘에 연구하고 있다고 하는 녀석이.”
“그건 아닙니다만….실험재료라고 하는게 옮겠죠.”
“실험하고 있는걸 봐도 되나?”
“물론입니다.”
유리창 안에 있는 남자는 책상 위에 놓여있는 마이크에 입을 가까이 대고 말했다.
“그럼 실험 시작하게.”
창밖에는 머리가 빡빡 밀리고,머리 장식도 없는 통상의 윳쿠리보다 조금더 큰 윳쿠리가 한마리 탁자 위에 있었다.그리고 그 윳쿠리 주위로 2명의 흰색 가운을 입고 흰 장갑에 하얀 마스크를 쓰고,하얀 모자를 쓴,흡사 수술실에 있는 의사와도 같은 남자들이 다가왔다.
“느으?오빠야는 느긋할 수 있는 사람?”
어떤 종인지 알 수 없는 윳쿠리는 자신이 느긋하다고 생각하는 표정을 짓고는 말했다.하지만 남자들에게 윳쿠리의 말에 대답을 해줄리는 없었다.
“자자 그럼 빨리 해치워버리자고.”
“OK.”
한 남자가 윳쿠리를 강하게 잡았고,윳쿠리는 얼굴을 팍 찡그리며 말했다.
“아프다구!느긋할 수 없다구!이거 놓으라구!!!”
그리고 다른 남자가 날카로운 매스를 들고와 윳쿠리의 입을 시작으로 온 몸을 빙 둘러서 선을 그었다.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느긋할슈없셔!!!”
피부를 자르는 듯한 고통에 윳쿠리는 눈을 뒤집으며 소리쳤지만,남자들은 익숙하다는 듯이 자신의 작업을 계속했다.
“느와아아아아아아아!!!”
남자가 윳쿠리의 피부를 들어내자 갈색과 검은색을 섞은 팥소가 나왔고,한 남자는 그 팥소가 먹음직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어이 정신차려.”
“아차차 그렇지 그렇지.계속해야지.”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윳쿠리를 잡고 있던 남자가 윳쿠리의 입 윗부분 가죽을 들어냈고,윳쿠리의 절반은 검은색에 하얀 눈만이 번뜩이고 있었다.
“!!!”
윳쿠리는 움직이려고 했지만 온 몸으로 느껴지는 고통에 움직일 수 없었고,눈을 감고 싶었지만 감을 수 없었다.
“그럼 빨리 하자고.슬슬 저녁이니깐.”
매스를 들었던 남자는 어딘가에서 커다란 비닐 주머니를 꺼냈고,윳쿠리를 잡았던 남자는 아직 들고있는 윳쿠리 피부를 어딘가에 놓은다음 윳쿠리의 두 눈을 때었다.
“느와아아고앍!!!”
세상이 어두워졌다.하지만 그것보다 고통이 더 컸다.남자는 매스를 들고 윳쿠리의 몸을 해체하기 시작했다.한 2분이 지나자,아직 피부가 남아있는 입 아래쪽을 잡고,윳쿠리의 내용물을 비닐 주머니에 털어넣었다.그렇게 윳쿠리가 죽었다.그리고 창 안쪽에서는 한 노인이 옆에 서있는 한 남자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그래서 어떤 실험이라는 건가?”
“내일 오시면 보여드리겠습니다.마침 재료도 충분하니 말이죠.”
그리고 다음날.모습은 같은 다른 방에 어제의 노인이 있었고,그 옆에는 어제의 남자가 있었다.그리고 창밖으로는 기존 윳쿠리보다 한1.5배는 더 큰 윳쿠리 레이무가 있었다.남자는 책상 위에 있는 마이크를 잡고 말했다.
“그럼 시작하지.”
“느으?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이쪽으로 오지마아아아아!!!”
몇몇 사람들이 다가가자 미친듯이 발광을 하며 벌벌 떨면서 뒷걸음질치기 시작하는 윳쿠리 레이무.그리고 그중 한 사람은은 자신이 들고 있던 길쭉한 집게발 같은 도구를 이용해 윳쿠리 레이무를 잡았고,검은 뭔가가 들어있는 커다란 주사기를 들고 있던 사람과 작은 나이프를 들고 있던 사람이 다가왔다.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윳쿠리 레이무는 매우 공포스러운듯 온 몸을 떨었고,온 몸을 바둥바둥 움직이면서 소리를 질렀다.하지만 윳쿠리 레이무는 움직이지 못했고,사람들은 그런것 따위 신경쓰지 않았다.
“어이.가죽은?”
“아,미안미안.여기있어.”
“그럼 해볼까?”
밀가루 포처럼 보이는 넓직한 뭔가를 들고있는 사람이 다가왔고,그걸 신호로 나이프를 들고 있던 사람은 윳쿠리 레이무의 몸에 나이프로 작은 원을 그었다.그리고 살짝 팥소가 세어나오자 윳쿠리 레이무를 옆으로 눕혔고,그 원을 중심으로 사방에 선을 그었다.
“느와아아아아아아!!아퍄아아아아아아아!!!”
“그 다음은….어이 가죽.”
“OK.”
흰 위생장갑을 낀 사람이 가죽이라고 칭한 넓직한 뭔가를 들고왔고,나이프를 들고 있던 사람은 호주머니에서 노란 물이 들어있는 투명한 물통을 꺼내 옆에 놓았다.
“좋아.그래 그렇지.그 부위를 중심으로 가죽을 이어붙여.그렇지.바로 그거야.”
가죽을 들고 있던 사람이 잘려진 윳쿠리 레이무의 피부에 가죽을 이어붙였고,이음매 곳곳을 노란 물로 발랐다.그리고 윳쿠리 레이무는 전보다 더 커진 모습이었다.하지만,몸 절반이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것처럼 헐렁헐렁 했지만.
“그럼 이제 팥소를 주입해.”
“알겠습니다.”
커다란 주사기를 든 사람이 윳쿠리 레이무에게 다가갔고,그걸 본 윳쿠리 레이무는 한번더 소리쳤다.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
“닥쳐 쓰래기야.”
그리고 주사기를 든 사람은 팥소가 있는 뭉툭한 부분에 주사기를 찔러넣었고,윳쿠리 레이무는 고통에 찬 비명소리를 질렀다.
“그만햬!!!규만!!!”
그리고 주사기의 내용물을 흘러넣는다.윳쿠리 레이무의 몸은 풍선에 점점 공기가 차듯이 부풀어 올랐고,주사기의 내용물이 다 들어가자 윳쿠리의 모습이 되어있었다.
“느와아아아아!!”
“어이 풀어줘.그럼 이제 갈까?”
전보다 거대해진 윳쿠리 레이무는 고통에 눈물을 흘렸지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나가고,윳쿠리 레이무는 방 구석진 곳에 틀어박혔다.
한편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노인이 옆에 있던 남자에게 말을 걸었다.
“오….이게 자네가 말한 그 실험인가?”
“그렇습니다.”
“실험이 끝났을때를 보고싶군.”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 둘은 창을 통해 방 한곳에 틀어박혀 훌쩍거리고 있는 윳쿠리 레이무를 바라보았고,노인 옆에 서있던 남자는 미소를 지었다.
“I-프로젝트의 마지막 실험체, IP-567입니다.”
“적당한 크기군.”
벽 전체가 콘크리트로 덮혀있는 방 속에서 눈 앞에 있는 윳쿠리 파츄리를 보고 말하는 사람.그리고 그 옆에 서있는 남자가 말한 적당한 크기라는 의미는 이 연구소에서 성체 윳쿠리가 된 윳쿠리를 지칭하는 말이었다.그리고 눈 앞의 윳쿠리 파츄리는 싱글벙글 하면서 말했다.
“무큐~.오늘은 어떤 책을 주는거야?”
왠지 즐거워 보이는 윳쿠리 파츄리.그리고 윳쿠리 파츄리 주위에는 윳쿠리가 읽기 편한 정도의 크기에,방수처리가 되어있는 윳쿠리 전용 책들이 몇권 널려있었다.
“자.파츄리.이 글자들을 읽어보겠니?”
윳쿠리 파츄리 앞에 있던 사람은 호주머니에서 작은 종이를 꺼내더니,허리를 숙여 윳쿠리 파츄리에게 내밀었고,윳쿠리 파츄리는 종이에 뭐가 적혀있는지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가왔다.
“무큐…. D-프로젝….트?무큥!숲의 대현자인 파츄리는 뭔지 모르겠어!”
이 연구소에서 키워지고,일반 애완 윳쿠리 파츄리보다 책을 많이 읽은 이 윳쿠리 파츄리는 다른 윳쿠리 파츄리보다 똑똑했고,아는 단어들도 많았다.하지만 지금은 뭔지 모르겠다는 해맑은 표정으로 말한다.옆에 서있던 남자는 그럴 줄 알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나갔고,뒤이어서 윳쿠리 파츄리에게 종이를 건낸 사람도 뒤따라 나갔다.
“무큥!책은 없는거야?”
윳쿠리 파츄리는 풀이 죽으며 아쉽다는 듯이 말했고,그들이 모두 나가자 한쪽 벽 앞에 쌓여있는 책들을 향해 튀어갔다.
“하….알려주겠나?”
“네.작년 이맘때쯤 잡혀온 야생 파츄리와 연구소에서 키워지던 마리사 사이에서 나온 윳쿠리입니다.이 연구소에서 키워지는 다른 파츄리와는 지능적 차이가 별로 없지만, I-프로젝트 덕분인지 다른 파츄리보다 육체적 능력도 좋고,아는 것도 많고,상식도 제법 풍부합니다.”
“야생에 나가면 생존할 확률은?”
“자연 재해 같은 것이 없다고 가정하고, 인적이 드믄 동네 작은 뒷산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마90%될껍니다.”
“높군.”
“마지막 실험체이니 심혈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 두명은 한 방으로 들어갔고,그 방의 한쪽 벽은 밖이 보이는 유리로 되어있었다.그리고 유리 바깥쪽은 밀폐된 커다란 콘크리트 방이었다.남자는 책상 위에 놓여있는 마이크를 잡았다.
“그럼 시작하게.”
남자가 말하자 콘크리트 방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4명의 사람들이 들어왔다.그들은 각각 나이프,길고 커다란 집게발,역시 커다란 주사기에,여러 윳쿠리 피부를 이어붙인 커다란 윳쿠리 피부를 들고있었다.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
그 방 구석에는 통상의 윳쿠리 보다 매우 큰,벌벌 떨고 있던 커다란 윳쿠리 레이무가 있었는데,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더니 뒷걸음질 치며 발광하기 시작했다.물론 뒷걸음질 칠려고 해도 뒤는 벽이 가로막고 있어서 뒷걸음질을 칠 수 없었지만.길고 커다란 집게발을 들고 있던 사람이 윳쿠리 레이무를 잡았고,집게발에 의해 움직일 수 없게 된 윳쿠리 레이무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려고 했다.
“느아아아아아아아!!!졔숑해요!!!쟐묫했써요!!!”
나이프를 들고 있던 사람이 윳쿠리 레이무의 몸에 나이프를 푹 찌르자,뭘 잘못했는지도 모른체 무조껀 용서만 빌기 시작하는 레이무.하지만 그 말도 바뀌기 시작했다.
“느와아아아아아!!!규먄!!!규만!!!”
나이프를 쭈욱 긋자,아예 입에 게거품을 물기 시작하는 윳쿠리 레이무.주위가 떠나갈듯이 소리를 질렀지만,그 소리는 무시되었다.
그리고 몇 주가 지났다.독방에 갇혀있던 윳쿠리 레이무는,피부를 자르고,다른 피부를 붙이고,팥소를 주입 하는 실험을 몇번이나 당했고,지금 윳쿠리 레이무의 높이는 약2m정도 되보였다.
“이정도면 된 것 같습니다.”
“충분하군.”
한 남자와 한 연구원이 창밖에 보이는 커다란 윳쿠리 레이무를 바라보며 말했고,윳쿠리 레이무의 눈에는 다크서클이 짙게 깔려있었다.그리고 한 연구원이 방으로 들어왔다.
“아,이곳에 계셨군요. I-프로젝트의 실험체IP-567에 대한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말해보게.”
“같은 프로젝트에 있었던 다른 종들보다 월등한 지능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거기에 다른 윳쿠리들을 이끄는 모습도 보여줬고 말이죠.신기한건 다른 윳쿠리들이IP-567의 명령을 잘 듣는다는 것입니다.”
“같이 실험했던IP-421과IP-53은?”
“실패입니다. IP-567보다는 못하지만 재법 상당한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다른 윳쿠리들을 잘 이끌지 못했습니다.뭐랄까,태도를 보자면,야생 윳쿠리 파츄리 같달까요?아는게 많다고 잘난척 하는,뭐 그런거 말입니다.”
“그렇군.그럼 저녀석의 상태만 살펴보면 끝나는군.”
그리고 세 사람은 창밖에 있는 윳쿠리 레이무를 바라보았다.
“느기기기기깃!!마리샤꺼라규!!!기기기기기!!!”
“느와아아아!!레이뮤껴야!!!”
알 수 없는 소리를 중얼거리는 커다란 윳쿠리 레이무.하지만 윳쿠리 레이무가 중얼거리는 소리는,지금 윳쿠리 레이무를 바라보고있는 세 사람의 귀에 들어가지 않았다.
“느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
“느흐헤헤헤헤에헤!!모두 레이무꺼라구!!느아아아!!느헤헤헤헤헤!!!”
“레이뮤꺼라구!!!느흐흐흐흐”
한쪽 입으로는 침을 흘리고 있었고,눈에는 초점이 없었다.
“모두가 있으면 인간씨따위 안무섭다제.느기기기기깃!! 인간들은 모두 바보니깐 마리사의 노예다제! 기기기기깃!!!”
“기기기기기!!!”
“저기, 실험체의 상태가 좀 이상한것 같은데요?”
“냅둬, 어짜피 머리 속에 통제장치를 심었는데, 뭔 이상한 짓 하면 장치를 작동시켜.”
“알겠습니다.”
윳쿠리 레이무를 가까이서 살펴보던 연구원 2명은 방 밖으로 나갔고, 그 둘이 나가자, 레이무의 태도가 돌변했다.
“느느!!! 이제 마리사의 차례다제! 기기기기기!”
“마리사는 느긋하게 움직이라구!”
도스와 비슷한 크기인 2m에 이르는 윳쿠리 레이무가 이상한 소리를 하며 움직이기 시작했고, 윳중한 몸으로 뒤에 있는 커다란 문에 몸통박치기를 했다. 문은 쇠로 되어있었지만, 불행히도 얇았다. 엄청난 무게를 지닌 윳쿠리 레이무의 몸통박치기 한방에 나가떨어졌고, 윳쿠리 레이무는 문 너머에 있는 초원과 몇몇 사람들을 보았다.
“기기기기깃!!! 바보같은 인간들은 마리사의 노예가 되라제!”
“뭐... 뭐야! 저 도스급 레이무는! 대처반을 불러!”
“히기기기기기기기!!! 인간씨를 막아야 한다구!!!”
“기기깃!! 느기기기기!!!”
사각형 형태의 연구소 중심에 마련된 공원에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가 나타나자, 연구원들은 심히 당황한 모양이었고, 공원에서 실험중이던 몇몇 윳쿠리들은 공포에 떨고 있었고, 몇몇 윳쿠리들은 도스가 나타났다면서 흥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 중 하나는 수화기가 달린 한쪽 벽으로 달리기 시작했는데, 그 모습을 본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는 그 사람을 향해 하늘 높이 뛰었고, 그 연구원이 수화기를 든 순간 자신을 감싼 그림자를 눈치체고 하늘을 봤을때는, 이미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의 저부가 눈앞에 있었다. 그리고 푸직하는 소리가 들렸다.
“무큐! 느긋하게 이쪽으로 오세요!”
한편 공원 한쪽 구석에 마련된 윳쿠리 출입구에 한 윳쿠리 파츄리가 있었고, 윳쿠리들을 출입구로 도망가게하고 있었다.
“느늣! 퀸씨가 느긋하게 구해주러 왔다구!”
한 윳쿠리 레이무가 화를 내며 윳쿠리 파츄리에게 말했다. 하지만 윳쿠리 파츄리는 다른 윳쿠리들이 계속 움직이도록 지시하는 한편, 그 윳쿠리 레이무에게 말했다.
“저건 퀸씨가 아니에요! 무큐! 그냥 괴물이에요! 알았으면 어서 들아가세요! 무큥!”
순식간에 얼굴이 바뀐 윳쿠리 파츄리를 본 윳쿠리 레이무는 순순히 윳쿠리 파츄리의 지시에 따랐다.
“젠장! 통제 발동장치 없어?!”
“나에게 있어! 젠장! 실험번호 몇번이야!”
“기달려! 알았어! DR-5! 빨리 입…. 커억!”
한 연구원이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의 몸통 박치기에 멀리 날아갔고, 그 모습에 다른 연구원들은 정신이 멍해졌고, 몇몇 윳쿠리들은 퀸이라면서 기뻐했다.
“젠장!!! 좋아! 통제한다! 이자식 어디 한번 두통에 시달려보라지!!!”
한 연구원이 통제 발동장치를 이용해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 머릿속에 들어있는 장치를 작동시켰고,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는 얼굴이 찡그려지며 발광했다.
“느기기기기기기기기기기!!! 위대한 마리사님을 괴롭히는걸 그먄듀라고!!!!!”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의 머리에 전류가 흘렀고, 그로 인해서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는 엄청난 두통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그 두통도 사라졌고, 갑자기 멈춰선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를 보고는 연구원들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다.
“느으으으으…. 이제부터 마리샤가 보두 없에주겟어! 느으으!”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의 말투가 바뀌었고, 연구원들은 뒷걸음질쳤다.
“젠장! 통제장치는? 그리고 출입구에 전류장치 있을텐데?!”
“그게 오늘 오전에 있었던 점검때문에 작동하지 않았답니다.”
“빌어먹을. 마취제는?”
“왠진 모르겠지만 안통합니다.”
한 연구원과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빠르게 걸어가면서 대화를 나누었고, 어느 한 코너를 돌면서 어떤 사람과 마주쳤다.
“꽤나 큰 소동이 있더군.”
“곧 가라앉을 껍니다.”
“이 프로젝트가 이렇게 끝난다면 더이상의 지원은 없네.”
“알겠습니다.”
뒤에 건장한 청년을 대동한 노인은 남자에게 말한뒤 자기 가던길을 계속 갔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는 남자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빨리 서둘러라. 공원에 있는 윳쿠리들은?”
“모두 대피 완료입니다. 몇몇 윳쿠리 놈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별 상관은 없을껍니다. 그리고 부상당한 연구원과 같이 있던 세 연구원도 무사히 빠져나온 상태입니다.”
“그렇군. 경비대는?”
“지금 윳쿠리 전용 무기를 들고 오고 있습니다.”
“윳쿠리 전용 무기든 뭐든 상관없다고 말해. 아…. 이왕이면 대인무기도 좋겠군.”
“네?”
“아니야. 계속 가지.”
그리고 그들은 가던 길을 계속 갔다. 한편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는 공원에 있는 한 나무 밑에 있는 상태로 자신 근처에 모인 윳쿠리들을 바라보았다.
“느늣! 매우 느긋할 수 있는 퀸이야!”
“역시 도시파 앨리스를 구해주러온 퀸이군요!”
몇몇 윳쿠리들은 이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를 보고 자신들을 구원하러 온 퀸이라고 했고, 몇몇은 이 공원을 빠져나가지 못한체, 공원 구석에 숨어서 덜덜 떨고 있었다. 다만 한 윳쿠리만이 태연하게 현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이 연구소에서 IP-567이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윳쿠리 파츄리었다.
“무큥. 너무 느긋하게 있다가 빠져나오지 못했어요.”
“느으…. 현자 파츄리는 어떻게든 해보라제.”
이 파츄리 옆에서 떨고 있던 윳쿠리 마리사가 윳쿠리 파츄리를 보고 어떻게든 해보라고 말했지만, 지금 파츄리로써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무큐…. 느긋하게 인간씨들을 기다릴 수 밖에 없어요. 무큐.”
“느기기기기!!! 저기 파츄리가 있다제!!! 기기기기기!!! 어서 이 레이무님 앞에 끌고오라구!!!”
“무큥?!”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가 윳쿠리 파츄리를 쳐다보고 주위에 있던 윳쿠리들에게 명령을 내렸고, 그 소리를 들은 윳쿠리 파츄리는 깜짝 놀랐다. 그리고 몇마리의 윳쿠리들이 자신에게 다가왔다.
“무…. 무큥! 그만둬!”
“늣! 현자씨가 있으면 무사히 나갈 수가 있다구! 느긋하게 따라오라구!”
“무큥!”
윳쿠리 파츄리에게 다가온 윳쿠리들은 파츄리의 머리카락을 입으로 물고 강제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몇몇 윳쿠리들이 윳쿠리 파츄리를 구하기 위해 윳쿠리들에게 달려들었지만, 수에서 밀리는 바람에 구하지 못했다. 그리고 윳쿠리 파츄리는 순순히 끌려갔다.
“느흐흐흐흐…. 파츄리도 이 앨리스의 노예다제! 기기기기깃!!! 느흐흐흐히히히힛!!!”
‘무큐…. 정신이 나간건가요? 뭔가 위험해요.’
파츄리는 눈 앞의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를 위험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그때, 건물 옥상에서 뭔가에 반사된 빛에 눈을 찌푸렸고, 건물 옥상을 바라보았다.
“무큐…. 무큥! 레이무는 이제 사라져주세요! 무큥! 여기는 파츄리들의 공간이에요! 느긋하지 못한 레이무는 사라져줘요!”
순순히 끌려왔던 파츄리가 갑자기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에게 소리쳤고, 그 말을 들은 윳쿠리들은 안색이 창백해졌고,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의 태도가 갑자기 바뀌었다.
“기기기기기!!! 감히 마리사에게 대드는거냐제!!! 느긋하지 못한 파츄리는 느긋하게 주거!!!”
그리고 하늘 높이 뛰었고, 윳쿠리 파츄리 근처에 있던 윳쿠리들은 옆으로 피했다. 그때 그물처럼 생긴 뭔가가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의 몸을 휘감았고, 윳쿠리 파츄리를 찌부러트릴려던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는 파츄리 바로 옆에 떨어졌다.
“느기기기기기!!! 바보같은 파츄리는 느긋하게 놓아주라구!!! 기기기기기!!!”
“어째서 마리사가 붙잡혀야 하는 거냐제!!! 기이이이히히히힉!!!”
“좋아! DR-5를 포획했다! 즉시 윳쿠리들을 포획해!”
“알겠습니다!”
검은 옷에 손에는 뭔가를 든 3명의 사람들이 인간을 피해서 도망치는 윳쿠리를 쫓아다니기 시작했고, 윳쿠리 파츄리는 자신에게 다가온 한 사람을 보고 말했다.
“무큥! 느긋하게 살려줘서 고마워요! 무큥!”
“윳쿠리 주제에 건방지긴….”
그리고는 윳쿠리 파츄리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눈 앞에 있는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에게 다가갔다.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을 보고는 발광하기 시작했다.
“느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선량한 마리샤에게 다가오지 말라구!!! 인간씨는 레이무를 살려주라구!!! 느기기기기기기기!!!”
“시끄러워 만쥬놈아.”
그리고 허리에 차고 있던, 바늘 달린 병을 들었고, 그 상태로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의 머리에 박아넣었다.
“기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아프다규!!! 느기기기기기기기기기!!! 느갸갸갸갸갸갸갸갸!!! 규먄!!! 규먄두라구!!!”
“시끄럽다고 했다 만쥬야.”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는 충분히 자신의 몸을 감은 그물을 풀어버릴 수 있었지만, 본능적인 공포에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 머리에 뭔가를 박아넣은 사람은 그 끝을 눌렀고, 병 속에 든 내용물이 서서히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느기기기!! 느히히느기기느히히히히히!!! 마리사는 최고다구!!! 마리스!!! 레이무 레이무!!! 기기기기기기!!! 아프다구!!! 아파! 그먄뎌!!! 기기기기기!!!”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는 몇분 헛소리를 하더니, 한쪽에 침 흘리고, 두 눈이 흰자위를 들어내고는 조용해졌다.
“상황 종료다. 그럼 IP-567. 이동하라.”
“무큥!”
거대한 윳쿠리 레이무의 종말을 본 윳쿠리 파츄리가 힘차게 대답했고, 그 둘은 건물 내부로 이동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공원 내부에서 이리저리 사람 손실을 피하느라 고생하고 있는 윳쿠리들을 쫓고 있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결론이 뭔가?”
“예,소장님.원래는 인간을 극도로 두려워함과 동시에 인간에게 접근하지 않는 윳쿠리 도스를 인공적으로 제작하여 야생에 놓고,시골 민가에 윳쿠리들이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목적으로 한 프로젝트였습니다만….”
“결론을 말하게.난 사설은 듣고싶지 않아.”
“실패했습니다.윳쿠리 팥소를 주입함으로써 성공률을 높인것 까진 좋습니다만,그 과성에서 기억융합이 일어나 하나의 객체로서의 활동을 못하게 된게 실패 원인이었습니다.”
“그I-프로젝트는?”
“예상외로 성공적이었습니다.현재 프로젝트에 있었던IP-567가 다른 파츄리보다 우수한 지능을 가지고 있기에 야생으로 보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더불어서 야생에 들어오는 인간들에게 죽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IP-567이 죽지 않는한 떨어지지 않는 장식까지 붙여서 야생에 보낸 상태입니다.”
한편IP-567이라 불리는 윳쿠리 파츄리는 야생으로 보내졌고,지금은 어떤 윳쿠리 무리의 지도자 노릇을 하고 있었다. IP-567이 보내진 곳은 윳쿠리 피해가 가장 많은 작은 농촌지역이었고,윳쿠리 파츄리가 오고 나서 몇달 뒤에는,윳쿠리에 의한 피해 신고가 크게 줄었다고 한다.
그리고 연구소에서는 하고있던D-프로젝트를 종결,관련 윳쿠리들을 전량 폐기처분했다.
“레이무는 죽지….않는다제….앨리스는 최도가두구….”
“도시… 레뮤는 죽지않아….바보가 잘못한거라구….느기기기기….”
“느긋하지 못한 바보가 사라졌으니 이건 레뮤꺼라규….기기기기기.”
“마리사의 것이다제.느이이히히히!!!”
연구소의 쓰래기 더미에 버려진 어느 한 커다란 윳쿠리 레이무가 초점없은 눈으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