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유성 - 아기와 게스레이무

by 류민혜 posted Sep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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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유성
원출처 : 구윳사






[유성아키] 아기와 게스레이무




# 딱히 심한 학대는 없습니다.

 

# 윳쿠리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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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이상이 옆집의 아기를 맡아주기로 했다.
물론 딱히 내키지는 않았지만, 평소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서 거절하지를 못했다.
일단 맡겨달라고는 했지만, 처음 맡아봐서 당황해버린 오니이상.
그리고 덩그러니 아기와 오니이상이 집에 남는다. 그렇게 몇분을 심심하게 있었을까.
윳쿠리가 갑자기 집에 쳐들어와서 집선언을 했다. 오니이상은 학대파라서 눈을 번뜩이며 낚아챘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아기랑 윳쿠리랑 같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하고 궁금증이 생겨서 감옥침대에 같이 놔뒀다.
그리고 녀석이 눈치못채게 숨어있었다. 레이무종에다가 완벽한 게스였다.

[헷! 달콤달콤을 내놓으라구!]

"아쟈챠쟈쟈!"

당연히 이쪽은 아직 1살도 안된 아기. 언어를 알아들을수도 제대로 구사할수도 없다.
그러나 레이무는 생각도 못했는지 계속 지껄였다.

[아앙-? 무슨말을하는거야! 이렇게 귀여운 레이무를 봤으면 달콤달콤을 얼른 내놓고 나가 뒤지라구!]

"꺄하하-!"

아마도 아기에게는 알아듣지도 못하니 그냥 리듬으로 느껴져서 재미있겠지.
거기다가 빡친듯하고...

[뿌꾹- 해서 시시를 지리고 싶지않다면 얼른 달콤달콤을 내놓고 하인이 되어서 귀여운 레이무를 아주 편안하게 해보라구-!
이 쓸모도 없는 병신 인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캭?"

[레이무는 참을만큼 참았어! 이젠 안 봐줄... 리본씨가 없으면 느긋할수없다구! 돌려줘!]

"꺄하하하하하!!"

아기가 리본을 발견하고 떼서 입에 물기시작했다.
당연 윳쿠리는 모든게 달콤한걸로 되어있어서 아기는 다 먹어버렸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째서 레이무의 리본씨를 먹어버린거야아아아아아아아-?!
이 망할 인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이젠 레이무 참을수 없어!!!!!! 제제해주겠다구우-!]

나원참. 그런 몸으로는 다죽어가서 비틀거리는 개도 못쓰러트릴듯 합니다만은?
어쨌든 녀석은 튀어오르기 위해서 몸을 웅크렸다. 하지만 아기가 돌발상황을 만들어버렸다.

"꺄아-!"

소음이 재미있는지 레이무를 마구 패기 시작한것이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약 손가락 3개의 힘으로 약간 힘있게 건드리는것이지만,
윳쿠리의 입장에서는 강한 윳쿠리에게 몽통박치기를 당하는 고통일것이다.

[유웃-! 인간! 이렇게 귀여운 레이무를 때리지말아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 내말이 안들리는거야아-?! 때리지말... 쿠엑-!]

녀석이 입을 벌리고 있다가 이빨이 그만 부서져 버렸다.
각설탕정도의 경도를 가지고 있는 이빨이 이 정도 힘이라면 바로 부러져버릴것이다.
녀석은 고통에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아니, 공포라고 할까나.
계속해서 주먹을 피해 날뛰기 시작했다.

[아까의 인가아아아아아아안!!!!!! 귀여운 레이무를 빨리 구해달라구! 그리고 달콤달콤을 잔뜩 먹여달라구우우우!]

지랄하고 자빠져있네 그랴. 내가 니같은 속에 썩은 똥팥소만 든 새끼를 구해줄것같냐.
그리고 창살(?)에 몸을 계속해서 부딪혔다. 그러더니 갑자기 구석으로 가서 해서는 안될말을 해버렸다.

[이... 인간씨! 레이무의 귀여운 파닥파닥을 보여줄테니 진정하라구-!]

그러더니 귀밑의털을 미친듯이 파닥였다.
나의 본능이 이성을 강제로 뚫어버릴려고 했다. 그러나 꾹 메꿔준뒤 참았다.
그런데... 아기의 표정이 매우 이상해졌다.
어떤 표정도 아니고, 눈동자는 공포에 차있으며, 손에는 딸랑이(이거 플라스틱이라서 꽤 위험하다.)를
꼭 쥐고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다가갔다. 참고로 아기들은 긴다.

[헤헷-! 역시 레이무의 파닥파닥을 보더니 용서를 빌려고 무릎을 꿇었군! 이젠 어서 달콤달콤씨를 가져오라구....우우우?!]

아기가 딸랑이로 때리기 시작했다.
그것도 귀밑털부분만 집중적으로 말이다.
역시 아기라도 이런 역겨운걸 못참는건가. 인간의 본성이란 굉장하군.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반응하다니.

[유웃-! 인간... 아니 인간씨! 제발 때리지 말아줘! 윳쿠리의 아이돌인 레이무가 죽으면 세계의 손실이구우우우 느벳!]

그리고 팥소를 토했는데, 아기가 그걸보더니 집어먹었다. 당연히 달아서 아기는 때리면 나온다는걸 알아챘다.
좀 더 빠르고 힘차게 구석구석 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팥소를 점점 토하더니 힘이빠지는지 '윳... 윳...' 거리는 밖에 못했다.
어쩌다보니 이빨을 쳐서 튕겨나왔는데, 아기가 그것도 먹었다.

"꺄아?"

각설탕으로 되어있는 이빨은 매우 달았다.
그러자 아기가 구석구석 먹기시작했다. 음. 보고있자니 나도 배고프다.
조금씩 떼어서 먹어볼까나.

"오오! 역시 이런맛에 학대다! 먹는맛이 있어야지!"

그리고 우리는 레이무의 몸 구석구석을 다 먹어서 이젠 데스마스크만 남았다.

"아가야 맛있었지?"

그러자 나의 질문에 응하듯 박수를 쳐준다.
훗. 학대의 기질이 보이는걸.

나는 그렇게 껍데기만 남은 레이무를 타는 쓰레기통에 담았다.

뭐, 내일 짧은 윳생을 마감하겠지.

류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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