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하사 케로로의 내용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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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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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로로&윳쿠리 (1) | 임시저장
2009.02.22. 02:35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http://cafe.naver.com/yukkurishiteittene/3583
케로로&윳쿠리 (1)
이곳은 히나타가.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케론별에서 온 케로로 소대가 침략의 거점으로 삼으려고 했으나, 역으로 지구인들에게 발려서 포로가 되어 주둔하고 있는 곳이다. 외계인이 있다는 것 이외에는 평범한 지구의 가정이지만, 케로로 소대가 살기 시작한 이후로 무엇인가 굉장한 사건에 휘말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굉장한...이라고 해야 할지 시시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어~이! 바보개구리! 청소 다 해놨어?"
이제 막 하교한 히나타 가의 장녀, 히나타 나츠미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는 마루에 놓여 있는 정체불명의 물체와 조우하게 되었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엑?"
인간의 머리 보다 조금 큰 크기의, 인간의 머리 모양을 한 커다란 떡 같은 물체가 두개 있었다. 하나는 붉은 리본을 달고 있고, 다른 하나는 검은 모자를 쓴 금발이다. 두 개의 '머리'는 나츠미를 보고 활기찬 소리로 인사(?) 같은 말을 했다.
"오오- 오늘은 청소 잘 하고 있었어. 이것보라고 반짝반짝한 거실... 우왓-!!!"
""느긋하게 있으라구-!!!""
이족보행하는 녹색 개구리 같은 케론 성인, 케로로 하사도 다른 곳을 청소하고 있다가 나츠미를 마중하러 마루에 도착하고 그 물체와 마주치게 되었다. 그 기묘한 생김새에 그도 입을 쩍 벌리고 있었다. 나츠미는 최대한 '그것'에 가까이 가지 않으려고 벽에 딱 붙어서는 종종걸음으로 케로로에게 다가왔다.
"뭐야 저게-!!! 또 너희들이 이상한 걸 만든거지-!!!"
"아, 아니. 나도 전혀 모르는 거라고-!"
나츠미는 케로로의 멱살을 잡고 들어올려 홱홱 흔들면서 추궁했다. 하지만 케로로도 '그것'은 전혀 모르는 모양이었다.
"너희들이 아니면 대체 누가 저런 것을 가져다 놓느냐 말이야-!!!"
"아, 아니야-!!!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지만 나츠미는 쉽게 믿어주지 않았다. 뭐 케로로도 지금까지의 전과가 있으니까 의심받는 것도 당연하지만. 그때 마침 히나타 후유키가 집에 도착했다.
"아, 누나. 먼저 와 있었네."
"후, 후유키-! 저기 이상한 것이..."
"어? 저건... 아. 윳쿠리구나. 우리 집에도 나타났어."
"아, 알고있었어?"
"얼마 전에 숲속에서 발견되서 오컬트 잡지에도 대서특필된 신종 생물이야."
그때 느긋하게 이 소동을 지켜보고 있던 두 마리의 '윳쿠리'가 입을 열었다.
"늣-! 레이무들을 무시하지 말아줘-!! 레이무 화낼꺼야-!!! 흥흥-!!!"
"마리사님을 무시하지 않는다제-!!!"
"아 그렇구나-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후유키가 인사를 하자 두 마리도 따라서 인사를 했다. 후유키는 만족스러운 듯이 웃는 얼굴로 설명을 계속했다.
"이렇게 '느긋하게 있으라구-!!!'라고 인사하고, 이쪽에서도 '느긋하게 있으라구-!!!'라고 인사하면 똑같이 대답해주기 때문에 '윳쿠리'라는 이름이 붙었어. 누나 몰랐던 거야? 신종생물이라고 엄청 화제가 되었는데..."
"요즘 뉴스는 잘 안봐서..."
"하사는?"
"나는 건담을 블루레이로 다시 정주행 하느라 바빠서..."
"그렇다면 내가 설명할 수밖에 없겠네. 윳쿠리가 발견된건 몇달전이야. 어느 농가의 창고에 침입해서 야채를 먹고 있는 것을 포획한 것이 인간과 윳쿠리의 첫번째 조우.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이 빨간 리본이 달린 '레이무 종'이야. 다음에는 레이무 종을 구하러 그 반려인 '마리사 종'이 나타났기 때문에 두 마리 모두 포획되어서 연구소에 보내졌어."
후유키는 지치지도 않고 신나게 설명했다.
"그 다음에는 윳쿠리가 발견된 마을 근처의 숲을 수색해서 한 무리의 윳쿠리를 발견했어. 그리고 레이무 종과 마리사 종 이외에도 많은 윳쿠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내 생각에 아마 윳쿠리는 옜날에는 전 세계에 분포해서, 비두만이나 촌촌 같은 머리만 남아 돌아다니는 요괴에 관한 전설의 근본이 되었을 거야. 일본에서는 운 좋게 인간의 눈에 뛰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온 것 같아."
"...그, 그럼 요괴야...?"
요괴의 이름이 나오자 나츠미의 얼굴이 파랗게 되었다. 그녀는 무서운 이야기에 약하다. 하지만 후유키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니, 어느쪽인가 하면 '살아있는 만쥬'라고 해야 할까?"
"마, 만쥬우?!"
"응. 윳쿠리를 해부해본 결과. 그 구조는 '만쥬'에 매우 가깝다는 것이 드러났어. 가장 흔한 레이무 종과 마리사 종은 내용물이 팥소로 되어있고, 다른 종은 카스타드 크림이나 생크림이나 초콜렛, 고기만두나 피자만두 같은 것이야. 그리고 껍질은 전부 밀가루 같은 거야. 그리고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았지만 분명히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고, 지능도 있고, 먹고, 자고, 번식까지 하는데도 불구하고 내용물은 흔히 볼 수 있는 만쥬와 전혀 다르지 않대."
"...기분나쁜데..."
"으음... 뭐 아무튼 단순히 살아있는 만쥬라는게 밝혀지면서 오컬트계에서도 열기가 식어버렸어. 하나도 미스테리가 없으니까."
"....살아있는 만쥬에 미스테리가 없는 거야?"
"뭐, 그 뒤는 생물학계에서 연구하고 있고, 식용으로 쓸 수 있다는게 드러나서 지역 특산품으로 가공소에서 대량 번식이 시험되고 있어. 하지만 나도 실물을 보는 것은 처음이야. 요즘에는 어쩐지 윳쿠리의 수가 늘어나서 농촌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던데, 우리 집까지 나타났구나."
그때 두 마리의 윳쿠리가 갑자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늣-! 레이무들은 만쥬 씨가 아니야-! 만쥬라고 하지 말라구-!!!"
"마리사님을 만쥬라고 부르다니, 나쁜 인간이다제-!!!"
"이것봐. 완전히 만쥬이면서 만쥬라고 부르면 화낸다니까."
"레이무들을 만쥬라고 부르는 인간은 느긋하게 죽어-!!!"
"마리사님을 놀리는 인간은 느긋하게 죽는다제-!!!"
뾰옹-!!!
화를 내던 윳쿠리들은 후유키를 향해 돌진해와 몸통 박치기를 날렸다. 나츠미와 케로로는 이 갑작스러운 폭력 행위에 놀라 소리를 질렀다.
"후, 후유키-!!!"
"후유키이-!!!"
뾰옹- 뾰옹- 뾰옹-
"느긋하게 죽어라-! 죽어라-! 죽어-!!!"
"죽어-! 죽어-!!! 죽어어어어-!!!"
하지만 윳쿠리들이 전력을 다해 다리에 몸통박치기를 해도 후유키는 그저 태연하게 서있을 뿐이다. 오히려 후유키는 즐겁게 웃고 있었다.
"하하하하하. 화나면 곧바로 공격해오지만 황당할 정도로 약하다고 하는 것도 정말이었네. 전혀 아프지 않아."
"휴우- 깜짝 놀랐잖아."
"놀랐습니다- 약한 주제에 이렇게 호전적인 생물이라니."
"그런데 너희들? 무엇하러 우리집에 온 거야?"
후유키가 말을 걸자, 윳쿠리들은 퍼뜩 정신이 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들었다.
"늣-! 레이무, 깜빡 잊었어-!!!"
"느긋하게 있느라 깜빡 잊었다구-!!!"
"역시. 말은 할 수 있지만 굉장히 멍청한 팥소뇌라는 것도 사실이었네."
"레이무는 팥소뇌가 아니야-!!! 느긋하게 사과하라구-! 뿌꾹-!!!"
"여기는 마리사님의 윳쿠리 플레이스다제-!!! 느긋하지 못한 인간은 나간다제-!!!"
"오오- 집선언-! 집선언-! 이것봐 누나. 윳쿠리가 인간의 집에 들어오면, 꼭 이렇게 자기 집이라고 선언을 하면서 집을 빼앗으려고 한데. 진짜 이렇구나. 신기해."
아무래도 이 '신종생물'과 만나는 것을 나름대로 기대하고 있었던 것일까. 후유키의 눈은 반짝반짝 거리고 있다. 하지만 나츠미는 상대가 요괴나 무언가도 아닌, 그저 움직이는 만쥬일 뿐이라는 것을 알자 그 건방진 태도에 화가 치솟기 시작했다.
"늣-!!! 레이무들을 놀리지 말라구-!!!"
"이렇게 훌륭한 집은 인간에게는 아깝다제. 마리사님에게 넘긴다제."
"뭐- 야아?"
"우왓-!!!"
나츠미는 마리사의 머리를 한손으로 붙잡고 들어올렸다. 케로로는 자기가 당한 것도 아닌데 식은땀을 흘리면서 뒤로 물러섯다. 나츠미에게 그 동안 다양한 폭력을 당해온 탓에, 이미 유전자 레벨에서 공포가 새겨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팥소뇌의 윳쿠리 마리사는 그런 것은 눈치도 채지 못했다.
"늣-!!! 건방진 할멈이다제-! 어서 마리사님을 놓아준다제-!!! 달콤달콤을 바치면 용서해줄수도 있다제. 마리사님의 부하로 삼아 마리사님의 느긋한 응응도 먹여줄 수 있다제-"
"뭐야-!!!"
윳쿠리 마리사의 건방진 말은 순식간에 나츠미의 인내심 한계 리미터를 돌파해버렸다. 나츠미는 오른손 주먹을 꽉 움켜쥐고, 온 힘을 다해 윳쿠리 마리사의 안면 정중앙에 펀치를 날렸다.
"이 바보 윳쿠리-!!!"
퍼엉-!!!
그런데 혼신의 힘을 다한 그녀의 펀치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왔다. 단 한방에 윳쿠리 마리사의 가죽이 풍선처럼 터져나가더니, 새카만 팥소가 사방으로 터져나간 것이다. 그녀의 손에 남은 것은 팥소가 빠져나가 축 늘어진 윳쿠리 마리사의 데드 마스크뿐. 단번에 치사량의 팥소가 터져나온 윳쿠리 마리사는 즉사했다.
"어...?"
그녀 자신도 이 결과에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눈이 휘동그래져서 입을 벌리고 다물지 못했다.
"어, 어째서... 보통때처럼 조금 혼내주려고 힘조절을 했을 뿐인데..."
"우와아아아아앗- 뭐하는 거야! 누나! 윳쿠리는 약해-!!! 하사를 때릴 때처럼 하면 한방에 죽어버린다고-!!!"
후유키가 다급하게 이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다. 나츠미는 케로로를 징벌하기 위해 두들겨 패면서 '죽지 않을 정도로' 때리는데도 익숙해져 있었다. 하지만 윳쿠리는 케론성인보다 훨씬 허약한 존재였기 때문에, 평소에 나츠미가 케로로를 치는 힘으로 펀치를 날리자 단 한방에 즉사해버렸던 것이다.
"그, 그랬던 거야? 이, 이거 죽었어?"
"누나가 윳쿠리를 죽여버렸어...."
후유키는 모처럼 만난 윳쿠리가 눈앞에서 죽어버리자 좌절감에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눈물을 글썽거렸다. 하지만 더욱 절망한 것은 마리사와 함께 있던 윳쿠리 레이무였다. 윳쿠리 레이무는 눈물을 수도꼭지처럼 콸콸 흘리며 통곡하기 시작했다.
"데이부의 바리자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리자가 죽어버렸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 저, 저기 미안해...."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데이부는 바리자의 아가야가 뱃속에 있는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데이부는 비극의 싱글마더가 되버렸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그, 그랬어? 저, 정말로 미안해... 어, 어쩌지 이거-"
윳쿠리 레이무가 울어대기 시작하자, 나츠미는 아직도 손에 윳쿠리 마리사의 껍질을 들고 우왕좌왕 하고 있었다.
"깨끗하게 청소한 마루가-!"
한편 케로로도 팥소로 더럽혀진 마루를 보며 orz 같은 모양으로 좌절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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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중사 케로로 만화책을 보다가 나츠미가 케로로를 제제하는 컷을 보고....
저걸 윳쿠리에게 한다면...이라고 상상했다가...
나츠미가 윳쿠리를 들고 "바보 윳쿠리!"라고 때리는 순간 퍽 하고 터져서 죽는 장면이 생각나서 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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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미네o렌2009.02.22. 02:5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
dbsltm4332009.02.22. 04:50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이제 일어나는 트러블에 휘말려 죽을뿐.저녀석의 내구도와 지능으로는 생존불가...ㅡㅡ;
콜타르2009.02.22. 08:5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중사와는 다르다 중사와는!!!! 이런 느낌인걸까요?[틀려]
모드레드2009.02.22. 09:28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니시자와가에 친입한 윳쿠리들은 집사한데....(중략) 이겠군요.
흑비령2009.02.22. 10:0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흐음..왠지는 몰라도 윳쿠리들이 케로로 중사를 오히려 발라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음악상자2009.02.22. 11:20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이제 케로로가 윳쿠리 청소기계 같은 걸 만드는거네.[...]
빈센트2009.02.22. 18:2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응~.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 라이프네~.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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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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