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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불끈매 - 윳쿠리와 슈퍼 플라이

by 류민혜 posted Jun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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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의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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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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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플라이vs윳쿠리 (1) | 임시저장

2009.02.06. 07:42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http://cafe.naver.com/yukkurishiteittene/2992  

슈퍼 플라이vs윳쿠리 (1)

 

 

모리오쵸에는 여러가지 명소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철탑에 사는 남자, 카네다이치 토요히로다. 모리오쵸에는 도시개발을 하면서 송전 케이블을 땅에 파묻었기 때문에 쓰지 않는 송전철탑이 많이 남아 있었는데, 그 중 한 곳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스탠드 「슈퍼 플라이」를 발동했지만, 자신의 스탠드를 제어하지 못했던 탓에 철탑에 갇혀사는 운명이 되었다. 그 이래로 철탑에서 자급자족을 하면서 살고 있었다. 얼마전에는 히가시카타 죠스케를 대신 철탑에 집어넣고 탈출하려 했으나, 실패한 이래로 완전히 낙심하여 바깥 세상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 철탑에서 사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은 모리오쵸의 명물 같은 것이 되어서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도 많다.

 

빠져나가는 것은 포기했지만 카네다이치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 공중 야채밭과 지상의 산채밭, 토끼덫과 새덫, 그리고 근처의 호수에 낚시를 해서 충분한 식량을 얻을수 있었고, 태양열 발전기로 전기나 더운 물도 충분히 있었기 때문이다. 훌륭한 자급자급이다.

 

하지만 부족한 것도 있었다. 밥은 충분했지만, 소금이나 간식으로 먹을 만한 달콤한 것은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이 약간 불만이었다. 사진을 찍으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조금씩 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아- 좀 더 달콤한 것을 얻을수 없을까..."

 

라는 그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최근 모리오쵸에 서식하기 시작한 신종 생물 윳쿠리였다-!!!

 

---------------------------------------------------------

 

이곳은 모리오쵸

 

언제부터인가 '윳쿠리'라고 불리는 생물체가 서식하고 있게 되었다.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된 마을인 만큼, 윳쿠리가 살만한 곳도 많이 있어서 많은 수의 윳쿠리가 여기저기에 널려 있었다.

 

이상한 생물이기는 했지만 원채 이상한 일이 자주 일어나는 마을이라 그런지 윳쿠리는 별 문제 없이 모리오쵸에 섞여들고 있었다.

 

"늣-! 늣-!!!!"

 

오늘도 한 마리의 윳쿠리 레이무가 활기차게 초원을 뛰어다니고 있다. 이 레이무는 먹이를 찾고 있었다. 벌레와 꽃을 먹어서 배부르게 된 레이무는 목이 말라지자 근처의 강으로 내려가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꿀꺽- 꿀꺽- 상쾌-!!!"

 

목을 축인 레이무는 잠시 느긋하게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있었다. 느긋한 것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있는 것은 이름부터가 느긋하다는 의미인 윳쿠리들에게 매우 행복-!!! 한 일이다. 그때 레이무의 눈 앞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갑자기 강물이 첨벙첨벙 거리더니 물고기 한마리가 강에서 튀어나와 퍼덕퍼덕 거리며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깜짝 놀란 레이무는 물고기를 보면서 소리쳤다.

 

"늣! 깜짝놀랐어-!!! 물고기 씨! 느긋하게 있어-!!! 레이무를 놀라게 하지 말아줘-!!!"

 

레이무는 윳쿠리 답게 제멋대로인 것을 물고기에게 말했다. 물론 물고기는 전혀 개의치 않고 춤추듯이 하늘로 올라갔다. 물고기는 지상 20m위에 있는 철탑으로 끌려올라가더니 거기에 있는 사람의 프라이팬 위에 얹어졌다. 실은 그것은 카네다이치가 낚은 물고기였으며 '물고기가 하늘로 올라간다.'고 생각한 것은 낚시줄을 미처 보지 못한 레이무의 착각이었다.

 

"늣?!"

 

철탑 위에 있는 인간을 레이무는 의아한 표정으로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 철탑은 몇번이나 봤지만 별로 느긋해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있었던 철탑이다. 과연 저런 곳에 인간이 있다니, 윳쿠리가 봐도 기묘한 광경이었다.

 

하지만 카네다이치는 윳쿠리가 보건 말건 신경쓰지 않고 머리 위에 있는 공중 채소밭에서 오이를 따다가 썰어서 물고기와 함께 프라이팬에 넣은후, 역시 철탑에 설치해둔 부뚜막에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생선을 굽는 구수한 냄새가 철탑 아래까지 풍겨왔다. 레이무의 입에서도 침이 질질 흘러내렸다.

 

"늣-!!! 그 위의 오빠야-!!! 그 물고기 씨와 야채 씨는 레이무의 것이야-!!! 느긋하게 있지 말고 레이무에게 줘-!!!"

 

식욕이 돋궈진 레이무는 뿅뿅 튀면서 카네다이치에게 졸라댓다. 카네다이치도 그제서야 윳쿠리의 존재를 깨달았다.

 

"어이 뭐냐? 너는? 아, 윳쿠리인가.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윳쿠리 류의 인사를 해오자 레이무도 인사로 대답했다. 하지만 맛있는 냄새가 나는 먹을 것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침이 흘러내리는 것이 멈추지 않는다.

 

"느늣-!!! 오빠야, 그 위에 있는 야채 씨와 하늘로 올라간 물고기 씨는 레이무가 발견했으니까 레이무의 것이야-!!! 귀여운 레이무에게 맛있는 냄새가 나는 먹을 것을 줘-!!!"

"뭐? 이런 이런 참. 과연 야생 윳쿠리란 이렇게 제멋대로인 놈들이었나. 잘 들어. 이 철탑은 내가 만든 이상적인 자급자족의 집이다. 이 공중 채소밭도 설비도 전부 내가 만든 것이다. 그러니까 탐내지 말고 저리가."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 레이무는 귀엽겠지? 오빠야는 귀여운 레이무에게 맛있는 것을 주지 않으면 안되겠지?! 주지 않으면 레이무 화낼꺼야-!!! 푹푹-!!!"

 

윳쿠리 레이무는 터무니 없는 고집을 부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몸을 뿌꾹- 하고 부풀려서 위협을 가해도, 20미터 높이의 철탑에 있는 카네다이치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 레이무도 뿌꾹- 부풀리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귀밑털을 파닥파닥 거리면서 뿅뿅 뛰어도 저 높은 곳까지는 도저히 닿지 않는다.

 

뿅뿅- 파닥파닥-

"느늣-!!! 레이무도 그 위로 올려줘-!!!"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저 바보 윳쿠리."

"느으으으으- 이런 귀찮은 철탑씨는 무너지라구-!!! 느긋하게 있지 말고 무너지라구-!!!"

 

급기아 화를 내서 제멋대로 철탑에 몸통 박치기를 날리기 시작했다. 카네다이치는 레이무를 향해 소리쳤다.

 

"어이 무슨 짓이야? 그런 짓 하지말라고. 그러지 않으면...."

"늣! 레이무는 강하다구-!!! 이런 철탑씨는 간단히 무너뜨릴수 있다구-!!!"

뿅-! 철퍽-! 뿅-! 철퍽-!

 

카네다이치의 경고를 듣고 레이무는 더욱 화가 나서 철탑을 향해 계속 몸통박치기를 날렸다. 물론 그의 경고는 레이무가 철탑을 무너뜨릴까봐 한 것은 아니다. 그런 걱정은 손톱만큼도 하지 않고 있다. 그의 경고를 무시하고 전력투구를 계속하던 윳쿠리 레이무는 갑자기 철탑에서 뿜어져 나온 에너지에 맞아 도로 튕겨나갔다.

 

드바아아앙-!!

"느갸아아아악-!!!"

"아아 역시..."

 

여기서 설명, 철탑과 일체화된 스탠드 「슈퍼 플라이」는 자신을 공격한 에너지를 그대로 적에게 '되돌려 보내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어떤 파워를 가진 자도 슈퍼 플라이를 파괴할 수는 없는 것이다.

 

물론 윳쿠리가 철탑에 부딧친 에너지는 극히 미약한 힘이다. 튕겨나온 에너지에 맞는다고 해도 인간에게는 조금도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윳쿠리에게는 대단한 위협이었다. 윳쿠리 레이무는 되돌아온 자신의 힘에 스스로 얻어맞고 나가 떨어져서, 벌러덩 뒤집혀 누워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해서 눈앞이 핑핑 돌고 있다. 한참 후에야 레이무는 일어났다.

 

"느우우우우우우우-!!! 레이무를 괴롭히다니, 오빠야는 느긋하지 못한 학대 오빠야구나-!!! 레이무 화났어-!!!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복수'할 꺼야-!!! 느긋하게 거기서 기다리고 있으라구-!!!"

 

윳쿠리 레이무는 뿅뿅 뛰어서 사라졌다. 슈퍼 플라이의 탓으로 철탑에서 나가서 쫓아갈 수 없었으므로, 카네다이치는 피씩 웃으면서 도망치는 레이무를 바라보다가 다시 식사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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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과 똑같이 죠죠 패러디입니다.

참조할만한 엔하위키는 여기와 여기.

http://wiki.angelhalo.org/wiki.php/%EC%8A%88%ED%8D%BC%20%ED%94%8C%EB%9D%BC%EC%9D%B4

http://wiki.angelhalo.org/wiki.php/%EC%B9%B4%EB%84%A4%EB%8B%A4%EC%9D%B4%EC%B9%98%20%ED%86%A0%EC%9A%94%ED%9E%88%EB%A1%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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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레드2009.02.06. 09:4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이제 저 윳쿠리 레이무는 친구들을 불러와서 카네다이치에게 달콤한 것을 대량공급해주는 거겠군요! 잘됬네.

키르2009.02.06. 10:4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과연... 윳쿠리들의 멋진 팥소뇌는 오늘도 멍청하기 그지없군요!

통신보안2009.02.06. 11:0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카페에 죠죠풍이 부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

음악상자2009.02.06. 11:1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훗. 덕분에 맛있는 것들이 잔뜩 생겨나겠군요.[게라게라게라...]

dbsltm4332009.02.06. 12:0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구하기 힘들던 단것을 이제 쉽게구하겠군요.ㅎㅎ

접이식좀비2009.02.06. 14:05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어째서 죠죠인거야아아아아

카가미네o렌2009.02.06. 14:0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결론 = 윳쿠리는 구제불능의 게스 + 인간의 7대 악의 결합체

holhorse2009.02.06. 14:5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봤을때부터 죠죠일거 같더라니....

칸나즈키2009.02.06. 15:4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그러고보니 데미지 반사는 다음작 페이크 주인공에게도 있었다가 갑자기 소실...

빈센트2009.02.06. 22:24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허허허....

기설학인2009.02.07. 16:3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훌륭한 자멸이 시작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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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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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플라이vs윳쿠리 (2) 完 | 임시저장

2009.02.06. 10:58 | 삭제

불끈매(nang****)

1:1대화

http://cafe.naver.com/yukkurishiteittene/2993  

슈퍼 플라이vs윳쿠리 (2)

 

 

마음대로 슈퍼 플라이에 돌격했다가 아픈 꼴만 보고 도망쳤던 윳쿠리 레이무는 다음날 친구들과 만나서 어제 있었던 일을 호소하게 되었다. 물론 레이무가 한 이야기는 객관성은 전혀 없고, 매우 자기 멋대로인 이야기였다.

 

"늣! 레이무는 맛있을 것 같은 야채 씨와 생선 씨를 찾아냈다구-!!! 철탑 씨 위에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구-!!! 하지만 느긋하지 못한 오빠야가 뺏어갔다구-!!! 그리고 철탑 위에는 매우 느긋하게 있을수 있을 것 같은 윳쿠리 플레이스가 있는데, 느긋하지 못한 오빠야가 독점하고 있다구-!!! 정말 느긋하지 못한 오빠야라구-!!!"

 

야채와 생선은 풀이나 벌레보다 맛있기 때문에 윳쿠리가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인간이 기른 야채는 쉽게 먹을수 있는 것이 아니고, 물에 약한 윳쿠리가 물속에 사는 생선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생선을 얻을 방법이라면 아주 우연히 얻거나, 물에서 헤엄칠 수 있는 니토리 종에게 아주 많은 먹을 것을 주고 교환하는 정도 밖에 없었다.

 

"그런 느긋하지 못한 오빠야는 용서할 수 없다제. 독점은 나쁘다제-!!! 야채 씨와 생선 씨는 마리사 님의 것이다제-!!!"

"도시파이지 못한 오빠야네요-!!! 앨리스는 그 오빠야를 용서할 수 없어요-!!!"

"알고있어-! 빼앗으러 가는거네-!"

"묭의 누관검으로 한방에 쓰러뜨려 주겠다묭-!!!"

"무큐- 파츄리의 지략을 보여주겠어."

 

윳쿠리들은 순식간에 기세등등해진다. 그리고 일단 '정찰'을 해보자는 파츄리의 말에 우글우글 몰려가서 철탑이 보이는 곳의 수풀에 숨었다. 물론 숨었다는 것은 윳쿠리들의 관점이다. 카네다이치는 시력도 좋았고, 한참 높은 철탑 위에 있었으므로 윳쿠리들이 자신의 집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손바닥처럼 뻔하게 내려다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짐짓 모르는 척 하고 낚시를 계속했다.

 

윳쿠리들은 카네다이치가 저장용으로 말리기 위해 철탑에 널어둔 물고기, 새고기, 토끼고기와 공중에 가꿔둔 오이, 가지, 토마토 등이 열린 채소밭, 널어둬서 말리고 있는 이불이나 철탑 중간 쯤에 놓아둔 소파와 테이블을 부러운 듯이 바라보았다.

 

"늣-!!! 저 위에 맛있을 것 같은 생선 씨가 있어-!!!"

"야채 씨도 열리고 있다제-!!! 전부 마리사 님의 것이다제-!!!"

"따끈따끈할 것 같은 푹신푹신씨다묭-!"

"그럭저럭 도시파인 소파와 테이블이예요-!!! 앨리스가 코디네이트 하면 매우 도시파인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예요-!!!"

"무큐- 책 씨도 있다구... 무큣-!!! 파츄리는 알겠어-!"

 

정찰을 하고 있던 파츄리가 갑자기 무언가를 깨달았다는 듯이 말을 시작했다.

 

"저 철탑은, 바로 생선과 야채, 푹신푹신씨나 소파나 테이블, 책 씨가 열리는 나무야-!!!"

"늣-! 그랬던 거야?!"

"그랬던 거다제?"

"틀림없어. 파츄리는 언제나 인간이 푹신푹신씨나 책 씨를 어디서 가져오는지 궁금해 했어. 하지만 이로서 수수께끼가 풀렸어. 인간은 저 철탑에서 열리는 푹신푹신씨나 책 씨를 가지고 갔던 거야-!!!"

 

파츄리를 오랫동안 괴롭혀오던 의문이 하나 있었다. 인간은 대체 어디서 책이나 이불을 가져오는 것일까? 그리고 대답을 여기에서 찾았다. 파츄리는 이 철탑은 나무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야채나 생선, 이불, 소파, 책 등을 맺는 것이 틀림없다고 단정지었던 것이다.

 

"알고있어- 파츄리는 똑똑한거네-!"

"늣-! 그렇다면 저 철탑을 빼앗으면 모두가 느긋하게 있을수 있어-!!!"

"늣-! 저 철탑은 최고의 윳쿠리 플레이스다제-!!! 마리사 님이 받아간다제-!!!"

"늣-! 그렇다면 저 촌스러운 인간은 윳쿠리 플레이스에 어울리지 않아요-!!! 도시파인 앨리스야말로 윳쿠리 플레이스에 어울리는 윳쿠리예요-!!!"

 

윳쿠리들은 파츄리가 한 허황된 추측을 진실로 받아들여버렸다. 윳쿠리들의 팥소뇌 속에서 이미 이 철탑은 온갖 것이 열리는 나무로 결정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이 철탑만 있으면 모두가 느긋하게 있을수 있다. 그러므로 철탑을 빼앗자는 의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모두-!!! 느긋하게 박살낸다제-!!!"

"""""느에느에느-!!!"""""

 

윳쿠리들은 우르르르 몰려나와 철탑으로 달려갔다. 마리사와 레이무, 앨리스는 있는 힘껏 철탑에 몸통 박치기를 했다.

 

"윳쿠리 플레이스는 마리사 님의 것이 된다제-!!!"

"도시파인 앨리스에게 윳쿠리 플레이스를 줘요!"

"철탑씨는 느긋하게 쓰러져-!!!"

 

첸은 날렵한 몸을 살려서 철탑을 기어오르려 했지만 미끄러워서 잘 되지 않았다. 묭은 나무가지를 입에 물고 부러질 정도로 두들겼다. 파츄리는 멀리서 돌을 던지고 있다.

 

"모르겠어- 올라갈 수 없어-"

"묭의 누관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무큐- 파츄리는 똑똑하니까 원거리 공격을 할꺼라구-!!!"

 

하지만 윳쿠리들의 최선을 다한 이 공격은 하나같이 철탑에 어떤 데미지도 줄 수 없었다. 그리고 잠시후, 윳쿠리들은 「슈퍼 플라이」의 능력으로 인해 되튕겨온 에너지에 호된 반격을 당하게 되었다.

 

드가가가가가가가강-!!!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악-!!!"""""

 

윳쿠리가 가한 미약한 타격을 반사해내 보낸 것 뿐이라 인간은 이것에 맞아도 조금 따끔할 뿐이지만, 윳쿠리의 기준에서는 대단히 위력적인 반격이었다. 반격을 받은 윳쿠리들은 이번에도 벌렁 누워서 헤롱헤롱한 상태로 있다가 한참 후에 깨어났다.

 

"이젠 싫어-! 집에 돌아갈래-!"

"모르겠어어-!"

"늣-! 느긋하게 두고본다제-! 느긋하지 못한 오빠야는 마리사가 박살내줄 거다제-!!!"

 

윳쿠리들은 그렇게 악당 같은 대사를 토하면서 도망쳤다. 카네다이치는 그것도 지켜보고만 있었다.

 

--------------------------------------------------------

 

다음날 레이무는 이틀이나 연속으로 아픈 꼴을 보았기 때문에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첸, 묭도 흥미가 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마리사와 앨리스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파츄리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무큐- 철탑 씨를 쓰러뜨리는 것은 힘들어. 하지만 우팩을 타고 하늘을 날아서 올라가면 간단히 윳쿠리 플레이스에 갈 수 있어-!!!"

"파츄리-! 대단해-!!!"

"알고있어-! 파츄리는 천재야-!!!"

 

파츄리의 생각은 확실히 그럴듯한 것이었다. 레이무의 친구들은 우팩을 불러서 윳쿠리 플레이스를 차지하면 야채와 생선을 나눠주겠다고 협상하여 협력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다 같이 우팩에 올라타서 철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우-♪ 우-♪"

"하늘을 나는 것 같아-!!!"

"무큐- 역시 파츄리는 천재라구-!!!"

"알고있어- 파츄리는 천재인 거네-!!!"

"그 인간은 마리사 님이 무서워서 높은 곳에서 도망쳐 있기만 했다제-!!! 그러니까 마리사 님이 한방에 쓰러뜨릴수 있다제-!!! 게라게라게라게라게라-!!!"

"묭의 누관검도 맛보게 해줄꺼야-!!!"

"윳쿠리 플레이스를 차지하면 앨리스가 도시파답게 코디네이트 해줄꺼예요-!!!"

 

레이무는 아무 생각 없이 기뻐하고 있으며, 파츄리는 자신의 생각에 자신만만해있다. 마리사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큰소리를 치고 있었다. 이윽고 우팩에 탑승한 윳쿠리들은 철탑 가까이에 도착했다.

 

"응? 저건 우팩이라는 건가? 후후후훗-"

 

카네다이치 토요히로는 우팩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다. 윳쿠리들이 타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그는 그 광경을 보고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 그것도 모르고 윳쿠리들은 기고만장해 있었다.

 

"무큐- 저 인간과는 반대편에 내리자구. 이쪽으로 오는데 시간이 걸릴꺼야."

"파츄리는 역시 똑똑하다제-!!!"

"늣-! 레이무가 제일 먼저야-!!!"

 

윳쿠리 레이무가 탄 우팩은 철탑의 철골 구조물 위에 안착했다. 파츄리의 조언을 받아들여 카네다이치가 있는 곳의 반대편이었다. 레이무는 뿅 하고 우팩에서 철골 위에 올라탓다. 마침내 염원의 윳쿠리 플레이스에 도착한 것이다. 레이무는 목소리를 높여 카네다이치에게 집선언을 했다.

 

"늣-! 여기는 레이무의 윳쿠리 플레이스야-!!! 느긋하지 못한 오빠야는 여기서 나가-!!! 나가지 않으면 레이무 화낼꺼야-! 푹푹-!!!"

 

레이무는 뿌꾹- 하고 몸을 부풀리며 반대편의 철골에 서있는 위협 동작을 했다. 카네다이치는 그 모습을 보며 코웃음을 쳤다.

 

"윳쿠리는 하나같이 자신만만하다고 하지만, 진심인가 이녀석들. 크후후후."

 

그리고 그는 한 걸음씩 윳쿠리 레이무가 있는 쪽을 향해 발을 떼기 시작했다. 레이무는 더욱 몸을 뿌꾹- 부풀리고 귀밑털까지 파닥파닥 거리면서 위협했다.

 

"레이무는 강하다구-! 가까이오면 오빠야를 밀어떨어뜨릴 꺼라구-!!! 여기서 떨어지면 오빠야도 느긋하게 죽는다구-!!!"

"떨어뜨려? 푸하하- 과연 그럴수 있을까?"

 

카네다이치는 코웃음을 치면서 갑자기 허공으로 발을 내딛었다. 그러자 갑자기 철골에 박혀 있던 볼트가 뽑혀나오더니 카네다이치의 발 밑을 받치고 반대편까지 날아서 이동시키는 것이 아닌가. 카네다이치는 마법의 양탄자를 타듯이 볼트를 타고 레이무가 있는 곳까지 순식간에 도착했다.

 

"느읏-!!!"

 

꽤 멀리 있을 거라고 생각한 인간이 갑자기 눈 앞에 다가오자, 레이무는 당황해서 더욱 귀밑털을 파닥파닥 거렸다. 카네다이치는 여유만만하게 윳쿠리 레이무의 머리를 한손으로 붙잡고 들어올렸다.

 

"후후후후후- 철탑에 잘 들어왔다. 실은 나는 다른 인간이 이 곳에 들어오기 전에는 이 철탑에서 나갈수 없는 몸이거든. 너희들이 이 안에 들어올 때까지 일부러 기다리고 있었다. 우팩까지 타고 들어오는 것은 예상외였지만."

"느갸아앗-!!! 레, 레이무를 놓아줘어어어어어어-!!!"

"하하하하하-! 자 여기에서 놓아줄까?"

 

카네다이치는 윳쿠리 레이무의 얼굴이 아래로 오도록 하여 철탑 안쪽으로 팔을 내밀었다. 레이무의 눈 앞에 까마득히 아래에 있는 땅바닥이 아찔하게 보였다.

 

"느갸아아아아악-!!! 떨어뜨리지 말아아아아아아-!!! 레이무, 죽어버려어어어어어어어-!!!"

"후후후후후. 한 마리 사냥 완료. 그런데 다른 녀석들은... 응?"

 

한편 레이무가 잡혀 있는 동안 다른 윳쿠리들은 우팩을 타고 빙 돌아서 직접 자기들이 노리는 목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앨리스는 소파, 파츄리는 책상 위에 있는 책, 마리사와 묭은 야채밭, 첸은 좀 더 위에 있는 생선을 말리는 곳이었다.

 

"우- 우-♪"

"레이무는 미끼다제-!!! 마리사 님은 그 동안 야채 씨를 먹는다제-!!!"

"묭도 돕겠다구-!"

"무큐- 이렇게 여러 곳으로 퍼져 있으면 우리를 모두 잡지는 못한다구-!!!"

"알고있어-! 파츄리의 계략인 거네-!!!"

"도시파다운 계획이예요-!"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후후후. 윳쿠리 주제에 계략을 쓴 거였나? 하지만 결국 만쥬-! 윳쿠리 따위가 몇마리 모인다고 해도 이 슈퍼 플라이 안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카네다이치는 윳쿠리 레이무를 포획하고 있는 채로, 손바닥에 잡혀 있는 굳은 살에서 작은 만능 나이프를 꺼냈다. 그리고 그 칼날로 철기둥을 몇차례 그어서 상처를 냈다. 그리고 잠시후 슈퍼 플라이는 자신에게 가해진 공격으로 판단하여 그 에너지를 튕겨보내기 시작했다.

 

드가가가가가강-!!!

 

카네다이치는 슈퍼 플라이의 반격을 철저하게 연구했다. 그래서 어떤 간격으로 어떤 상처를 내면 어떤 방향으로 에너지가 발사되는가도, 질려버린 당구만큼이나 잘 알고 있었다. 슈퍼 플라이가 반격한 에너지들은 철탑 안을 튕기다가 제각기 물건을 노리고 있던 윳쿠리들을 차례차례 꿰뚫었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악-!!!"

"무큐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묘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모르겠어어어어어어어어-!!!"

"도시파인 앨리즈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우... 우우우우우-"

 

철탑 곳곳에 있던 윳쿠리들은 남김없이 스탠드 에너지에 관통당했다. 하나같이 빈사의 중상을 입었다. 물론 그들을 태우고 있던 우팩도 마찬가지다. 카네다이치는 레이무를 붙잡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철탑을 능숙하게 돌아다니며 철골에 엎드려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윳쿠리들을 회수해왔다. 그들은 남김없이 포획되었다.

 

"우팩이란 쓸모가 많은 놈들이지. 우선 이놈들을 해체하고."

"우- 우- 우우우우우우우우-!!!"

 

카네다이치는 6마리의 우팩에게서 날개를 뜯어내고, 나이프로 토막을 내서 단순한 골판지로 만들어버렸다. 그는 포획한 우팩은 연료나 가재도구를 만드는데 쓰고 있었다.

 

"다음은 그래... 오랜만에 초콜렛이나 맛볼까...."

"묘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모르겠어어어어어어어어어-!!!"

 

순식간에 첸과 묭은 절반 정도가 카네다이치의 뱃속으로 사라져버렸다. 그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시체가 된 첸과 묭을 철탑 위에 방치해두었다.

 

"후후후- 오랜만에 달콤한 초콜렛이었다- 반 정도는 다음에 먹게 저장해둬야겠군. 그리고 크림빵도 먹고 싶다. 마침 얼마전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받은 식빵이 있으니까."

"무큐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지적인 파츄리에게 야만적인 일을 하지 말아줘어어어어어-!!!"

"도, 도시파인 앨리스에게 무슨 짓이예요오-!!!"

 

카네다이치는 파츄리와 앨리스의 몸에 뚫린 구멍으로 크림을 짜내서 빵에 발라 먹었다. 이것도 나머지는 철골에 메달려 있는 페트병 같은 통에 넣어서 저장해두었다. 레이무와 마리사는 철골 위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 우팩이 모두 죽어버렸기 때문에, 이 철탑 위에서는 도망칠 방법이 없었다.

 

"아아, 오랜만에 만족할 만큼 단 것을 먹을수 있었군. 후후후-"

"느늣-! 마, 마리사는 맛있지 않다제-!!! 레이무를 먹는다제에-!!! 마리사는 풀어준다제-!!!"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

 

마리사는 두마리만 남게 되어도 게스 특유의 배신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것은 무의미한 행동이다. 이미 이 상황에서는 둘다 카네다이치의 밥이 되는 것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아니. 너희들은 당장 먹지 않는다. 오랜만에 배부르게 단 것을 먹었으니까, 대신 너희들은 윳쿠리 컴포스트가 되어줘야 겠다."

 

카네다이치는 프라이팬 겸 낚시대를 잘 가열한 다음, 윳쿠리 마리사와 레이무를 한마리씩 거기에 얹어서 발을 구웠다. 저부를 구으면 움직일수 없게 된다는 것은 윳쿠리 사육계의 상식이다.

 

"느갸아아아아아악-!!! 레, 레이무의 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마리사의 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걸을수 없게 되버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

 

다음에는 두 마리를 흔들어서 발정시킨 다음, 강제로 상쾌를 시켜서 아기를 만들게 했다. 윳쿠리 컴포스트의 케이스로 쓰기 위해 우팩의 골판지를 이어붙여서 적당한 크기의 상자를 만들어서, 그 안에 윳쿠리들을 넣고 철탑 안쪽에 있는 땅바닥에 놓아두었다. 비닐 시트로 덮어서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고, 돌멩이를 괴어서 바람에 날려가지도 않게 했다.

 

먹이로는 조금씩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에 잡초를 섞어 주었다. 몇일후에 아기들이 태어나자 카네다이치는 아기 윳쿠리들을 회수하여 첫번째 윳쿠리 단팥죽을 만들어 먹었다. 남은 아기들도 저부를 구워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고 컴포스트에 집어넣었다.

 

"느긋하게 있을수 없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느긋하게 있게 하라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이리하여 레이무와 마리사는 죽을때까지 느긋하지 못하게 지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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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보안2009.02.06. 11:09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역시 생물이 아니라서 대신 갇히고 나올 수는 없군요...

칠흑의 거인2009.02.06. 11:1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2화완결! 빠르다!

음악상자2009.02.06. 11:17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빠르다! 강렬하다! 그리고 멋지다![과연 이것은 불끈매☆퀄리티!!]

dbsltm4332009.02.06. 12:07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역시 대타로 갇힐수는 없을듯했는데 안되는듯하군요.이제 앞으로도 윳쿠리라면 저녀석들처럼 덤비는 녀석들이 있을테니 구하기는 쉽군요.철탑을 공격해서 기절한걸 낚으면 되니...

칠흑의 거인2009.02.06. 12:5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굵고 짧게, 카페의 자멸계를 책임진다! 이것이 불끈매☆월드!

카가미네o렌2009.02.06. 14:12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아이 좋아 >_< 하악하악 >_<

holhorse2009.02.06. 15:06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윳쿠리는 인간취급을 안하는군요. 인간취급이었으면 카네다이치가 빠져나올수 있었을텐데....

칸나즈키2009.02.06. 15:51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멍청한 게스 파츄리는 레이무보다 못하다.

빈센트2009.02.06. 22:3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오, 달콤달콤씨군요.

부럽습니다.

기설학인2009.02.07. 16:53답글신고|삭제|활동 정지

정말 편리한 윳쿠리. 문제는 인간 취급이 아니라는 것...(당연한 거지만)

결국 계속 갇혀있을 수 밖에 없겠군요. 그래도 생활은 좀 더 편해질 듯.

 

= = = = = = = = = = 

 

  원작 : 불끈매 (nang0017)

  출처 : 윳쿠리 모음 카페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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