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작자 : 후타바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주민
번역자 : 레이러부
번역출처 : DAUM CAFE 숨은 은신처의 별장
anko4624 쓰레기 통 윳쿠리|글 번역물 (학대, 기타)
레이러부|조회 22|추천 0|2015.04.14. 21:29http://cafe.daum.net/yukurenai/Y1C7/23
anko4624 쓰레기 통 윳쿠리
"쓰레기 통 윳쿠리"6KB
이지메 초등 소재 아기보다 항상 초등 증거입니다.
"기여운- 마리쨔가 느그탸계 턔어난댜규! 셰샹 묘두 추카햐라규!!"
무거운듯 줄기에서 매달려있던 열매 윳쿠리가 갑자기 눈을 뜨고 온몸을 부르르 떨며 얼굴에 웃음을 띄웠다.
어디에서나 볼수있는 평범한 윳쿠리 탄생의 순간이다.
"유꾸찌-! 유꾸지-! 셰계의 친구듈, 얀녕- 인거랴졔! 기여운- 마리쨔의 탼생이랴졔!"
충분히 성장한 열매 윳쿠리가 줄기에서 떨어져서, 뿅 같은 멍청한 소리를 내며 대지에 착지했다.
아기 윳쿠리가 된 작은 마리사는, 늠름하게 눈썹을 올리며 득의양양하게 몸을 젖히며, 자기 종족들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을 말한다.
" 느그타게 이쯔랴규!"
행복의 말을 마친 아기 마리사는, 감회가 복받히는듯 온몸을 떨며, 자신에게 돌아올 인사, 칭찬의 말을 기대에 찬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두 눈을 감고서, 히죽히죽 입가에 웃음을 띄우는 아기 마리사.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런 말도 돌아오지 않는다.
조금 심통난 아기 마리사는 미간에 주름을 새기며, 두 뺨을 불룩거리며 매섭게 노려다보며 주위를 둘러봤다.
"모냐졔~?! 기여운- 마리쨔가, 느그탼 인샤룰 햬땨졔! 모듀 칭쨘 햐는거랴졔! 모듀 기뼈햐랴졔-!"
소리지르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며, 왠지 다시 기세등등하게 몸을 젖히며, 늠름하게 눈썹을 끌어올리며 떨리는 아기 마리사.
하지만 역시 그 소리에 대답하는 존재는 나타나지 않았다.
"유..? ……우우우… 유뺘아아아아! 모냐졔에에에에! 오쨰셔, 마리쨔의 땬섕을, 츄카햬쥬지 안눈고냐졔에에에에에!!"
침묵을 견딜 수 없게 된 아기 마리사는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면서 불쾌하게 몸을 굼틀거렸다.
불쌍한 윳쿠리라고 하면, 분명 세계 누구나 그냥 놔둘 리가 없다.
그런 일을 머리에 떠올리면서, 최대한 큰 소리로 울며, 가능한 한 과장되게, 움찔움찔, 기묘한 소리를 내며 몸부림치며 돌아봤다.
그러나 그것도 헛된 노력.
아무리 외치고, 아무리 떼를 써봐도, 누구도 아기 마리사를 도우려고는 하지 않는다.
" 윳뺘아아아아아! 아뺘아아아아아! 엄먀아아아아아아! 오디인거냐졔에에에에에! 융야아아아아아!!"
마침내 고독과 불안에 견딜 수 없게되어, 마음 속으로 부터 나오는 슬픔을 발산하는 아기 마리사.
자기 탄생의 기쁨따위는 이제 추호도 없다.
희미하게 부모에서 물려받은 지식에 의지하여 자신을 보호해주고 있는 부모에게 호소한다.
본래대로 라면, 탄생에 입회한 부모가 아기 마리사와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아기 마리사가 달려있던 줄기를 첫번째 식사로 부모에게서 아기 마리사에게 주어진다.
하지만 부모 윳쿠리는 이미 이 세상에 없다.
아기 마리사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부모들은 죽었고, 그 시체는 이미 썩고 있었다.
피부는커녕, 머리카락이나 장식도 검게 변색하여, 형태도 무너진 부모 윳쿠리.
그 때문에 아기 마리사는 눈앞의 검은 덩어리를 부모 윳쿠리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언제까지도 나타날리 없는 부모 윳쿠리에게 호소했다.
"윳꾸.. 우우… 훌쩍... 유에에에... 유에에에…… 오째셔... 마리쨔... 이러케 울고있눈뎨에에..."
귀밑털로 눈물을 훔치고, 모자로 약간 얼굴을 가리며 불안한 듯 주위를 둘러보는 아기 마리사.
그리고 지금까지 생각이 나지 않았던 어떤 일을 깨닳았다.
"유우우우? 킁킁... 킁킁...... 유우...? …… 유뺘아아아! 냼섀냐아아아아? 모야 이냼섀애애애! 냼썌냔댜졔에에에에! 냼썌냔댜졔에에에에!!"
지금까지 알아차리지 못한 게 이상한 정도의 악취.
싫어도 몸에 스며드는 악취로, 아기 마리사는 얼굴을 찡그리며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온몸이 감각 기관인 윳쿠리에게, 악취에서 벗어날 방도는 없다.
다급하게 냄새에서 멀어지려고, 꼴사납게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 윳쨔이이이이이! 유우우... 몬거냐졔에에에?! 마리쨔, 냼썌냔댜졔에에에! 뱡햬햐지 먈고, 여기 오디냐졔에에에!!"
누군가에게 앞길을 방해 받아서, 불쾌하게 몸을 굼틀거리는 아기 마리사.
우선 뺨을 부풀리며 위협을 해봤지만, 눈앞의 그것은 일절 아기 마리사에게 길을 양보하는 기색은 없었다.
"유우우... 오쨰셔 뮤시햐는고냐.. 졔? …… 유우우.. 오째셔... 오쨰셔 모듀... 마리쨔룰...유뻬에에..휼쪅...윳꾸.."
아기 마리사는 자신의 앞길을 막는 자, 벽에 기댄 채 분한 듯이 입술을 깨물며, 악취에 안기듯이 그대로 깊은 잠에 빠졌다.
"융.... 헉! …유우우... 댜시 그 뀸이랴졔..."
귀밑털로 졸린듯 눈을 비비며, 느긋하게 더러운 몸을 일으키는 아기 마리사.
아기 마리사가 태어나서 아직 일주일도 안 되지만, 시간 경과를 모르는 아기 마리사에게 있어서는 꽤 옛날 일처럼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공복을 느낀 아기 마리사는 일단 눈에 띄는 것을 닥치는 대로 입에 넣어 봤다.
하지만 좀처럼 입에 맞는 것이 없었고, 여러번도 팥소를 토해냈다.
그래도 생에 대한 집착은 강했는지, 자신이 토한 팥소를 머금고, 조금씩 먹을것을 찾아 좁은 세계를 기어다녔다.
설사에 시달린 적도 있었다. 딱딱한 것을 깨물어 이가 빠진 일도 있었다.
그래도 가끔 위에서부터 빛과 함께 들어오는 새로운 것에, 이번에야 말로 맛있는 것이 있다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었다.
"유우우... 뚀 뉸뷰심-찌이냐졔...?"
위에서부터 빛에, 눈부신듯이 눈을 가늘게뜨는 아기 마리사.
어두운 곳에 살고 있는 아기 마리사에게는 약간의 빛도 눈부시게 보였다.
그것이 희망의 빛, 자신을 도와 주는 존재로 보였다.
"유우우... 이번예야 먈료.. 먀시뉸- 뱝찌... 유꾸찌... 유꾸찌..."
빌듯이 눈을 감는 아기 마리사.
그리고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온 쪽으로 눈길을 돌린다.
"느그탼… 먀시뉸- 뱝찌... 느그탸계... 기댜료… 인겨랴졔... 유꾸찌…… 유꾸찌..."
아기 마리사는 하늘에서 떨어진 것을 향해서, 힘없이 꾸물 꾸물 기어서 다가간다.
그러나 그 눈은 희망에 넘쳐, 반짝 반짝 빛을 발하고 있었다.
" 유꾸찌... 유꾸찌… 유꾸... 유우우?…… 가꾸찌……"
아기 마리사가 간신히 찾아낸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뭔가 끈적끈적한 것이나, 악취의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어느것도 맛있게는 보이지 않는 그것을 본 아기 마리사는 지친듯이 몸을 우그러뜨리며, 얼굴을 찌푸리고 주뼛주뼛 혀를 폈다.
"마덥쎠! 이고, 엄쳥 마덥쎠!... 유뻬에에..."
악취와 함께 입에 펼쳐진 쓴맛·짠맛에 얼굴을 경직시키는 아기 마리사.
분한 듯이 입술을 깨물며, 뚝뚝 눈물을 흘리면서, 알 수 없는 그것을 조금씩 입으로 옮긴다.
"마덥쎠! 이고, 엄쳥 마덥쎠! ...유게에! ... 뷸헁-.. 유꿋!... 유우우…… 뷸헁-.. 유꾸찌..."
새까맣게 변색된 몸을 벌벌 떨며, 자신의 불행을 얼버무리듯이 눈을 감는다.
그리고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참지 못한 것처럼 무언가를 궁시렁궁시렁 중얼거린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쓰레기 통에 윳쿠리가 정착해 있었다.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지저분해져 있어서, 무슨 종류인지도 모른다.
뭉개버렸던 야생인건가.
정말로 윳쿠리는 어디서나 바글바글 나온다.
어차피 쓰레기 통에서 나오지 않을 테니, 소문으로 듣던 컴포스트로 쓸까했지만, 당분간 방치해 놨더니 확실히 냄새가 났다.
게다가 음식물 쓰레기가 별로 줄어들지 않았다.
내일은 쓰레기의 날이라 그 때라도 버리려야 겠다.
윳쿠리는 어차피 윳쿠리, 움직이는 음식물 쓰레기였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