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후타바 / チートあき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4058 마쵸리가 되고 싶어!
"마쵸리가 되고 싶어!"15KB 애호 개그 애완윳 실례합니다
치트아키입니다.
"파체는 마쵸리가 되고 싶어!"
직장에서 돌아온 남자에게, 파츄리는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 남자가 아파트에서 기르고 있는 파츄리였다.
문 앞에서 크림을 토하며 죽어 가고 있는 것을 살려주고 나서, 어째선지 애완윳이 되었고, 그 후 몸 첨부가 되었다.
지금은 키 작은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몸이다. 머리의 모자에는, 골드 배지를 달고 있었다.
남자는 골드 배지를 붙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몸 첨부 윳쿠리는 보안의 문제 등을 이유로 금배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는 윳쿠리 관리과의 조언에 따라 지금은 금배지를 붙이고 있다.
쓸데없는 말은 그만 두고.
"갑자기 무슨 말이야?"
실내복으로 갈아입고서, 남자는 파츄리를 보았다.
"무큐. 저녁에 "유레인저"의 재방송씨를 봤다구"
양손을 꽉 쥐고 대답한다.
유-채널. 애완 윳쿠리가 집을 보는 동안 볼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져있다.
공부나 교육, 오락에 애니메이션, 특촬, 또한 다큐멘터리까지 방송의 내용은 폭넓다.
유레인저는 거기에서 방송되고 있는 특촬드라마다.
어떤 산을 무대로 산의 평화를 지키는 유레인저와 악의 조직 게스게스단과의 끝없는 싸움.
초기 시리즈부터 현재까지 19시즌까지 만들어졌으며, 사람들 중에도 팬이 많다.
CG나 스턴트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난투 장면에서는 매번 수십 마리의 윳쿠리를 사용한다. 그런 무모한 프로그램이다.
"교수 마쵸리가 멋있었어!"
뺨을 붉히며, 양손을 가슴에 대는 파츄리. 콜록콜록거리면서 말한다.
"확실히, 그건 굉장했어."
남자는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였다. 전에 본 적이 있는 것이다. 12기에 등장하는 교수 마쵸리.
작중 최강의 조커 캐릭터이자, 강적인 도게스를 일축하고 게스게스단의 괴윳 백 마리를 상대로 무쌍을 펼치며 주인공들을 쌈싸먹을듯한 활약을 펼쳤던 것이다. 쓸데없이 멋있다.
그것을 보고서, 파츄리가 마쵸리를 동경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네가 마쵸리가 되는 것은 무리야"
"어째서 그러는 거야아!"
냉정한 말에 파츄리는 눈물을 흘린다.
"너...... 보통 파츄리보다도 허약하잖아. 엉뚱한 짓은 하지 마, 또 죽을 거야"
웃으면서 남자는 그렇게 말했다. 파츄리종은 허약하다고 하지만, 이 파츄리는 특히 몸이 약했다.
살아있는 게 신기할 수준. 며칠에 한 번 꼴로 죽고 있다. 삼도천의 윳쿠리 코마치와 얼굴을 아는 사이가 되어 버릴 정도로.
파츄리는 오른손을 꽉 쥐고 말했다.
"괜찮아. 파체한테 맡겨줘!"
조금 시간이 지난 후의 토요일 아침.
"그래서, 공원까지 오긴 했지만"
아파트 근처에 작은 공원이 있다. 지역 윳쿠리가 네 마리, 흥미롭게 남자를 바라보았다.
레이무, 첸, 묭, 파츄리까지 네 마리이다.
"무큐, 어째서 우웩용 물통씨를 가지고 온거야?"
남자는 오른손에 작은 양동이를 들고 있었다. 흰색 플라스틱의 용량은 2리터. 안쪽에 눈금이 적혀 있었다.
본래는 페인트 등을 담던 물통 같다. 무엇보다도, 주로 파츄리가 토한 생크림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웩용 물통이라고 부르고 있다.
"아무것도 아냐"
"무큐"
파츄리는 양손을 허리에 대고
"우선은 마라톤 씨로, 기초 체력을 다지는 거야!"
이렇게 선언하고서 달리기 시작했다. 단순히 달리는 것은 체력 강화의 기본이다.
파츄리는 공원의 가장자리를 따라 한 바퀴 달릴 생각이었다.
인간이라면 간단한 마라톤. 보통의 몸 없는 윳쿠리라도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이 파츄리는 몸이 약하다.
"뭇큐, 뭇큐......"
첫 번째 모퉁이를 돌 때는 적당적당한 정도였지만, 거기에서 체력이 바닥을 친다.
허약한 파츄리라도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평소처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그 짧은 시간뿐. 그 시간이 지나면 단번에 영양부족으로 신체가 위험하다고 신호를 보낸다.
"무캬아...... 무캬아......"
파츄리의 몹시 괴로운 듯한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양손을 떨구고, 앞을 보는 눈은 총기가 없다.
안색도 파랗고, 당장이라도 죽을 듯한 모양새다. 발걸음도 꽤나 휘청거리고 있다.
그래도 그만두지 않는 것은 괜히 근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절반을 돌고 나니 완전히 좀비 형상이다.
"......우......오오오......"
기분 나쁜 신음 소리. 마지막 모퉁이를 돌아서, 파츄리가 남자가 있는 곳까지 걸어온다.
흰자위를 드러내고 입으로 생크림을 흘리면서, 죽은 듯한 눈치. 좌우로 비틀거리면서 다가오는 모습은 공포스럽다.
빈사의 파츄리가 남자의 앞까지 도착했다.
"자"
"우웨에에에에에엑......"
내민 우웩용 물통에 대량의 생크림을 토해낸다. 대량으로 토해낸 것처럼 보이지만, 총량은 의외로 적다.
물통의 절반 정도다. 1리터 정도. 그렇다고 해도 인간이 이 정도 토해낸다면 병원에 실려갔을 것이다.
토할 만큼 토해내고, 파츄리는 물통을 잡았다. 물통의 가장자리에 입을 대고,
꿀꺽꿀꺽.
내용물을 다 마신다. 윳쿠리가 내용물을 쏟아냈을 경우 즉각적인 영양소의 섭취가 필요하다.
파츄리의 경우에는 토한 크림을 그대로 삼키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 그 정도는 익숙한 것이었다.
물통을 비우고, 파츄리가 숨을 쉰다.
"무큐....... 꽤나...... 좋은 징조로...... 시작했네......"
"이게 뭐가 길조라는 건지 전혀 모르겠는데"
남자는 기가 막혀서 신음했다.
"복근운동 씨로, 배 근육을 단련한다구!"
다다미 위에 누워서 파츄리가 선언했다. 다리에 베개를 올리고 잡은 양손을 머리 뒤에 두고 있다.
아이가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근육이 없잖아. 내용물이 생크림인데......"
"사소한 점은 신경쓰면 안 돼"
남자의 말에 파츄리가 대꾸한다. 그리고 복근 운동을 시작했다.
"그럼. 하나!"
복부 근육의 힘만으로 상체를 일으킨다. 윳쿠리에게 근육은 없지만, 그 부분의 팥소나 크림이 근육처럼 움직여, 같은 효과를 얻는다.
몇 번씩 힘을 주면 그 부분의 팥소가 강화되고, 힘도 따라 강해진다. 그 극치가 마쵸리이다.
일어난 상체를 다시 내려
"두......울......"
파츄리는 다시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 움직임은 틀림없이 첫번째보다 느렸다.
이를 악물고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어떻게든 상체를 일으키고 있다. 숨이 흐트러지고 안색도 파랗다.
그래도 파츄리는 그만두지 않는다. 다시 몸을 내리고, 세 번째.
"ㅅㅏㅁ......무큐!"
파샥.
이상한 소리가 울렸다. 남자가 눈을 돌린 곳에서는, 파츄리가 엎드려서 손으로 허리를 누르고 있다.
두 눈에서는 방울방울 눈물을 흘리고 있다.
"무캬......아아......허리가 삐끗했어......"
"무큐....... 오렌지주스씨는 매우 느긋할 수 있어"
몸첨부 윳쿠리용 이불에 누워서 파츄리는 행복하게 한숨을 쉬었다.
보라색 원피스 를 배까지 걷어 올리고 허리에 파스를 붙였다. 가공소제의 오렌지 찜질팩. 붙여두면 대부분의 질병이 낫는다.
"솔직히 포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남자는 파츄리의 손발을 바라보았다. 몸첨부 윳쿠리는 손발이 통통하지만, 파츄리의 손발은 콩나물처럼 가늘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야!"
남자를 보고, 파츄리는 오른손을 꽉 쥐었다.
남자가 일하러 간 낮 시간. 파츄리는 유-채널을 시청하고 있었다.
"늣가아아아!"
쿵쿵쿵.
아이 마리사가 수 차례 나무에 머리를 박고 있다.
느래플러 마리사 - 아이 윳쿠리 편 -
지상 최강의 윳쿠리를 목표로 하는 마리사의 이야기이다. 지금은 이 산의 몸첨부 레미랴에게 도전하기 위해 혹독한 수행을 하고 있었다.
보통 아이 윳쿠리라면 이미 죽어있을 것 같은 혹독한 수행을 차례차례 수련하는 아이 마리사.
그 때였다.
파아아앗......!
아이 마리사의 팥소에 녹색 빛을 띈 당분이 넘쳐흐른다.
"힘이 넘쳐난다제에에에에에에!"
쿵쿵쿵쿵!
아이 마리사는 쉬지 않고 수행을 계속하고 있었다. 덧붙여서, 레미랴편의 후편은 싸움꾼 유카편이다.
"무큐, 이거야! 이거라구!"
파츄리는 오른손을 꽉 쥐었다. 찾고 있던 것을 발견한 그런 기쁨과 흥분.
자신에게 부족한 것, 그것은 내구력이다. 그 내구력을 만드는 방법이 지금 본 아이 마리사의 혹독한 트레이닝이었다.
윳쿠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내에서 당분을 만들어 고통을 완화. 학대하면 달게 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
무엇보다, 학대당한 윳쿠리는 너무 달아서 먹을 것이 없다. 먹기 위한 학대는 어렵다고 한다.
여하튼, 윳쿠리는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것을 뒤집을 수 있는 것이다.
파츄리는 그 자리에서 양손을 뻗어, 팔굽혀펴기를 시작했다.
"뭇큐, 뭇큐, 뭇......큐--"
하지만 여태껏 그랬듯이 제대로 할 수 있었던 것은 1회 뿐이다.
신체가 약한 파츄리는 팔굽혀펴기를 한 번 할 정도의 체력밖에 없는 것이다.
두 번째, 세 번째 차례에는 한층 깊은 곳에서 에너지를 무리하게 이끌어내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몸에 나쁘다.
"괴로워......"
몽롱한 의식 속에서.
파아아아아앗......!
빛이 쏟아졌다.
지금의 상황을 위험하다고 판단한 체내의 생크림이 많은 양의 당분을 만들어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그것은 동시에 강렬한 행복감을 발생시킨다.
"무큐아아아아!"
눈을 뜨고 파츄리는 팔굽혀펴기를 재개했다.
"몸이 가벼워......! 무큐, 이런 행복한 기분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야.......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
주위에는 붉은 꽃이 무수히 피어있다. 하늘을 보니 황혼 같은 붉은 하늘이 보였다. 정면에는 강변이 있다.
반대편이 겨우 보일 정도로 큰 강, 앞에는 넓은 강변이 펼쳐져 있었다.
모래가 쌓인 강변이지만, 앞에는 큰 돌과 자갈도 보인다. 크기도 넓이도 시간조차도 애매한 장소.
"무큐....... 또 여기로 와 버렸어"
파츄리는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강변으로 걸어간다.
강변에는 많은 윳쿠리가 있었다. 백 마리 이상일 것이다. 대부분 몸이 투명하다. 윳쿠리의 유령이었다.
"나란히 나란히~"
"순서를 지키세요"
“거기 마리사! 새치기하지 마!"
그들을 일렬로 줄세우려고 분투하는 코마치(몸통 없음)가 열 마리 정도.
다른 윳쿠리와 달리 이들은 유령이 아니다. 단단한 실체가 있다. 많은 윳쿠리 유령과 열 마리의 코마치.
"안녕하세요"
파츄리는 코마치에게 말을 걸었다.
딱콩.
던진 낫이 머리에 맞고서 바닥에 떨어진다.
"무큐....... 아파......"
파츄리는 손으로 머리를 눌렀다. 낫을 던진 코마치가 쭉쭉 다가오면서 외친다.
"또 너냐! 온다면 좀 더 한가한 때 올 것이지. 보다시피 지금은 바쁘다. 그 근처에 앉아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알았어요"
그 말대로, 파츄리는 가까운 편안한 바위에 앉았다.
레이무나 마리사 같은 통상종이 대부분이고, 레미랴가 몇 마리 섞여있다.
하천에서 일제구제가 있었다는 말을 파츄리는 기억하고 있었다.
하천 부지에서 윳쿠리가 대량 증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거기서 죽은 윳쿠리들일 것이다.
"거기 레미랴, 여기 윳쿠리는 유령이기 때문에 먹을 수 없어!"
앞의 마리사를 이빨로 무는 레미랴를 코마치가 떼어낸다.
"무큐?"
파츄리는 강의 입구로 눈을 돌렸다. 한 마리 레이무가 있었다.
"레이무는 레이무야.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무큐......"
큰 소리를 내는 인사에 자신도 모르게 귀를 막는다. 귀는 아니지만. 레이무는 뿅뿅 파츄리의 옆까지 튀어왔다.
"파츄리. 레이무는 레이무야. 오랜만이네!"
“오랜만이야, 레이무 "
파츄리는 양손으로 레이무를 안고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놓았다.
이 강에서 알게 된 레이무이다. 파츄리처럼 잘 죽는 것 같다.
"당분간 보지 못한 사이에 작아졌는데, 어떻게 된 거야?"
성체 윳쿠리보다 한층 작은 몸. 파츄리의 기억이 맞다면 이 레이무는 성체였을 것이다. 그런데 작아져 있다.
"오빠야가 배고프다고 말해서, 드세요를 했어! 그 때 작아져 버렸지만, 그래도 조금 커진거야!"
느흠, 하면서 가슴을 편다. 파츄리는 레이무의 머리를 어루만지면서, 강 쪽을 보았다.
큰 배가 강변으로 다가온다. 평상시 사용하고 있는 나룻배보다 수십 배나 큰 배.
"탑승 준비?!“
뱃사공은 코마치가 아니라 무라사였다. 배가 크기 때문일까.
코마치의 유도에 줄지어 있던 윳쿠리들이 배를 타기 시작했다. 다소 소란스러웠지만 몇 분 내로 모든 윳쿠리가 배에 실린다.
뒤이어 코마치들이 배를 타고 배는 강변을 떠났다.
"히야~, 드디어 끝났다......"
강변에 남은 것은 코마치 한 마리. 처음 파츄리에 낫을 던진 코마치였다.
조용히 흐르는 강을 소리 없이 건너간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레이무가 중얼거렸다.
"강의 건너편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에이키님이 있고, 염마청이 있어. 거기서 나쁜 윳쿠리와 좋은 윳쿠리를 나누고 있어. 제법 간단해. 그 너머는 아마도 천국이나 지옥이야"
파츄리는 강 너머를 바라보았다. 여기서는 보이지 않지만, 삼도천을 넘어선 곳에 큰 건물이 있다.
거기에서는 에이키가 재판관을 맡아 윳쿠리의 공과를 계산한다.
좋은 행동을 한 윳쿠리는 천국에 가고 악행을 저지른 윳쿠리는 지옥으로 가는 것 같다.
"파츄리, 가본 적 있어!?"
“무큐, 몇 번"
눈을 동그랗게 뜨고 구레나룻을 흔드는 레이무에게 파츄리는 조용히 대답한다.
나룻배를 타고 염마청까지 가서 에이키 앞에까지 갔다가 돌아온 적이 여러 번 있었다.
"대단하구나 파츄리!"
존경의 눈빛을 띄면서, 레이무가 파츄리를 올려다본다.
낫을 회수한 코마치가 기가 막히다는 얼굴로 파츄리와 레이무를 바라보고 있었다.
..........
문득 뒤로 당기는 듯한 감각. 파츄리는 레이무를 지면에 내려주고 바위에서 허리를 올렸다.
"무큐, 슬슬 돌아갈 시간이네"
"레이무는 좀 더 여기에 있을 거야!"
건강한 레이무에게 손을 흔들면서 파츄리는 원래 왔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무큐"
눈을 뜨자, 형광등 불빛이 눈에 들어왔다.
몸첨부 윳쿠리용 이불에 누인 파츄리. 커튼은 닫혀 있고 공기가 살짝 차다. 밤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오, 일어났어? 또 죽었었다구"
잠옷 차림의 남자가 긴장감 없이 말했다.
"미안해. 깜빡하고 있었어"
"나 없는 동안에 마음대로 트레이닝하지 마. 정리하는 것도 큰일이니까"
"무큐. 알았어, 오빠야"
파츄리는 솔직하게 수긍했다.
"뭇, 큐"
파츄리의 앞에 놓인 바벨. 둥근 나무 막대기의 양쪽 끝에 사전을 한권씩 끈으로 묶어서 부착한 것이었다.
철제 바벨에는 한참 못 미치는 무게. 성인 남성이라면 한 손으로도 충분히 들 수 있는 것이다.
파츄리에게는 무거워서 들 수 없는 것이다.
"엉뚱한 짓 하지마......"
남자는 반쯤 눈을 뜨고 파츄리를 바라보고 있다.
"간다"
파츄리는 원피스의 소매를 어깨까지 걷어 올렸다. 가는 팔이 드러난다.
근육이라는 말과는 인연이 없는, 가녀린 팔이다. 그 자리에 앉아서, 파츄리는 양손으로 막대기를 잡았다.
"자아"
크게 숨을 들이쉬고 팔에 힘을 모아 단숨에 바벨을 올린다.
뿌직.
"무캬아!"
작은 비명과 함께, 파츄리는 바로 뒤로 넘어졌다. 일어나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문지른다.
"아파아....... 어라, 파체의 왼손 씨가......"
왼손이 없어져 있었다. 윗팔의 반쪽부터 나머지 부분이 없어져있다.
단면에서는 하얀 생크림이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팔에는 뼈와 근육이 없으며, 생크림뿐이다.
하지만, 생크림의 각 부분이 뼈와 근육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파츄리의 신체를 지지하고 있다.
그 팔은 바벨 막대기를 잡은 상태였다. 즉, 팔이 끊어져 있었다.
파츄리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긁으면서, 남자를 향해 돌았다.
"오빠야, 바늘과 실을 가지고 와줬으면 하는데, 괜찮을까? 그리고 오렌지 파스 씨랑 주스 씨, 붕대 씨와 나무젓가락 씨도 부탁해. 우웩용 물통도 필요하다구"
"아, 그래"
묘하게 냉정하게 말하면서, 남자는 곧바로 짐을 챙기러 갔다.
바늘과 실, 오렌지 찜질팩, 오렌지 주스, 붕대, 나무젓가락, 우웩용 물통.
그것들을 준비하여 파츄리가 있던 곳으로 돌아온다. 파츄리는 왼팔의 절단면을 맞추고 있었다.
"오빠야, 잠깐 들고 있어주지 않을래?"
남자는 부탁대로 잘린 왼손을 들었다.
파츄리는 실을 꿴 바늘을 오른손으로 잡고서 망설임 없이 자신의 왼팔에 찔렀다.
재봉하듯이 단면을 봉합한다. 바늘이 피부를 뚫고, 생크림을 지나다가, 다른 쪽의 피부에서 나온다.
그것을 쫓아가는 하얀 실.
"무큐. 역시 아프다구"
보통 생물은 꿰맨다고 치료되는 것이 아니지만, 파츄리는 몸첨부 윳쿠리이다.
이런 간단한 치료도 상당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 1분 정도 걸려서 팔의 단면을 모두 꿰맸다.
거기에 오렌지 파스를 붙이고 나무젓가락을 부목삼아 붕대를 칭칭 감았다.
마지막으로 500ml 오렌지 주스를 마셨다.
"후우"
파츄리는 한숨을 쉬고 나서. 갑자기 겁먹은 표정으로 얼굴을 싸매고 괴로워한다.
"무캬아아아아! 파체의, 파체의 콩나물 씨 같은 팔 씨가아아아! 사라졌어, 사라져 버렸어어어어! 뭇캬아아아아!"
양손으로 머리를 끌어안고 떠들기 시작한다.
갑작스런 사고에는 바로 감정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묘하게 냉정한 의식 상태로 적절한 처치를 실시하고 안심하자, 지연되어 있던 감정이 폭발했다.
파츄리는 바닥에 놓여져 있던 우웩용 물통을 잡고
"우웨에에에에에엑......"
안에 생크림을 토해낸다.
"......아직도 멀었구나"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남자는 힘없이 신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