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4056 인간이 사라진 세계의 윳쿠리

by 류민혜 posted Oct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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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후타바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주민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4056 인간이 사라진 세계의 윳쿠리


 

  

 

 

나는 세계를 관리하는 자다. 특별한 이름은 없다.
최근 지구상의 생물인 윳쿠리가 불우한 일을 겪는다 하여 이번에 윳쿠리들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윳쿠리들이 가장 많이 비는 소원은 무엇일까?

 

"인간 씨를 없애달라구! 많이 없애도 된다구!!!"x많이
"희소종을 없애고 통상종만 있는 세계로 만들어 달라구!"x많이
"달콤달콤 달라구! 죨라 많이 줘도 된다구!!!"
"텐코를 괴롭히라구!"
"푸딩을 먹고 싶따구우♪" etc...

 

 

다시 말해......

 

 

"인간과 희소종이라고 불리는 윳쿠리를 없애면 된다 이거지!"

 

 

 

 

 

<인간이 사라진 세계의 윳쿠리>


오전 10시.

 

"느오오오오오오오!!! 윳쿠리만 있는 세계가 됐다구우우우우우우!!!"

 

어느 날, 어느 관리자의 변덕에 인간이 사라졌다. 지금까지 인류가 이룩한 것들을 남기고.
윳쿠리들은 환희했다. 지금까지 인간이 독점해온 것이 자기들 소유가 됐으니까.
희소종이라고 불리던 윳쿠리도 통상종들로부터 격리돼 인간과 함께 사라졌다(오오, 편의주의 편의주의

 

 

 

인류소멸 5초 후

 

"여기는 데이부의 플레이꾸에에......" 푸직콰직콰쾅~

 

도로에서 집 선언을 하던 데이부는 인간의 손을 떠난 차량에 깔려 죽었다.
사냥을 하려고 도로를 활보하던 윳쿠리들은 죽었다.

 

 

 

인류소멸 1분 후

 

"아가야드라아아아아아아아, 어째서뭉개저주근고ㅇ(콰아아아아아앙) 꾸에에에에에"
"바리자아아아아(콰아아아앙)쿠쟓"

 

자동차에 깔려 죽은 윳쿠리들한테 모여든 윳쿠리들 역시 잇따른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고챠량의 연료에 불이 붙어 유폭을 일으키는 바람에, 살아남은 윳쿠리들 역시 저세상으로 떠났다.

 

 

 

인류소멸 30분 후

 

"늣헷헷헷, 마리사들이 세계의 왕이다제에에"
"사라진 바보들은 데이부한테 달콤달콤 바치라구"
"란니미랑 상쾌하고 십따구~"(란은 희소종
"상쾌 노예를 데려와아아아아!!!"
"무쿄오오, 파츄가 이 세상의 영지를 다스린다구우우우!!!"

 

다소 희생은 치렀으나, 여전히 기쁨에 젖은 윳쿠리들.

 

 

 

인류소멸 1시간 후

 

"뜨거어어어어어어어어어!"
"마리자드래지비이이이이이이이이이!"
"불찌저기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거리에서는 음식점에 난 화재의 화염이 뒷골목에 사는 윳쿠리나 음식점 쓰레기를 뒤지러 온 노숙 윳쿠리를 태워 죽였다.

 

 

 

인류소멸 3시간 후

 

"도즈으으으으으, 수피타고이따구우우우우우"
"란니이이이이이이임, 어디야아아아아"
"꺼지라구, 꺼지라구, 꺼지아뜨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어째서새찌가떠러지는고야아아아아아아!!!!"

 

제어력과 연료를 잃은 항공기가 거리와 숲게 추락하며 재앙이 퍼져 나갔다.

 

 

 

인류소멸 6시간 후

 

"느으으으으으, 배고파아아아아아아아, 오빠야어디가써어어어어어어?"

 

굶주린 애완 윳쿠리가 먹이를 찾아 방 안을 맴돌았다.

 

 

 

인류소멸 8시간 후

 

"아가야드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쬼뎌...느그치...이꼬시퍼쎠......"

 

애완 윳쿠리와 애완동물 가게의 아이 윳쿠리, 아기 윳쿠리들이 굶어죽었다.

 

 

 

인류소멸 9시간 후, 화재는 곳곳의 송전설비를 태웠고, 거리는 정전상태에 빠졌다.
이로 인해 자동 먹이공급 장치에 의지하던 애완 윳쿠리들도 운명을 달리했다.
사람이 만들어낸 조명을 향유하던 노숙 윳쿠리들은 조명 없는 세계에 혼란스러워했다.

 

"어둡따구우우우우우, 여디는어디냐구우우우? ~~~하느를날고인눈고가" 푸쟉

 

구멍에 빠지는 윳쿠리와

 

"능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무드가 도시파적이네에에에에에!!!"
"레, 레이퍼다아아아아아아아아!"
""사, 상쾌애애애애애애애애" 죰뎌느그치이꼬시퍼써...

 

암흑 속에서 레이프 당하는 윳쿠리들.

 

 

 

인류소멸 2일 째

 

살아남은 노숙 윳쿠리들은 불씨 없는 공원, 불씨 없는 곳에서 숨 죽이고 있었다.

 

"어째져밥찌가자라지안눈고야아아아아아???"
"밥찌빨리나와아아아아아아아아!!!"

 

쓰레기장의 음식물 쓰레기에 의존하던 노숙 윳쿠리들은 사람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되는 바람에 식량을 얻을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얼마 없는 자연의 사냥터는

 

"이건 마리사 님의 밥씨라제에에에에에에에!!!!!"
"니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리내애애애애애애애!"
"능호오오오오오오오, 꼴린다구우우우우우우우우"

 

팥으로 팥을 씻는 피바다로 변해있었다.

 

 

 

인류소멸 3일 째

 

"오빠...야......어째저, 밥찌를안주는고야? 죰뎌, 느그치......"
"밥찌를안쥬는영가믄쥬거..."

 

애완 윳쿠리들은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전멸하고 말았다.
동시에 인간과 함께 생활하던, 수없이 많은 애완 고양이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어째저고양이찌가이러캐마눈고야아아아아???"
"애디즈를머찌마아아아아"

 

애완 고양이라도 고양이는 고양이. 야생의 본능을 간직한 고양이들은 굶주림에 야생의 본능을 되찾고 있었다.
거리의 노숙 윳쿠리들은 까마귀, 고양이 등 상위 포식중에게 잡아먹혀 자취를 감췄다.

 

 

 

인류소멸 4일 째. 숲에서 여전히 계속되는 화재와, 도망친 가축에 의해 윳쿠리들은 유린당했다.

 

 

 

인류소멸 5일 째. 먹이사슬의 최저변에 위치한 윳쿠리들은 멸종위기종만큼이나 수가 감소해 있었다.

 

"죰뎌느그치이꼬시퍼써..." 그리고 유통기한을 맞이하게 됐다.
윳쿠리들은 유통기한이라고 불리는 '그것'과 함께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그 뒤에서 운 좋게 살아남은 윳쿠리들은 잡아먹히거나, 자연해재, 화재 등에 의해 절멸해 갔다.
항간에서는 인류가 사라지면 자연이 회복될 것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윳쿠리는 어떻게 될까? 나약한 그것들은, 사람이 없는 세계에서는 살아남을 수조차 없다.
자연이 인류가 없는 세계로 돌아가기도 전에, 윳쿠리는 사멸하고 말았다.
그만큼 윳쿠리는 약해빠진 생물이었던 것이다.
사람이 사라짐과 동시에 윳쿠리도 사라졌고, 윳쿠리가 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증거는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어쨰저이러캐대눈고야아아아아아아아??? 말도앙댕대가우우우우우???"
"윳쿠리도사라이따구우우우우???"
"허쏘리하지말라구우우우우우우우???"
"재성해여어어어어어어어어"

 

사람과 희소종을 없애고자 했던 윳쿠리는, 윳쿠리 세계의 재판관 에이키에 의해 윳옥에 보내져, 거기에서 세계의 앞날을 지켜보는 운명에 처했다.

 

관리자는 한심할 정도로 나약한 윳쿠리들을 보고 세계를 원상복귀시켰다.
윳옥에 갇힌 그것들을 제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