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후타바 / 徒然あき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3899 마리쨔로 놀자
작가: 徒然あき
"느와아아아아?! 정마리에여어어어어?!"
"느늣! 애완윳쿠치?! 윳쿠치~!"
"느와~이! 달콤달콤 마니마니머께따제~!!"
꼬질꼬질한 들윳쿠리 일가가 기쁜 나머지 날뛰고 있다.
구레나룻과 귀밑털을 파닥파닥 휘저으며, 만면에 웃음을 짓고 있다.
금방이라도 죽을 것만 같던, 판에 박은 듯한 불행한 표정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자아, 병신 노예는 빨리 레이무들을 집으로 안내 하라구!"
"달콤달콤 이리내! 병신 노예~!!"
"귀여운 마리쨔를 빨리 느긋하게 하란 말이다제~!"
당장이라도 애완 윳쿠리가 됐다고 생각하는지, 들윳쿠리 일가는 난리법석이었다.
날 깔보는 듯 빙글빙글 웃으며 잘난 척 명령을 시작했다.
"착각하는 거 아냐? 난 거기 마리쨔만 데려갈 건데. 너희들은 필요 없어."
"느늣!?"
내 한 마디에 경악하는 들윳쿠리 일가.
입을 쩍 벌린 채 경직된 일가 중에서, 나는 아이 마리사만 골라 가지고 온 비닐봉지 안에 집어던졌다.
"느와~이! 하느를나는거가타!"
눈썹을 치켜 올리며 맨날 하는 대사를 내뱉으며 비닐봉지 속으로 사라지는 아이 마리사.
그리고 그것을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레이무 가족.
"늣가아아아아아아? 무슨지슬하눈고야아아아아아? 아가야를어디로데려가는고야아아아아아?!"
"느으으읏?! 마리쨔만너무하다구우우우!! 레이뮤도 '푸직' 뺘아?!"
나는 발치에서 지랄하는 아이 레이무를 밟아 죽였다.
아이 레이무는 더러운 소리를 내며 아스팔드의 땟자국이 되었다.
"늣기이이이이이이?! 데이부의아가야가아아아아아아?! 어재서이론지즐하는고야아아아아아?!"
어미 레이무는 죽은 아이 레이무한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채, 나를 향해 욕설을 내뱉었다.
나는 짐짓 한숨을 내쉬고는, 시끄럽게 떠드는 어미 레이무의 입을 발로 뭉갰다.
"가햑?! 게붹? 삐햐아아아아?! 이에어야아? 어어에앵어야아아?!"
입이 뭉개진 어미 레이무는 울며불며 나를 향해 징징 거리며 뭐라고 떠든다.
하지만 더 이상 어미 레이무와 엮이고 싶지 않았던 나는, 서둘러 그 자리를 뒤로 했다.
"야! 병신 인간! 마리사랑 아가야가 애완 윳쿠리가 되어주겠다제! 영광으로 생각하라제!!"
"다제에! 다제에! 마리쨔는 쵯강의 윳쿠리다제에! 영광으로 생가카라제!!"
윳쿠리가 있을 법한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나를 맞아주는 들마리사 가족.
이 마리사들은 이제 막 들윳쿠리가 된 모양인지, 비교적 겉모습이 깨끗하다.
하지만 들윳쿠리 신세가 증명이라도 하듯, 나를 깔보는 듯 빈정거리며 웃고 있었고, 왠지 잘난 척 몸을 곧추 세우고 있다.
나는 앞서와 마찬가지로 아이 마리사만 골라내 비닐봉지에 넣은 뒤, 어미 마리사를 내버려두고 공원 안을 산책했다.
"느늣?! ...기, 기다리라제에에! 어째서 아가야만 데리고 가는 거냐제! 마리사도 애완 윳쿠리로 삼아달라제!!"
잠시 사고정지 돼 있었던 어미 마리사가 재기동하는가 싶더니, 서둘러 나를 향해 달려오는 것이 보인다.
숨을 헐떡이며 필사적으로 튀어오는 건 둘째치고, 무엇보다 그 커다란 목소리가 내 심기를 거스르게 한다.
나는 뒤를 돌아보며 나를 향해 폴짝폴짝 뛰어오는 어미 마리사의 얼굴을 발로 걷어찼다.
퍼퍽!
"느게뵤?!"
병신 같은 소리를 내며 저만치 날아가는 어미 마리사.
좀 봐주면서 차긴 했지만, 내가 신고 있던 건 안전화.
얼굴이 크게 함몰된 어미 마리사는 어디론가 공처럼 데굴데굴 굴러가 버렸다.
이 공원은 근처에서도 유명한 윳쿠리 밀집지역.
나는 더 많은 아기 마리사와 아이 마리사를 모으고 싶었다. 저따위 한 마리에 시간 잡아먹힐 수는 없는 것이다.
"느늣?! 여기는 어디냐제?! 마리쨔, 여뭐네애완윳쿠리가된거냐제?! 느와아아아아이!!"
"늣풋풋! 병신같은표정의인간씨가있다제! 인간씨는마리쨔의노예냐제?"
"느으으...아빠야...엄먀야...어딘냐제에? 숨바꼭찔하지말고느그타게나오라제!!"
방 한가운데에 모인 아기 마리사와 아이 마리사의 집단.
대충 수를 세어보니 아기 마리사가 10여 마리, 아이 마리사가 20여 마리 정도였다.
불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울상인 놈도 있고, 벌써부터 나를 깔보는 표정으로 이죽이는 놈도 있다.
같은 아기 마리사, 아이 마리사라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웃음이 절로 나온다.
나는 그 중에서 내 발치에서 시시를 하려고 하는 한 마리를 들어올렸다.
전체적인 청결도면에서, 그다지 밖에 나돌아다니지 않은 들윳쿠리인 것 같았다.
"느늣? 뭐냐제? 마리쨔의 마리쨔의 고귀한 성수로 병신 인가늘깨끄타게만드러주려고핸는...느게에에에에엑?!"
나는 아이 마리사 한 마리를 집어들고 가볍게 짓누르며 그 감촉을 확인했다.
아이 마리사는 너무도 부드러워, 마치 물풍선을 주무르는 것처럼 모양이 이리저리 변했다.
아이 마리사는 괴로운 듯 얼굴을 찡그리더니, 팥소를 토해내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입을 다물었다.
손에서 힘을 좀 빼면 아이 마리사의 표정이 누그러지지만, 다시 힘을 주면 울상을 지으며 괴성을 내지른다.
"느으으읏?! 무슨지시냐제에에에에에?! 마리쨔가, 숨마켜하고이따제에! 그마나하라제에!"
"맞다제! 아무리그마리쨔가병신가타도, 마리쨔를개로피는건용서모탄다제!!"
"노예가반라늘이르키는거냐제에! 용서모탄다제에! 젯재할거라제에!!"
한 데 뭉쳐있던 마리쨔들이, 내 주위로 한꺼번에 모여든다.
볼을 부풀리며 나를 위협하기도 하고, 성질 있는 아이 마리사 뒤에 숨어 부들부들 떠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보면 몰라? 마리쨔 가지고 놀고 있잖아."
"느늣?!"
내 말을 이해 못했는지, 내 손 안의 아이 마리사를 포함해 모든 마리쨔들이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나는 그런 마리쨔들을 무시한 채, 손에 든 아이 마리사에게 윳쿠리용 좌약인 '윳쿠리관장'을 찔러넣었다.
"느늣?! 거기는마리쨔의데리케이트한조온이라제! 함부로만지지...늣뺘이! 츄부부부부부부?!"
조금 부끄러운 듯 발갛게 뺨을 물들이던 아이 마리사의 표정이, 아냐루를 통해 들어오는 이물감에 불쾌한 빛을 띤다.
이건 원래 윳쿠리가 변비 걸렸을 때 쓰는 약으로, 아기 윳쿠리한테 사용하면 내용물이 전부 설사가 되어 배출되는 위험한 약이기도 하다.
아이 윳쿠리라도 1개가 한계지만, 일단은 큰맘 먹고 5개를 투입해 봤다.
"늣삐키이이이이이! 힉기이이이이이! 마리쨔의프리티아냐루가아푸다제에에에에에에에! 마리쨔의아네드러오지말라제에에에에에!!
씰룩씰룩 엉덩이를 흔드는 아이 마리사.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뺨을 조금 붉게 물들이고서 귀밑털을 휘둘러댄다.
하지만 나는 마리쨔의 엉덩이에 좌약을 억지로 삽입시켜 나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 마리사의 아냐루를 본드로 막으면 준비 완료다.
아이 마리사의 반응이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모르게 좌약을 8개나 처넣은 건 비밀이지만 말이다.
"게죠죠죠! 고베바바아아?! 붓츄! 붓츄! 쥰바바밧바바바바!!"
좌약이 삽입된 아이 마리사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괴성을 내지른다.
두 눈은 마치 다른 생물이 된 것처럼 데굴데굴 굴렀고, 몸 전체에서 진땀이 흥건하게 배어나왔다.
이 약은 건조된 응응, 윳쿠리의 팥소를 즙 형태로 배변시키는 물건이다.
그것을 과잉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좋아! 수류탄! 받아라!!"
나는 타이밍을 재고 있다가 아이 마리사의 귀밑털을 뽑아냈다.
그리고 수류탄으로 삼은 아이 마리사를 마리쨔 군단의 눈 앞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푸샥!!
"느늣?!"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아이 마리사는, 마치 물풍선이 파열하듯 사방에 내용물을 흩뿌리며 뻥 터져버렸다.
맨 앞줄에 있던 마리쨔들은 마리사의 팥소를 고스란히 뒤집어썼다.
중추팥을 포함한 몸 안의 팥소가 모두 즙 형태로 변환된 아이 마리사.
원래는 아냐루를 통해 배출되어야 하지만, 그곳을 본드로 막았기 때문에 빠져나갈 구멍이 없었다.
타이밍이 조금만 늦었더라도, 응응으로 배출될 팥소가 입과 눈 구멍을 통해 줄줄 새어나왔을 것이다.
다시 말해 지금 사방에 튄 것은, 이 아이 마리쨔의 응응이라는 뜻이다.
"늣뺘아아아아아?! 냄새나아아아아아아아! 이거, 응응이라제에에에에에! 느애애애애애애애앵!!"
"느뱌아아아아아아아앙! 응응씨, 이쪼그로오지말라제에에에에에! 마리쨔는, 청겨라고깨끄탄걸조아한다제에에에에!!"
"응응! 응응! 느애애애애애애앵! 마리쨔의깨끄탄얼구레응응무더써어어어어어어!!"
액상 응응을 뒤집어 쓴 아이 마리사들은 미친 듯이 뛰어다니며 울부짖고 있었다.
내가 보기엔 응응인지 팥소인지 구분이 안 됐지만, 마리쨔들한테는 응응이라고 확실히 인식이 되는 모양이다.
그 중에는 온몸에 응응 범벅이 된 아기 마리사도 있었는데, 마치 시루떡 같은 모습을 하곤 선 채로 기절해 있었다.
나를 향해 덤벼들려던 놈들도, 이 참상에 전의를 상실한 듯 떼 쓰는 모습으로 데굴데굴 굴러 도망만 친다.
만일에 대비해 바닥에 비닐시트를 깔아두었기에 나한테는 이렇다 할 피해는 없었다.
옷도 쉽게 빨 수 있는 운동복 차림이라 문제가 없었다.
"어, 어떠케된거냐제? ...마리쨔가...응응? ...왜? 어째서어?"
"마리쨔가 응응이 됐다제? ...이런거, 미들수없다제에...느애애애애애앵..."
이 참상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고 있던 마리쨔들은 상황을 이해 못한 듯 돌처럼 굳어있었다.
공포가 갑자기 폭발하며 응응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테니까.
나는 굳어있던 아기 마리쨔를 5마리 정도 집어들고는, 방 안에 마련한 불판 위에 올려놓았다.
"느늣? 뭐야이게에? ......늣삐이이이이이! 뜨거어어어! 뜨거어어어어! 느애애애애애애애앵!!"
"느뺘아아아아아아아앙! 마리쨔의미저부가아아아아! 우싸인볼트맛샤의, 세계체고의빠른바리이이이이이!!"
"얼굴뜨거어어! 와ㅃ야아아아아! 엄마야아아아아!! 느애애애애애애애앵!!"
나는 열기에서 도망치려고 아둥바둥 거리며 울부짖는 아기 마리사를 뒤집개로 한 곳에 모은 뒤 죽지 않을 정도로 바싹 익게 했다.
아기 마리사한테서 시시랑 피부가 타는 냄새가 감돌기 시작하며 방 안에 달콤한 향기가 가득해져갔다.
나는 죽어가는 아기 마리사의 덩어리에, 밀가루를 오렌지 쥬스와 날달걀에 푼 것을 조금씩 흘려넣었다.
"늣챠붓챠! 달쿔달쿔?! ...뜨거어! 앗뜨거어어! 느갸아아아아!"
"아뱌뱌! 비베에! 달쿄메! 달쿄메! 느애애애애애앵!!"
오렌지 쥬스 효과로 체력과 상처가 조금 회복되는 아기 마리사들.
하지만 불판의 열기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었다.
일순 누그러졌던 표정도, 금새 일그러지며 재차 발광하기 시작한다.
나는 차츰 굳어져 가는 아기 마리사 덩어리를 앞뒷면 골고루 구워나갔다.
"자아, 아기 마리사 구이 완성! 먹어본 적은 없지만 맛있을 거야! 뭐, 이렇게 더러운 들윳쿠리 같은 거 먹고 싶지는 않지만!!"
"게쥬...뷰바...기기...비비...늣...치...지지...느긋......"
나는 잘 구워진 아기 마리쨔 구이를 그릇에 담은 뒤 다른 마리쨔 들이 잘 보이는 곳이 그릇을 놓아두었다.
아기 마리쨔 구이가 된 아기 마리쨔들은 한 마디로 죽지 못한 채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그것들을 레미랴한테 갖다 줘서 먹게 하면 참 좋아할 것이다.
"늣갸아아아아아아아?! 이게대체머야아아아아아!! 어째서, 어째서이런시만지즐하는거야아아아아아아?!"
"늣삐이이이이이이이이! 무섭따제에에에에에! 어째서어어어어어?! 마리쨔, 애완윳쿠리가되언는데에에에에! 느애애애애애애애앵!!"
"미아내여어어어어어! 사가할테니이제그마나세여어어어어어! 느그타게이깨해저여어어어어어!!"
아기 마리사 구이를 본 마리쨔들은 느앵느앵 울부짖기도, 팥소를 토해내기도 하며 난리법석이었다.
방에서 도망치려고 벽에 몸을 들이받는 놈들도 있었고, 나에게 용서를 구하며 미친듯이 고개를 숙이는 놈도 있었다.
나는 그런 마리쨔들 중 아이 마리사 한 마리를 붙잡았다.
"그마내애애애애애애! 이거나아아아아아아! 마리쨔는강하다제에에에에! 진시미라제에에에에에! 아야아야하면주겨버릴거라제에에에에!!"
아이 마리사는 내 손 안에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우는 모습으로 나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무서워시시를 질질 싸며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떠는데 설득력이 있을까.
나는 그런 아이 마리사의 야나루에 금속 꼬챙이를 찔러넣은 뒤, 중추팥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며 입으로 관통시켰다.
"츄바! 뱌뱌뱌! 아파! 아프다구! 이거치어어어어어! 느뱌아아아아아아아앙!"
아이 마리사는 꼬치가 되면서도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통증을 호소했다.
그 행동에 쓸데없는 고통을 낳는 줄은 생각조차 못하는 눈치다.
나는 아이 마리사를 꿴 꼬챙이 양 끝을 가스 버너 옆에 설치한 행어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가스 버너에 불을 붙었다.
"느비비비이이이!! 앗뜨거! 앗뜨거! 뜨거따그으! 마미쨔, 뜨거은거실타마제에에!!"
아이 마리사는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마구 소리를 질러댔다.
나는 아이 마리사 꼬치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아이 마리사의 온 몸에 불길이 닿도록 아이 마리사를 회전시켰다.
모자와 금발에 불길이 옮겨붙으며 눈 깜짝할 사이에 민대머리 만쥬가 된 아이 마리사.
그 상태에서도 두 눈을 까뒤집으며 몸을 배배 꼬아 필사적으로 불길로부터 도망치려고 하고 있었다.
이것은 아기, 아이 윳쿠리 용으로 만들어진 윳쿠리 통구이기다.
집에서도 손쉽게 윳쿠리 통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가공소가 만든 오락 아이템.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렇게 산 채로 굽는게 맛이 더 좋아진다더라.
성체 윳쿠리 용이나, 렌트 전용의 도스 마리사용도 있는 모양이다.
언젠가 도스 마리사 통구이도 봤으면 좋겠는데 하고 생각하는 사이, 아이 마리사 전체가 먹음직스러운 노릇노릇한 빛을 띠고 잇었다.
두 눈은 바짝 말라 비틀어져 있었고, 추하게 벌린 입에서 바삭하게 구워진 혀가 쭉 나와 있었다.
보기에 굉장히 그로테스크한, 마리쨔 통구이가 완성된 것이다.
"자아, 마리쨔 통구이가 완성됐네? 먹고 싶으면 마음껏 먹으라구!"
"늣삐이이이이이이! 이런거어떠케머그라고그러는거야아아아아아!!"
예상대로의 답을 내놓는 마리쨔들.
나도 이런 끔찍한 음식은 먹고 싶다고 생각 안 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까.
어쨌든 아기 마리사 구이 접시 위에 통구이를 올려놓은 뒤, 이번엔 팥소를 토하며 죽기 일보직전이었던 아기 마리쨔 전부를 보울에 집어넣었다.
아기 마리쨔들한테는 오렌지 쥬스를 부어 응급처리를 해두었다.
"달콤...달콤...? 느와아아이! 달콤달콤씨, 느그타게이따구우우우!"
"느그치! 달콤달콤씨덕뿌네, 마리쨔붓활! 기여운마리쨔가튼트내져따구우!!"
방금 전까지 죽을 상이었던 아기 마리사들이 갑자기 힘을 내 떠들기 시작했다.
보울 바닥이나 몸에 묻은 오렌지 쥬스를 혀로 마구 핥더니만, 행복하게 웃음 지으며 몸을 마구 움직였다.
"행보옥! 행보옥! 행보...느게에에에엑?! 우에에에에에에엙?!"
"느부부부부우우우우?! 고바바아아아아아! 가쥬! 게쥬우우우우우!!"
"뷰뱌아아아아아아! 가뷰! 게보보보보오오오?! 아바아바?! 아바아바바바바바바?!"
방금 전까지만 해도 행복에 겨워하던 아기 마리사들이 갑작스럽게 팥소를 토하기 시작했다.
어떤 아기 마리사도 이상하다는 듯 두 눈을 휘둥그레 뜨며 팥소를 토하고 있었다.
사실은 오렌지 쥬스 안에 애완 윳쿠리 체벌용 양인 '달콤달콤너무싫어'을 섞어두었던 것이다.
이것을 적당량 달콤한 음식에 섞어 윳쿠리한테 먹이면, 나중에 쓴 맛과 매운 맛이 윳쿠리의 혀를 자극해 달콤달콤을 싫어하게 된다는 이상한 약이다.
실제로 이걸 써서 달콤달콤을 싫어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지만, 멍청한 윳쿠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달콤달콤을 계속 처먹는다.
최근에는 아예 규정량 이상을 투여하여 살윳제로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들었다.
시험 삼아 써봤더니 웃음이 나올 정도로 효과적이었다.
나는 팥소 위에 가죽만 남은 채 축 늘어져 있는 아기 마리사들을, 팥소를 토해 축 처져 있던 아이 마리사들의 입 속에 억지로 처넣었다.
"느뱌?! 늣비이이! 부모모모모! 늣기이이이이이이! 그마마마마아아아아아! 그모모모! 고바! 게보!"
힘이 빠진 아이 마리사는 저항다운 저항도 못해보고 억지로 아기 마리사의 잔해와 팥소를 입 안에 떠먹여지며 괴성을 내질렀다.
나는 보울 안의 모든 팥소를 아이 마리사한테 먹인 뒤, 아이 마리사의 아냐루와 입을 테이프로 봉했다.
"뷰븃! 부빗! 그부고! 보보보! 뷰게!"
힘이 빠진 아이 마리사는 핏발 선 눈으로 데굴데굴 주변을 굴러다니기 시작했다.
온몸에서 이상한 즙을 마구 흘리며,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몸을 배배 꼬면서 발광했다.
이제 좀 힘이 나는 듯 했기에, 나는 아이 마리사에게 윳쿠리 흥분제를 주사했다.
"뷰뷰우우우웃?! 쥬뷰?! 붓보오오오오오오!!"
바늘이 찔리는 순간 일순 표정을 찡그리는 아이 마리사였지만, 잠시 뒤 얼굴이 시뻘겋게 상기되며 두 눈에 핏발이 서는 것이 보였다.
저부에서 작은 페니페니를 융기시키더니, 허리를 씰룩대며 몸을 비틀어 다른 마리쨔들을 쫓아다니기 시작했다.
"느애애애애애애앵! 뭐야이마리쨔?! 기분나쁘다제에에에에에!"
"늣삐이이이이이이! 그마나라구우우우우! 마리쨔, 순겨란버진이라제에에에에에! 사랑엄는상쾌는하고십찌안타제에에에에에!!"
발정난 아이 마리사가 아이 마리사 한 마리 위에 올라탔다.
하지만 입이 테이프로 봉해져 있기 때문에 상대를 깨물어 제압할 수 없기에 상대가 달아나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다른 마리쨔를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 마리사.
페니페니도 아까 전보다 더욱 크게 부풀어있었다.
"늣뺘아아아아아아앙! 그마내애애애애애! 마리쨔, 상쾌하기시러어어어어어!!"
이번엔 아이 마리사 한 마리를 방 구석까지 몰아넣은 레이퍼 마리쨔.
헤벌쭉한 얼굴로 아이 마리사를 쳐다보던 레이퍼 마리쨔는 더욱 크게 부풀어 오른 페니페니를 아이 마리사 얼굴에 갖다 댔다.
나는 바람총을 꺼낸 뒤 움직임을 멈춘 레이퍼 마리쨔의 페니페니를 향해 화살을 쏘았다.
훅!
펑!
"부죠오오오오오오옷?!"
"늣뺘아아아아아아! 머야이게에에에?! 기분나쁘다제에에에에에에!!"
제법 근거리에서 노렸기 때문인지, 바람총의 화살이 레이퍼 마리쨔의 페니페니에 정확히 명중했다.
페니페니는 풍선처럼 파열했고, 정자팥이 아이 마리사와 레이퍼 마리쨔의 온몸에 대량으로 뿌려졌다.
"늣삐이이이이! 아가야! 마리쨔, 버진씨인데, 아가야가생겨써어어어어어! 느애애애애애앵!!"
"부쟈! 부고고! 부모오오오오오오!!"
이마에서 자란 줄기를 모고 느앵느앵 울어제끼는 아이 마리사와, 페니페니가 분쇄된 아픔에 주변을 마구 굴러다니는 레이퍼 마리쨔.
잠시 뒤, 레이퍼 마리쨔의 이마에서도 줄기가 자라 아기 윳쿠리가 맺히기 시작했다.
두 마리는 이마에 맺힌 아기 윳쿠리에게 팥소를 빼앗겨, 가면 갈수록 점점 쇠약해져갔다.
"그마...내...마리쨔의...빠라먹지...마...마리쨔...주거...제...느...애애..."
"부...모모...고...게...게...부부......"
모체와는 정반대로, 행복한 표정으로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수 마리의 아기 윳쿠리들.
앞으로 찾아올, 존재하지도 않을 행복한 생활이라도 꿈꾸고 있는 모양이다.
너무도 행복해보이는 그 표정에 조금 화가 치밀어 오른 나는, 죽어가는 두 마리의 어미와 함께 맨발로 아기 윳쿠리들을 전부 밟아 죽였다.
"느힉...느으으...어재서...어재서, 마리쨔들을개로피는거야? ...마리쨔, 필사저으로살아가자나..."
"마따제...마리쨔는고귀한존재라제...소중하게대하지아느면안댄다제..."
"마리쨔는세게에서하나뿌닌보서기라제...그런데...그런데...어재서, 이런지슬하는거냐제...?"
방 구석에 틀어박혀 있던 마리쨔들이 겁에 질린 모습으로 나를 향해 필사적으로 항의하고 있었다.
울상으로 나를 노려보면서, 금방이라도 시시를 지릴 것처럼 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그 중에는 맨 처음에 폭사한 아이 마리사의 응응을 온몸에 뒤집어 쓴 놈도 끼어있었다.
"어째서냐고? 너희들, 달콤달콤 씨 배터지게 먹고 싶다고 생각하지?"
"당연하다제! 달콤달콤씨는아주아주느그탈수이따제! 윳쿠치한테만약속댄행뽁이라제!!"
"그거랑 마찬가지야. 나도 마리쨔랑 아주아주 많이 놀고 싶더근. 마리쨔가 울며 불며 하는 모습을 보거나,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 아주아주 느긋할 수 있다구!"
"느늣?!"
"이건 인간한테만 약속된 행복이라구! 그러니까 날 좀 더 느긋하게 있게 해줘!"
내 말을 들은 마리쨔들은 순간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온 몸이 굳어버렸다.
하지만 내가 아이 마리사 한 마리를 뭉개 죽이자마자, 죽었다 살아난 듯 마구 날뛰기 시작했다.
"시러어어어어어어! 마리쨔, 죽고십찌아나아아아아! 세게에누구보다도느그타게이쓰꺼라구우우우우!!"
"느애애애애애애앵! 여기는지오기라제에에에에! 마리쨔, 앙몽을꾸고인는거라제에에에에! 꿈씨야, 빨리깨어나라제에에에에!!"
"늣뺘아아아아아아아아! 이쪼그로오지마아아아아아아! 마리쨔, 죽고십지안타제에에에에에! 늣뺘아아아아아아앙!!"
사방으로 도망다니는 마리쨔와, 그 자리에서 몸만 떨며 움직일 줄 모르는 마리쨔들.
떼를 쓰듯 그저 울기만 하는 마리쨔와, 공포에 시시를 지리는 마리쨔.
나는 그런 마리쨔들 중 한 마리를, 또 한 마리를 아무렇게나 골라내 뭉개 죽이고, 비틀어 죽였다.
한 마리가 죽을 때마다 다른 마리쨔가 비명을 질렀고, 한 마리가 뭉개져 죽을 때마다 다른 마리쨔가 힘차게 도망다녔다.
방 여기저기에 팥소가 마구 널려있어 나중에 청소 하기 골치 아프겠다 생각은 했지만, 그 이상으로 마리쨔들의 행동이 나를 즐겁게 했다.
다른 마리쨔를 미끼로 도망치려고 하는 마리쨔.
도망칠 곳 없는 방 벽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마리쨔.
장난치지 말라며, 그저 울고만 있는 마리쨔.
죽은 척을 하며 상황을 모면해보려고 하는 마리쨔.
저 마리쨔랑은 어떻게 놀아줄까.
저 마리쨔는 어떻게 죽일까.
마리쨔는 너무도 즐거운 내 장난감.
마리쨔는 아주아주 느긋할 수 있다.
마리쨔 놀이는 즐거운 오락.
아직 놀이는 끝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