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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o97 윳쿠리의 나라와 유카의 나라

토시아키 7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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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쿠리의 나라와 유카의 나라

옛날 옛적, 어떤 나라에서는 인간과 윳쿠리 두 종류의 생물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윳쿠리는 인간에 비해 머리밖에 없거나, 손은 귀밑털 파닥파닥밖에 쓸 수 없거나
머리가 너무 나쁘거나 하는 등, 크게 열등했으므로 인간이 지배하는 나라 안을, 어떻게든 기어 다니듯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인간 씨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용히 걷는 거야! 아가야들은 단단히 따라오라구! 슬금~슬금!!」
「슬금~슬금!!」
「슬그음~슬그음!!」

 

시끄러워!!

 

「느뱌아아아아아아아아아!?」
「레이무의 꼬마야가아아아아아아아아!!」
「언니야가아아아아!!」


하지만 어느 날, 큰 지진이 그 나라를 덮쳐, 많은 집이 무너졌습니다.

「느아아아아아앙! 누군가 마리사를 도와달라구! 어서 도와달라구!? 잔해 씨는 어서 마리사의 위에서 비켜!
안 비키면 느긋하게 있을 수 없게 할 거야! 아무나 좋으니까 어서 도와줘어어어어어어!!」


이런 재해를 당해서는 인간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한 사람, 또 한 사람 나라를 떠나, 나라에는 윳쿠리만이 남겨졌습니다.

 

「느웃! 인간 씨가 없어졌으니까, 여기를 레이무들의 윳쿠리 플레이스로 하는 거야!」
「느느~응!」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윳쿠리는 입만 살았고 허약한 생물입니다만
그 성욕과 번식력은 비정상이라고도 할 만한 것이 있었습니다.

 

「마리사아아아아아아아아 엄청 조아아아아아아아아!! 도시파의 사랑을 바다줘어어어어어어어어!!」
「그마내애애애애애애애 마리사 샹쾌하고십지아나아아아아아아!!」

「「상쾌-!!」」


이렇게 윳쿠리는 동료를 늘려, 인간이 떠난 나라에 자신들의 나라를 세운 것입니다.

 

「여기는 레이무의 집 씨야! 느긋하게 있으라구!」
「「「「「「「「「「「「「「「「「「「「뉴규타게 이쮸라규」」」」」」」」」」」」」」」」」」」」」」

 

너무 많이 낳잖아 등신아!!

 

「꼬마야들이이이이이이이이이!?」

 

윳쿠리들은 인간이 버리고 간 물건들을 이용하며, 즐겁게 살았습니다.

 

「늣! 재미있어 보이는 게 있어! 이건 마리사의 보물로 할 거야!」
「무뀨-, 그건 쥐덫이라고 해서, 위에 올라타서 노는 장난감이야」
「파츄리는 똑똑하네!」

 

철컥!

 

「「「느뱌아아아아아아아아아」」」


「티슈 씨는 폭신폭신해서 느긋하게 있을 수 있네!」
「이걸로 집 씨를 만들자!」


「「어떠케 바람 씨가 티슈 씨를 가져가 버리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 집 씨가아아아아아아아!!」」


그런 윳쿠리의 나라가 생긴 지 수년 후, 주변 나라를 심각한 가뭄이 덮쳤습니다.

 

「태양 씨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지 않으면 레이무 화낼 거야!」
「느긋하게 해주지 않는 태양 씨는 죽어어어어어어어!!」
「땅씨가뜨거워서꼬마야가듀거버려떠어어어어어어!!」


다행히, 윳쿠리들의 나라에는 큰 호수가 있었기 때문에 화를 면했습니다만
이웃 나라 사람들이 호수로 쇄도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물을 원했던 것은, 동쪽에 사는 윳쿠리인 유카의 나라 사람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유카의 나라 사람들은 농업을 생업으로 하고 있어, 물이 없으면 순식간에 나라가 망해버리기 때문입니다.
윳쿠리의 나라에 물이 있다는 것을 안 유카들은, 물을 찾아 몰려들었습니다.

 

「물이 없으면 꽃 씨가 죽어버려…!」
「호수에 가서 잠깐 물 좀 가져오자구」
「알고있어-」

 

쿵! 쾅! 팡! 쿵!

 

「유카랑 노카린이랑 뭔가 귀 달린 이상한 윳쿠리가 쳐들어왔어어어어어어!!」
「도와줘어어어어어어어!!」
「느긋하게 이꼬 시퍼어어어어어어어어!!」


너무나도 많은, 물을 구하는 유카들에게 유린당한 윳쿠리의 나라는 하룻밤 만에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느… 느베…」
「어떠케 이런 일이…」
「엄마아아아아! 어듸이떠어어어어!?」
「좀 더 느긋하게 있고 시펐…」


가뭄 탓이라고는 해도, 이렇게 나라가 엉망이 되어서는 윳쿠리들도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대책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마리사는 달콤달콤이 더 먹고 싶어!」
「레이무를 느긋하게 해주는 게 노예의 역할이잖아? 모르는 거야? 바보야?」
「응호오오오오오오옷 상쾌-엣!」
「느-! 느-!」
「소라마리사는 죽으라제」


시끌벅적한 회의 끝에, 유카의 나라에 사자를 보내는 것으로 결말이 났습니다.

 

「늣! 응응 하고 싶어졌어!」
「여기서 응응 할 거야!」

「「슈퍼 응응 타임! 샹쾌-!」」

「…이 레이무들로 괜찮을까, 불안하네, 무큐-」


두 마리의 사자는 유카의 나라에 도착하자, 국왕에게 사정을 이야기했습니다.

 

「국왕인 유우카냥이야, 알고있어-」

「늣! 이야기하려면 레이무들한테 달콤달콤 줘!」
「달콤달콤 내놔 이 크리쳐!」

 

사정을 이해한 국왕은 긴급사태였다고는 하나, 자신들이 한 짓을 사죄했습니다.

 

「그건 재난이었네, 알겠어-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할 테니 알아줬으면 해-」

「뿡뿡! 이제 이런 짓 두 번 다시 하지 마! 알았으면 달콤달콤 내놔!」
「늣! 느긋하게 이해해주면 좋아! 그럼 다음엔 레이무들이 무슨 일 있을 때 도와주러 갈게!」


이렇게, 문제는 일단락되었습니다.
서로 돕자는 윳쿠리 나라의 제안은 유카냥은 반쯤 흘려듣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수년 후.
나라를 떠도는 인간 무리가 윳쿠리의 나라를 덮쳤습니다.

 

「유카랑 낼름낼름 쯉쯉하고 싶어!」
「유카와아키 안 오려나!」
「햣호우 유카냥 겟츄다제에에에에!!」
「유도로 종 진짜 귀여워」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윳쿠리는 인간 애호가들 사이에서 귀하게 여겨지며
그중에는 큰돈을 들여서라도 그들을 애완동물이나 신부로 삼고 싶어 하는 인간도 있습니다.
금배지 부착된 훈육 완료나 몸통 달린 희귀종 같은 건 가게에서 수십만 엔에 팔리기도 합니다.
타사카제 같은 것도 일부에게 인기가 있기도 합니다.
유카의 나라 사람들은 그런 인간의 먹잇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햣하-! 학대다! (성적인 의미로)」

「모르겠어요-!!」
「도와줘어어어어어!!」


유카들은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원래 몸통 달린 윳쿠리조차 신체 능력에서 뒤떨어집니다.
인간들에게 차례차례 붙잡혀 버렸습니다.
어떻게든 인간들의 손에서 벗어나, 농기구 창고에 틀어박힌 유카들은
회의에 들어가, 궁지를 타개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수년 전 레이무들과의 일을 떠올린 유카냥이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있었던 것 같아-」

 

솔직히 말해, 별로 신용할 만한 구두약속은 아니었지만, 일단 해보자고 윳쿠리들의 나라에 사자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런고로 제가 다녀오겠습니다왕」
「사쿠야왕에게 맡길게-」
「텐동은!? 저기 텐동은!? 어째서!? 방치 플레이야!?」
「텐동은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돼서 캐릭터가 좀 애매해-」
「느가-앙! 하지만 하아하아!!」


그리고 사자가 떠난 지 수일 후, 요새에도 인간들이 쳐들어왔습니다.
유카들은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며칠을 기다려도 원군은 나타나지 않고 상황은 악화될 뿐입니다.
농기구 창고에 끝까지 틀어박혀 있던 유카들도, 남김없이 인간에게 붙잡혀 버렸습니다.

 

「우리는 인간에게 팔려나가서, 유카 에로짤 주세요 같은 말을 듣게 되는 거구나…」
「그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지, 어서 팬티를 벗긴 그림을 그려라! 라든지 좋아 더 해라! 같은 것까지 당하게 될 거여」
「애초에 기본종 게스 디폴트 무능한 달팽이 따위에게 기대한 게 잘못이었어, 알 것 같아-」


하지만, 바로 그때입니다! 서쪽 방향에서 누군가가 나타났습니다.

 

「늣! 윳쿠리 원군이 왔어!」
「마리사 님에게 맡기면 인간 따위는 작살을 내주겠다제!」
「상쾌 아트의 진수를 보여주겠어!」


응원하러 온 수만의 윳쿠리들 대군은 인간에게 덤벼들었고


「햣하-! 오물은 소독이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순식간에 짓밟혔습니다.


그야 뭐, 포식종인 유카나 엽총을 든 노우카링, 혼합종으로 몸첨부 최대 인기 급상승 중인
유우카냥에게 나라가 털릴 정도인 통상종의 힘 따위는, 몇만 마리가 있든 그 정도입니다.
애초에 SS에 쓰이는 시점에서 이미 약속된 전개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윳쿠리들을 전멸시킨 인간들은 유카나 노우카링이나 유우카냥이나
그 외 좋아하는 희귀종을 각자 데려가 신부로 삼았고, 유카들은 귀여움을 받으며 행복한 윳생을 보냈습니다.

 

「…경사났네 경사났어인 거야-」

「어떠케 레이무들만 이러케 되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 납뜩이 안가자나아아아아아아!! 바보야!? 듀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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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와아키 - 몰?루
유도로 - 유도로아키. 줄기를 잘라왔다? 라는 작품으로 유명했음.
노우카링 - 몸첨부 유카가 총 또는 악기를 든 농장소녀 타입의 변종.
유우카냥 - 몸첨부 유카+첸. 고양이 귀와 꼬리를 달아서 인기가 높았음.
사쿠야왕 - 유우카냥과 비슷하게, 사쿠야+개 타입의 변종으로 추정됨.
텐동 - 텐코+우동게. 크래커아키가 잘 그렸었는데...
상쾌 아트 - 상쾌(슷키리) + 킬링 아츠(살인무술)의 합성어. 상쾌살법 등의 번역어가 있었으나 뭘 써도 애매함.

타사카제 - タサカ製. 뭔지 모르겠음.

 

 

류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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