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3234 똥만쥬

by 류민혜 posted Sep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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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후타바 / 토시아키(작가불명)
번역자 : 윳쿠리학살마?
번역출처 : 윳쿠리학살마 네이버 블로그



anko3234 똥만쥬


『똥만쥬』

 
 
 
주의 : 많이 드세요와 비슷한 계열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식사를 앞둔 분은 감상을 자제해 주십시오


 
 
이제서야 봄다워진 4월 초순.
 
남자는 자택의 화단에 물을 주기 위해서, 물뿌리게를 들고 마당으로 나왔다.
 
그리고, 화단의 참상을 본 남자의 시간이 멈췄다.

 
「우걱~ 우걱~ …… 행복~!!」

 
화단에 기르고있는 각양각색의 꽃을 내키는대로 먹어치우는 한마리의 성체 윳쿠리.
 
금발에 검은모자의 윳쿠리 마리사다.
 
마리사는 다람쥐처럼 입안가득히 꽃을 쑤셔넣고 씹으면서, 짓이겨진 꽃잎조각을 흩뿌리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남자는 격노해서, 마리사에게 달려들었다.
 
그 땅울림을 눈치챈 마리사가 남자의 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리고 그순간 그 얼굴에 남자의 발끝이 꽂혔다.
 
 
「이 똥만쥬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남자는 주저없이 마리사의 미간을 세게 걷어찼다.
 

안면이 함몰되면서 날아가는 마리사.
 
정원 울타리에 부딪쳐서, 툭 하고 떨어진다.
 
 
「늣……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바리자의 멋지고 큐트한 얼굴이이이이!!!」


잠시후 윳쿠리의 비명이 근처에 울려퍼졌다.
 
이웃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지만, 화단이 엉망진창이 된 남자의 머리에 그런일을 신경쓸 여유는 업었다.
 
 
「개소리 집어치워어어어어어어!!! 이 똥!!! 똥만쥬!!! 똥만찬 똥자루 새끼가아아아아아아!!!!!!!!!!!!!」 

 
남자는 허리를 숙이고, 분노에 몸을 맡긴체 마리사에게 계속해서 주먹질을 하기 시작했다.
 
마리사의 얼굴이 보기 흉하게 붉게 부어오르고, 이빨도 몇갠가 부러지고, 오른쪽눈은 짓이겨졌다.

 
「아파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째서 바리자가 이런꼴을 당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야아아아아아아!!?」


융융 울부짖는 마리사.

남자가 주먹질을 멈추자, 달팽이처럼 슬금슬금 기어서 도망간다. 
 
남자는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몰아쉬며, 겨우 냉정을 되찾았다. 
 
 
「똥같은새끼가…… 더는 못봐주겠다, 뒈져라 똥만쥬」 
 
 
남자는 마리사의 머리위에 발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서서히 체중을 실어간다.. 
 
 
「느기이이이이이익!!? 무거벼어어어어어어!! 죽어버린다구우우우우우!!!」
 
 
「그럼 죽어라. 너희같은 놈들은 살 가지도 없다고, 똥같은새끼들」
 
 
단번에 체중을 실어서 짓밟았다.
 
마리사의 두 눈이 압력에 의해서 튀어나왔다.
 
꽉 다문 입과 이빨의 사이에서 검은 덩어리가 질질 세어나왔다.
 

 

그 순간, 코가 썩어버릴거같은 악취가 근처에 풍겨나온다.

 

남자는 그 대단히 구린 냄새에 손가락으로 코를 막고, 마리사에게서 떨어졌다.

 

바로 그때 마리사의 입에서 마치 산사태처럼 검은 물체가 넘쳐나왔다.

 

 

「……어라? 뭐야, 이건?」

 

 

빈사의 마리사의 입에서 넘쳐나온 것

 

그건 다름아닌, 동물의 똥 그 자체였다.

 

 

 

 

 

 

※ 

 
 
 
 
 
윳쿠리의 내용물이 똥이 되었다. 
 
 
같은날 같은 시간에, 전세계 모든종류의 모든 윳쿠리의 내용물이 악취를 풍기는 똥이 된 것이다.
 
이 갑작스러운 사태에 세상은 큰 소란에 휩쌓였다.
 
 
우선, 가공소가 즉시 폐쇄되었다.
 
당연하다, 똥을 가공해서 유통할 수 있을리 없으니까.
 
 
그리고 펫 윳쿠리의 대부분이 보건소에서 도살처분되었다.
 
악취가 너무 심했던 것이다.
 
딱히 팥소를 토하지 않아도, 단지 숨쉬는것 만으로도 근처에 방금 싸지른 사람 똥냄새를 풍기는것이다.
 
똥을 방에 내버려두고 같이 생활할 정도로 도량 넘치는 인간은, 이 일본에 그렇거 많지 않았던 것이다.
 
당연하지만, 펫 숍에서도 윳쿠리의 모습은 사라졌다.
 
 
윳쿠리의 내용물이 똥이 된 이유를 전문가들이 몇개의 가설로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신빙성있는 가설이, 「윳쿠리의 믿음에 의한 것」 이었다.
 
원래 윳쿠리의 내용물이 팥소여서, 그게 어떻게보면 똥처럼도 보이는것이 화근이었다.
 
윳쿠리를 매도할때 흔히 사용되는 「똥만쥬」 라고 하는 단어.
 
그것이 윳쿠리의 의식속 깊이 세겨져서, 정말로 똥만쥬가 되어버렸던 것이다.
 
정말이지, 윳쿠리란 상식밖의 생물체다.
 
 


 

 

 

※ 

 
 
 
 
 
윳쿠리가 똥만쥬화 하고 나서부터,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들윳쿠리를 잡을 수 없게 되었다.
 
똥을 처리하고 싶은 인간이 어디에 있을가만은...
 
사람한테 시비를 걸어오는 윳쿠리를 만나도 사람들은 발을 돌려서 피해가고,
 
시끄러운 노랫소리에 귀를 막으며,
 
공원에 모이는 윳쿠리 무리의 악취에 코를 막았다.
 
 
윳쿠리를 죽이는 놀이를 하는 아이도 거의 없어지고, 개나 고양이, 까마귀 같은 동물들도 윳쿠리를 먹지 않게 되어서,
 
들 윳쿠리의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늣헤헷, 간신히 인간들도 윳쿠리의 위대함에 두려움을 느끼고있다제」
 
 
어느 공원의 윳쿠리 무리를 이끄는 마리사가, 무리의 윳쿠리들에게 말했다.

 
「지금이야말로 어리석은 인간들에게 정의의 제제를 하고, 윳쿠리 플레이스와 달콤달콤을 되찾는다제!!!」
 
 
「「「「「「「「「와아, 와아, 느읏~!!!!」」」」」」」」
 
 
수장 마리사의 외침에 무리는 환호했다.
 
 
인간들이 윳쿠리에게 손대지 않게 된 후로 반년.
 
그 나름대로 현명하게 콕콕 짱박혀서 숨어살던 들윳쿠리 무리였지만,
 
인간들이 손대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마자 단번에 증식ㅎㅆ다.
 
그리고 오늘, 지금부터는 인간들에게 정의의 제제를 가하고,
 
독점당하고있던 윳쿠리 플레이스를 모두에게 개방함과 함께 단것도 되찾기로 한 것이었다.
 
 
열기에 쌓여있는 공원의 한 구석.
 
거기에는 코를 막고 돌아가고 싶어지는 악취가 감돌고 있었지만 윳쿠리들 자체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윳쿠리들끼리는 좋은 냄새라고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전투를 앞둔 열기 속에서 아기 윳쿠리가 용감한 마음가짐으로 무사의 떨림을 보이면서, 하는김에 뿌직뿌직하고 똥을 눴다.
 
끈적끈적한, 동물의 똥 그 자체였다.
 
 
「모두들, 마리사를 따르라제에에에에에에!!!」
 
 
기세좋게 튀어르는 마리사.
 
그것을 따르는 무리의 윳쿠리들.
 
 
「……늣?」
 
 
가스마스크를 장비한 작업복의 인간들이, 그러한 윳쿠리들을 둘러싸고 있었다. 
 
 
「느늣!? 뭔가 했더니 약한인간놈들이냐제? 노예가 되면 목숨은살려....느겍!!?」
 
 
사람을 업신여기는 듯한 표정으로 지껄이던 마리사의 말은, 끝마칠 수 조차 없었다.
 
인간이 등뒤에 짊어진, 약을 뿌리는 분사기에서 뿌린 독으로 마리사가 일순에 죽어버렸던 것이다.
 
그것을 본 무리의 윳쿠리들이 격노했다.
 
 
「느가아아아아아아아악 수장이 죽었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
 
 
「더이상 용서하지않는다구 빌어먹을 인가아아아아아아아아안!!!!!」
 
 
「제제한다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혈기왕성한 젊은 윳쿠리들이 인간들을 향해 달려가다가, 독에 죽어서 털썩 하고 쓰러진다.
 
그것을 본 무리의 윳쿠리들은 생각을 고쳐먹었다.ㅏ
 
인간들은 약해지거나 하지 않았다.
 
약해졌다기보다는 오히려 이쪽을 일순간에 죽일 정도로 강하다. 라고.
 
 
「느…… 마리사는 죽고싶지 않다제에에에에에에!!!」
 
 
한마리의 마리사가 도망간것을 시작으로, 무리의 윳쿠리가 일제히 도망쳤다.
 
하지만 그래봐야, 무리는 완전히 포위된 상태로서,
 
그 공원의 윳쿠리는 아기윳쿠리를 포함해서 전부 독살되었다.
 
 
 
 
?
 
 
 
 
 
 
윳쿠리를 잡으면 근처에 똥이 마구 튀어버리는 위상상의 문제가 생겼다.
 
그것에 의해서, 윳쿠리의 일제 구제는 괴로워하며 똥을 토해내기 전에 죽이는 독살방식으로 변하게 되었다.
 
주변에 악취를 풍겨댄다는 점으로 더이상 관과할 수 없게 된 윳쿠리들은, 내용이 팥소였던 시절의 윳쿠리,
 
즉 이전보다 더욱 더 철저한 일제구제의 대상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윳쿠리는 어디에선가 반드시 튀어나오고, 수가 격감하는 일은 없었다.
 
정부에서는 윳쿠리를 똥만쥬라고 부르지 말도록 세계에 권고하고 있지만,
 
윳쿠리의 내용물이 팥소로 돌아오는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