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2886 젊은이의 윳학이탈

by 류민혜 posted Sep 25,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작자 : 후타바 / 汚あき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2886 젊은이의 윳학이탈

 

괴롭히기, 패러디, 소소재, 실험, 조리, 아기윳, 투명한 상자, 가공소, 현대, 학대인간, 독자설정

 

 

 

 

 이곳은 가공소 제3회희실.

 오늘도 이곳에서는 아침부터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만드는 것뿐이라면 간단하지만 품질을 높이는 것은 어려운 윳쿠리식품을 고품질로 계속 제공하는 가공식품업계의 선구자이자, 현대에 탄생한 악의의 덩어리로 이름 높은 윳쿠리를 구제하는 제품의 총본산이기도 한 가공소.

 

 밤낮으로 약진을 계속하는 가공소였지만, 최근 윳쿠리학대용품의 매출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듯하다.

 

[제1부문인 윳쿠리가공식품부는, 아기윳을 통째로 사용해 아냐루에 봉을 꽂은 뒤, 조청을 두른 아기윳사탕의 매출이 호조인 듯합니다.]

[제2부문의 구제부에서도, 날렵한 첸종만을 선택적으로 구제하는 양파폭탄이 잘 팔리는 듯합니다.]

[그에 비해 우리 제3부문인 학대부의 매출은 최근 하락세잖나. 

상품앙케이트를 봐도 젊은 층 사람들의 수가 전과 비교해 적다는 결과가 나와 있어.]

[젊은이의 윳학이탈이라는 겁니까…]

 

 

 실제로는, 베스트셀러이기도 한 투명한 상자가, 쓸데없이 튼튼해서 부숴지지도 않고, 팥소 등에 더러워져도 물로 씻는 것만으로 금방 깨끗해져 버리고, 안에 윳쿠리를 넣은 채 머리장식을 태워도 상자에는 불이 붙지 않는 등…

 어마어마하게 고품질인 제품이었기 때문에, 부숴져서 새로 사는 일이 없어 수요가 없어지고,

 그런 만큼 매출은 하락하고 있다는 점과, 젊은이의 절대수가 적고 가계수입도 줄어든 것이 원인이지만…

 

 하지만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것 자체는 사실이기에 이렇게 가공소에서 날마다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역시 윳학상품의 가격이 높은 게 아닐까요?]

[하지만 너무 싸게 팔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재정을 악화시키니까 자기 목을 조르는 꼴이 된다고!]

[기왕이면 쓰고 버릴 수 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걸 생각해내는 게 좋지 않을지?]

 

 그렇게 아침부터 진행된 회의는 점심을 지나, 해가 지고, 심야로 돌입한다.

 회의장 안의 직원들은 분위기가 이상하게 불타올라 위아래과 뒤바뀌는 막장회의가 되었다.

 

[10가지 기능의 윳학멀티툴을 20가지 정도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패스. 이미 메이린국에서 나온 짝퉁 중에 그런 게 있어.]

[열에 수축되는 튜브에 아기윳을 집어넣고 드라이어로 데우면, 이렇게, 꽈악 하고 말이죠.]

[조금 재밌을 것 같긴 하지만 그건 그냥 아이디어잖아아!?]

[나무막대기 양쪽 끝에 낚시바늘처럼 된 걸 달아서, 근처의 야생윳쿠리 두 마리의 아냐루에 넣는 걸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아령으로…]

[상품이 될 만한 물건은 아니잖아, 그거!!]

[유카냥 마무마무 할짝할짝하고 싶어!!!]

[저는 서른 정도라서 젊은이가 아니고 윳학이탈도 안 한다구요오오오오오!!!]

[아라사와-(아마츄어방송인)! 나다-! 결혼해줘-!!!]

 

 구석에서는 졸린 직원이, 간식용 쿠키에 들어있던 에어캡(뾱뾱이)을 눌러 터뜨리며 필사적으로 졸지 않으려고 하고 있었다.

 

 그걸 보고 있던 다른 직원이, 절반은 죽어있는 머리를 회전시켜 다음과 같이 말해버렸다.

[에어캡 안에 아기콩윳쿠리를 넣는 건 어떨까요.]

[[[그거다!!!]]]

 

 

 어떤 직원이 툭 던진 제안이 이래저래 긍정을 받고, 관련 업자에게 그대로 이메일로 연락.

 정신 차리니 시작품이 3일 후면 오는 걸로 되어있었다.

 

 

 

[…그래서, 이게 그 에어아기윳입니다.]

[[[[[[느그짜게이쯔랴귯!!!]]]]]]

 

 가공소소장 앞에 나란히 놓여있는 그것은, 겉보기에는 에어캡의 캡 안에 한 알 한 알 각각 레이무가 들어가 있고, 이쪽을 향해 인사를 한 뒤 각자 되는대로 지껄여대고 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사용한다는 건가?]

[심심풀이로 에어캡을 터뜨리듯이, 이렇게 손가락으로 잡고 찌부러뜨린다… 라는 것 같은데요…]

[찌, 찌뿌려져어어!!!]

[[[[[그만듀랴귯!!! 아퍄하거이따규!!!]]]]]

[쩜뎌…느그쮸베!]

[[[[[레, 레이뮤우우!!!]]]]]

 

[으, 응, 괜찮을 것 같은데? 일단 시험판매를 해보도록 하게.]

 

 가공소소장의 OK? 사인도 나왔기에, 에어아기윳은 시험판매라는 형식으로 일제히 판매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게, 마구 팔려나갔다.

 

 학대초심자에게는, 은근히 열받게 하지만, 간단히 뭉개져버리는 아기콩윳쿠리가 뭉개기 어렵게 되는 상태로 손에 들어오기에, 학대의 연습대로 최적이었다.

 게다가 5㎠ 정도에 100엔이라는 싼 가격으로, 돈이 별로 없는 젊은이들에게도 잘 먹혔다.

 

 중급자나 상급자는, 언제나 신선한 아기콩윳쿠리가 간단하게 손에 들어오게 돼서, 크게 호평이었다.

 

 상점에서도, 냉장실에 보존해 두면 아기윳은 계속 잠든 상태였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편했다.

 

 더욱이, 일반 에어캡 같이 사용해도, 강한 충격을 받았을 경우 안에 있는 아기윳이 찌부러지면서 아기윳과 팥소가 충격방지 역할을 해서 일반 에어캡보다 더 많은 충격을 흡수한다.

 

 시험판매였지만 너무도 반응이 좋았기에, 여러 종류의 아기콩윳쿠리가 들어간 아라칼트백(여러 종류의 알이 들어간 세트품)이나, 좀 더 충격방지력을 높인 커다란 에어캡에 아이윳을 납작하게 만들어 넣은 제품도 발매하게 되었다.

 

 또한, 윳쿠리식품가공부에서는, 아기콩윳쿠리를 넣는 기술을 응용해서, 중심부분이 밀착된 두 개의 그릇을 접으면 안의 아기윳이 서로 압박 당해 뭉개지고 내용물이 나오는 제품을 개발했다.

 이걸로 빵 같은 데 파츄리와 레이무를 끼우고 나이프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팥크림샌드위치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쯔, 쯔부려져어어어!!!]]

 

 이렇게 돼서 최초로 이 에어아기윳을 제안한 오빠에게는, 특별보너스가 나오게 됐다.

 하지만 오빠는 그 특별보너스를 전부 에어아기윳을 구입하는 데 사용해 버렸다.

 

[어릴 때부터 해보고 싶었지… 여기에 온몸으로 뛰어들어 보는 걸!!!]

 그렇게 말하며 오빠는 알몸으로, 마루바닥에 에어아기윳을 잔뜩 깔아두고, 높이 뛰어올라 다이빙을 했다.

 

[햐아!!! 참을 수가 없네에!!! 뾱뾱뾱이다!!!]

[[[[[[[[[[[[[[[[[[[[[[[[[[[
뾱뾱찌는 느그쨜스업쪄어어어어어어어어!!!!

]]]]]]]]]]]]]]]]]]]]]]]]]]]]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