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2777 짚대마리사

by 류민혜 posted Sep 25,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작자 : 후타바 / 台詞あき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2777 짚대마리사


어느 거리에, 한마리의 더러운 꼬라지를 한 마리사가 있었습니다. 
자랑인 모자는 때가타고 너덜너덜, 몸은 녹초이며 피부에는 더러운 오물과 오수가 스며들어 까칠했으며. 
식사는 음식물 쓰레기에, 몸에서는 그 냄새가 배어 썩은내가 풀풀 났습니다. 
이 마리사는, 흔한 들윳쿠리 였습니다. 


「마리사같은 들윳쿠리는 이런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다제.…… 그럼, 이런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다제.」 


언제 땅에 떨어진 쓰레기가 될지 모를 생활. 
그 속에서 얼마안되는 느긋함을 가지려 하는, 곧잘 있는 케이스의 추레한 윳쿠리 중 한마리였습니다. 
그런 마리사가 하루의 양식을 얻으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안되었던 돌아가던 도중. 
마리사는 길가에서 꽃을 찾아냈습니다. 


「느느! 꽃씨라제!」 


식물이 부족한 도시에서는, 달콤한 냄새와 맛을 가진 꽃은 극상의 풍미였습니다. 
그러한 꽃이 길가에 떨어져 있다. 
마리사는 그것이 하룻동안 노력한 자신에게의, 윳쿠리의 신님이 내려주신 포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우걱우걱 한다제! 우물우물……  딱딱하다제」 


줄기 부분을 갉아 먹으려니, 분명히 음식이 아닌 딱딱함이 이빨에 닿았습니다. 
이 꽃은 사실 조화였으며, 줄기에 사용된 와이어가 이빨에 닿은것입니다. 
마리사는 몇 번이나 줄기를 갉아보거나 꽃잎을 씹어보거나. 
그렇게 해서 얻은 것은, 이것이 음식이 아니라고 하는 결론이었습니다. 


「뭐냐제, 이 꽃씨는.……뭐, 모처럼 찾은거니까 가지고 돌아간다제.」 


먹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그나마 하룻동안 얻은 수확. 
그렇게 생각하고 모자에 넣으려고 했습니다만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입에 문채로 뛰어 갔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알고지내는 앨리스를 만났습니다. 


「어머 마리사, 도시파적인 꽃을 가지고있군요! 오늘의 수확인가요?」 
「그렇다제. 그런데, 먹을 수 없는 꽃씨라제.」 
「먹을 수 없는 꽃씨라니 처음듣는 소리라구요. 그래도, 도시파적인 꽃이라구요……」 


앨리스는 조금 생각하고는, 마리사에게 말했습니다. 


「있잖아요 마리사, 그 꽃씨를 앨리스 것과 교환하자구요」 
「교환?」 
「여기서 잠깐 기다려달라구요」 


앨리스는 마리사를 두고, 어딘가로 뛰어 갔습니다. 
10분 정도 지나자, 앨리스는 입에 가지를 물고는 돌아왔습니다. 
군침을 흘리며 자고있는 마리사를 일으키고, 아다람쥐가 제안합니다. 


「이 가지씨랑 교환하지 않을래요?」 


그것은, 개다래나무 가지였습니다. 
아직 꽃도 붙어 있었습니다. 


「오늘 주운거라구요. 어떡할거냐구요?」 
「진짜 꽃씨라제! 당연히, 교환한다제!」 


먹을 수 없는 꽃보다 먹을 수 있는 꽃. 
즉시 마리사는, 조화를 개다래나무 가지와 교환했습니다. 
기뻐하는 앨리스와 똑같이 개다래가지를 입에 문 채 마리사도 기뻐 날뜁니다. 


「설마 밥씨로 바뀔줄이야 생각도 못했다제. 오늘은 운수가 좋은날이라제!」 


기분이 좋아진 마리사는, 조금 우회해서 집에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이 개다래가지가 더 맛있는 것으로 변한다. 그런 기대가 생긴것입니다. 
그 기대에 응한듯, 첸과 만났습니다. 


「마, 마리사! 그 가지씨는 어디서난거야!」 
「어디서냐니, 앨리스와 교환한거라제.」 
「엄청 느긋할 수 있는 냄새가 난다구! 알고있어~! 엄청 잘 알고있어~!」 


첸은 고양이같은 윳쿠리. 
그 때문인지, 개다래가지의 냄새만으로 행보~옥!을 느꼈겠지요. 
뺨이 느슨해져가지곤, 야무지지 못한 얼굴이 되어 있습니다. 


「부탁이라구 마리사! 그 가지씨를 양보해 줘! 알라구~!」 


이정도로 갖고 싶어한다면, 저 쪽도 뭔가 좋은 걸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고, 마리사는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그럼, 뭐랑 교환할 생각이냐제. 뭘 가지고있냐제?」 
「알고있어~! 이거랑 바꿀거라구~!」 


첸이 모자를 뒤집으니, 초콜릿이 두 개 나왔습니다. 
가게에서 팔고 있는, 싸구려에 작은 블록 초콜렛이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들윳으로서는 맛보는 것이 기적에 가까운, 최고의 달콤달콤입니다. 


「달콤달콤! 정말로 바꿔도 좋은거냐제!?」 
「좋은거라구~! 그 가지씨는 달콤달콤보다 느긋할 수 있는거네~! 빨리 달라구~!」 


마리사는 첸에게 개다래가지를 건네주고, 서둘러 초콜릿을 모자에 넣었습니다. 
돌연히 달콤달콤을 손에 넣은 사실과,첸의 야무지지 못한 얼굴에 무서워져서, 서둘러 거기를 떠났습니다. 


「먹을 수 없는 가지씨가 달콤달콤이 됐다니, 대단하다제!」 


마리사는 생각했습니다. 
생각하면서, 그대로 말했습니다. 


「교환을 하면, 지금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다른걸 가지게 된다제! 거기에다, 자꾸자꾸 좋아진다제!」 


달콤달콤만으로도 대단한데, 거기서 더 대단한 것은 뭘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뛰어 갔습니다. 
그 도중에, 아기 윳쿠리의 울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느능? 무슨일이냐제?」 


신경이 쓰인 마리사는, 울음 소리쪽을 향해 뛰어갔습니다. 
거기에는, 레이무와 아기레이무가 있었습니다. 
이 레이무는, 최근 버려져 들윳이 된 전 사육윳쿠리였으며, 주인이 떼는 것을  잊었는지 배지가 붙은 채였습니다. 


「레이무, 무슨일이냐제?」 
「마리사!…… 아가야가 저부씨를 다쳤다구」 
「느에에에엥! 아퍄아아아아아!」 


빨강네응이야를 자르고 있어 거기로부터 내용의 팥소가 조금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의 울음 소리는 빨강의 것이며, 발이 끊어진 아픔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달콤달콤이 있으면 상처씨도 나을껀데……」 


레이무는 옛날, 사육주인 오빠야에게 상처를 치료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상처에 발라 준 것이, 「특별한 달콤달콤」이었습니다. 
그것은 진한 설탕수와 소맥분을 혼합한 것이었는데, 오빠야로부터 「특별한 달콤달콤」이라고 배웠던 것입니다. 


「느느? 마리사, 달콤달콤 냄새가 난다구?」 


모자에 넣어놓은 초콜릿 냄새가, 밖으로 새어나와 레이무에게까지 닿았겠지요. 
마리사는 아차!했습니다만, 동시에 호기심이 솟아 왔습니다. 
이 레이무는, 달콤달콤을 도대체 무엇과 교환해 줄 것일까라고. 


「확실히 달콤달콤은 가지고 있다제.」 
「정말이야!? 레이무의 아가야에게 달라구!」 
「그러면, 교환이라제. 달콤달콤보다 대단한 것을 내놓지 않으면 안된다제.」 
「달콤달콤보다 대단한…… 레이무, 아무것도 가진거 없어어. 부탁이라구, 나중에 사례를 할테니까 달콤달콤을 달라구!」 
「느아아~앙? 뭘 지껄이는거냐제! 지금 내놓지않으면 안된다제! 별로, 마리사님은 교환 안해도 상관없다제?」 


마리사는 있는힘껏 뽐내며, 업신여기는 눈으로 봅니다. 
레이무는 고민한 끝에, 교섭을 걸었습니다. 


「그러면, 레이무의 뱃지씨!를 주겠다구! 소중한 거지만, 아가야의 생명보다는 못하다구!」 
「뱃지이~?」 


레이무는 자신의 장식물에 붙어 있던 배지를 떼어내 내밀었습니다. 
그것은 하얀 바탕에 빨간 이상한 모양이 붙은, 이상한 배지였습니다. 
금이나 은, 동이 뱃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뱃지는 희귀한 것이었습니다. 
마리사는 생각했습니다. 
뱃지를 손에 넣는다는 것은, 사육 윳쿠리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사육 윳쿠리는 모두들 배지를 붙이고 있디, 그렇다면 배지를 손에 넣은 자신은 사육 윳쿠리가 될 수 있다. 
사육 윳쿠리가 된다면 지금의 생활을 빠져 나갈 수 있다. 
달콤달콤따윈, 인간 노예가 얼마든지 가져온다. 
그렇다면, 한번 먹으면 끝나는 달콤달콤같은건, 아무래도 좋다. 
그렇다, 자신은 사육 윳쿠리가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모자속에서 초콜릿을 하나꺼내어 말합니다. 


「이게 달콤달콤 이라제. 레이무, 뱃지씨를 내놓으라제」 
「초콜~릿씨!…… 알았다구. 안녕, 레이무의 뱃지씨」 


마리사는 레이무가 내민 배지를 낚아채고, 초콜릿을 던져 주었습니다. 
그대로, 들뜬 기분으로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마침내, 마침내 이 생활로부터 안녕이라제! 마리사는 들생활에서 탈출하는거라제!」 


달콤달콤이 손에 들어 왔던 것 뿐만 아니라, 사육 윳쿠리의 뱃지까지 손에 들어 왔다. 
그럼, 이 다음에 손에 들어 오는 것은, 이 배지와 교환할 행보~옥한 생활. 
모자에 뱃지를 붙이고, 마리사는 행복한 미래를 망상하면서 뛰었습니다. 
그러나, 무언가에 부딪쳐 버려, 뒤로 굴러 버렸습니다. 


「어라? 뭐야, 들윳이잖아」 


부딪친 것은, 인간인 오빠야의 다리였습니다. 
오빠야는 마리사에게 걸어가며, 중얼거렸습니다. 


「기분도 좆같은데 이새낀 뭐야. 죽여버릴까」 


죽인다. 
그 소리를 듣고는, 마리사는 벌떡 일어났습니다. 
마리사는 오빠야에게 뱃지를 과시하며 말했습니다. 


「마리사는 사육윳쿠리라제! 사육윳쿠리에겐 상냥하게 대해주지 않으면 안된다제!」 
「병신이냐 너. 걸레쪼가리같은 꼬라지하고는 뭔소릴……  잠깐 너. 그 뱃지 어디서 난거냐!?」 


오빠야는 마리사의 모자에서 배지를 잡아 챕니다. 
뱃지를 빼앗겨, 마리사는 날뛰며 항의했습니다. 


「돌려달라제! 그건 마리사의 뱃지씨라제!」 
「입다물어! 이거 내 레이무 뱃지잖아! 이 쓰레기자루새끼가!」 


오빠야가 뭐라뭐라 말합니다만 , 마리사는 듣지 않습니다. 
돌려주지 않는 오빠야에게, 말을 계속합니다. 


「뱃지씨가 갖고싶다면 교환한다제! 마리사를 사육윳쿠리로 하라제! 그걸로 교환해도 좋다제!」 
「뭔 개소릴 지껄이는거냐! 이……」 


오빠야는 수긍한듯한 얼굴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리사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교환해줄게」 
「늣! 알면 됐다제!」 
「레이무가 받은 고통을 느끼며 죽어!」 


마리사 받은것은, 모든체중을 실은 오빠야의 짓밟기였습니다. 
이 오빠야는, 사육윳이었던 레이무가 들윳을 반려가되어, 그것에 화가나 레이무를 내쫒았습니다. 
그렇지만 생각을 고치고, 다시 기르기 위해 레이무를 찾아다니고 있었던것입니다. 
그러다 나타난게 이 마리사. 
모자에는 흰 바탕에 붉은'레'자가  새겨진 뱃지. 
레이무의 '레'를 쓴, 오빠야가 손수 만든 뱃지였습니다. 
오빠야는 한눈에 보고 알아챘습니다. 
이렇게 센스가 없는 뱃지가 두개나 있을 리가 없다, 이건 레이무것이다. 
그리고 확인하니, 확실히 등록 코드가 드러나 있었습니다. 
들윳이 배지를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 이 들윳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살아있는쪽이 이상하다. 
레이무가 살해당한 원한을 담은 일격이었습니다. 


● 


짚대부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연히 손에 집은 짚대를 시작으로, 자꾸자꾸 좋은 것과 교환해 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단, 좋은 것과 교환할 수 있었던 것은, 쌍방의 입장이 대등했으며, 서로가 상대방이 바라는 것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뿐. 
만약, 마리사가 욕망을 드러내지 초콜릿을 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교환 상대를 윳쿠리만으로 한정해서, 뱃지를 다른 윳쿠리에게 넘겼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건, 아무도 모를겁니다. 
그저 하나 말할 수 있는 것은,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걸 하려해봤자 끝이 좋지않다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