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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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역 윳쿠리 9kb
토시 아키
행복한 지역 윳쿠리가 있다.
어느 공원에서 살아가는 윳쿠리들이 있다.
지역 윳쿠리로서 길러지는 행복한 윳쿠리들이 있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우-걱, 우-걱, 행복-!」
공원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언제나 이렇다.
모든 윳쿠리들이 다 입을 모아 행복을 말한다.
청소 등의 노동도 없는 식량인 밥 씨도 마음껏 주어진다.
그저 자유롭게 제멋대로 느긋하게 있을 뿐인 공원.
마치 지상의 낙원이라고 생각될 듯한 공간.
「느긋하게 있으라구!」
「우-걱, 우-걱, 행복-!」
하지만 공원은 처음부터 낙원이었던 것은 아니다.
지역 윳쿠리가 행복해지기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던 것이다.
그 시련을 극복해왔기에, 낙원의 지역 윳쿠리들은.
행복한 지역 윳쿠리라고 불리고 있다.
어느 공원에 윳쿠리가 살기 시작했다.
윳쿠리들은 인간 씨에게 뭐든지 할 테니 공원에서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인간 씨는 윳쿠리들을 쾌히 환영하고, 그 부탁을 받아들였다.
「고마워! 인간 씨! 함께 느긋하게 있으라구!」
윳쿠리들은 매우 기뻐했다.
팥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기쁨으로 가득했다.
겨우 손에 넣은 안식처에서 행복을 만끽했다.
「늣! 인간 씨! 부탁이 있다구! 집 씨가 갖고 싶다구!」
이윽고 윳쿠리들은 불만을 품었다.
공원에는 윳쿠리들이 살 집 씨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안식처라도 집 씨가 없으면 매우 곤란해진다.
비바람이나 더위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집 씨가 없으면 느긋할 수 없다.
그렇게 간청하자 인간 씨는 골판지 집을 마련해주었다.
「느와와아아이! 집 씨는 느긋할 수 있다구! 행복-!」
윳쿠리들은 매우 기뻐했다.
팥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기쁨으로 가득했다.
겨우 손에 넣은 집 씨에서 행복을 곱씹었다.
「느으응! 인간 씨! 부탁이 있다구! 더 훌륭한 집 씨가 갖고 싶다구!」
이윽고 윳쿠리들은 불만을 키워갔다.
골판지 집 씨는 비바람은 피할 수 있어도 좁고 답답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집 씨가 있어도 더위 추위에 괴롭고 답답하면 곤란해진다.
더 넓고 튼튼하고 쾌적한 캐슬 같은 집 씨가 없으면 느긋할 수 없다.
그렇게 간청하자 인간 씨는 크고 큰 오두막을 지어주었다.
「느와와아아이! 커다란 집 씨는 느긋할 수 있다구! 행복-!」
윳쿠리들은 매우 기뻐했다.
팥소 속 깊은 곳에서부터 환희의 노래를 불렀다.
크고 큰 목조 오두막에서 행복을 곱씹었다.
그리고 공원에서 모든 아가야가 사라졌다.
「느으으응! 인간 씨! 부탁이 있다구! 더 맛있는 밥 씨가 먹고 싶다구!」
이윽고 윳쿠리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처음에는 맛있게 느껴졌던 밥 씨도 익숙해지니 질렸기 때문이다.
아무리 밥 씨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어도 맛없는 밥 씨로는 곤란해진다.
더 딜리셔스하고 고급 프랑스 요리 같은 맛있는 밥 씨가 아니면 느긋할 수 없다.
아니, 달콤달콤이 아니면 만족할 수 없다. 그것도 산더미처럼 잔뜩 질릴 정도로 갖고 싶다.
그렇게 요구하자 인간 씨는 매일 매 끼니 달콤달콤을 헌상해주게 되었다.
「느와와아아이! 우-걱! 우-걱! 행, 행, 행, 행보오오옥! 이거 존맛! 핵존맛! 진짜 장난 아냐!」
윳쿠리들은 매우 만족했다.
퐁퐁 씨를 부풀리며 트림했다.
미칠 듯이 달콤한 달콤달콤에 혀를 날름거렸다.
그리고 공원에서 모든 반려가 사라졌다.
「느아아아아앙?! 야! 이 똥노예! 더욱더 느긋하게 해줘! 명령!이라구! 바로 하라구!」
드디어 윳쿠리들은 분노를 폭발시켰다.
처음에는 아무 불편 없이 지내왔던 공원이지만 지금은 불편 투성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훌륭한 집 씨가 있어도, 아무리 맛있는 달콤달콤이 있어도.
그것보다 더욱더 위의 행복이 갖고 싶다. 더욱더 많은 사치를 하고 싶다.
더욱더 맛있는 달콤달콤이 먹고 싶다. 더욱더 호화로운 집 씨에 살고 싶다.
「이제 이런 불편한 생활!은 딱 질색이라구! 더 자유를 내놔아아아! 느긋하게 해줘어어어!」
결혼해서 가족을 갖고 싶다!
상쾌-! 해서 아가야를 잔뜩 만들고 싶다!
공원에 사는 모든 윳쿠리가 큰 소리로 마구 외치며 호소했다.
더 자유를 내놔! 더 느긋하게 해줘!
인간 씨를 똥노예라고 욕하며 명령했다.
그렇게 명령하자 인간 씨는.
「느긋하게 해줘어어어어! 이 쓸모없는 똥노예가아아아! 제재! 할 거라구우우우우우!」
주사기와 가방을 들고 윳쿠리들에게 다가가.
「늣? 뭐야? 뭔데? 왜 그런 표정 하고 있어?! 뭐야? 오지 마! 이쪽 오지 마!」
윳쿠리들로부터.
불만도, 분노도, 괴로움도, 슬픔도.
무엇이든 전부 남김없이 제거해주었다.
「그만해! 그만해! 느긋하지 못하다구! 그거 느긋하지 못ㅎ! 그마안! 용서해줘!」
그래서 윳쿠리들은 지역 윳쿠리가 될 수 있었다.
「그만해애애애애! 미안하다구! 그것만은 그만해애! 용서해애애! 용서해주세에에에에!」
「오지마아아아아! 이쪽 오지마아아아! 그만해애애애! 이제 집에 갈래애애애애애애애!」
「느윽, 느기, 느기기, 싫어, 싫어어, 용서해줘, 인간 씨, 인간 님, 용서해줘」
행복한 행복한 지역 윳쿠리가 될 수 있었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우-걱, 우-걱, 행복-!」
이제 누구 하나 불편 따위 입에 담지 않는다.
불평 따위 하지 않는다. 부자유 따위 느끼지 않는다.
집에도 밥 씨에도 불만 없는.
행복한 지역 윳쿠리가 될 수 있었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우-걱, 우-걱, 행복-! 우-걱, 우-걱, 행복-!」
공원 관리 업무 일지
〇월 ×일 맑음
공원에 또 길거리 윳쿠리가 살기 시작했다.
비교적 선량해 보이는 윳쿠리이므로 검토 결과.
일일이 구축해도 끝이 없으니 실험적으로 상황을 지켜본다.
먹이는 공원에 불법 투기되는 음식물 쓰레기라도 주면 될 것 같다.
잘 되면 지역 윳쿠리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〇월 △일 흐림
윳쿠리들로부터 집이 갖고 싶다고 부탁받았다.
어쩔 수 없이 골판지를 모아 쓰게 해주기로 했다.
확실히 윳쿠리는 비가 오면 녹아버리므로 필요할 것이다.
울며 감사하는 윳쿠리들이 조금 귀엽다.
추신
골판지를 주고 몇 시간 후 윳쿠리들로부터 불만을 호소받았다.
확실히 비바람은 피할 수 있지만 추위 더위는 피할 수 없고 무엇보다 좁다고 불만인 듯하다.
목조 건물에 모든 윳쿠리의 개인실이 딸린 집을 마련하라고 끈질기게 졸라댄다.
뭐 골판지 집은 경관도 나쁘니 오두막을 지어 살게 하는 것도 좋겠지.
다만 모든 윳쿠리 분의 개인실이라는 건 만들기가 귀찮으니까.
쓸모없는 아가야들은 전부 으깨서 버려버리자.
〇월 □일 맑음
열심히 지어준 오두막에 윳쿠리들은 매우 기뻐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먹이가 질렸다, 맛없는 먹이는 필요 없다, 먹고 싶지 않다고 떠들고 있다.
확실히 먹이로 음식물 쓰레기를 주는 것은 위생상 좋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럼 어떻게 할까? 그렇다! 반려를 잡아 아가야를 낳게 하자.
그것을 으깨서 먹이로 하면 문제없다. 왜냐면 만쥬니까.
〇월 〇일 흐림
윳쿠리들이 마구 떠들고 있다.
호화로운 궁전을 마련하라느니 고급 스위츠를 먹이라느니.
결혼해서 가정을 갖게 하라느니 상쾌-하게 하라느니 아가야를 만들게 하라느니.
급기야는 이쪽을 똥노예 취급하며 제재니 명령이니 강요해온다.
아가야는 쓸모없고 방해되니까 금지한 것이 안 좋았나.
반려가 되면 아가야를 만드니까 금지한 것이 실패였나.
뭐 어차피 팥소 뇌인 쓰레기 만쥬니까 이런 것.
이제 이놈들에게 기대 따위 하지 않는다.
일단, 가공소 지인에게서 맡은 약품의 실험 대상으로 해버리자.
주사하면 서서히 중추팥소가 녹아버리는 약.
이 강제 반원종 윳쿠리화 약으로 실험하며 놀아보자.
〇월 ☆일 맑음
그 후 윳쿠리들을 정식으로 지역 윳쿠리로 만들어줬다.
이제 불평이나 불만을 늘어놓으며 사람을 똥노예라고 부르는 윳쿠리는 없다.
완전히 얌전해진 윳쿠리들은 무해하고 매우 귀엽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와 우-걱, 우-걱, 행복-! 밖에 말하지 않는 윳쿠리는 훌륭하다.
이것이야말로 정말로 힐링되는 윳쿠리이므로 확실히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해서 먹이는 아가야를 으깨서 주자. 잡은 반려에게 더욱더 아가야를 낳게 하자.
추신
소문을 들은 길거리 윳쿠리가 매일 찾아온다.
반원종화된 윳쿠리의 수명은 짧으므로 보충에 안성맞춤이다.
아가야는 으깨고 반려는 낳는 기계로 활용한다.
다른 놈들은 약으로 동료 만들기. 응, 그야말로 완벽하다.
앞으로도 제대로 지역 윳쿠리를 유지해가자.
끝
덤
밥 씨 제조 공정
지역 윳쿠리 추가 과정
「안돼애애애애애! 태어나면 안돼애애애애애! 아가야아아! 아가야아아아아아아앙!」
「이제 그만해애애애애애! 이제 용서해애애애애애! 늣싫어어어어! 늣싫어어어어어어!」
「느긋하게! 느긋하게 태어날 거라구! 귀엽게 태어날 거라구!」
어두컴컴한 방에서 수십 마리의 윳쿠리가 출산을 반복하고 있다.
강제적으로 상쾌-! 당하고 강제적으로 출산을 반복하는 반려 윳쿠리들이 비통한 눈물을 흘린다.
억지로 낳게 된 사랑하는 아가야들이 겪을 운명을 싫을 정도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싫어어! 싫어어어! 죽는 거 싫어! 싫어어어어! 살려줘어어어어어어!」
「뭉개진다아아아! 뭉개진다아아아아! 살려줘! 뭉개진다아아아!」
「그만해애애애! 죽이지 마애애! 아가야 죽이지 마아아아! 싫어어어어어어어!」
아가야는 전부 으깨지고 반죽되어 팥소 경단이 되어 먹이가 된다.
행복한 지역 윳쿠리들의 먹이로 활용되기 위해 매일 태어나고 매일 으깨진다.
그것이 아가야들의 숙명이자 사명인 것이다.
「아가야아! 아가야아아아앙! 어째서야? 이제 싫어어! 이제 낳고 싶지 않아아아아아!」
「이제 죽여줘애애! 죽여주세요오! 상쾌-하는 거 싫어어! 아가야 만드는 거 싫어어어!」
「싫어어어! 싫어어어어! 살려줘! 아빠야! 엄마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귀중한 먹이 제조 장치로서 중용되는 윳쿠리들.
그 괴로움과 슬픔과 탄식이 극상의 단맛이 되어 훌륭한 먹이가 된다.
「그만해애애애! 오지 마아아아! 이쪽 오지 마아! 오지 마애애! 오지 말아주세요오오오!」
「그만해! 그만해! 주사기 씨 겨누지 마! 가까이 오지 마! 그만해애애애!」
「이제 집에 갈래애애! 가거야아아아아아! 주사 씨 그만해애애애애!」
그리고 새롭게 지역 윳쿠리로 합류하는 동료들.
길거리든 전 사육윳이든 선량하든 게스든 관계없다.
어차피 모두 똑같이 행복-한 윳쿠리가 될 테니까.
「아파아! 아파아아! 이제 싫어! 이제 싫, 느긋하게! 느긋하게 느긋하게!」
「그만, 해, 느긋하게! 싫어, 느긋하게! 누가, 살려,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느긋하게 있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