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2299 우팩 괴롭히기

by 류민혜 posted Sep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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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후타바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주민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2299 우팩 괴롭히기




“우~♪ 퍄댝퍄댝~☆”




지금 내 눈 앞에는 좆나게 시끄러운 뭔가가 비행하고 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나는 우-팩을 한 놈 손에 넣어 오늘까지 키워왔다.

이 좆같은 똥휴지 박스 새끼들은 야채 등 보수만 받으면 게스 윳쿠리의 도주도 돕는다. 확실히 게스중의 게스지만 어째서인지 우-팩 새끼들이 학대 등 게스짓에 걸맞는 보복을 받는 예는 드물다.

단순하게 타고 있는 게스 똥구슬째 쏴 맞춰 떨어뜨리는 사례는 있는 것 같지만........

어쨌든 이런 불합리한 사실을 언짢게 여기고 있던 나는 이 우팩을 처참하게 학대하기로 했다. 뭐, 내 방에서 태어나 자랐을 뿐인 이 새끼에게 딱히 죄는 없다만 똥휴지 일족 전체의 죄를 이 새끼에게 뒤집어 씌워주기로 하자.




“오늬-샹♪ 우-쨩의 먀먀뉸 오듸 이쪄어~?”




우-쨩 이라는건 이 새끼의 일인칭이다. 내가 정해준건 아니고, 지 멋대로 자신을 그렇게 부른다. 묘하게 사람을 짜증나게 만드는 화법이다. 귀여움(피식)을 어필해 상대에게 아첨하려는 속내가 빤히 보인다.




“흐음, 뭐랄까, 우-쨩은 태어났을 때부터 내 방에 있었다. 하지만 착한 아가야로 있으면 언젠가 좋은 일이 생겨 만나게 될지도 모르지.”




적당히 얼버무렸다만, 이 새끼의 꼰대는 이미 다른 똥구슬들의 먹이가 돼서 뒈진지 오래다.




“우-☆ 우-쨩 죠은 아갸야료 잇땨규!!”

“그래그래........는 씨발, 그딴 일이 생길 거 같냐!!!”




그리고 그 가면을 이제 벗어 던진다. 거슬리게 날아다니는 우-팩을 움켜잡고, 강제로 박스의 세로 모퉁이 네 곳을 마구 찢었다.




찌익찌익, 찌익찌익, 찌익찌익, 쫘아악!! 갑작스런 격통에 우-팩이 비명을 지른다.




“!? 우이기이이이이!! 아퓨댜규우우우우우우우우!!”




분해된 종이 주사위처럼 된 우-팩. 이걸로 이제 두 번 다시 공중에서 균형을 잡아 정신사납게 날아다니는 일 따윈 하지 못하겠지.

“오째셔어!? 오째셔 이런 지슐 하뉸고야아아아아아!? 우-쨩은 나쁀짓 하즤 아냤뉸뎨에에에에!!”




평평한 육면체가 된 채 재주도 좋게 대가리가 있는 면만 슬쩍 들어올려 묻는 우-팩.




“니새끼들이 짜증나는 게스기 때문이지. 지금부터 마음껏 제재해줄게.”

“시져어어어어어어어어!!”




이대로 펼쳐진 우-팩을 책상에 있는 복사기로 질질 끌고 가 눈까리가 있는 면을 복사기에 처넣었다. 뚜껑을 닫고 스위치를 누르면 안에서 강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웃삐이이이이이이이이!!”




판독장치가 움직이며 강렬한 빛이 우-팩의 눈까리를 굽는다. 




“웃뺘아아아아!! 우가아아! 우기이이이이에에에에에!!”

‘삑, 복사가 종료되었습니다’




복사된 종이가 나오는 곳에서 몇장의 굉장한 꼬라지가 인쇄되었다. 흠, 제법 깨끗하게 인쇄되었군.




‘갑쟈긔 오늬-샹이 무셥게 댓땨규........뉸됴 아퓨댜규.......먀먀 됴와져어어.......’




슬-금슬-금........슬-금슬-금........

복사에 만족하고 있는 내 빈틈을 노려 몸을 좌우로 흔들며 재주껏 도망치려고 하는 우-팩. 눈치채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건가. 뒤에서 내가 말했다.




“어이, 괜찮냐? ‘좋은 아가야’로 남지 못하게 돼서. 여기서 도망쳐버리면, 좋은 일도 없어져버릴지 몰라.”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뉴균갸 우-쨩을 됴와댤랴규우우우우우우!!”




꼰대를 만나고 싶지만 아픈것도 싫다. 그런 상반되는 생각으로 큰 소리로 외치며 발버둥치지만 당연히 이 똥휴지에게 구원 같은 건 없다.

다음에는, 우-팩을 들어올려 얼굴이 있는 면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면부터 문서 절단기에 걸었다. 

위이잉- 사락사락사각사각!!




“갸아아아아아아아!! 어,ㅁ,먀, 엄먀야아아아아아아아!!”




지금 뒈져버리면 곤란하니 신중히, 조금씩 표정을 보며 우-팩의 몸을 조금씩 잘라낸다. 한편 똥휴지는 눈을 한계까지 좌우로 돌리며 더러운 소리로 추잡한 비명을 지른다. 과연 이런 새끼를 애완용(피식)으로 길렀는지, 그 사실이 의심스러워질 정도의 더러움이다.




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




“기이이이이이이이!! 기이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그리고 한쪽 면을 완전히 깍아버린 다음, 이번에는 몸을 불로 구워봤다. 착화맨(돼지갈비집에서 쓰는 점화용 라이터)의 화력으로 불길의 맨 끄트머리로 불이 퍼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치직치직 표면을 불로 쪼여 [똥휴지] 라고 낙인을 새긴다.

복사기의 섬광으로 눈이 안 보이는 상태로 몸에 불까지 붙여진다. 격통과 당황스러움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평평한 골판지 주제에 도망칠 방법 따윈 없다.




“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뜌겨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 외에도 표면에 다양한 낙서를 해서 병신같은 꼬라지로 만들어 줬다. 그 다음 복사기로 손상된 눈까리에 오렌지 주스를 뿌려 치료한 뒤, 자기 꼬라지를 전신 거울로 비춰준다.




“우-쨩의 엘뤠걍스햔 보-듸갸아아아아아아아아!!”




..........똥휴지 주제에 엘레강스라니 놀고 있다. 이 새끼도 어미 못지않은 자의식 과잉의 게스였군.

  

*




나는 지금, 일찍이 이 우팩의 꼰대를 게스들에게 처먹였던 숲에 왔다. 너덜너덜해진 우-팩도 당연히 함께다. 이번에는 좀 더 학대할 생각이다.

접힌 곳을 따라 몸을 찢어 이번에야말로 간신히 너덜너덜 붙어있는 6매의 골판지로 만들어줬다. 찢어지는 무서운 절규가 숲 속에 울려 퍼진다. 야생 윳쿠리가 몇 마리 보고 있었지만 먹지도 못하는 골판지에 흥미가 없는지 가까이 다가오진 않았다. 쭈욱 근처를 둘러보니 뭔가가 있었다. 종류는 모르겠지만 동물의 똥이다.

그것을 나뭇가지로 찍어서 우-팩의 얼굴이 있는 면에 더덕더덕 발라준다.




“아아앗! 구릐댜규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이제 날개를 파닥파닥 홰치기는 커녕 어떤 동작도 하지 못하고 오로지 악취에 노출되는 똥휴지 우-팩. 겨우 움직이는 날대로 파닥파닥거리지만 강렬한 악취는 우팩의 눈과 코를 자극한다. 이젠 우-우- 쳐 우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 낄낄낄. 




만족스럽게 그 꼬락서니를 본 뒤 말했다.




“훗, 이 똥휴지야, 니새끼 꼰대가 어디 있는지 알고 싶냐?”

“우-........오듸.......?”

“니가 있는 그 자리에서 뒈졌지. 살아있는 채로 똥구슬들에게 처먹혀서 말야!!”

“거, 거즷먈이야아아아아아!!”

“진짜인데? 이 사진 좀 봐라.”

사실, 저번에 꼰대 우팩을 숲에 내던졌을 때 사진을 찍어뒀었다. 어미가 살아있다고 믿는 이 우팩을 학대하기 위해서다.




“!? 우.........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때의 얼굴은 볼만했다. 눈까리가 튀어나올 정도로 눈을 부릅뜨고 이 세상 모두에게 절망한 것 같은 얼굴.




태어나 지금까지, 짧지만 느긋한 웃생을 보내고 있었는데.

좋은 아가야로 있었는데.

엄먀-야를 만날 수 있다고 믿으며 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문을 참아냈는데.......




그것을 본 순간, 나는 기절할 정도로 쾌감을 느꼈다. 오늘까지 이 밉살스러운 우팩을 키운 보람을 느낀 것이다. 완전히 만족한 나는 주변에 불탈게 없는 걸 확인한 뒤 우-팩에 착화맨을 가져갔다.




불은 화아악 타올라 순식간에 우-팩의 전신을 집어삼킨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멀찌기 울려 퍼지는 우팩의 단말마를 들으며 골판지란게 의외로 튼튼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류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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