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후타바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주민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2253 마리사가 있는 일상 (원제:まりさのいる生活)
「마리사가 있는 일상」
어느날, 나는 평상시처럼 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던중이었다.
하늘은 이미 어둑어둑해져서, 서쪽 하늘은 아름다운 석양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골목길로 들어선다.
어느새 주변에 인기척은 없고, 걷는것은 나 혼자뿐이었다.
어딘가에서 저녁이라도 먹고있는걸까?
바람에 실려오는 카레의 냄새가 내 후각을 자곡하고있었다.
정말이지, 대단히 느긋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나에게 무언가가 말을 걸어왔다.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오오!!]
바라보니, 거기엔 꾀죄죄하고 너덜너덜한 레이무가 전신주 그늘에있었다.
[인간씨! 부탁드립니다!! 레이무는 어찌되어도 좋으니까!! 아가야를 도와주세요!]
그렇게 말하고서 레이무는 이쪽을 향해 엎드려서 조아리기라도 하는듯이 엎드리고,
2개의 귀밑털을 내쪽으로 내밀었다.
내밀어진것은 1마리의 아이마리사.
상당히 허약해져있는지, 눈에는 초점이 없고, 숨소리도 약하다.
아마도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오늘밤에라도 영원히 느긋해져 버리겠지, 그런 상태였다.
[레이무는 사육윳쿠리였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확실히 예의범절을 가르쳤습니다! 마리사는 말도 잘듣는 대단히 느긋한 좋은아이입니다!! 그러니까....!]
입다물고 있는 나를 보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멋대로 판단했는지.
총알같은 속도로 설명을 시작한 레이무.
그 모습은 전혀 느긋해하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대강의 사정은 파악할 수 있었다.
레이무는 자신을 사육윳쿠리라고 말하지만, [예전] 사육 윳쿠리였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너덜너덜한 꼬라지가 설명되지 않는다.
아마도 들윳쿠리인 마리사와 멋대로 아기윳쿠리를 만들어서, 사육주에게 버려졌을 터인 윳쿠리.
"레이무, 짝은 어쨌어? 아이는 한마리뿐인가?"
아이 마리사가 얼마만큼 느긋할 수 있는 존재인지 쓸데없이 떠들어대는 레이무를 향해서 짧게 질문했다.
[유... 마리사는 사냥에 나가고서는 그대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가야는 잔뜩 있었지만....]
거기까지 들으면 더 들을 필요도 없다.
들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레이무가 어떤 이유로 짝인 마리사를 잃어버렸다.
원래 사육윳쿠리였기 떄문에 사냥도, 몸을 지키는 기술도 충분히 익히지 못한 레이무는
차례차례 자신의 아이들을 잃어버렸겠지.
그리고 최후의 한마리도 허약해져서, 최종수단으로서 인간에게 부탁한다....
"...흔해빠진 이야기구먼"
[늣!?]
그래, 흔해빠졌다. 이런 윳쿠리는 어디에 가도 잔뜩있다.
(.....뭐어, 게스나 데이부가 아닌것만으로도 그나마 나은축일지도 모르지만 말야)
"그래서, 이 아이마리사를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은거야? 영원히 느긋하게 해주면 되는건가?"
[늣!!? 트, 트립니다!! 살려줬으면 합니다!!]
흐음, 틀린거냐.
그편이 이쪽도 편하고, 오랫동안 괴로워하는 것보다 좋을거라고 생각한다만.
[부탁드립니다!! 레이무는 어찌되어도 좋으니깐!! 아가야만은 살려주세요!]
이렇게 부탁드릴테니깐! 하고, 다시 레이무는 엎드려 조아림의 포즈를 취했다.
(후우....)
"...레이무는 어찌되어도 상관없는거군?"
[느, 으.... 네! 레이무는 어찌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아직 각오가 덜 되있었는지. 반쯤 울듯하면서도 그렇게 선언한 레이무.
하지만, 아무래도 좋다. 반쯤 울면서라곤 해도 단언할 수 있을 정도의 각오가 있다면 충분할테니까.
"괜찮겠지, 도와주마"
[늣! 정말입니까!!]
"...한가지 확인해두겠다만. 돕는것만으로 좋은거냐?"
[느....되, 될수있다면 사육윳쿠리로 해주세요! 들은 느긋할수없습니다! 이대로라면 언젠가 아가야는 또 느긋할 수 없게 되버립니다!!]
이자식.... 요구조건을 올리고 있어...
“사육윳쿠리라... 뭐 괜찮겠지”
[늣!? 저, 정말입니까!?]
“아아, 진짜다. ...단지, 본윳이 사윳윳쿠리가 되는걸 거부하면 그때는 기르지 않는다”
[느, 그건 상관없습니다!!]
흠, 뭐 이정돈가.
“그럼 최종확인이다”
1.레이무는 어찌되도 상관없으니까 아이 마리사를 돕는다.
2.아이마리사가 희망하면, 사육윳쿠리로 한다.
3.거부했을 때에는 기르지 않는다.
[느...느긋하게 이해했습니다...]
“좋아, 그럼 우선 치료지만, 여기선 무리다. 집까지 안내하마”
그리해서 나는 아이마리사를 기르기로 했다.
[오빠야! 느그치 안녕!]
“아아, 안녕, 마리사"
언제나처럼, 2층에서 눈을 뜬 나는, 1층 주방에서 마리사와 만나서,
마리사의 안녕 소리가 들려오는 상자의 뚜껑을 연다.
그 날, 한번 오렌지쥬스를 집중적으로 뿌려진 마리사는 아침에는 건강하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사육윳쿠리가 될거냐?”라고 하는 질문에 [된다] 고 답했다.
“느긋하게 잘 잤니?”
[느! 느긋할수있었어! 침대씨, 포근포근씨라서 고마웠어!]
기운차게 상자에서 튀어나온 마리사는 자신의 집에대해서 그렇게 평했다.
최초에 사육 윳쿠리가 됬을 때에는, 어미가 보고싶었는지.
둥지로서 주어진 상자의 안을, 매번 혼자만의 잠자리를 가질 때 마다 눈물로 적시고 있었지만, 지금에는 그런 일도 없다.
“자, 아침밥이다”
[느긋하게 먹겠습니다!]
그리고, 레이무가 말한대로, 일반적인 예의범절은 알고 있는것 같아서, 얌전하게 먹이를 먹고, 정한 곳을 화장실로 쓰는 등, 나를 곤란하게 하는 일은 적었다.
“그럼, 다녀올게”
[느긋히 다녀오세요!]
이리하여 나는 언제나처럼, 다시 2층으로 올라가, 준비를 끝마치고 일하러 나간다.
이것이 마리사를 기르고 나서부터의, 통상적인 아침.
언제나처럼의 마리사가 있는 일상
그리고, 이것이 최후의 아침이었다
언제나처럼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나를 맞이한것은, 마리사와 또 한 마리, 꾀죄죄한 레이무였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
[느? 오빠야, 왜그런거야?]
[느후후후후, 틀림없이 너무나도 느긋해서 말조차 나오지 않는거라구!]
[늣! 틀림없이 그렇구나! 레이무는 대단히 느긋하고있으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2마리는 늣늣하고 서로 부비부비를 시작했다.
꽤죄죄한 레이무의 머리에는 아기윳이 5마리 맺혀서, 느긋하게 흔들리고있다.
“....아아, 그런건가”
그걸 본 나는, 곧바로 상황을 이해했다,
이건 또 무슨 흔해빠진 전개일까.
[오빠야! 레이무는 마리사의 허니-라구! 레이무도 사육윳쿠리로 해달라구!]
호오 시작됬다.
“마리사, 들은 느긋하지 않으니까, 함께 느긋하면 안된다고 말했겠지?”
[느으....하, 하지만 레이무는 대단히 느긋하게있는 레이무라서...!]
“거기에 멋대로 아기윳쿠리까지 만들고. 약속을 어겼구나?”
[하, 하지만 아가야는 대단히 느긋할수 있다구!!]
[느후후, 그런것도 모르다니, 바본거야? 죽는거야?]
...거기에다가 게스기질까지 있는 레이무인가.
역시 약속했다고는 해도, 마리사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밖에 내보내준 것이 잘못됬겠지.
우수한 윳쿠리라고는 해도, 어차피 욕망에 솔직한 윳쿠리.
마리사는 약속을 어기고,
금지된 들윳에게 연정을 느껴,
느긋할 수 있으니까 라고 금지된 아기윳을 만들고,
그것을 이유로 레이무도 사육윳쿠리로 해서 모두가 느긋하려고 한거겠지.
...흔해빠졌다. 실로 흔해빠졌다.
[...느? 오빠야?]
“마리사, 레이무를 사육윳쿠리로 하는건 안된다”
[[늣!?]]
“그러니까 마리사, 선택해라. 레이무와 아기윳을 버리고서, 아무일 없는듯이 잊어버리고 사육윳쿠리로서 살것인지. 레이무와 아기윳과 함께 느긋하기 위해서, 사육윳쿠리를 그만둘지를”
[늣!!?어째서 그런말을 하는거야!?]
[마, 마리사! 레이무 사육윳쿠리가 되는게 아니었어!?]
“골라라, 마리사. 원래는 약속을 어긴 네녀석을 문답무용으로 버려도 상관없고, 죽여도 된다. 하지만, 네녀석의 어미 레이무와의 약속이 있으니까 선택은 시켜주마”
그 때, 나는 어미 레이무에게 약속했다. 마리사를 돕는다고. 마리사가 원한다면 사육 윳쿠리로 하겠다고.
약속을 깬 마리사에게 벌을 줄 지언정, 내가 약속을 깨는 일은 할 수 없다.
그러니까 선택하게 한다.
마리사가 희망하면 사육윳쿠리로 한다.
마리사가 거부하면 기르지 않는다.
어미 레이무와의 약속이다.
[느..... 느극...마, 마리사는...]
[마리사...]
“선택해라, 마리사”
결국, 마리사는 레이무와 아기윳을 골랐다.
들은 느긋할수없다고 사윳윳쿠리가 되는것을 희망했던 마리사는,
마리사가 거부한 것으로서 들윳이 되었다.
어미 레이무와 약속한 날로부터 상당한 날이 지났지만, 약속은 약속이다.
그날 우리집에 발을 들였을뿐인 짝과 함께, 마리사는 내 집에서 멀어져갔다.
의기소침해진 마리사와, 마리사를 [거짓말쟁이]라고 매도하는 레이무는 어느날과 같이, 황혼이 물든 하늘 아래로 사라져갔다.
나는 뭐어, 나름대로 귀여워하고 있던 마리사가에게 배신당해서 몇일간 기운 없었지만, 지금엔 활기를 되찾아, 마리사가 없을 무렵의 일상으로 돌아와있다.
오늘도 나는 언제나처럼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고있었다.
최근에는 일이 끝나는 것도 빨라져서, 하늘은 아름다운 하늘색에서 감색으로 물들려고 하고있는 참이었다.
여러 일이 있었지만, 계절도 느긋하게 바뀌고 있었다.
골목길로 들어선다.
어느새 주변에 인기척은 없고, 걷는것은 나 혼자뿐이었다.
어딘가에서 저녁이라도 먹고있는걸까?
바람에 실려오는 카레의 냄새가 내 후각을 자곡하고있었다.
정말이지, 대단히 느긋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는 나에게 무언가가 말을 걸어왔다.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오오!!]
바라보니, 거기엔 꾀죄죄하고 너덜너덜한 마리사가 전신주 그늘에있었다.
[오빠야! 부탁드립니다!! 마리사는 어찌되어도 좋으니까!! 아가야만은 도와주세요!]
그렇게 말하고서 마리사는 이쪽을 향해 엎드려서 조아리기라도 하는듯이 엎드리고,
땋은 머리로 벗은 모자를 내쪽으로 내밀었다.
내밀어진것은 1마리의 아이마리사.
상당히 허약해져있는지, 눈에는 초점이 없고, 숨소리도 약하다.
아마도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오늘밤에라도 영원히 느긋해져 버리겠지, 그런 상태였다.
[마리사는 힘냈습니다!! 들은 전혀 느긋할수 없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확실히 예의범절을 가르쳤습니다! 대단히 느긋한 좋은아이입니다!! 그러니까...!]
입다물고 있는 나를 보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멋대로 판단했는지.
총알같은 속도로 설명을 시작한 마리사.
그 모습은 전혀 느긋해하고 있지 않았다.
“마리사, 사랑하는 레이무는 어쨌니? 아이는 한 마리뿐이냐?”
아이 마리사가 얼마만큼 느긋할 수 있는 존재인지 쓸데없이 떠들어대는 마리사를 향해서 짧게 질문했다.
[느...레이무는 데이부가 되어버려서, 이미 전혀 느긋할수 없어.... 레이무랑 닮은 아가야는 잔뜩 있었지만...]
거기까지 들으면 더 들을 필요도 없다.
원래 게스기질이 있던 레이무가, 아이를 낳아, 데이부화했다.
레이무가 자신과 닮은 레이무종만을 편애해서, 한 마리만 태어난 아이마리사는 냉대했겠지.
그리고, 들생활에 익숙해져있지 않은 마리사는 만족할정도로 사냥하지도 못하고, 얻은 먹이는 적다.
결국, 전혀 느긋하지 못하다고 매도되고, 자신을 꼭 빼닮은 아이는 점점 빈약해져간다.
완전하게 느긋할 수 없게 된 마리사는 아이마리사를 데리고 둥지를 뒤쳐나와, 최종수단으로서 인간, 원사육주인 나를 의지한다... 이런 이야기겠지.
“...흔해빠진 이야기구먼”
[늣!?]
그래, 흔해빠졌다. 그것도 거의 어미 레이무와 똑같은 대화전개다.
아니지, 부모자식 이라는건 이런 곳 까지 닮아있는 것 인가 하고 감동했다.
"그래서, 이 아이마리사를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은거야? 영원히 느긋하게 해주면 되는건가?"
[늣!!? 트, 트립니다!! 살려줬으면 합니다!!]
흐음, 틀린거냐.
그편이 이쪽도 편하고, 오랫동안 괴로워하는 것보다 좋을거라고 생각한다만.
거기다가, 이미 마리사는 자기 의지로 들윳쿠리가 된 것이다. 어미 레이무와의 약속은 지켰고, 이미 도와줄 필요는 없다.
[부탁드립니다!! 마리사는 어찌되어도 좋으니깐!! 아가야만은 살려주세요!]
이렇게 부탁드릴테니깐! 하고, 다시 마리사는 엎드려 조아림의 포즈를 취했다.
(후우...)
“...마리사는 어찌되건 상관없는거군?”
[느, 으.... 네! 마리사는 어찌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아직 각오가 덜 되있었는지. 반쯤 울듯하면서도 그렇게 선언한 마리사.
과연 부모자식. 이정도까지 닮았나.
윳생 대부분을 나와 함께 보냈지만, [태어날 때 가지고 있던 성질은 평생 붙어다닌다]<주1>라고 하는 건가...
괜찮겠지. 여기까지 같은 전개다. 흥미가 돋는다.
나도 똑같이 해주지.
"괜찮겠지, 도와주마"
[늣! 정말입니까!!]
"...한가지 확인해두겠다만. 돕는것만으로 좋은거냐?"
[느....되, 될수있다면 사육윳쿠리로 해주세요! 들은 느긋할수없습니다! 이대로라면 언젠가 아가야는 또 느긋할 수 없게 되버립니다!!]
푸하하하핫! 이것까지 똑같아!
말려올라가는 입꼬리를 필사적으로 되돌린다.
“사육윳쿠리라... 뭐 괜찮겠지”
[늣!? 저, 정말입니까!?]
“아아, 진짜다. ...단지, 본윳이 사윳윳쿠리가 되는걸 거부하면 그때는 기르지 않는다”
[느, 그건 상관없습니다!!]
흠, 뭐 이정돈가.
“그럼 최종확인이다”
1.마리사는 어찌되도 상관없으니까 아이 마리사를 돕는다.
2.아이마리사가 희망하면, 사육윳쿠리로 한다.
3.거부했을 때에는 기르지 않는다.
[느...느긋하게 이해했습니다...]
“좋아, 그럼 우선 치료지만, 여기선 무리다. 집까지 안내하마”
...괭장하구먼. 참기힘들지경이야!
이렇게나, 이렇게나 똑같은거냐! 마리사!
상관없겠지! 그때와 같이 약속은 지켜주마!
그리고 네녀석도 알게될거다!
널 사육윳쿠리로 하기 위해서 어미 레이무가 어찌되었는지를!
집으로 돌아와, 우선은 그 때와 똑같이, 오렌지 쥬스를 집중적으로 뿌려서, 아이마리사의 치료를 시작한다.
“...이걸로 내일아침쯤에는 건강해질거다”
[느...잘됬구나. 고마워! 모빠야!]
눈으로 봐도 얼굴색이 좋아진 아이마리사를 보고, 안심했을 것이다.
마리사의 얼굴에도 웃음이 돌아왔다.
“그럼, 마리사. 네녀석은 어찌되건 상관없다고 했겠지?”
[느극!?....느, 사, 상관없어...]
하하핫, 정말로 멋지다.
마리사, 네녀석은 모를테지만, 어미레이무도 그런 얼굴을 하고있었다구.
“그럼 넌 이쪽이다, 마리사”
[하늘을 나는것 같아!?]
마리사를 들고서, 주방을 나온다.
목적지는, 2층. 마리사가 들어간적 없는 장소다.
“네놈은 2층에 올라간 적이 없었지?”
[느? 그렇다구. 올라가면 안된다고 말했었고, 계단씨도 느긋하지 못하다구...]
그래, 그대로다.
2층에 올라가면 안된다. 그건 마리사와 했던 약속중 하나였다.
뭐, 마리사의 경우에는, 한번 약속을 어기고 올라간적이 있지만, 지멋대로 굴러떨어져서 팥소를 토하고 마루에 부딪쳐서, 그 이후로는 접근하지 않게 됬지만.
“그립구먼. 네녀석의 어미도 이렇게 2층에 데려왔었는데”
[느!? 어머니!?]
“아아, 그래”
2층의 한 방. 침실 옆의 문을 연다.
“다녀왔어, 착한아이들아 잘있니?”
[[우-☆]]
[..............어째서 레미랴가 있는거야아아~~~~~~~~~~~!!!]
그곳에 있던것은, 레미랴. 금뱃지를 붙인 성체가 한 마리에 은뱃지를 붙인 아이가 두 마리.
3마리가 기쁜듯이 방을 날아다닌다.
“어째서냐니... 기르고 있으니까 당연하지”
내 말에 멍하니 굳어버리는 마리사.
[설마 마리사 대신에!?]
“바보같은 소리하지마. 저 성체가 아이윳쿠리일 때부터 계속 기르고 있었어. 네녀석이랑은 관계없다.”
그렇다, 나는 레미랴를 기르고있다. 아이윳쿠리부터 여기까지 키운것이다.
[하, 하지만, 아가야는 안된다고...!]
“너도 잘 참고 있었으면 허락해 줬을텐데. 같은 사육윳쿠리를 짝으로 찾아줄 생각이었다.”
[느우~~~~~~~~~~~~~~~~~~~!!?]
[우~☆]
하고 아이 레미랴가 한 마리, 접근해온다.
[느와와와왁! 오지말아줘!? 오지말아줘!?]
“자 자, 기다려!”
[[우~☆]]
나의 [기다려] 에 반응해, 3마리는 바닥에 착지해서, 이쪽을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바라보고있다.
[느왓, 느와앗....!]
아직도 도망치려는 마리사를 왼손으로 억누른채로, 나는 방구석에 있는 방음 상자로부터 어떤 것을 끄집어내서, 바닥에 던져놓았다.
[느벡!! 아푸댜구! 느규타지 못하네!]
그건 레이무종의 아기윳.
[느!?]
마리사가 혼란해하고 있지만, 방치해둔다.
“괜찮다!”
[[우-☆]]
[느? 느삐이~~~~~~~~~~!! 레미랴다~~~~~~~~~~~!! 이쪼그로 오지마라뎌!]
[우~☆]
[느삐이!!?]
[우~☆]
[느베에!?]
[우~☆]
[뺠지...느뷁!... 마라뎌!... 레이...마시찌..않탸..!!]
내 말을 듣고, 아이 레이무에게 몰려드는 레미랴들.
[...느....죰뎌, 느그치....]
[[우~☆]]
앗 하는 사이에 아이레이무는 레미랴들의 먹이가되어 껍질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느...느으!? 오빠야!! 뭐야 이건!!?]
“레미랴에게 밥을 주고있는거야”
[느!?]
레미랴는 포식종이다. 처음에는 윳쿠리 푸드로 길렀지만, 어느 때부터 살아있는 먹이로 바꿨다.
살아있는 먹이 쪽이 식사 때의 사냥이 운동이 되는건지, 건강하고 상태도 좋아보인다.
[우~]
“부족하니? 잠시 기다려라. 오늘은 특별한 먹이가 있으니까 말이다”
[[우~☆]]
[오, 오빠야!? 설마 마리사가 그 먹이는 아닌거지!!?]
호오, 감이 좋구먼. 하지만, 안타깝게도 틀렸다.
“틀렸다, 마리사”
[느?]
“자, 이게 먹이다”
[[우~☆]]
[-...-...]
상자에서 끄집어 낸 것은 성체 레이무.
몸에는 튜브가 몇 개인가 꼽혀있다.
[느? 뭐야, 이 레이무는....]
튜브는 오렌지주스나 정자팥소가 들어있는 용기에 이어져이썽ㅆ다.
이것이 레미랴들을 위한, 살아있는 먹이를 만드는 아기윳 제조기.
[전혀 느긋하지 못해...]
발은 움직이지 못하도록 구워져있고, 입은 꿰메놓아서, 눈만이 초점없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그 초점없는 눈동자가 경악으로 크게 뜨이고, 빛을 되찾았다
[느? 무슨일이야?]
[----!!?-----!!?]
빛을 되찾은 눈동자는, 마리사를 보고있다.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전하려는듯한 모습니다.
“...이게, 네녀석의 어미다”
[느!?]
그렇다, 이 레이무는 그때의 어미 레이무다.
그 날, 자신은 어찌되어도 좋다고 말한 레이무는 아기윳 제조기가 되었다.
단 한 마리의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자신의 아이를 살아있는 먹이로서 낳고있던 레이무다.
[---------!!----!!]
그 몸은 이미 너덜너덜하고, 피부는 쫙쫙 갈라져있다.
“...대면은 이정도로 해둘까. 레미랴”
[느!? 기다려줘!? 아빠야 기다려줘!?]
[------!!---------!!]
“괜찮다!”
[[우~☆]]
레미랴들이 레이무를 덮친다.
[-----!!]
[그만둬줘!? 오빠야!? 그만둬줘!?]
느긋하게 내용물을 빨리는 레이무.
긴 시간동안, 전혀 느긋하지 못했던 그 내용물은 반드시 엄청나게 달겠지.
“...레이무, 나는 약속을 지켰다. 마리사는 사육윳쿠리가 되어서, 이렇게나 커졌어. 아쉽게도 멋대로 들윳쿠리와 짝을 맷고서 사육윳쿠리로 있는걸 거부해서 들윳쿠리로 돌아가 버렸지만 말이지”
[-----!!??]
레이무가 날뛴다.
그것은 아픔 때문일까,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아이가 처한 상황 때문일까.
“그리고 오늘, 마리사가 나한테 도와달라고 요청해온거야. ‘그 날’의 너처럼 말야”
[---!?]
이어져 있던 튜브가 뽑혀나온다.
오렌지 쥬스가, 정자팥소가 사방으로 튀어오르지만, 신경쓰지않고 독백을 계속한다.
“그래, ‘그 날’의 너 처럼, 이다. 과연 부모자식이네. 약간은 틀리지만, 정말이지 똑같은 전개였어”
[---------느게에엑!?]
날뛴 탓이었을까? 꿰뭬둔 입이 열렸다.
그래도 상관하지 않고 계속 말한다.
“대사도 똑같았다구. 자기는 어찌되건 상관없으니까, 아이를 도와주세요 라고. 괜찮아, 네 다음 역할은 아이 마리사가 이을테니까”
[느게엑!? 구웨에엑!?]
슬쩍 보니, 마리사는 무서움에 시-시-를 지리고있었다.
“너무나도 똑같구나. 감동까지 느낄 지경이야. 그러니?”
[늑 늣 늣 늣 늑]
경련을 시작했다. 이제 오래살지 못한다.
“그러니까 같은 약속을 했어. 이 [들 마리사]는 너와 똑같게 해줄게”
[[------------!!]]
최후의 절규를 하는 레이무와 마리사, 부모자식이란 녀석이다.
레이무는 내용물이 없이 된 단발마를 질렀다. 그 안에는 자기 아이의 말로를 알게 된 절망이 섞여있을까?
그리고 마리사는 자신이 어떻게 될지를 알고 절규한다.
[[우~☆]]
레미랴들이 만족한듯이 날아다니고있다.
그렇구나, 만족할만큼 달콤한 먹이였었구나.
“잘됬구나, 레미랴...자아, [들 마리사]군”
[늣!? 그만두라구!? 느긋하게 해달라구!!? 느, 느, 느와아아아아아~~~~~~~~~~~~~~~~~~~~~~~~~~~~~~~~~~~~~~~~~~~~~~~~~~~~~~~~~~~~~~!!]
[...느? 여긔는?]
“느긋하게 안녕, 마리사”
[느? 인간찌?]
“어제 일은 기억나니? 네 아버지에게 부탁받아서 너를 구해준거야”
[늣! 기억하고이쪄! 느그치 고마워여!]
“뭐, 감사하려면 아버지에게 감사하려므나. 자신은 어찌되어도 좋으니까, 아이를 구해달라고 말하면서, 너를 구하기 위해서 힘냈다...아니, [힘내고 있는]중이니까, 말이지”
[느!? 마쟈! 아빠야눈!?]
“다른 장소에서 [힘내고 있는]중이야. ...그런데 마리사”
[느?]
“내 사육윳쿠리가 되겠니?”
그렇게 해서 나는 [마리사]를 기르기로 했다.
그러면, 2층에 올라가서 레미랴들에게 살아있는 먹이를 주자.
그리고 나서 언제나처럼 일하러 나가자.
그래, 이전과 같은 [마리사]가 있는 일상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