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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o2149 학교의 윳쿠리

by 류민혜 posted Sep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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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작자 : 후타바 / 徒然あき
번역자 : 윳쿠리학살마?
번역출처 : 윳쿠리학살마 네이버 블로그


anko2149 학교의 윳쿠리

2013/10/27 20:30


아기 마리사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후회하고 있었다. 
엄마들이 그렇게나 밖에 멋대로 나가면 안 된다고 말했는데, 동생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와버린 일을. 
인간들은 위험하고 느긋하지 못하니까, 근처에 가면 안 된다고 배웠는데도, 흥미본위로 접근해버린 일을.

「재셩햡니댜아아아아! 사갸할 톄니꺄, 동생듈을 놔줘쓔면 한댜졔ー!」

「무슨 말 하는 거야? 학교엔, 관계자 이외엔 접근금지라는 거 모르냐?」

「그래, 그래! 그러니까 너희들은, 벌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고! 느긋하게 이해하라고!」

소년들은 즐거운 듯이 그렇게 말하곤, 아기 마리사에게 꿀밤을 놔줬다. 
아기 마리사들은 모친이 낮잠을 자는 틈에, 탐험이라 칭하며 학교의 체육관 안에 있던 골판지 집에서, 놀이기구가 있는 운동장을 향하던 도중에 소년들과 조우해버린 것이다. 
마침 쉬는 시간이라, 학생들이 있는 시간대에, 탐험을 하고 있던 것이 운이 나빴다. 
소년들에게 포획당한 자매들은 교실에 데려와져선, 각각 공포에 떨고있었다.

「느아파! 아쁀 거랴졔ー! 아뺘, 엄먀! 규해쪄ー!」

「언니야…그만뎌쪄ー! 아뻐하꾜 이따졔ー! 뿌뀨ー!」

동생 마리사가 언니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 소년들을 위협하며 항의를 한다. 
그러나, 그런 건 무의미 할 뿐만이 아니라, 소년들을 불쾌하게 하기 까지 했다.

「그게 사과하는 태도냐? 정말이지, 죄송합니다는 거짓말이었냐?」

소년들은 그렇게 말하곤 부풀은 아기 마리사의 땋은 머리를 당겼다.

「느쀼우! 그만뗘ー! 마리쨔의 머찐 땋윤 머리 씨갸ー! 아퓨댜교 하고 있늉 꼬라졔ー!」

「인갼씨, 그먄뗘ー! 동쌩을 괴로피지 말아쪄어어!」

언니 마리사가 필사적으로 호소해도, 소년들은 그런 모습을 보곤 그저 웃을 뿐이었다. 
한편, 또 한 마리의 아기 레이무는 그런 모습을 보곤 그저 떨며 시시를 흘릴 뿐이었다.

「우와! 드러ー! 이 녀석, 오줌쌌어!!」

「설탕물이잖아? 그렇게 난리피지 마」

「그래도, 더러운 일임엔 변함 없지만 말야」

「느긋... 느긋.. 무셔워어어어... 누균갸 레-뮤를 구해져어어어어」

일단 인간들이 무섭다는 걸 이해는 하고 있는지, 도발 등은 하고 있지 않았다. 
다만, 아이들에게 있어 윳쿠리는, 좋은 장난감일 뿐이라는 것에 변함은 없었다.

「야, 이 녀석들 어떡하지? 이대로 뭉갤까?」

「그것도 좋지만, 분명 근처에 둥지가 있는 거 아니냐?」

「아 그럴지도. 혹시 이 녀석의 부모라던지가, 화단을 어지럽힌 범인 아니냐? 부모도 잡아서 놀까?」

몇일전에 화단이 어지럽혀진 사건이 있었다. 
소년들은 탐정 놀이를 할 생각으로, 범인을 윳쿠리로 상정하고 잡으려고 말을 맞추고 있었다. 
아기 윳쿠리들은, 소년들이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본능적으로 느긋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소년 중 하나가
스카치 테이프를 가져왔다.

「그런 걸로 뭘 하게?」

「그냥, 재밌는 게 생각나서」

그렇게 말하고 소년은, 스카치 테이프를 짧게 잘라 언니 마리사의 입에 붙였다. 
거기에 조금 더 길게 테이프를 잘라, 이번엔 마무마무와 아냐루를 막는 듯한 모양으로 붙였다.

「으으읍! 우우웁! 뿌붑!」

간지러운 듯이 있는 언니 마리사.
소년은 그런 마리사를 있는 힘껏 때렸다.

「부읍!」

목소리로 나올 리 없는 비명을 지르며, 눈물을 흘리는 언니 마리사. 
본래라면, 팥소를 토하고 있었겠지만, 팥이 나올 구멍이 막혀 있어서 모습이 변형하는 정도에서 그쳤다. 
소년들은 그런 언니 마리사를 보곤 눈을 반짝였다.

「옳거니ー! 이거라면, 더러운 내용물이 안 나와도 되겠는걸!」

소년들은 바꿔가며, 언니 마리사를 때리거나, 찍어누르거나하기 시작했다. 
언니 마리사는 그럴 때마다, 둔탁한 비명을 지르며 울고 있었다. 
동생들은 필사적으로 멈추라며 애원했지만, 그런 모습도 소년들에겐 웃음의 소재일 뿐이었다. 
행위는 점점 수직상승해가서, 결국은

부읍!

「퓽!」

너무 세게 눌린 언니 마리사의 오른쪽 눈이, 팥소와 함께 튀어나왔다. 
오른쪽 눈은 가까스로 뿜어져나오진 않았지만, 꽤나 많이 돌출되었다.

「우왓! 드러ー! 너무 세다고!」

「미안ー미안ー! 그래ー, 눈알이 남았었구나ー」

아기 마리사는 튀어나온 자신의 눈을 슬픈 얼굴로 바라보며 울고있다. 
소년들은 그런 언니 마리사를 즐거운 듯이 바라보며, 튀어나온 눈알을 재밌는 듯이 굴리며 놀았다.

「오ー! 이게 꽤 잘 구르는데? 이 눈알은 뭘로 만들어진 걸까?」

「먹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더러우니까 먹기 싫은걸」

그런 소년들의 대화를 듣곤, 남은 눈으로 소년들을 노려보는 언니 마리사. 
그것을 눈치 챈 소년 하나가, 굴러가던 눈알을 손에 들더니, 언니 마리사의 눈 앞에 놔뒀다.

「뭐야 너? 노려보는 거냐? 건방진 똥만쥬구만! 이걸 돌려주면 좋겠냐? 그럼 돌려……………줄 리가 없잖아!」

「느뻬에!」

그렇게 말하더니 소년은 언니 마리사를 주먹으로 때렸다. 
구멍이 뚫린 오른눈으로부터 더욱 팥소가 흘러나온다. 
언니 마리사는 이 정도의 일을 겪고도, 아무 저항도 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력함을 원망했다. 
어째서 이런 일을 당하는 것인가? 
어째서 이런 경험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눈물이 흘러, 흘러나온 팥소와 섞여갔다.

「언뉘야…」

「무셔운 거라졔…」

동생들은 그 모습을 떨며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띵동댕동 
수업 시작의 종이 울려퍼진다.

「이런! 벌써 이런 시간이! 어쩔까 이 녀석들?」

「일단, 입구는 막고 책상 속에라도 숨겨놔! 수업중에 학대하는 것도 좋지만, 선생님에게 들키면 안 되지!」

소년들은, 스카치 테이프로 아기 윳쿠리들의 입을 막고, 각자 1마리씩 윳쿠리 자매를 데리고 자리에 앉았다. 
아기 윳쿠리를 책상 속에 숨기고, 수업을 받으려는 모양이다. 
하지만, 책상 속의 아기 윳쿠리가 신경쓰이는지, 각자 교사에게 안 들키게 주의하며, 아기 윳쿠리를 학대하고 있었다.

뽑은 눈알에 잘게 자른 샤프펜의 심을 대량으로 찔러, 가시 달린 공으로 만든 모습을 억지로 보게 된 언니 마리사. 
그것을 오른 눈에 돌려놔 괴로워하고 있을 때, 스테이플러의 심마저 몸에 꽂아넣어 장식을 하고 있었다. 
아기 레이무는, 시시를 흘렸다는 둥의 이유로, 짧은 연필이 아냐루과 마무마무에 박히고, 그 상태에서 본드로 붙여지거나 하고 있었다. 
그 후, 몸 전체에 연필로 얕게 찔려져, 구멍투성이가 된 뒤 스카치 테이프에 둘둘 말려 있었다. 
그 사이, 필사적으로 귀밑털을 움직이고 있었지만, 그것이 재밌었던 건지, 마음에 안 들었던 건지
소년이 양쪽 귀밑털을 쥐어뜯어, 아기 레이무의 이마에 두개를 찔러넣었다. 
마치 뿔이 생긴 것 같은 모습이 된 아기 레이무는, 이마에서 피어난 귀밑털을 보곤 울었다. 
동생 마리사는, 전신을 스카치 테이프로 둘둘 말려있었다. 
두 눈도 억지로 열려진 상태로 스카치 테이프를 붙인 뒤, 그것이 끝나자 자로 때리거나, 누르거나 하며 장난감이 되어있었다. 
소년도 중추팥을 뭉개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는지, 죽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하곤 있었지만, 
압박 당해 갈 곳 없어진 팥과, 가해지는 압력이나 충격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하교시간이 될 무렵엔, 아기 윳쿠리들은 완전히 기진맥진해져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철저하게 학대 당한 탓에, 잠시도 느긋하지 못한 채,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져 있었다.

「뭔가 이 녀석들, 완전히 기운이 빠졌는걸」

「이럼 재미가 없으니까, 아무데나 버릴까? 아니면 모래밭에 생매장 할까? 혹은 강에다 흘려보내던지」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의논하고 있는 소년들이었지만, 그 중 하나가 문득 떠올렸는지 하나의 안을 내놨다.

「그러고보니 말이야, 이 녀석들의 둥지는 안 찾았는 거냐? 의외로 학교 안에 있는 거 아니야? 
이렇게 느릿한 생물이니까, 그렇게까지 멀리선 오지 못했을 거 아냐? 둥지를 찾아서 부모 윳쿠리로 놀자고」

「오ー! 그랬었지! 장소는 이 녀석들에게 들으면 되고!」

이렇게해서 소년들은, 느긋하게 둥지를 찾기로 했다. 
우선, 너덜너덜한 언니 마리사의 입에 붙인 테이프를 벗겨내어, 장소를 듣기로 했다.
당연히 처음엔 가르쳐 줄리 없었지만, 동생과 모자를 뭉갠다고 위협한 데다, 땋은 머리를 잡아뜯어, 
머리카락의 1/3 정도가 쥐어뜯어지자, 선선히 자신들의 둥지까지 소년들을 안내했다.

소년들은, 언니 마리사의 안내에 기대, 조금 시간이 걸려버리긴 했지만, 체육관의 둥지까지 도달했다. 
언니 마리사의 알기 어려운 설명 덕에, 열이 받은 소년이, 아기 윳쿠리들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의미도 없이 아이 윳쿠리에게 꿀밤 등을 하면서, 둥지로써 사용되고 있는 골판지의 앞까지 도달했다. 
골판지는 마침 체육관의 지붕에 보호받는 형태로, 비를 견뎌내고 있는 것 같았다. 
이곳이라면 밖에서도 눈에 띄기 어렵고, 일제구제반도 놓치기 쉬웠을 것이다. 
야생 윳쿠리치고는 비교적 안전한 생활환경이었겠지만, 그것도 아기 윳쿠리들 때문에 끝을 고하려 하고 있었다.

「느으…엄먀야, 도먕쪄ー!」

골판지 앞까지 소년들이 도달하자, 언니 마리사가 돌연 큰 소리를 냈다. 
모친에게 위험을 알리려 했지만, 그런 걸 간파할 만한 기량이 어미 윳쿠리에겐 없었던 모양이라, 
골판지 안에서 잠이 덜 깬 얼굴로, 식물형 임신을 한 성체 레이무가 출현했다.

「느ー응, 시끄러워! 레이무는 낮잠 중이었다구! 소란피우는 건 누구야?」

「엄먀야, 도먕치랴졔ー! 이 인갼씨늉, 느그따 쓔 업따졔ー!」

「느ー응?! 아가야들아! 거기다 어째서 인간씨가 있는 거야아아아?!」

갑작스런 일에 당황한 어미 레이무. 
그런 어미 레이무를 보고 즐거운 듯이 웃는 소년들.

「야! 이 녀석, 아기 윳쿠리가 매달려있잖아! 이거 대박인데!」

「차는 보람이 있을 것 같은 레이무인걸. 작은 걸로 노는 건 슬슬 질려오던 참이었고 딱 좋군!」

「인간씨가 무슨 볼일이야?! 빨리 여기서 나가주라구! 여기는 레이무들의 윳쿠리 플레이스라구! 
그리고 아가야를 돌려주라구! 레이무는 화내면 무섭다구?!」

그렇게 말하고 난 후, 어미 레이무는 커다랗게 부풀었다. 
그것을 본 아기 윳쿠리들은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했다. 
어미 레이무가, 자기들도 떨 정도의 모습으로 노려보고 있다. 
이걸로 인간씨도 무서워져서 도망치거나, 자기들에게 사과할 것임에 틀림 없다. 
그러나, 그런 희망은 한순간에 산산조각났다.

「느뿌억!」

소년 중 하나가, 어미 레이무에게 발차기를 먹였다. 
발 끝이 어미 레이무의 볼에 파고들어, 부풀은 몸이 단숨에 오그라든다. 
그리고 그대로 굴러갔다.

파앙!

「능!………아빠아아아아아! 어쨰쪄 이롱 찌쯀 하느………느가아아!! 아가야가아아아아아!!」

어미 레이무는 고통에 눈물을 흘리고, 항의의 목소리를 내려 했지만, 눈 앞에 굴러다니는 열매 윳쿠리들이 붙은 줄기를 보고 소란을 피운다. 
곧장 줄기에 접근하여, 필사적으로 그것을 핥기 시작했지만, 열매 윳쿠리들의 표정은 점점 괴로운 듯이 변해간다.

「아ー! 너! 뭐하는 거야! 아까워 죽겠네ー!」

「아ー미안 미안! 이 녀석이 걷어차달라고, 부풀어 올라서, 그만…」

「느와아아아! 아가야가아아아! 느긋히, 느긋히 있어줘어어어어어어!!」

조금 검은 자국이 나타난 열매 윳쿠리. 
그러나, 그것을 깨닫지 못한 건지, 어미 레이무는 필사적으로 줄기를 계속 핥았다. 
그런 와중 한 명의 소년이, 무언가를 떠올린 듯 하여, 열매 윳쿠리의 줄기를 주워올렸다.

「느가아아! 뭐하느 고야아아아?! 아가야를 도려져어어어어!!『꽈직!』능게에?!」 

「시끄러워! 닥치고 있어!…그런 걸로 뭘 어쩔라고?」

「그냥 좀,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서」

소란 피우는 어미 레이무를 즈려밟은 소년의 물음에, 줄기를 가진 소년은 즐거운 듯이 대답했다. 
소년은 줄기를 아기 레이무의 정수리에 기세 좋게 찔러넣었다. 
그리고 그대로, 줄기가 빠지지 않도록 더욱 깊게 찔러넣어갔다.

「느뱌아! 아뻐뻐뻐뻐! 쀼! 느기! 끄엑ー!」

「이 근처인가? 이 이상은 무리같은걸」

소년은 무언가 찾는 듯이, 줄기를 전진시켜가, 아기 레이무의 목소리가 변한 지점에서 줄기를 멈췄다. 
아마도, 중추팥을 상처입히지 않는 정도로만 줄기를 깊게 찔러넣었을 것이다. 
아기 레이무에게 꽂혀진 줄기의 열매 윳쿠리도 갑자기 안색이 호전된 걸 보니, 아기 레이무의 몸에 완전히 융합된 모양이다. 
하지만, 그러는 한편 아기 레이무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며, 안색이 나빠지고 있었다.

「아빠아아아아! 그먄뗘어어어어! 레이뮤의 팥쇼씨, 뺠찌 마랴져어어어!!」

「오오! 뭐야 이거? 재밌는데ー!」

「역시, 아기 레이무론, 금방 양분 빨려버리는구나ー」

줄기를 꽂은 소년은, 실망한 듯이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다른 소년들은 잔뜩 고조되어 있었다. 
아기 레이무가, 떨면서 우는 모습이 재밌었기 때문인 것일까? 
즐거운 듯이 그 모습을 관찰하고 있었다.

「뭐하느 꼬야아아아아아아!! 아가야가 주꺼버리짜나아아아아아?! 빠리 구캐애애애!!」

짓밟혀진 어미 레이무는, 자기 아이의 이변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짓밟고있는 소년은, 한층 더 힘을 넣어 밟으려 했지만, 줄기 아기 레이무를 만든 소년이 그것을 저지했다.

「구해줬으면 좋겠어? 구해줘도 좋긴한데 조금 힘들 거야? 그래도 괜찮아?」

「늣가아아!! 뭐든 좋으니까 빨리 구해애애애애!!」

「알았어, 그럼 할게」

소년은 즐거운 듯이 그렇게 말하곤, 어미 레이무의 정수리의 피부를, 머리카락째로 손으로 잡아찢기 시작했다.

「아빠아아아아!! 그마더어어어어!! 머하느 거캬아아아아?!」

「응? 뭐냐니, 너의 아이들을 구하기위해서 하고 있는 거라고? 너, 뭐든지 좋으니까 구하라고 했잖아!」

「그러타고 해셔, 어쨰쎠 이로 지쯜 하능 꼬야아아아아?! 아쁘짠아아아아아?!」

「시끄러운 녀석인걸! 잠깐 이 녀석 누르고 있어봐. 그리고 그 아기 레이무 빌려줘」

소년은 받아 든 아기 윳쿠리의 다리쪽 피부를 손으로 벗기기 시작했다. 
아기 레이무는 고통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비명을 질렀지만, 열매 윳쿠리들 쪽은 아기 레이무 속의 단맛이 더해졌기 때문인지, 한층 더 행복한 얼굴로, 흔들흔들 흔들리고 있었다. 
다리의 피부를 모두 벗긴 소년은, 그것을 방금 전 피부를 벗긴 어미 레이무의 머리에 파일더 온(역주※마징가 제트) 했다.

「「느기이!」」

모녀가 함께, 고통에 얼굴을 일그러뜨렸지만, 잠시 지나자 아기 레이무의 안색이 점점 돌아오고 있었다.

「느가기이이! 아빠아아아! 빨리 이걸 뗴에에에에에에에!!」

「떼도 좋지만, 그렇게하면 너의 아이들이 죽는다고? 아기 윳쿠리의 줄기도 전부 말라버릴 텐데, 그래도 좋아?」

「느기이이!! 어쨰쎠 이렁 찌슐 하는 꼬야아아아!!」

「니가 뭐든 좋으니까 구하라고 말했잖아? 그러니까 구해준 거 아냐!」

「핫핫하! 너, 진짜 못됐다! 존나 웃긴데ー!!」

소년들은 그 주고받음을 보고 박장대소했다. 
아기 마리사들은, 쥐어진 소년들의 손 안에서, 공포에 떨고있었다.

「엄먀야…마리쨔…무쎱다졔…느에ー엥!」

「오?! 아ー그러고보니, 이 녀석들도 있었지. 어쩔까? 뭔가 재밌는 거 있어?」

「그렇지ー?」

소년은 두 마리의 아기 마리사를, 눈저울 하듯이 바라보기 시작했다. 
모자는 있지만, 머리가 벗겨져 너덜너덜한 언니 마리사와, 전신이 스카치 테이프로 돌돌 말린 동생 마리사. 
소년들에겐 완전히 변해버린 언니 마리사보다, 동생 마리사 쪽이 재밌을 것처럼 보였다.

「역시 이쪽 녀석은, 너덜너덜해서 재미가 없잖아? 그것보단, 이쪽의 스카치 테이프나 떼자고!」

「역시 그렇지? 그 쪽이 재밌겠지? 다 떼면 뭐하고 놀까?」

그렇게 말하곤 소년은, 가지고 있던 언니 마리사를 흥미 없는 듯이 풀어줬다. 
언니 마리사는 그대로 지면에 얼굴부터 착지했다.

「하뉴률 나늉………능부?!」

「늣가아아아아?! 아가야아아아아아!!」

착지지점이 흙이었던 관계로, 그 정도로 데미지는 없지만, 필사적으로 다리를 포동포동 허우적거리는 언니 마리사. 
어미 레이무는 엉금엉금 아픈 몸을 이끌며, 언니 마리사의 근처에 다가온다. 
언니 마리사의 근처에 도달한 어미 레이무는, 언니 마리사의 몸 상태를 돌려놓기 위해, 그 몸을 핥기 시작했다.

「느뻬에에에에엥! 아쁘따졔에에에에에에!!」

「할ー짝, 할ー짝, 아가야! 느긋하게, 느긋하게 있어줘어어어어!」

그런 모습을 한 명의 소년이 재밌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아뻐어어어어!! 그만뜌라졔에에에에에!!」

일부러 시간을 들여서 스카치 테이프가 벗겨가지는 동생 마리사. 
스카치 테이프가 벗겨진 자국이 빨개서 애처롭다. 
머리카락도 몇 개인가가 같이 벗겨져서, 그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아파했다.

「그건 그렇고, 잘도 우네. 어디에 이런 수분이 있는 거지?」

「역시 신기한 만쥬네. 맞다, 이 녀석 얼마나 수분 있는 건지 마를 때까지 괴롭혀 볼까?」

소년들은, 손에 나뭇가지나 소나무 잎을 들고와서, 동생 마리사를 햇빛이 잘 쬐는 곳에 두었다. 
동생 마리사는 지면에 놓여져도 도망치려고하진 않고, 그 장소에서 아파하며 울고 있을 뿐이었다.

「뭐하는 거냐제? 인간씨가 어째서 아가야랑 같이 있는 거냐제?!」

갑작스러운 호통에, 소년들이 일제히 뒤를 돌아봤다. 
그곳엔 모자와 몸이 조금 더러운 성체 마리사가 1마리, 소년들을 노려보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오오! 쓰레기 만쥬 등장이다! 멋진데!」

「샌드백이, 직접 때려달라고 나타났는걸!」

「화단 망치기 범인의 등장이냐?! 범인은 너다!! 랄까나」

험한 표정의 아비 마리사와 대조적으로, 소년들은 히죽히죽 웃으면서 아비 마리사를 바라보고 있었다.
울고 있떤 동생 마리사도 아비 마리사가를 눈치 채고, 필사적으로 뛰면서 아비 마리사의 곁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걸로 살았다, 이 심술궂은 인간들을 아빠가 제재해준다. 
그런 생각이 머리 속을 빙빙 돌아다닌다. 
동생 마리사의 표정은 자연히 웃는 얼굴이 되어 가는 것이었다.

「느뻬에에에에에엥! 아뺘야아아아아아!」

「느느?! 아가야아아아!」

감동의 재회라 하고 싶은 참이지만, 소년들이 놓아줄 리가 없다. 
소년 중의 하나가 아비 마리사에게 발차기를 먹였다.
아비 마리사는 신음 소리를 내면서, 데굴데굴 굴러간다.
쓰레기 사냥을 하고 돌아온 것인지, 모자에선 쓰레기나 잡초 등이 넘쳐흘렀다. 
동생 마리사는 안도의 표정을 띄운 채로, 무엇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한 채 굳었다. 
강할 게 분명한 아빠가 세차게 굴러 날아가고 있다. 
그 스피드는, 함께 달리기를 했을 때보다 빠르고. 
그 높이는, 함께 뿅뿅 뛰었던 때보다 높았다.

「늣?!………아뺘야?」

「하하하! 좋은 느낌으로 굴러가는걸! 이 녀석으로 축구라도 할까?」

「음, 그것도 좋지만, 뭔가 더 재밌는 일 없을까?」

「어어, 그럼 이 녀석이랑, 이 아이를 사용해서………」

「뭐야, 너 어디 갔었던 거야? 랄까 그거 재밌어 보이는데!」

「그냥 좀, 그럼, 저쪽으로 데려가볼까」

소년들은 공포에 떠는 동생 마리사와, 고통에 떠는 아비 마리사를 들고 교정 쪽으로 걸어갔다.



「좋았어, 똑바로 하는 말 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이 쓰레기 쥐어서 뭉개버릴 꺼니까!」

「느으…느긋하게 이해했다제…」

침울한 얼굴로 수긍하는 아비 마리사, 소년들을 원망스러운 듯이 노려보고 있다. 
자신만이라면 쉽게 도망칠 수 있지만, 매우 사랑하는 아이를 윳질로 잡혀서야, 소년들의 명령을 순순히 들을 수 밖에 없다. 
애당초, 윳질이 없어도 쉽게 도망칠 수 있을지 없을지 의심스럽지만.

「조금 반항적인 눈맨데…뭐, 됐어. 그럼 이거 깨물고있어.」

「놓지 마라ー, 라고 해도 놓으면 자기가 아플 뿐이네. 뭐, 힘내라고!」

그렇게 듣고서 아비 마리사가 깨물은 것은, 교정에 있는 것중에서도 가장 높은 철봉. 
가장 큰 소년이, 손을 늘려 겨우 닿을 정도다. 
입 속에 녹슨 철의 맛이 퍼지지만, 참고 깨물고 있지않으면 낙하해버릴 것이다. 
필사적으로 입에 힘을 넣는 아비 마리사. 
소년들은 그런 아비 마리사를 향해, 돌을 내던졌다.

슝!

돌멩이가 아비 마리사의 몸을 스친다. 
대단한 고통은 없지만, 아비 마리사는 자신이 놓인 상황에 떨었다.

「아ー, 빗나갔네. 아깝다.」

「허접한걸, 이렇게 해서 맞추는 거야, 하압!」

퍽!

「뿌끼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아비 마리사에게 돌이 명중했다. 
무의식 중에 소리치고 싶어진 아비 마리사였지만. 어떻게든 참는다.

「오오! 명중했어! 그래도, 꽤 힘내는걸 저 쓰레기!」

소년은 기쁜 듯이 웃고는, 더욱 돌멩이를 내던졌다. 
2발, 3발 돌팔매를 맞는 아비 마리사. 
돌이 맞은 부분은 벌겋게 부어올라, 눈물과 땀을 떨어뜨리며, 목소리 같지 않은 목소리로 신음하고 있다. 
그런 아비의 모습을, 소년의 손 안에서 슬픈 듯이 바라보는 동생 마리사. 
그만두라고 소리쳐도, 소년들은 재밌는 듯이 웃을 뿐 멈춰주진 않았다.

푸악!

「느뺘아!」

드디어 낙하한 아비 마리사. 
돌이 눈에 맞아, 무심코 소리질러 버린 것이 원인이다. 
「하늘을 나는 것 같아」라고 말할 새도 없이, 지면에 내동댕이쳐져서, 그곳에서 격하게 굴러다닌다. 
모자가 떨어진 것도 눈치 채지 못하고, 한심한 얼굴로 울부짖는다.

「아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 누니이이이이이! 모미이이이이이!! 어쨰쎠 이롱 꼬리이이이이이!!」

그런 아비 마리사의 모습을 보고 박장대소하는 소년들. 
실컷 웃은 소년 중 하나가, 아비 마리사를 들고, 다시 한 번 철봉을 물도록 명령한다. 
싫어하는 아비 마리사였지만, 소년에게 쥐어감싸져 괴로워하는 동생 마리사를 보곤, 얌전히 따랐다. 
다시 한 번 돌멩이를 던지려는 소년들이었지만, 한 명이 그걸 저지했다.

「어째서 멈추는 거야!」

「좀 더 재밌는 일이 생각나서…」

소년 중 하나가, 동생 마리사를 가지고 아비 마리사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동생 마리사의 땋은 머리를 관통하듯이 나뭇가지를 찔러, 그 가지를 한 층 더해 아비 마리사의 배에 찔러넣었다.

「늣뿌우?!」

무심코 철봉을 놓을 뻔한 아비 마리사. 
그런 아비 마리사에게 소년이 속삭였다.

「이런, 떨어지지 말라구! 떨어지면 배에 매달려있는 너의 아이가, 너의 쿠션이 되어 뭉개진다구!」

「느뻬에에에에에엥! 무셥따졔에에에에에!! 아뺘야, 구캐쪄어어어!!」

아비 마리사는 확신했다, 이 인간은 악마라고. 
그러나, 소년을 거스르는 일도 하지 못하고, 이 최악의 사태를 어떻게든 해볼 수도 없이, 그저 분함을 참고 있었다. 
울부짖는 우리 아이를 달래는 일도 못한 채, 그저 분해서 눈물을 흘리는 아비 마리사. 
그런 아비 마리사의 곁에 소년들이 모여왔다. 
이번엔, 그 손에 돌이 아니라, 나뭇가지나, 소나무 잎을 가지고.

「뿌에에! 삐이이이이! 뿌꼬오오오오!」

한심한 목소리로 울부짖는 아비 마리사. 
그럼에도 필사적으로 철봉을 깨문 채로, 고통을 참고 있었다. 
몸에 가지나 잎이 찔려질 때마다, 눈물이 흘러 큰 소리로 부르짖고 싶어진다. 
그러나, 자신이 떨어지면 아이도 죽어버린다고 생각해, 어떻게든 참고 있었다.

「느뺘아! 아뻐어어어어어! 규먄뗘어어어어!! 어쨰쪄, 아뺘야눙 구캐쮸찌 안눙 꼬냐쪠에에에에!!」

소년들은 아비 마리사 뿐만이 아니라, 동생 마리사에게도 소나무 잎을 꿰찔르고 있었다. 
몸 전체에 소나무 잎이 붙은 동생 마리사, 결국엔 그 눈에도 소나무 잎이 찔려넣어졌다.

「마리쨔의 누니이이! 아쁜 꺼랴쪠에에에에에에! 규마아아아아안!! 거긴 마무마무라쪠에에에에에!!」

「뿌에에!뽀뺘뺘뺭! 뿟뿌삐찌뻬에에에에에!!」

아냐루나 마무마무에도 소나무 잎이 찔려넣어진 동생 마리사. 
어느새 소년들은, 비명을 지르며 아파하는 동생마리사에게만 공격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느에에에에에…마리쨔의 버진찌가………너뮤하땨쪠…이련꺼…어쨰쪄…」

「역시 비명을 지르는 편이 재밌는걸」

「그렇네, 그래도 이 녀석 꽤나 힘내고 있네」

「그럼, 시간도 슬슬 다 됐고 끝내도록 할까?」

소년 중 하나가 그렇게 말하곤, 아비 마리사에게 꽂은 가지를 뽑아냈다. 
가지를 뽑아낸 고통에 떨고 있었던 아비 마리사였지만, 더욱 큰 고통에 무심결에 몸을 꼬았다. 
소년이 가지를 찔러넣었던 장소에 열린 구멍에, 돌멩이를 채워넣은 것이다.
고통도 참기 힘들었지만, 그것보다 체중이 늘어가는 것을 아비 마리사는 알 수 있었다.

「이 녀석, 꽤나 힘내는걸! 대부분의 야생종이라면, 금새 자시 아이를 버리거나 하는데 말이야.」

확실히 입에 걸린 무게가 늘어간다. 
아비 마리사의 몸도 칠칠맞게 늘어가기 시작한다.

「뿌뽀오오! 뽀빠뻬에에에!! 뽀삐삐뺭뽀뼁뻬에에에!!」

한계에 달했는지, 限界が来たのか, 삐걱삐걱 떠는 아비 마리사.
슬픈 듯이 한층 더 대량으로 눈물을 흘리더니, 그대로 낙하해간다.

푸악!

「늣갸아아아아아아아!! 아빠아아아아아아!! 느가아아아아아아아!!」

윳쿠리 답지 않은 소리를 내는 아비 마리사. 
동생 마리사가 매달려있던 가지가, 몸 깊숙이 꿰졌지만, 다행히도 중추팥은 피해갔다. 
고통에 굴러다닐 거라 생각했더니, 돌의 무거움 때문에 잘 움직일 수 없는 모양이다. 
종종걸음으로 떨고 신음소리를 내는 아비 마리사.

「느삐끼이이이! 아쁘따쪠에에에에에! 느끄타 쓔 업쎠어어어어어어!!」

「오오! 살아남았어! 운이 좋았는걸!」

아비 마리사에게 반 정도 깔려는 있었지만, 어떻게든 동생 마리사는 살아있었다. 
단지 깔려졌을 때의 충격으로 한 눈은 튀어져나가, 팥을 눈과 입에서 토해내고 있었다.

「느기이이이! 아가야아아아아! 사라이쎠뀨나아아아아!! 다해기야아아아아아아!! 느그따케 이쓔라꾸우우우우!!」

「느부우우우우우?! 며까 다해기야아아아아!! 마리쨔률 꾸카찌 모탄 쮸쩨에에에에!! 이 게쓔 뿌모까아아아!!」

「느으으으으?! 어쨰쎠 구론 마룰 하능 고야아아아아아아?!」

「하하하! 아름다운 부녀애! 그럼, 슬슬 돌아갈까?」

흥미 없는 듯이 등을 돌리는 소년들. 
아비 마리사는 그들의 등을 노려보며 소리질렀다.

「어쨰쎠 이롱 찌쯀 하느 꼬꺄아아아아아아!! 마리사뜔또 필쌰쪄그로 쌸꼬이따꾸우우우우우!!」

「어어, 그렇네. 확실히 아까 너는 필사적이었어. 재밌었다고」

「아ー그래 그래, 너희들은 모를 거라 생각하지만. 필사란 문자는 말이야, 반드시 죽는다는 뜻이야. 
반드시 죽으니까 살아있는 건 당연하잖아? 살아있으면 언젠간 죽으니까. 잘난 듯이 말하지 마.」

아비 마리사는 분해서 대성통곡했다.



그리고나서 아비 마리사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둥지까지 돌아갔다. 
동생 마리사에겐 토해낸 팥을 무리하게 먹게해, 어떻게든 목숨을 건지게했다. 
하지만, 동생 마리사는 아비 마리사를 격하게 매도했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그것을 달래, 함께 둥지까지 기어갔다. 
그리고 거기서 본 것은, 완전히 변해버린 어미 레이무와 아이들이었다.

「느아아아아아아! 뭐야 이꺼어어어어! 데이부우우우! 아가야아아아!」

「느뻬에에에에에엥! 엄먀야! 언니야! 능야아아아아아아!!」

어미 레이무는 누군가에게 얻어맞은 건지, 얼굴이 빨갛게 부어있었다. 
살아는 있는 것 같지만, 상당히 녹초가 되어있어, 아비 마리사들을 보아도 특별히 반응은 하지 않았다. 
귀밑털은 양쪽이 쥐어뜯어져 있었고, 오른눈엔 완전히 변해버린 언니 마리사가 무리하게 쑤셔넣어져 있었다. 
소년 중 하나가,「사랑스러운 아가야라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겠지?」등을 말하며 언니 마리사를 눈 속에 쑤셔넣었던 것이다. 
그때에 세심하게, 언니 마리사의 등(?)의 피부를 벗겨 눈 속에 파묻어서, 언니 마리사는 어미의 팥과 일부 융합되어 있었다. 
덕분에, 파묻혀있는 언니 마리사는 무난히 살아있으며, 슬픈 듯한 눈으로 아비 마리사들을 바라보며 울고 있었다. 
어미 레이무의 머리 위의 아기 레이무도, 능능 울고는 있었지만 살아있었다. 
행복한 듯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은, 아기 레이무의 머리 위에 피어난 열매 윳쿠리들 뿐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어제의 소년들이, 야생 윳쿠리의 둥지에 나타났다. 
소년들은 야생 일가를 보고 박장대소했다. 
어미 레이무는, 파묻힌 아기 윳쿠리들과 훌륭히 융합한 듯해서, 각각이 초점이 맞지 않는 눈으로 기괴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느~~ 께로뽓뽀삐~♪쯜꼽께 느끄빠꼐 뻬께헤헤헤헤~♪」」」

「그먄뗘어어어어! 시뀨롭땨쩨에에에에! 댝찌라쩨에에에!!」

「아가야…레이무…느긋하게…느긋하게 있어줘어어………」

그 모녀의 대합창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건지, 한 눈을 잃어버린 동생 마리사는, 계속해서 시끄럽다고 소리치며, 어미 레이무에게 몸을 부딪히고 있었다. 
아비 마리사는, 소년들을 보더니 이마를 지면에 박고 애원했다.

「부탁드립디다아아! 인깐씨, 마리자들을 죽여쮸쎄요오오오오! 마리자의 가족은, 모두 이썅해쪄버려씁니다아아아아아아!! 
더 이상, 마리자뚜른 사라이써또 쏘용 업습니따! 부디, 마리자들을, 영원히 느그타게 해쭈쎄요오오오오!!」

「에ー싫어! 왜 그런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죽고 싶으면 멋대로 쓰러져 죽어!」

「너, 살아있다고 했었지? 그건 즉 생물이란 소리잖아? 선생님이『생물을 함부로 죽여선 안 됩니다』라고 
말했단 말이야. 그러니까 죽이지 않아. 강인하게 살라구!」

「느?………………」

소년들은 웃는 얼굴로 야생 윳쿠리의 둥지를 떠나갔다. 
그 얼굴은 아무것도 모른 채 마냥 행복한 듯이 흔들거리고 있는, 열매 윳쿠리의 얼굴처럼 행복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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