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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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는 결계의 전도사
보스아키
「엄마야… 마리쨔 바깥에 나가고 싶은고제…」
「레이뮤는 큰 소리로, 노래 부르고 싶다구…」
「안 돼 아가야… 하지만, 인간 씨에게 들키면 큰일이니까…」
「…바깥에서 잔뜩, 느긋하게 있고 싶은고제…」
「어째서 레이뮤들은, 느긋할 수 없는 거야?」
「아가야… 미안한거제… 미안한거제…」
도시의 윳쿠리 가족 생활은 힘들다.
식량난은 물론이고, 평소 숨을 죽이고 인간에게 들키지 않도록 하는 생활은 스트레스가 쌓인다.
밖에 놀러 나가는 것 따위 할 수 없고, 뒷골목 집 씨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그 외에도 큰 소리를 내는 행위는 전부 참아야만 한다. 정말이라면, 식사 때는 「행복-」이라고, 화장실 때는 「상쾌-」라고 외치고 싶다. 「느긋한 날~」이라고 큰 소리로 노랫소리를 울려 퍼지게 하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은 허락되지 않는다.
일일이 인간의 눈치를 살피며 벌벌 떨고,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목숨을 연장시키는 것이, 도시 윳쿠리들의 현실이다.
마리사들 가족은, 원망스럽다는 듯이 뒷골목에서 거리의 불빛을 바라본다. 불빛에서는 인간들의 즐거워 보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산에 사는 레이무는, 먼 소문을 듣고 화를 내고 있었다.
도시에서는 윳쿠리들이 인간에게 학대당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한다.
「레이무! 도시의 모두를 도우러 갈 거야!」
높이 그렇게 선언한다.
단지 인간을 쓰러뜨린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다고 한다. 레이무는 인간 따위 본 적은 없지만, 무리의 장인 파츄리가 말하는 것이니, 아마 그럴 것이다.
하지만, 레이무에게는 싸우는 것 외에도 비책이 있었다.
「레이무의 결계술을! 모두에게 가르쳐 줄 거야!」
탁월한 레이무의 결계술을 전수하여, 그것으로 도시의 윳쿠리를 구하려는 것이다.
결계가 있으면, 포식종에게도, 동물에게도, 인간에게도 들키지 않고, 마음껏 느긋하게 있을 수 있다.
「능! 레이무는 갈 거야!」
「무큐! 힘내는 거야 레이무!」
「레이무라면 분명 할 수 있을거제!」
「도시 기념품 이야기…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
무리의 동료들의 따뜻한 성원에 배웅받으니, 느긋한 기운도 솟아오른다.
산의 윳쿠리들은, 도시의 윳쿠리들과 달리, 꽤 명랑한 분위기다.
이렇게, 레이무는 여행을 떠났다.
구레나룻에는 어딘가에서 주워온 풀이 붙은 나무 막대기(자칭 제령봉)가 쥐어져 있다.
그 발걸음은 힘차고, 자신감과 희망에 가득 차, 느긋한 세계를 확신하고 있는 것이었다.
마리사는 뒷골목에서 다른 윳쿠리들과 고개를 숙이고 있다. 도시에는 드물게, 일단 무리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커뮤니티가 여기에는 있었다.
「마리사네 집은 어때묭?」
「…마리사네 집도… 전혀 느긋할 수 없는거제…」
이야기 내용은 언제나 이것이다. 들윳쿠리인 한, 어느 가족도 이 거리에서 느긋할 수는 없다.
바깥 활동은 물론, 골판지 집 씨 안에서조차 안식 따위 할 수는 허락되지 않는다.
느긋할 수 없다. 이 사실을 확인하기만 하는 대화가, 매번처럼 반복된다. 불모하지만, 들윳쿠리에게는 그 현상을 어떻게든 바꿀 힘도 지혜도 없었다.
단지 그저, 느긋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매일.
모두, 지쳐 있었다.
이 세계에서 사는 것이 괴로웠다.
어디에도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느긋하지 않은 얼굴은, 그만두는 거야!」
낯선 레이무가 찾아온 것은, 그때였다.
「그러니까! 결계가 있으면 모두 느긋할 수 있다구!」
결계만 만들면, 바깥 것들로부터는 보이지 않게 되고,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된다. 그런 헛소리를 레이무는 주장하고 있다. 주위 윳쿠리들은 차가운 눈으로 그 이야기를 듣는다. 아무도 그런 이야기를 신용하지 않는다.
결계. 도시 거리의 들윳쿠리에게는 이제 잊힌 말이다. 사실, 여기서 태어난 윳쿠리들은, 그런 것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다.
「그렇게 주장할 거라면, 결계라는 것을 보여주는거제」
마리사는 레이무에게 그렇게 대답했다.
쓸데없는 사기에 어울릴 여유는 없는 것이다. 빨리 어디론가 사라져주길 바랐다.
「능! 알았어!」
그런 마리사의 감정 따위 눈치챌 리도 없이, 레이무는 자신만만하게 결계 만들기를 시작한다.
「늣샤… 늣샤…」
레이무는 여기저기 있던 골판지를 옆으로 눕히고 들어가, 그 앞에 뭔가 나무 막대기를 세우고 있다.
(뭐인거제 이 녀석…)
(어울려줄 수 없다묭)
(너무 촌스럽네, 이 레이무)
(바보구나- 알겠어-)
(무큐… 태평해서 부러워…)
거리 윳쿠리들의 시선은 더욱더 차가워진다. 이쪽은 힘겨운 들윳 생활로 지쳐 있는데, 레이무의 어설픈 짓 따위 보여줘도 좋은 기분이 될 리 없다. 어이없음을 넘어서, 분노가 솟아오르는 수준이다.
하지만, 레이무가 마지막 나무 막대기를 쓰러뜨렸을 때, 상황은 일변했다.
「「「「능!?」」」」
윳쿠리들의 시야에서, 레이무가 들어가 있던 골판지가 사라진 것이다.
「어, 어떻게 된 거제!?」
「레이무는 어디 간 거묭! 나와보라묭!」
「촌뜨기… 이게 시골의 마술…」
「저, 진짜구나-! 알겠어-!」
「무큐… 이것이 결계…」
거리 윳쿠리들의 놀람에 맞춰, 바로 레이무가 나타난다.
골판지 앞의 나무 막대기는 쓰러뜨린 모양이다.
「느후후후후… 이것이… 결계! 라구!」
레이무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가, 거리 윳쿠리들에게는 희망으로 보였다.
이렇게, 레이무의 결계 만들기가 전수되게 되었다. 라고는 해도, 하는 것은 집 씨 입구에 나무 막대기를 세우는 것뿐이다.
거리 윳쿠리들은 필사적으로 그 행위를 흉내 냈다. 그리고, 모두 똑같이 윳쿠리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시야에서 사라질 뿐만 아니라, 안에서의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결계를 하고 있는 동안은 밖에서는 보이지 않고,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레이무의 이야기는 사실이었다.
「레이무 클래스가 되면! 집 씨에 없어도, 이 제령봉 씨만 있으면 결계를 만들 수 있다구!」
그렇게 말하고, 레이무는 가져온 잎사귀 달린 나무 막대기를 휘두르며, 결계를 만들어 모습을 감춰 보였다. 확실히 거리 윳쿠리들로부터 사라져 보였다.
「모두 힘내면! 언젠가 할 수 있게 될 거야!」
그 모습에, 거리 윳쿠리들은 모두 감동한다.
집 씨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좋아하는 장소에서 모습과 소리를 감출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집 씨 안에서조차 소리를 죽이고 가만히 있어야만 했다. 그것이, 오늘부터는 소리도 낼 수 있게 되고, 언젠가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이것은 틀림없이 거리 윳쿠리들에게 희망이었다.
「레이무… 고마운거제!… 정말로… 정말로 고마운거제!」
마리사는 돌아갈 때, 울면서 레이무에게 감사를 표했다.
괴로운 삶을 계속해왔던 자신들에게, 희망을 잃었던 자신들에게 구원을 내밀어 주었다. 에둘러 말하는 표현 따위 나오지 않고, 단지 고맙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다른 거리 윳쿠리들도 차례차례 감사를 표한다.
레이무는 그 모습을 보고, 아주 느긋해하고 있었다.
「능!? 오늘은 큰 소리를 내도 괜찮은거제!?」
「괜찮은거제… 확실히 느긋하게 있는거제!」
「느능… 레이뮤의 노래는?」
「사양할 필요 없는거제! 지금까지의 몫까지 부르는거제!」
그날, 마리사의 집 씨는 아주 느긋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참아왔고, 계속 조용히 있었다. 그로부터 해방된 것이다. 내 아이인 마리쨔와 레이뮤는 마음껏 노래 씨를 부르며 즐거워하고 있다.
「「느긋한 날~ 행복한 날~ 윳쿠리의 날~」」
그 모습을, 마리사는 아내 레이무와 느긋한 기분으로 바라본다. 이렇게까지 느긋한 기분이 된 것은, 태어나서 생각해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마리사… 느긋하네…」
「능… 느긋하게 있는거제…」
「이것이 느긋함인가」 마리사는 윳쿠리라는 것이 처음으로 이해된 기분이 들었다.
원하는 만큼,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누군가에 의해 부서지지 않는다.
지금 바로, 마리사들은 느긋하고 있었다.
「오늘은! 밥 씨도 잔뜩 준비했다구!」
아내 레이무는, 평소보다 조금 많은 식량을 가족 앞에 준비했다. 비상용 비축 식량이었지만, 언젠가 밖에서도 결계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약간의 사치 정도는 허락된다고 마리사는 말했다.
언제나 먹는 잡초뿐만 아니라, 안에는 꽃이나, 인간의 남은 음식까지 있다.
「느와와와! 대단한고제!」
「느으으으으응! 레이뮤는 고기 씨 먹고 싶다구!」
「느후후후… 아가야 『행복-』하면서 먹자!」
「그럼… 마리사들의! 슈퍼- 우-걱 우-걱 타임! 시작한다구-!」
마리사는 큰 소리로 그렇게 선언했다.
「「「「우-걱 우-걱… 행보오오오오옥!!」」」」
가족은, 거리낌 없이 그렇게 감정을 외친다.
지금까지와는 생각할 수 없는 윳쿠리다운, 느긋한 식사 풍경이었다.
「응응 나오는거야!… 느~응… 상쾌애애~!!」
「와-구 와-구! 우-걱 우-걱! 행보오오오오옥!!」
「능! 능!… 상쾌애애~!」
「시끄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거리 윳쿠리들의 외침 소리에 학대 오빠야 토시아키는 열받아 있었다.
결계는 윳쿠리들의 시야와 소리를 감춰 보였지만, 윳쿠리 외에는 아무런 효과도 주지 않았다.
지금까지 조용히 지내왔던 윳쿠리들이, 갑자기 큰 소리로 외쳐 돌아다니는 하룻밤. 인간에게 있어서는 소음 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마인 호출이다 이 자식들아! 젠장 역시 안 나오네… 이제 직접 내가 때려 부숴주마!」
(역자주 : 작가의 직전작 anko 10865 무엇이든지 소원을 잔뜩 들어주마(http://kimchimanju.com/xe/trans_write/129809#0)과 관련된 말입니다. )
의미 불명한 말을 내뱉으며, 토시아키는 밖으로 뛰쳐나가려 한다.
밤이라는 것은 관계없다, 지금 당장 윳쿠리를 섬멸하지 않으면, 기분이 풀리지 않았다.
뛰쳐나가려던 그때, 마침 토시아키를 찾아, 동네 회장인 인간이 찾아왔다.
「토시아키 씨! 당신 또 윳쿠리에게 뭔가 했죠! 바깥 소음 어떻게 좀 해줘요!」
「아니 모릅니다 저! 화나서 지금부터 부수러 가는 참이고요!」
「에? 당신 탓 아니에요?」
「이번엔 다르다고요!」
「흐-응…」
아무래도, 동네 회장은 학대 취미인 토시아키가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찾아온 모양이다.
하지만, 이번에 한해서 말하면 토시아키는 전혀 관계없다.
전혀 원인 불명의 사건이었다.
「어쩔 수 없군. 그럼, 내일 아침부터 동네 회의에서 대청소할 테니, 토시아키 씨도 나와요」
「아니, 저 지금부터…」
「당신도 합세해서 소란 피우면 더욱 민폐잖아요. 뭐 하룻밤 참아요」
그렇게 말하고 동네 회장은 나간다. 토시아키는 전혀 납득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다음날 일제 구제가 행해지기로 결정되었다.
「그만해애애애애애애애!」
「모르겠다구우우우우우우!」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 되는 거냐아아아아아아아아!!」
일제 구제가 행해진 거리는, 윳쿠리들의 단말마로 가득 차 있었다.
게다가, 지금까지는 행해지지 않았던 뒷골목 안쪽까지, 인간들은 들어가 윳쿠리들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가고 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도, 마리사는 초조해하지 않았다.
「마리사들에게는 결계가 있는거제!」
그래, 마리사들에게는 결계가 있는 것이다.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집 씨. 인간이 발견할 수 있을 리는 없다. 아무 걱정도 필요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기분은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게 된다.
마리사들을 발견한 것은 토시아키였다. 토시아키는, 집 씨째 마리사들을 걷어찼다.
마리사의 의식이 회복되어 목격한 것은, 이 세상의 지옥이었다.
내 아이인 마리쨔와 레이뮤는 이쑤시개 투성이가 되어, 기괴한 말을 내뱉으며 아직 죽지 않고 괴로워하고 있다.
아내인 레이무는, 표면의 가죽이 전부 벗겨져, 새까만 팥소 덩어리가 되어 있다. 그 상태에서도 눈을 빙글빙글 돌리며, 마리사 쪽을 찾으려 하고 있다. 그 모습은 불길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다.
「뭐인거제… 어떻게 된 거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
마리사는 외치는 것밖에 할 수 없다. 이 지옥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마리사에게는! 마리사들에게는 결계가 있었던거제! 왜! 왜!?」
「아-… 결계네. 과연 그런 착각인가. 원인 알았으니, 이걸로 동네 회장에게 보고할 수 있겠군」
마리사의 절규에 대해, 냉정한 목소리가 돌아온다.
마리사는 겨우 자신의 앞에 있는 인간의 존재를 깨달았다.
「착각?…」
인간의 말에 귀를 의심한다.
착각? 그럴 리 없다. 마리사들은 실제로 결계를 그 눈으로 보고, 그 효과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럴 리 없는거제! 마리사들은…」
「결계 만들었지. 하지만 그거 윳쿠리에게는 효과 있어도, 인간에게는 효과 없다고」
믿을 수 없는 말을 눈앞의 인간은 말해온다.
윳쿠리에게만 효과 있고, 인간에게는 효과 없다.
그런 일이 있을 리가 없다. 그러면, 어제 자신들이 느꼈던 희망은 무엇이었던가.
「그럴 리… 그럴 리 없는거제… 그럴 리… 결계는… 마리사의 희망인거제…」
「아니 그렇다니까. 그 희망은 전부 착각이라는 녀석이다」
착각. 현실은 그런 것이다. 마리사의 결계는 통하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보이고, 소리도 새어 나온다. 희망 따위는 처음부터 있지도 않다. 그렇기에, 눈앞에는 이렇게 지옥이 펼쳐져 있다.
「착각?… 마리사의 희망이?…」
「그래 착각. 아- 희망 따위 갖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마리사는, 지옥이 된 가족을 본다.
희망 따위는 없었다. 하지만, 자신들은 이 정도의 지옥을 맛봐야만 했던 것일까. 이 정도의 고통과 공포를 맛봐야만 했던 것일까.
지금 생각하면, 단지 느긋하지 않을 뿐인 윳생. 그것도 있을 수 있었을 것이다.
마리사는 생각한다. 왜 착각해 버렸는가, 어디서 잘못되었는가.
그리고, 그 원인은 뻔하다.
「레이무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저주를 내뱉어야 할 상대의 이름을 외친다.
그래, 모든 것은 그 레이무 탓이다.
「레이무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왜! 왜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왜 찾아왔는가, 왜 자신들에게 결계 따위라는 착각을 가르쳤는가.
「용서 못 하는거제에에에에에! 용서 못 하는거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닿지 않는 원망을 뿌리며.
레이무 자신이 어떻게 생각했든 관계없다. 이 지옥은 틀림없이 레이무가 원인인 것이다.
그리고, 그 지옥을 만든 자의 손이 마리사에게도 다가오고 있었다.
「느긋츄! 누군가 레이무 얘기을 하고 있네!」
마리사가 저주를 내뱉고 있던 한참 뒤의 점심 무렵, 레이무는 겨우 눈을 떠서, 사람 왕래가 많은 공원에서 밥을 먹고 있는 중이다.
마리사를 포함해 거리의 윳쿠리는, 이미 일제 구제로 사라진 뒤지만, 레이무는 상처 하나 없이 건강했다.
마리사들의 착각 속에는 하나만 진짜 이야기가 있었다. 그것은, 레이무의 결계다.
레이무의 결계는 모든 것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소리도 지웠다.
레이무 자신의 극단적인 믿음이 만들어낸 것인지, 아니면 산에서 주워온 자칭 제령봉의 힘인지, 단지 기적적인 우연의 연속인지.
어쨌든, 레이무는 누구에게도 눈치채이지 않고 무사했다.
레이무는 공원을 둘러본다. 윳쿠리의 모습은커녕, 그 기척조차 느껴지지 않게 되어 있다.
레이무는 그 사실에 대해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는다.
「능! 모두 완벽하게 결계 씨를 다루고 있는 모양이네!」
모두는 완벽하게 결계를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다.
어쨌든, 산 제일의 결계 명인인 자신이 가르친 것이다. 그것도 당연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 하나의 거리 윳쿠리들을 구해버렸다…」
레이무가 구한 거리는 셀 수 없다. 많은 거리를 돌아다녔으니, 틀림없이 2는 넘었을 것이다.
「하지만! 레이무의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아!」
윳쿠리가 사는 거리는 별의 수만큼 있다. 아직 결계를 모르고 곤란해하는 윳쿠리들이 있을 것이다.
「능! 느긋하게 출발할 거야!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가 레이무를 부르고 있다구!」
그렇게 말하고, 레이무는 다음 거리로 향해 출발한다.
레이무는 결계의 전도사. 이 세상에 느긋하지 못한 윳쿠리가 있는 한, 그 여행이 끝나는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