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 11176 정원의 길러지는 윳쿠리 가족의 용도

by 다섯개 posted Jun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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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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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길러지는 윳쿠리 가족의 용도

염상 아키

 

어느 곳에 정원이 딸린 민가가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정원에서 길러지는 윳쿠리 가족이 있습니다.

상냥한 인간 씨의 허가를 얻어 들윳쿠리에서 애완 윳쿠리가 된 행운의 가족입니다.

 

「늣샤! 늣샤! 정원 씨의 풀 씨를 뽑는다구! 늣샤-! 늣샤-!」

 

「유후후! 마리사도 말야, 오늘따라 힘내버려서, 너무 무리하면 안 된다구!」

 

마리사와 레이무는 정원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열심히 뽑아냅니다.

주인인 인간 씨로부터 정원에 난 잡초를 원하는 만큼 먹어도 좋다고 허락받았기 때문입니다.

 

「우-걱! 우-걱! 풀 씨 맛있는고제! 캥보오오옥-!」

 

「뱝 씨 잔뜩 우-걱 우-걱 할 수 있다니 캥보오오옥-!」

 

귀엽고 귀여운 아가야들도 원하는 만큼 마음껏 풀을 먹을 수 있어서 대만족.

게다가 정원도 깨끗해지고 주인 씨로부터도 감사받고 기뻐해 주니 정말 좋은 일 투성이.

가족은 언제나 배 씨 가득해서 행보오오옥-!

안전한 정원에서 느긋하게 지낼 수 있어서 행보오오옥-!

 

「인간 씨! 언제나 고마워! 마리사 앞으로도 힘낼게!」

 

「고마워! 인간 씨! 레이무도 힘낼게!」

 

그래서 주인 씨에게는 팥소 속 깊이 감사밖에 없습니다.

정말 고맙다는 기쁨밖에 없습니다.

 

「마리쨔도! 마리쨔도! 커지면 좀 더 좀 더 힘내는고제!」

 

「레이뮤도라구! 인간 씨에게 은혜갚음 할 거라구! 느그치이!」

 

괴로운 기억밖에 없었던 힘겨운 들윳 생활에서 구해준 주인 씨에게 감사.

즐겁고 행보오오옥-!로만 가득 찬 멋진 애완 윳쿠리 생활에 감사.

가족은 주인 씨와 지금의 생활에 감사 외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뇨아뇨, 천만에. 이쪽야말로 도움이 된다구, 고마워」

 

주인 씨의 따뜻한 말에 가족은 저도 모르게 감격하여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고맙다는 말은 이쪽의 대사입니다, 도움이 된다는 말은 이쪽의 대사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은 주인 씨를 좀 더 좀 더 느긋하게 시켜주고 싶다, 느긋하게 있어줬으면 하고 팥소 속 깊이 바랐습니다.

좀 더 좀 더 힘내서 주인 씨에게 도움이 되고 함께 느긋하게 있고 싶다고 바랐습니다.

 

「느오-! 마리사는 좀 더 좀 더 힘내서 이 정원 씨를 더욱 좋게 만들어갈 거라구!」

 

「레이무는 풀 씨뿐만이 아니라! 낙엽 씨도 치울 거라구! 느긋히이이-!」

 

주인 씨의 기뻐하는 얼굴이 보고 싶다.

주인 씨와 함께 기뻐하는 가족이고 싶다.

앞으로도 쭉 쭉!

 

「능! 마리쨔는 작은 돌 씨를 치우는고제! 느읏으오-!」

 

「레이뮤는! 레이뮤는! 노래 씨 불러서 응원할 거라구! 느그치이~♪」

 

느긋하기 위해 가족 일체가 되어 힘낸다.

주인 씨와 가족 모두 함께 쭉 쭉 느긋하게 있고 싶어서 힘낸다.

가족의 노력 원동력은 오로지 그것뿐이었습니다.

 

「인간 씨는 정말 상냥하네! 분명 윳쿠리가 아주 좋은 거겠지!」

 

「그렇네! 왜냐면 지금까지의 애완 윳쿠리 묘지 씨까지 만들어주시고 있잖아!」

 

정원 한구석에 있는 작은 돌 묘비.

이것은 예전에 주인 씨가 지금까지 길러온 윳쿠리의 무덤이라고 가족은 설명받았습니다.

기르던 윳쿠리의 죽음을 애석히 여겨 무덤까지 세워주다니 틀림없이 상냥한 주인 씨임에 틀림없다.

마리사나 레이무나 아가야들도 언젠가 주인 씨와 헤어질 때는 분명 여기에 잠들게 해줄 것이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행보오오옥-!하고 즐거운 추억을 잊지 않고 공양해 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가족은 감동 나머지 눈물이 흘러넘칩니다.

 

「느극! 느긋구우! 마리사는! 인간 씨에게 길러져서! 정말 다행이라구!」

 

「레이무도야아아아아아아! 정말 행보오오옥-!이야아아! 기뻐어어!」

 

그러니까 그때가 올 때까지 힘껏 행보오오옥-!를 곱씹고 싶다.

가족과 주인 씨 모두 함께 즐겁게 느긋하게 있고 싶다.

 

「마리쨔! 인간 씨 정-말 조아! 인고제! 느능-!」

 

「느-!? 치사해! 레이뮤도 인간 씨 아주 조아라구! 느-!」

 

가족에게 이 정원은 소중한 느긋한 플레이스입니다.

주인 씨 집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합니다.

주인 씨 밥을 원한다는 생각은 안 합니다.

주인 씨를 똥노예라고 생각하다니 말도 안 돼.

깊고 깊이 감사할지언정 불만이나 원망 따위는 조금도 없습니다.

 

단지 오로지.

 

오로지 감사의 마음으로 주인 씨에게 헌신하고 싶다.

오로지 상냥한 주인 씨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

단지 오로지 그것뿐입니다.

순수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정원은 깨끗하고 깨끗한 정원이 되었습니다.

이제 잡초는 한 포기도 자라지 않습니다.

낙엽도 없습니다.

 

「해냈다아아아! 마리사들 힘냈다아아아! 느긋히이이!」

 

「해냈네! 해냈네! 정원 씨 정말 깨끗해졌다구! 느긋히이이이!」

 

드디어 해냈습니다.

가족은 드디어 해냈습니다.

잡초투성이였던 정원은 깨끗하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해냈다-! 마리쨔 힘낸고제! 느그치! 느그치이이!」

 

「레이뮤도! 레이뮤도 힘냈다구! 느그치! 느그치이이!」

 

주인 씨의 기뻐하는 얼굴이 보고 싶다.

주인 씨를 느긋하게 시켜주고 싶다.

모두 함께 사이좋게 느긋하게 있고 싶다.

감사의 마음과 소소한 소망을 팥소에 담아 이루어낸 것입니다.

가족은 대만족하고 주인 씨의 기뻐하는 얼굴을 기대합니다.

기대의 눈길로 바라보는 주인 씨는.

 

삽을 들고 와서 정원에 구멍을 파고 있습니다.

 

왠지 무덤 옆에 구멍을 파고 있습니다.

크기는 가족이 딱 쏙 들어갈 정도일까요.

 

휙!

 

「인간 씨! 마리사들 해냈다구! 힘냈다구! 칭찬해줘 하늘을 나는 것 같아!」

 

휙! 휙!

 

「느후후! 인간 씨! 정원 씨도 깨끗해졌으니 앞으로도 함께 하늘을 나는 것 같아!」

 

휙! 휙!

 

「느그치! 느그치 마리쨔는 날개를 손에 넣은고제!」

 

휙!

 

휙!

 

후두두둑!

 

「느갸아아아아아! 주로 얼굴씨가 아파아아아! 어째서어어어?!」

 

「아파아아! 레이무 얼굴 씨 엄청 아파아아아아!」

 

「아파인고제에에! 느응야아아아아!」

 

「레이뮤의 얼굴 씨 아파아아아!」

 

주인 씨는 구멍 파기를 마치자 가족을 구멍 속에 던져 넣었습니다.

대체 무슨 속셈일까요? 아니, 이제 말할 필요도 없겠죠.

 

「느, 느에? 뭐야? 뭐 하는 거야? 인간 씨? 인, 간 씨?」

 

「느으으? 나갈 수 없다구! 나갈 수 없다구! 내보내 줘! 레이무들 내보내 줘!」

 

가족은 구멍 속에서 허우적거리지만 나갈 수 없습니다.

서로의 몸이 좁은 구멍 속에서 밀착해 옴짝달싹할 수도 없습니다.

그곳으로 위에서 흙이 떨어져 내렸습니다.

물론 주인 씨의 소행입니다.

 

「그만해애애애! 흙 씨는 느긋할 수 없는고제에에에에!」

 

「그만해줘? 그만해줘? 레이뮤 싫어하고 있다구?」

 

질 나쁜 장난은 그만둬 달라.

이상한 장난은 용서해 달라고 가족은 주인 씨에게 호소합니다.

왜냐면 이대로는 생매장되어 버립니다.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도무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그만해! 그만해! 아가야들도 무서워하고 있다구! 인간 씨! 인간 씨!」

 

「느풉! 느푸우우! 그만해! 그만해! 레이무들 묻혀버린다구! 싫어! 싫다구!」

 

가족은 필사적으로 호소하지만 주인 씨는 멈추지 않습니다.

점점 흙을 덮어 가족을 구멍 속에 묻어 갑니다.

마치 들을 귀도 없다는 듯 담담하게 마치 기계처럼 처리해 갑니다.

마리사들은 여기서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인, 간 씨? 왜애? 왜, 인, 고, 제?」

 

「그만, 해? 시러, 시러어, 레이뮤, 주꼬, 십지, 아나」

 

주인 씨가 진심으로 자신들을 생매장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주인 씨가 미소를 지으며 아무 망설임 없이 생매장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언제나 보여주었던 상냥하고 상냥한 미소 그대로 흙을 덮어 온다는 것을.

가족의 팥소는 단번에 공포와 절망으로 물들어 갑니다.

 

「왜?! 왜애애애애?! 인간 씨이이이이이! 느푸아?!」

 

「레이무들 뭐 했어? 나쁜 짓 했어? 미안해! 미안해 느게?!」

 

왜? 어째서? 무엇이? 알 수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나쁜 일이 있었는지 떠오르지 않습니다.

단지 그저 열심히 정원을 깨끗하게 하려고 힘내왔을 뿐인데.

주인 씨와 함께 사이좋게 계속 계속 느긋하게 있으려고 힘내왔을 뿐인데.

 

어째서 생매장당하는 거야?

 

가족은 필사적으로 주인 씨에게 묻지만.

주인 씨의 대답은 없고, 헛된 외침이 되었습니다.

 

「죄송함미다아아아! 마리쨔가 잘못했슴미다아아아! 용서해줘어어어!」

 

「시러! 시러어어어! 죄송, 함미다아아아! 용서해줘! 레이뮤 주꼬 십지 아나아!」

 

묻기를 포기하고 사과해도 효과는 없습니다.

애초에 무엇에 대해 사과하고 있는지 가족도 주인 씨도 모릅니다.

어디에도 통하지 않는 의미 불명하고 무의미한 사죄는 공허하게 울립니다.

 

「느푸게! 느게에에! 도와줘! 미안함다! 부탁! 느고페?!」

 

퍽!

 

「마리사!? 마리사아아아! 어째서 느곳빠?!」

 

퍽!

 

「아빠야?! 엄마야?! 왜애? 왜 느퍄!?」

 

후두둑!

 

「용서, 해줘? 레이뮤, 좀 더, 힘내겠, 슴미다, 느표!?」

 

후두둑 후두둑!

 

드디어 가족은 완전히 묻혀버렸습니다.

게다가 마리사와 레이무는 삽으로 정수리를 맞고 묻혔습니다.

가족이 묻힌 흙 아래에서 희미한 신음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직 가족은 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흙 아래에서 주인 씨에게 사과하는 목소리가.

 

푸욱!

 

「느?!」

 

푸욱푸욱!

 

「느! 피!」

 

푸욱! 푸욱푸욱!

 

「느, 표!」

 

푹푹!

 

「피이」

 

하지만 그것도 금방 멎었습니다.

주인 씨, 아니 인간 씨가 삽을 찔러 넣었기에 조용해졌습니다.

쓸모없어진 윳쿠리를 처분하고 인간 씨는 만족스러운 듯 집 안으로 돌아갑니다.

 

「이야-. 귀찮은 정원 청소는 윳쿠리에게 시키는 게 최고지」

 

정원이 깨끗해질 때까지.

그때까지는 애완 윳쿠리로서 다뤄주면 쉬운 것.

볼일이 끝나면 처분하면, 나머지는 깨끗하고 조용한 정원만 남을 뿐.

어질러지기 시작하면 다시 윳쿠리에게 치우게 하면 된다.

 

「마지막은 적어도 매장해서 공양해 주는 것이니, 윳쿠리 녀석들도 고마운 이야기겠지」

 

스스로도 능숙한 윳쿠리 활용법이라고 인간 씨는 감탄하며 웃습니다.

지금까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이렇게 정원을 깨끗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앞으로도 쭉 이렇게 윳쿠리를 유용하게 써먹자.

뭐야, 애완 윳쿠리가 되고 싶어 하는 들윳 따위 얼마든지 있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들윳 따위 그야말로 쓰레기처럼 많다.

 

앞으로도 쭉, 쭉.

 

도움이 되어 줄 윳쿠리는 얼마든지.

쓰고 버리기에 딱 좋은 윳쿠리 따위 얼마든지.

 

얼마든지.

 

 

 

흙 아래의 가족들.

 

인간 씨, 미안해요

 

마리, 사가 잘못했, 어요

 

부탁, 레이무랑, 아가야만, 이라도, 구해, 줘

 

인, 간 씨, 미안, 해요

 

레이무 좀 더, 힘내겠, 습니다, 힘내겠습, 니다

 

그러니까, 마리사랑, 아가야, 구해줘, 부탁

 

느피, 느피이, 느피피이

 

인, 간, 씨, 마리, 쨔, 좀 더, 착한 아이, 될, 고제?

 

좀 더, 인간, 씨, 느긋, 히, 함께,

 

느, 느, 느, 느

 

인간, 씨, 레, 레, 레이뮤

 

인간, 씨가, 아주, 조아

 

함께, 캥, 보,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