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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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쿠리 애호 주간
쓰레기통 아키
『윳쿠리 애호 주간 알림』
그런 벽보가 후타바 마을 곳곳에 나붙어 있었다.
『윳쿠리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생명의 무게는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연간 810만 마리 이상의 윳쿠리가 목숨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 마리사「우리들은 인간 씨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구!」 레이무「우리들을 죽이지 말아줘!」 』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그 포스터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이 주간은 윳쿠리 애호 협회의 호소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윳쿠리 학대 방지 및 보호 권장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것은 공적인 제도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관계 단체나 협회 회원 주체로 행해질 예정이었지만, 애호 협회에 의한 진지한 호소는 시민들의 가슴을 울렸다.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이나, 심지어는 학대 오니이상 중에서도 찬동을 표하는 자가 나타났던 것이다.
애호 주간의 일은 널리 선전되어 지원을 표명하는 자가 차례차례 늘어갔다.
「역시 윳쿠리를 학대하다니 말도 안 되지. 이렇게 귀여운데.」
「맞아 맞아, 윳쿠리를 해로운 짐승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마음이 너무 좁아.」
「윳쿠리의 곤궁이나 고난은 우리들의 책임이기도 하다. 진정한 공존에는 그들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학대 오니이상이지만, 이 이념에는 마음을 울렸다……. 애호 주간 동안은 윳쿠리를 사랑할 것을 맹세하지!」
선의가 선의를 부르고, 서로 돕는 고리가 넓어졌다.
이것이야말로 사람과 윳쿠리의 진정한 관계임에 틀림없다.
윳쿠리와 인간은 사실은 사이가 좋으니까. 윳쿠리가 너무 귀여워서 괴롭히고 싶어질 뿐이니까……
…
「늣늣늣! 주세요나♪ 주세요나♪ 귀여운 레이무에게 맛있는 달콤달콤 씨 주세요나♪」
「줘여~! 줘여~! 꺄와이이 레이뮤에게 줘여~!」
공원에서 휴식하고 있는 인간 여성 앞에 레이무와 레이뮤 모녀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녀는 늣치늣치 하고 여성의 눈앞까지 오더니 구레나룻을 내밀었다.
달콤달콤 씨를 달라는 것일까.
여성은 평소처럼 걷어찬 후 가공소에 넘기려고 생각했…
「어머 안 되지. 그러고 보니 애호 주간이었지.」
중요한 것을 떠올렸던 것이다.
애호 주간이니까 윳쿠리에게 친절하게 대해야지.
「잠깐 기다려줘. 달콤달콤 씨 사다 줄 테니까.」
여성은 그렇게 말하고 근처 편의점으로 걸어갔다.
「해냈다네! 레이뮤가 기여우니니까 달콤달콤 씨 주는 거네!」
「그렇네! 레이무가 귀여우니까네!」
그리고 숨을 헐떡이며 여성이 돌아오자, 비닐봉지에서 초콜릿 씨를 꺼냈다.
「자, 먹여줄 테니까 아-앙 해봐?」
「「아-앙!」」
「……조금 액센트가 있는 편이 맛있겠지. 수박에 소금 씨를 뿌리듯이.」
여성은 그냥 초콜릿 씨로는 조금 맛이 밋밋할 것이라 생각하고,
함께 사 온 겨자 씨를 듬뿍 발라 모녀의 입에 넣어주었다.
「하뮷! 오물, 오물…… 붓게에에에에에에!?」
「파굿! 우꺽우꺽…… 붓부보호오오오오오오!?」
「이거 도규 들어이떠!!!」
「이거 독 들어있어!!!」
입가를 새빨갛게 물들인 모녀는 생각지도 못한 매운맛에 데굴데굴 구른다.
함께 초콜릿 씨를 먹고 있기 때문에 즉사할 수도 없었다.
「갸랴이이이이이이!! 느응끼이이이이!!」
「매워어어어어!! 뭐야이거어어어어어!!」
「어머 어머, 경련할 정도로 맛있었어? 기뻐해 주니 기쁘네.」
여성은 만족스럽게 미소 짓더니, 기뻐하며 날뛰는 모녀를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나갔다.
「가끔은 윳쿠리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것도 좋네. 애호 주간이란 멋져!」
「어딜 봐서 다정하다는거냐아아아아! 웃뿌엣!」
「아가야 팥소 토하면 안 돼… 느윽고보홋!」
「아빠야…… 마리쨔 추워추워인거제…… 이제 틀린거제……」
「아가야, 정신 차리는거제. 아빠 씨도 참고 있는거제……」
부서진 골판지 집 씨 안에서 마리사, 아가 마리사 부자가 추위에 떨고 있었다.
집으로 삼고 있는 골판지는 문도 닫히지 않고 천장에는 구멍이 뚫려 있다.
그 탓에 집의 역할을 거의 하지 못했다.
「느゛으으으으읏! 발 씨가 꽁꽁인거제, 차가워서 아야해애애애!」
「으흑흑…… 가여운 아가야……」
아가 마리사의 발 씨는 꽁꽁 얼어붙어 보기 흉하게 갈라져 있다.
부자는 그런 와중에 조금이라도 열을 나누려 밀착하여 부비-부비를 반복한다.
하지만 그것조차 까칠하고 차가운 피부로 행하기 때문에 더욱 괴로워질 뿐이었다.
약하게 떨고 있는 아가 마리사를 보고 아빠 마리사는 주룩주룩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어이, 우는 소리가 들렸는데 괜찮아!?」
그때, 쑥 하고 집 안을 들여다본 것은 모르는 인간이었다.
「느으…… 마리사들은 추워추워인거제. 괴로워괴로워인거제……」
「느에에에엥! 추워여어어어! 괴로워여어어어!」
「그런가, 불쌍하게……. 좋아, 나에게 맡겨라! 뭣하면 지금은 애호 주간이니까!」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품에서 라이터 씨를 꺼내 마리사들 눈앞에서 불을 붙였다.
슉- 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흔들린다.
「늣!? 활활 씨인거제!」
「느늣!? 활활 씨는 위험한거제! 저리 가줬으면 하는거제!」
「뭐 그렇게 말하지 말고, 자 가까이 와 봐.」
「느…… 늣! 따땃한거제!」
「느오오, 팥소 씨가 포근포근한거제!」
마리사들이 불에 몸을 쬐며 풀어진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 남자는 미소 지으며 끄덕인다.
「그렇지 그렇지. 이렇게 하면 더 따뜻하다구.」
그리고 금방 꺼져버리는 라이터 씨의 불 대신, 마리사들이 머리에 얹고 있는 이상한 쓰레기 씨에 불을 붙여주었다.
활활-
「느으! 더 포근포근해졌다제!」
「어떠냐? 따뜻 해졌지?」
「아가야…? 어째서 아가야 모자 씨가 활-활인거제…?」
「느?」
지글지글……
「아, 아뜨거어어어어어어어어어!!?」
불은 모자 씨에서 아가 마리사의 머리카락으로 옮겨붙어 버린다.
「마리쨔의 찰랑찰랑 블론드 헤어 씨가아아아앗!?」
「느와아아앗! 아가야, 느긋하게! 느긋하게인거제!」
「자, 마리사에게도 붙여줬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구.」
「느?…… 아뜨거어어어어어어어!!」
부자는 둘 다 머리에 불이 붙어 버려 주위를 뛰어다닌다.
「뜨거운거제에에에! 어떻게든 하는거제에에!!」
「아뜨! 아뜨! 아뜨아아아아아! 물 씨! 물 씨이이이이!」
「어, 물이 필요한 거야? 자!」
촤아아악!!
「느읍뿟!」
「느뱟!」
남자는 마침 우연히 손에 들고 있던 양동이 가득한 물 씨를 부자에게 끼얹는다.
부자는 흠뻑 젖어 경련하며 꿈틀꿈틀하고 쓰러져 있었다.
「하하하, 너무 떠들어서 지쳤나? 너무 무리하지 말고 몸조심하며 살아라! 그럼!」
남자는 샥- 하고 손을 들어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간다.
뒤에는, 죽을 만큼 피곤해서 잠들어버린 듯한 부자의 평온한 모습이 있었다……
황량하고 풀이 멋대로 자란 공원 안에 윳쿠리 집 씨가 몇 채 솟아 있었다.
그 공원 앞에서 한 마리의 앨리쮸가 엄마 앨리스 앞에서 버둥거리며 떼를 쓰고 있다.
「먀먀! 앨리쮸는 도씨빠가 되고 시퍼! 지금 당장 되고 시퍼! 앨리쮸를 도씨빠로 만들어됴!」 앨리쮸는 몸을 바닥에 비비며 울먹였다.
「아가야, 확실히 엄마도 도시파는 되고 싶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엄마 앨리스는 난처한 표정으로 구레나룻을 늘어뜨렸다.
「하지만, 하지만! 이런 띠골에 있으면 도씨빠가 될 수 없어!
버스는 한 시간에 한 대도 없어! 편의점 가는데도 싱-으로 10분, 가장 가까운 역까지는 30분!
신칸센은커녕 특급열차 씨조차 제대로 안 다녀!
게다가 근처는 노인네 씨밖에 안 사는 한계마을!
이런 곳 도씨 아니야아아아아! 대도시에 가고 시퍼어어어어!」 앨리쮸는 온몸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아, 아가야…… 아가야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엄마는 모르겠어……」 앨리스는 눈앞의 어린 딸이 갑자기 어른스러운 단어를 내뱉는 것에 당황할 뿐이었다.
끼익-!
쾅!
차가 멈추는 소리와 문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야아, 무슨 일이니? 라고 해도 이야기는 전부 들었어. 도시에 가고 싶은 거지? 내가 데려다줄게.」 갑자기 나타난 남자가 말했다.
「엣? 엣?」 앨리스는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어리둥절했다.
「하늘을 나는 거 가타!」 앨리쮸는 차에 타자마자 환호성을 질렀다.
「좋아, 조금 속도를 낼 테니 꽉 잡아. 아, 어머니, 이 아이는 제가 훌륭한 도시파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남자는 앨리스에게 윙크를 날렸다.
「엣? 엣?」
쾅!
부르르르르릉……
차는 빠르게 멀어져 갔다.
「아, 아가야아아아아아앙!?」 앨리스는 딸의 이름만 애타게 불렀다.
부르르르르릉……
끼이이익-!
쾅!
「자, 도착했어. 여기가 네가 오고 싶어 했던 도시야.」 남자가 차 문을 열며 말했다.
「하늘을 나는 거 가타!」 앨리쮸는 여전히 흥분 상태였다.
「큐슈는 사가현의 토스시란다. 대도시 후쿠오카를 비롯해 나가사키・오이타・가고시마를 잇는 교통과 물류의 요충지이고 신칸센도 지나가지.
세련된 쇼핑가도 있고, 게다가 축구팀이랑 스타디움까지 가진 그야말로 일류 도시야!
……뭐 인구는 7만 명밖에 없고, 교통의 요충지라고는 해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그건 신경 쓰면 지는 거야.
그럼 멋진 시티 라이프를! 이야, 애호 주간이란 정말 좋은 거네요.」
쾅!
부르르르르릉……
남자는 앨리쮸를 내려놓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느, 느, 느냐아아아! 어째서 미묘한 지방 도시에 내려주는 거냐아아! 대도시 아니자나아아아아!
먀먀~! 데리러 와줘어어~!」
앨리쮸의 울음소리가 낯선 도시의 소음 속으로 흩어졌다.
「무큐…… 월동이 끝난 건 좋은데, 살아남은 개체가 적은 기분이 든다구」
장로 파츄리는 한숨을 쉬고 있었다.
월동이 끝나고 드문드문 무리의 윳쿠리가 모습을 드러내지만, 어쩐지 수가 적은 느낌이다.
모든 마릿수를 셀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적은 느낌이 든다.
무리의 윳쿠리가 적은 것은 느긋하지 못하다.
게다가 윳쿠리는 월동이 끝나도 펑펑 죽어나가는 것은 변함없다.
그래서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다.
「무리의 윳쿠리를 늘리고 싶다구. 상쾌 제한을 해제해볼까나……」 파츄리는 혼자 중얼거렸다.
「이야기는 들었다! 윳쿠리를 늘리고 싶은 거지? 이걸 가져가라!」
「무큐!?」
거기에 갑자기 인간이 불쑥 나타났다.
인간은 손에 골판지 상자를 안고 있다.
「무큐? 뭐, 뭐야 그건?」
「이거? 저기 윳쿠리 가게에서 생먹이를 샀는데 말이야, 서비스로 한 상자 더 준다길래 받아왔거든. 근데 걸어와서 두 상자 들고 가기는 무거워! 그래서 이건 너에게 양보하지!」
상자는 카타카타 흔들리고 안에서는 아가 윳쿠리의 목소리가 들린다.
「무캬캬캬! 현자인 파체에게 공물을 가져왔다는 거네! 그럼 얼른 안을……」 파츄리가 상자를 열려고 했다.
「아, 그거 『마리쨔 탐험대』랑 『와사 레이무』 모둠이라니까 조심하라구! 그럼 잘 있어!」
「무큐……?」
파캇! 상자가 열렸다.
「드디어 바깥에 나올 수 있었던거제! 마리쨔 탐험대, 재출발-인거제!」
「늣늣오-!」
「느냐아아아! 레이뮤는 프린세스인거라구!? 달콤달콤 씨를 헌상하라네!」
와르르 쏟아져 나오는 문제아 윳쿠리들.
「뭇큐우우우우우우!? 이런 거 필요 없어어어어!! 무리가 망가져어어어!!」 파츄리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이야-, 가끔은 윳쿠리를 위한 일도 좋은걸. 기분 상쾌하네!」 남자는 만족스럽게 웃으며 조깅하듯 가볍게 달려갔다.
두두두두두두……
「부르르르르르릇!!」
「옷, 멧돼지인가. 멧돼지 씨도 외출한다! 그런 느낌인가?」
인간은 상쾌하게 멧돼지와 스쳐 지나가며 경쾌한 조깅으로 사라져 갔다.
「무큐우우우우! 어째서 멧돼지 씨가 오는 거야아아아!?」
「느냐아! 그만둬여? 그만둬여?」
탐험대에 멧돼지가 돌진하여 무리째 유린하는 광경이 보인 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분명 뭔가 착각이겠지……
해 질 녘. 학교 운동장.
「캐치볼 하자-」
「오잇스-」
학교 운동장에서 두 명의 소년이 글러브를 한 손에 들고 걷고 있었다.
거리를 두고 캐치볼을 하려는 모양이다.
하지만 거기에 무언가가 포잉포잉 뛰며 다가온다.
그것은 성체 첸과 머리 위에 타고 있는 아가 첸이었다.
「거기 인간들, 이쪽을 보는 거라구-!」
「응? 뭐야 윳쿠리인가……」 소년 중 하나가 귀찮다는 듯 말했다.
「뭐야 라니 뭐야요-! 모처럼 우리 아가야가 너희들이랑 놀아준다는데-!」 엄마 첸이 소리쳤다.
「에? 우리랑 놀고 싶다고? 싫어, 윳쿠리랑 놀아봤자 재미없잖아.」
엄마 첸의 머리 위에서 안절부절못하던 아가 첸은 그 말을 듣고 떼를 쓴다.
「시러여-! 모르게써어-! 노라준다는데에-!」
「시끄럽네 얘네들, 선생님한테 말해서 구제해달라고 할까……」 다른 소년이 말했다.
「아니, 그만두자. 지금 애호 주간이라고 다들 말하잖아.」
「아, 맞다. 애호 주간이면 어쩔 수 없지-. 윳쿠리랑 사이좋게 지내야지.」
「그렇네. ……그래서 같이 놀아줄게.」
「느늣? 드디어 개심한 거네- 알겠다구-」 엄마 첸은 의기양양했다.
「그럼 네가 공이다!」
소년 중 하나가 아가 첸을 덥석 잡았다.
휘슛!!
「갸냐아아아아아아아아!!!」
퍽!
「부헷!」
「나이스 캐치!」
「좋-아, 다음 간다-!」
휭!!
「모르게써어어어어어어!!!」
「아가야아아아아앙! 그만두는 거라구우우우! 아가야는 공이 아닌 거라구우우우우!」 엄마 첸이 울부짖었다.
「에? 공이잖아? 우리 이제 친구잖아. 그리고 공은 친구라고 하잖아. 봐, 친구는 공이지? ……그럼 다음 사라지는 마구 갑니다-. 오랏!!」
소년은 아가 첸을 땅바닥에 내리꽂았다.
퍽!!
「느베싯!!!」
「아가야아아아아아!?」 엄마 첸의 비명.
「뭐야 그거-, 그냥 땅에 내리꽂은 거잖아.」
「아, 아니거든! 아공간 잠항 투법이라고 아공간 잠항 투법. 봐, 공 사라졌잖아.」
온화한 석양 속, 사람과 윳쿠리의 흐뭇한(?) 놀이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아가 첸의 희미한 신음 소리는 소년들의 웃음소리에 묻혔다.
찰싹! 찰싹!
「느냐아! 느냐아! 아야한거제! 그만두는거제에에에!」
「아가야아아아!! 아가야를 놔주는거제에에에!!」
「오랏! 엉덩이에 힘 꽉 주지 않으면 다친다구!」
공원에서 모히칸 머리를 한 남자가 마리쨔를 묶어놓고 그 엉덩이를 채찍으로 때리고 있었다.
부모로 보이는 마리사는 마찬가지로 묶여 아이가 능욕당하는 모습을 강제로 보고 있다.
「그만해애애애! 아빠야! 도와줘어어어! 갸여운 마리쨔를 도와줘어어어!」
찰싹! 휙!
「아야앗! 아야앗!」
「아가야아아아아!」
「너 맨날 『아가야아아아아!』라고만 하는구만……」 모히칸 남자가 투덜거렸다.
하지만 그런 모히칸 남자가 있는 곳으로 다른 인간이 다가왔다.
아무래도 이 잔혹 쇼를 차마 볼 수 없었던 모양이다.
「여, 여보게! 그만두게! 지금은 윳쿠리 애호 주간이라네!」 지나가던 남자가 점잖게 말했다.
「늣!? …그, 그런거제! 맞는 말인거제!」
마리사는 갑자기 나타난 노예에게 마지막 희망을 건다.
애호 주간이라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이 노예를 부추겨 모히칸과 싸우게 하면 된다.
서로 치고받다 죽어주면 최고라고 마리사는 속으로 생각했다.
그 후에는 아가야를 되찾고 최강이 된 자신이 망할 인간을 유린하고 반대로 노예로 삼아……
하지만 모히칸은 정중하게 예를 갖추며 남성에게 응대한다.
「아, 이건 괜찮습니다. 학대가 아니라 사랑의 매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행위로, 절반은 상냥함으로 되어 있다구요.」
「그런가, 사랑의 매라면 어쩔 수 없지. 사랑의 주입, 힘내주게나.」
「노, 노예에에에에에에!?」
마리사의 희망과 야망은 몇 초 만에 뭉개졌다……
「그런고로, 오랏!」
촤악!
「느껫!?」
모히칸은 마리쨔의 엉덩이뿐만 아니라 마리사의 엉덩이도 때리기 시작한다.
「사랑의 매를 받아라! 귀여운 윳쿠리쨩들아!」
「아얏!? 아야한거제에에에! 마리사의 힙 씨가 따끔따끔한거제에에에!」
「느에에에엥! 아빠야! 마리쨔의 힙 씨 두 동강 나버린거제에에에!」
「너희들이 귀여우니까 사랑의 매를 주는 거다! 학대가 아니라고! 노카운트라고!」
찰싹! 찰싹! 찰싹! 찰싹!
「느삐이이이이이이!」
「느은겨어어어어어!」
「오랏! 귀엽네 정말! 아- 귀여워!」
찰싹! 찰싹! 찰싹! 찰싹! 찰싹! 찰싹! 찰싹! 찰싹!
「옳지 귀여워, 그래 귀여워, 네네 귀엽다 귀여워!」
「느제에에에엔!! 느제에에에엔!! 이제 마리쨔의 힙 씨 없어없어져버리는거제에에에!!」
「이야- 귀여우니까 자꾸 괴롭히게 되네-, 이 귀엽고 귀여운 망할 쓰레기 쓰레기 미친 똥싸개 만쥬가!!」
촤아아아아악! 채찍이 공기를 갈랐다.
「제에에아아아아아아아아앗!!!」
…
이렇게 윳쿠리 애호 주간은 대성공 속에 막을 내렸다.
귀를 기울이면 기뻐하는 윳쿠리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느긋치! 느긋치! 느긋치! 느긋치!」
「느긋히! 느긋히! 느긋히! 느긋히!」
「느끼이이이이이이! 넷끼이이이이이이!」 (비명)
「어째서 이런 짓 하는 거야아아아아아아!?」
「어째서 애호 주간인데 윳쿠리쨩이 느긋하게 있지 않는 거야아아아아!?」
협력했던 시민들도 만족스러운 듯했다.
「윳쿠리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거 꽤 좋네…… 뭐랄까 마음이 상쾌해진 기분이야.」
「윳쿠리는 귀여우니까 당연하지.」
「기쁘네, 『윳쿠리, 윳쿠리』라고 기뻐하는 목소리가 들려와.」
「나는 학대 오니이상이지만 말이야, 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고…… 다들 상냥하잖아……」
앞으로도 이 후타바 마을에서는 사람과 윳쿠리가 사이좋게 공존해 나갈 것이다.
사람과 윳쿠리의 유대는 영원히……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