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1061 가벼운 장난

by 류민혜 posted Sep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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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작자 : 후타바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주민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1061 가벼운 장난

업무중에도 개인적으로도 바쁠 때는 바쁘지만, 
돌연 깨끗하게 모든 용무가 정리되고, 시간이 생기게 되기도 한다. 
별로 그러한 날에는 널널하게 보내도 괜찮지만, 
나의 경우, 다른 방법으로 시간을 때우기도 한다. 


시기는 2월에 들어가 있어 밖을 바라보니, 초원이나 지면에 희미하게 눈이 쌓여 있었다. 


그런 날에 준비하는 것은, 장롱의 안쪽으로부터 찾아낸 낡은 이불 건조기. 
그렇다고는 해도, 옥외에 가지고 다니려면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억지로 전지식에 개조하서, 
온풍도 미풍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사양이 되어 버렸지만. 
그것만을 지고져 훌쩍 집의 바로 뒤쪽에게 있는, 나무들도 드문드문있는 숲속을 방문한다. 


「먀먀―. 레이뮤, 바께나가고시포오.」 
「아가야. 밖에는 추워추워라구. 봄씨가 되면 밖에서 느긋하게 있자구.」 
「유우우, 봄찌는, 느굿하지 안케 빠리 오랴규우!」 


조금 귀를 기울이면, 지면에서 희미하게 윳쿠리 부모와 자식의 말소리가 들린다. 
수풀을 들여다 보면, 눈에 다소는 숨겨져 있지만, 
나무 뿌리라든지 부자연스럽게 쌓아진 돌아래 든지에, 윳쿠리의 집을 찾아내는 것은 간단하다. 


계절은 겨울의 한가운데. 
야생의 윳쿠리라면, 집안에 밥을 모아놓고, 
집의 입구도 확실히 닫고서 동면중이다. 
덧붙여서 「 겨울의 아이 만들기는 사망 플래그」라고 하는 것도 지역에 따라 다르고, 
이 숲의 윳쿠리들 등은 오히려, 사냥중의 사고로 부모가 죽을 일도 없는 동면중에, 
아이 만들기·육아를 하고 있거나 한다. 


그런 집의 입구를 차지하는 나뭇가지나 작은 돌(이른바 「결계」)에, 
엄지손가락 한 개 정도의 구멍을 낸다. 
거기에 쑤시는 것은, 방금전의 이불 건조기의 송풍구에 껌 테이프로 억지로 단, 
짧게 자른 가는 고무 호스. 


그리고는 건조기를 작동시켜, 호스로 집안에, 온풍을 보내 준다. 
자, 안으로부터 들리는 이야기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 


「유? 따뜻하게 되었다구! 아가야, 봄씨가 와주었다구!」 
「유와~이, 얏쨔―.」 
「자, 아가야, 나머지의 밥도 먹어 버리자구.」 
「느긋히 우-꺽우-꺽 한댜규.」 


 ······. 


「우-꺽우-꺽,캥복―.」 
「후후, 밥씨, 너무 남겼다구. 살림 능숙해서 미안!」 
「먀먀는, 먜우 누굿하고있댜규. 우-꺽우-꺽.」 


 ······. 


「배뷸러―. 캥복―.」 
「유후후, 분명 아가야가 느긋하고 있으니까, 봄씨도 서둘러 와 주었다구.」 
「유와-이. 레이뮤, 뀌여워셔 미얀.」 


 ······. 


「그러면, 「결계」를 치워야 하니까, 아가야는 뒤에 가 잇으라구!」 
「느굿히 이해했댜규.」 


 ···, 바스락바스락··· 


집의 입구를 막고 있는 나뭇가지과 작은 돌을 치우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자, 다음의 집에 갈까. 

 


 ······. 

 


오늘은, 12 곳이나 되는 집을 찾아내고, 그 모두에게 빠른 봄의 도래를 알릴 수 있었다. 
우연히도 맨 처음 곳은 최고의 패턴으로 자멸해 준 것 같지만, 
기뻐하면서 집으로부터 뛰쳐나와 준다면, 그 다음은 덤같은 것이다. 


윳쿠리가 가을까지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월동준비, 
필사적으로 모은 월동용의 밥, 
동면을 맞이하면서 간신히 손에 넣은, 느긋한 아가야들, 
그것들을 엉망으로 해 주었다고 하는 것이, 나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충족감을 준다. 


지금 쯤, 눈이 쌓인 밖의 경치를 보고, 놀라고 있을 윳쿠리들의 표정을 상상한다. 


「유아아아아아! 오째서 이롷게 쭈운거야아아아아아!」 
「봄씨이이이이이이! 봄씨, 돌아오라구우우우우우!」 
「아가야아아아아아아! 누굿히 이써어어어어어어어!」 


그런 울음소리가, 당장 여기까지 들려오는것같다. 


그것만으로도 나는, 또 내일부터 시작될 것이다, 
일에 쫓기는 날들로조차 기다려지게 생각되는 만큼, 느긋할수 있는 것이다. 

 

 


「가벼운 장난」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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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 전라아키 全裸あ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