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오역이나 오타 지적은 환영입니다.
※조오오오오오금 수위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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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도토리 아키
「언니! 느긋하게 어서 와!」
「어서 와!」
집에 돌아오자 키우고 있는 레이무와 마리사가 나를 맞이한다.
「다녀왔어.」
이 순간은 윳쿠리를 키우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장면 중 하나다. 혼자 사는 몸에, 자신의 귀가를 맞이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고마움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
「언니, 레이무 노래 연습했어! 들어줘!」
「레이무, 언니는 막 돌아왔다구. 옷 갈아입을 때까지 기다리자구.」
내가 돌아오자 두 마리는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발치에 달라붙는다. 커다란 만쥬가 쨍알거리는 목소리를 내며 달라붙는 것은 귀찮을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어린아이 같아서 귀엽다.
「어언니이-, 어서어 와아-, 어서어 와요오오-」
‘어서 와요’ 테마를 부르기 시작한 레이무와 내 주위를 뛰어다니는 마리사. 포용, 포용하는 멍청한 소리가 리듬을 새기고, 작은 연주회가 되고 있다. 마리사는 뛸 때마다 늣, 늣 소리를 내며 방긋방긋 웃는 얼굴이다. 나는 때때로 앞을 가로막아 방해되는 마리사를 발로 가볍게 치우면서 옷장에서 실내복을 꺼내 갈아입는다. 회색 파카와 검은색 스웨트를 입자 레이무와 마리사는 내가 「집 모드」가 된 것을 이해한다.
「늣! 언니! 이쪽이야! 부비부비 할래!」
「느긋하게 앉으라구!」
내가 「외출 모드」───정장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그녀들은 부비부비 등의 스킨십을 요구해오지 않는다. 더러워져도 문제없는 옷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밥 먹을까?」
「「느긋하게 이해했다구!」」
편의점에서 사 온 반찬을 레인지에 돌리고 타이머로 맞춰 둔 밥을 밥그릇에 담는다. 레이무와 마리사의 밥그릇에 윳쿠리 푸드 그럭저럭-! 맛을 부어 준다. 내 식사 준비가 끝날 때까지 레이무와 마리사는 얌전히 기다린다.
「언니랑!」
「레이무랑!」
「마리사의!」
「잘 먹겠습니다.」
「「수우퍼…… 잘 먹겠습니다.」」
인간의 음식을 윳쿠리에게 주는 것은 금기다. 확실히 입장을 이해시키기 위해, 입맛을 높이지 않기 위해, 반찬 하나 준 적이 없다.
「오-물 오-물. 오-물.」
「오-물. 오-물 오-물.」
「「꿀꺽. 행복-!」」
레이무와 마리사는 제대로 입을 다물고 오물오물 씹어 삼키고 나서 감상을 말한다. 그럭저럭-! 맛일 텐데 제대로 「행복해-」라고 말하는 것은 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윳쿠리 푸드는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준다. 부피가 늘어나 푸드를 절약할 수 있고 윳쿠리의 비만도 억제할 수 있다.
가끔 그대로 주면 「바삭바삭 씨」라고 말하며 건조한 펠릿 형태의 푸드 식감을 기뻐한다. 평소 먹고 있는 밥과 같은 것이라고는 눈치채지 못한 모습이다. 비용이 들지 않아 아주 좋다.
밥을 먹고 나면 윳쿠리들은 응응 시간이다. 먹고・바로・싸는 사이클은 변비 기운이 있는 나에게는 부럽다.
「언니! 레이무랑 놀아줘!」
「마리사야! 마리사랑 놀아줘!」
양치질하는 내 발치에 응응을 내보내 상쾌해진 레이무와 마리사가 달라붙는다. 발로 적당히 굴리거나 하며 상대해주면 꺄악꺄악 소리를 내며 기뻐하고 있다. 슬리퍼에서 맨발을 내밀어 레이무나 마리사에게 닿으면 쫀득한 피부가 착 달라붙는 것 같고, 은은하게 따뜻해서 기분 좋다.
데굴데굴 놀이는 아기 윳쿠리 때나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레이무와 마리사는 아직도 좋아하는 듯 자꾸 졸라온다. 나도 이 놀이를 좋아하고 자주 하지만 어쩌면 그녀들은 나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일부러 해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것대로 마음 씀씀이가 기쁘다.
응응을 치우고 목욕을 하고 스킨케어를 한다. 화장수로 흠뻑 적신 팩을 붙이고, 지친 다리를 테이블에 올리고 침대에 기대어 느긋하게 쉰다. 목욕하고 달아오른 피부에 차가운 팩의 감촉이 기분 좋고 화장수가 피부에 스며드는 느낌이 뭐라 말할 수 없다. 다리를 테이블에 올리는 것은 예의 바르지 않지만 이 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팩을 하는 동안 레이무와 마리사는 나에게서 떨어져 겁먹고 있다. 장식으로 개체를 인식하는 윳쿠리에게 팩을 한 나는 아주 무서운 것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몇 번이고 팩을 붙였다 떼었다 하며 실연해서 보여주고 내용물이 나라는 것을 이해시켜도 여전히 이런 반응을 한다.
「우우우우우우우우 귀시이이이이이인이이이이다아아아아아!!」
「「느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내가 양손을 들고 땅 밑에서 울려 퍼지는 듯한 목소리를 내며 레이무와 마리사에게 다가가자 눈물을 흘리며 도망쳐 다닌다. 매우 두려워하는 듯하지만, 흔히 들윳쿠리가 하는 것처럼 파트너 둘 중 하나를 내미는 듯한 움직임은 하지 않는다. 반드시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 보여 흐뭇하다.
「윽극! 윽극!」
「으에에에!! 으에에에에에에엔!!」
즐거워서 오늘은 그만 너무 심하게 해버렸다. 방구석에 몰린 레이무와 마리사는 시시를 지리며 그저 오열하는 만쥬가 되어버렸다. 팩을 벗고 사과하고 사과로 바삭바삭 씨를 준다.
레이무와 마리사가 언니는 심술궂어서 곤란하다고 말하며 바삭바삭 씨를 먹는 동안 스킨케어를 마무리한다.
그다음에는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하거나 테레비를 보거나───내가 무언가 작업을 할 때 레이무와 마리사는 그다지 달라붙지 않는다. 양반다리를 한 내 무릎 위에 어느 쪽이 올라갈지 상담하거나 내 주위에서 데굴데굴하거나 한다. 그 외에는 때때로 내가 빈손으로 마리사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두드리거나 레이무의 뺨을 쫀득쫀득 꼬집거나───그런 식으로 지낸다.
「언니, 잠깐 괜찮아?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응? 뭐야?」
마리사가 여느 때와 달리 고심하는 듯한 표정으로 내게 말을 걸어왔다. 레이무는 마리사에게서 반보 물러난 곳에서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다.
나는 드디어 이 순간이 와버렸구나, 하고 생각했다.
「언니, 마리사랑 레이무는 아가야가 갖고 싶어.」
「응, 안 돼.」
「느읏가아안! 즉답!은 심하다구, 언니!」
「으-음, 솔직히 말해서 두 마리만으로도 꽤……」
돌보는 게 귀찮다고 말하려다가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는 레이무와 마리사를 보고 생각을 바꾼다.
이 두 마리는 동배지 개체를 같은 날 사 온 것이다. 두 마리 산 것은 가공소 발행의 윳쿠리 사육 매뉴얼에 다두 사육 쪽이 윳쿠리의 기질에 더 맞다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매뉴얼 지상주의자인 나는 인류가 지금까지 쌓아 올린 윳쿠리 취급 방식을 참고하여 지금까지 문제없이 지내왔다. 다행히 이 두 마리는 「당첨」 개체였던 듯 게스화의 징조도 보이지 않고 나를 느긋하게 해주려고 애처롭게 노력하고 있다.
그런 두 마리가 어쩌면 버려지거나 처분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팥소 한구석에 두고, 그런데도 도저히 억누를 수 없는 욕구를 조심스럽게 내게 전하려고 하고 있다.
아이를 낳아 혈맥을 이어가는 것은 모든 생물의 본능이다. 그것은 윳쿠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지만 윳쿠리의 아이 만들기에 대한 집착은 다른 생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다. 다산다사의 윳쿠리에게 아이를 낳는다는 욕구는 팥소 깊숙이 프로그래밍된 저주와 같은 것이다. 아무리 교육을 받은 윳쿠리라도, 설령 금배지라도───아이를 낳고 싶다는 욕구는 억누를 수 없어 사육윳은 300%, 아이윳을 만들고 싶다고 표명한다고 한다(한 번 거절해도 세 번 요구해오는 계산).
아이 만들기 요구와 그 대응은 윳쿠리를 키우는 이상 피할 수 없는 길인 것이다.
「으-음, 그래도 말이야……」
「부탁합니다 언니! 밥 씨는 마리사 몫을 아가야에게 주겠습니다! 확실히 교육!을 해서 폐는 끼치지 않겠습니다!」
「부탁합니다 언니!」
얼굴을 바닥에 찰싹 밀착시키는 윳쿠리식 도게자를 하고 머리를 숙이는 레이무와 마리사. 대신 엉덩이가 하늘을 찌르며 몰캉몰캉 흔들리고 있다.
마리사의 엉덩이를 후려치고 나서 아이 만들기 금지를 계속 시키는 것은 간단하다.
마리사와 레이무는 「아가야로 언니도 느긋하게 할 수 있다」 등의 죽음을 부르는 말을 하는 일 없이 그저 허락을 바란다는 스탠스이다. 분수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금지를 하면 불만스러운 얼굴을 할 수도 있겠지만 순순히 물러날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금지는 윳쿠리가 동의했다고 해도 효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윳쿠리는 자주 금지 사항이나 지시를 어겼다고 처분되거나 버려진다. 하지만 내게 말하게 하면 언어를 사용하고 인간과 약속 같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윳쿠리에 대해 배신당했다는 감정이 불타오르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윳쿠리와 약속을 한다는 것을 다른 애완동물───고양이로 예를 들어보자.
「아기 만들면 안 돼.」
「냥-」
(쓰다듬어져서 귀찮아하고 있다)
「착한 아이네, 약속했네!」
「냥-」
(귀찮네, 라는 눈으로 주인을 보고 있다)
윳쿠리와의 약속이란 이것과 같다. 성립되지 않는 것이다. 막연히 이쪽의 말과 분위기를 헤아려 움직이지만 본질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금지되어 있으니까 하지 않을 뿐이다.
애초에 다른 애완동물도 마찬가지지만 암수를 같은 곳에 두면 아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렇게 의향을 물어오는 것만으로도 아직 낫다고 할 수 있다.
윳쿠리는 어쨌든 사물을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한다. 이번에 금지하면 매뉴얼에 적힌 대로라면 앞으로 두 번은 부탁하러 올 것이다. 그때마다 마리사의 엉덩이를 후려치고 아가야를 만드는 건 안 된다고 계속 말했다고 하자. 윳쿠리 시점에서는 불합리한 금욕 생활을 강요당한 결과 좌절감이 극한까지 높아져 「몇 번이나 같은 말을 하다니 언니는 밀당!을 하고 싶어하는구나!」 같은 해석을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족쇄를 채워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이렇게 할까. 레이무와 마리사가 둘 다 금배지를 따면…… 아가야를 만들어도 좋아.」
「「늣?!」」
「「금배지 씨를 따면 아가야를 만들어도 좋은 거야!?」」
레이무와 마리사의 반응은 내 예상과는 완전히 정반대였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은 어떻게든 금배지를 취득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하게 표명하고 있었다.
순진한 두 마리의 반응에 조금 마음이 아프다. 동배지인 레이무와 마리사에게 금배지 따위 취득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금배지가 하버드나 케임브리지 졸업이라면 은배지는 일본 고등학교를 졸업한 정도. 동배지는 유치원 졸업 정도에 해당한다. 레벨이 이미 다른 차원인 것이다. 노력이나 근성뿐만 아니라 소질도 필요하게 되는 세계다. 그것을 알면서 은배지를 건너뛰고 금배지를, 그것도 두 마리 모두 취득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의 거절 선언일 생각이었던 것이다.
원래 이 두 마리에게는 원하는 것을 그냥 준 적이 없다. 장난감 씨든 뭐든 어떤 과제를 내주고 그것을 달성하면 준다는 방법을 계속 취해왔다. 내가 낸 조건을 달성하지 않는 한 원하는 것은 얻을 수 없다는 사고 훈련을 계속 시켜온 것이다.
최근에는 그녀들의 사고방식이 「느긋하게 하기 위해서는 언니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다」에서 「언니의 말을 듣고 있으면 느긋하게 할 수 있다」로 변화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높은 조건은 강력한 족쇄가 되어 마리사와 레이무를 계속 묶어둘 것이다.
「응…… 좋아. 내가 너희들에게 거짓말한 적 있어?」
「「늣……」」
레이무와 마리사의 눈은 「아니 거짓말 잔뜩 했잖슴까」라고 호소하고 있다. 뭐 됐다. 입 밖에 내지 않으면 괜찮아.
「단, 한 마리만이야.」
「느으…… 하지만 아가야를 만들 수 있는 거네엣.」
「훌쩍…… 레이무, 참을게……」
레이무는 이미 솎아내기 할 때의 괴로움을 상상하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고 있다.
이렇게 두 마리는 아가야를 만들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다녀왔어-」
어서 와요, 하는 마중이 없다. 편의점 봉투를 부스럭거리며 좁은 복도를 걸어 방으로 들어간다.
「레이무-? 마리사?」
「늣! 언니!? 느긋하게 어서 와!」
「느늣!? 벌써 어서 와요야? 아까 다녀오세요였잖아?」
레이무와 마리사는 공부에 열중한 나머지 내가 돌아온 소리를 눈치채지 못했던 모양이다. 어서 와요, 라고 말한 후 곧바로 두 마리는 「참고서 씨」에 눈을 떨어뜨린다. 레이무는 어서 와요 테마를 불러주지 않고 마리사는 어서 와요 댄스를 춰주지 않는다. 조금 쓸쓸하다.
옷을 갈아입고 「집 모드」가 되어도 두 마리는 참고서 씨에 정신이 팔려 있다. 각각 공부할 수 있도록 참고서 씨는 두 권을 원한다고 요구받았지만, 「같이 하는 편이 모르는 부분을 서로 가르쳐줄 수 있고 동시에 금배지를 따려면 한 권 쪽이 좋다」고 구슬렸기 때문에 두 마리가 한 권의 참고서 씨를 사용하며 사이좋게 배우고 있다.
「맞다, 언니, 오늘 말이야, 마리사들은 이게 이해가 안 됐다구.」
그렇게 말하며 몰랐던 부분을 내게 물으러 온다. 학창 시절 그다지 머리가 좋지 않았던 나라도 윳쿠리의 금배지 시험 정도라면 가르칠 수 있다.
「응-? 어떤 거?」
「이 문장 씨를 읽고 싶은데……」
「음-……」
배고프다.
「밥 먹자!」
내가 손바닥을 박수치듯 짝 하고 치며 소리를 내자 레이무와 마리사는 움찔한 뒤 웃는 얼굴이 되었다.
「느와-이! 밥 씨다!」
눈앞에 「쾌락」을 내비치면 다른 것은 싹 잊어버리는 것은 윳쿠리의 나쁜 부분이라고들 하지만, 애완동물로서의 윳쿠리에 관해서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언니랑!」
「마리사랑!」
「레이무의!」
「잘 먹겠습니다.」
「「수우퍼- 우ㄱ-…… 잘 먹겠습니다.」」
레이무와 마리사는 밥을 먹는 동안에도 참고서 씨를 펴고 뭔가 공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한자 씨는 뭐라고 읽는 거야?」
「고문, 이라구. 마리사.」
「레이무, 마리사. 밥 먹을 때 정도는 책을 덮으렴.」
「늣! 죄송합니다 언니!」
「그리고 나를 느긋하게 해주는 게 너희들 일이잖아. 잊지 않았지?」
「언니, 마리사들, 자기들 일만 생각해서 죄송합니다.」
「밥 시간엔 공부 이야기는 금지야. 알겠지?」
「「느긋하게 이해했다구.」」
밥 먹고 양치질하고 목욕하고 팩으로 레이무와 마리사를 위협하고 한바탕 진정시킨 후에 공부를 가르쳐주었다. 레이무와 마리사는 진지하게 듣고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는다. 금배지를 따버리면 아이 만들기를 허가해야 한다. 하지만 진지하게 내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뭔가 열중해버렸다.
그날부터 잠시 동안 수면 부족의 나날이 계속되었다.
「해냈어 언니! 봐! 금배지 씨야!」
「레이무도 금배지 씨라구!」
정말로 해내버렸다.
바보의 일념이라는 것일까, 레이무와 마리사는 정말로 금배지를 취득해버렸다. 동에서 금으로 월반은 드문 일인 듯, 공부법을 가공소 사람에게 질문받았다. 아기 만들기를 미끼로. 라고 대답했더니, 아아…… 하고 먼 곳을 보는 눈을 하고 있었다.
「「언니, 아가야 만드는 걸 느긋하게 허가해줘엣!!」」
「하아-, 뭐, 어쩔 수 없나……」
이건 이제 어쩔 수 없다. 약속해버렸고, 무엇보다 저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버린 것이다. 이걸로 허가하지 않는 것은 인간으로서 어떤가 싶다.
「응, 그럼, 좋아. 한 마리만이야.」
「「유와아아아ーーーーーー이!! 언니 고마워!!!」」
레이무와 마리사는 구레나룻과 땋은 머리를 붙이고 방긋방긋 활짝 웃는 얼굴로 기쁜 듯이 뿅뿅 뛴다.
느긋하게 할 수 있다구, 느긋하게 할 수 있네, 하고 서로 말을 걸며 뿅뿅 뛰는 사이에 두 마리는 안절부절못하는 분위기를 자아내기 시작했다. 힐끗힐끗 서로 쳐다보고는 뭔가 말하고 싶은 듯한 얼굴로 뺨을 붉히는 두 마리. 구레나룻과 땋은 머리 끝이 서로 얽히기 시작하고 있다. 뭔가 짜증 나기 시작했네.
「그, 그럼, 바로……」
「늣…… 마리사아, 언니가 보고 있다구우……」
「보여지는 편이 흥분된다구! 달아올랐다구우우!!」
뭔가 새로운 문을 연 마리사는 레이무에게 슬금슬금 다가간다. 마리사의 페니페니 씨에 팥소가 충전되어 가고 싸움의 막이 오르려 한다.
「늣늣…… 달아오른다 달아오른…… 뭐야?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뭐야 이거어어어어???」
마리사의 몸이 점점 쪼그라들어 간다.
윳쿠리의 페니페니 씨는 통상 발기 상태에서도 인간 새끼손가락 끝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마리사의 몸 중심에서 우뚝 솟아 있는 그것은 이제 페니페니 씨 따위라는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터무니없는 것이었다.
마리사의 몸 중심에서는 굵고 긴 밀가루 기둥이 뻗어 있고, 그 끝은 조금 잘록해진 뒤 크게 우산을 펼친 귀두 씨가 붙어 있다. 존재를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주장하듯 맹렬하게 비스듬히 솟아 있는 기둥에는 혈관 같은 것이 돋아 있고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다.
동시에 기둥 밑동 위에는 곱슬곱슬한 금색 털 씨가 자라나고 밑동 아래에는 대롱대롱 불알 씨가 매달렸다. 불알 씨는 형성됨과 동시에 사정(射餡)을 위해 그르르륵 하고 위로 들어 올려진다.
전체적으로 검은 그것, 그 돌격하는 것에 특화된 형태는 틀림없는 남성기였다.
「마리사한테 왜 고기방망이!가 붙어있는 거야앗!!」
구레나룻으로 눈을 가리면서도 틈을 열어 마리사의 페니페니 씨를 보며 레이무가 외친다. 마리사의 몸이 쪼그라든 것은 윳쿠리 사이즈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크기의 페니페니 씨에게 대량의 팥소를 빼앗겼기 때문이었다.
「……싫다 이거…… 대자연……」
나도 손가락 틈으로 그것을 보며 중얼거렸다.
이것은 가공소의 기술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윳쿠리의 아기 만들기에 대한 정열은 남다른 것이 있다. 사육 윳쿠리에 있어서 그것은 항상 큰 문제로 가로막는다.
사육 윳쿠리는 일회용이라고 하듯 아기 만들기 요구 즉시 가공소행이라는 주인도 있다고 하지만, 같은 집에 살고 이야기가 가능하고 이러쿵저러쿵 즐길 수 있는 만쥬에 대해서는 보통 정이 들어버리는 법이다. 그런 이유로 처분되지 않은 윳쿠리는 요구대로 아기 만들기를 허락받거나 반대로 강하게 아기 만들기를 금지당하거나 한다.
이처럼 윳쿠리는 주인의 방침에 따라 몇 가지 길을 걷게 되지만, 그중 하나의 선택지로서 거세라는 것이 있다.
하지만 몇 번이고 말하지만 윳쿠리의 아기 만들기에 대한 정열은 남다른 것이 있다. 그것을 봉하는 것은 윳쿠리를 윳쿠리가 아니게 만드는 것이다. 거세하면 윳쿠리는 순식간에 기운을 잃고 장식 씨는 시들시들해지고 눈 씨는 빛을 잃는다. 머리카락은 푸석푸석하고 끝이 갈라져 엉망이 되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소식(小食)이 되고 응응은 물처럼 묽어진다. 뺨은 핼쑥하게 야위고 천진난만했던 성격은 비굴해지고 어둡고 축축한 곳을 좋아하게 된다. 그렇게 된 윳쿠리에게 「느긋하게 있으라구!」라고 인사를 하면 「살아있어서 죄송합니다……」라는 인사가 돌아온다. 「달콤달콤 줄게.」라고 말하면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먹겠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달콤달콤 씨는 먹는 것이다.
이런 걸 키우고 싶냐고 물으면 됐슴다. 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거세는 철들기 전부터 해도 같은 결과가 된다. 사육 윳쿠리로서의 가치를 유지하려면 거세라는 선택지는 「없음」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윳쿠리를 키워 느긋하게 해주고 싶지만 윳쿠리의 아기 만들기에 대한 욕구를 도저히 해결할 수가 없다. 거세라는 선택지를 취할 수 없다는 것에 가공소는 크게 골머리를 앓았다. 또한 가볍게 윳쿠리를 키운 인간이 늘어난 윳쿠리를 버리는 등의 사회 문제도 발생하고 있었다.
「반대로…… 훌륭하게 만들면 어떻겠습니까.」
어느 연구원의 제안에 다른 연구원들은 말을 잃었다. 하지만 한가했기 때문에 음경 윳쿠리를 만들어보자 그 효과의 높음은 놀라울 정도였다.
「느냐아아!! 레이무한테 그런 막대기!가 들어갈 리 없잖아아아!!!??」
「어재져엇! 레이무우! 부탁이니까 하게 해줘엇!」
그렇다. 이제 페니페니 씨가 아니라 음경 씨라고 불러도 좋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윳쿠리의 마무마무 씨는 크지 않은 것이다. 인간으로 비유하자면 길이 굵기 모두 경륜 선수의 허벅지만 한 페니스 씨로 다가오는 것과 같다. 스컬퍽 이상의 확장 마니아 정도밖에 그 수요는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다.
레이무는 거절 의사를 명확히 하고 완전 방어 태세다. 중심을 낮추고 조금 오른쪽 발 씨를 앞으로 내밀고, 그 발 씨 끝은 어쩐지 몸 중심 쪽을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양쪽 구레나룻을 앞으로 뻗고 구레나룻은 도중부터 직각으로 위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구레나룻 끝은 각각 조금 바깥쪽으로 기울어져 팔(八)자를 거꾸로 한 것처럼 되어 있었다.
「저건…… 산친?」
「콧!!」
레이무가 목구멍 속에서 공기를 토해낸다.
레이무가 하고 있는 것은 가라테의 삼전 자세였다. 그 안정된 자세로 모든 타격에 견딜 수 있는 궁극의 방어 형태다.
레이무는 마리사를 항상 정면에 두고 견제하고 있다. 강직한 것을 우뚝 세운 마리사가 다가오면 레이무의 구레나룻이 슉! 하고 흔들리고 그때마다 마리사는 뿅뿅 뛰며 후퇴한다. 마리사는 레이무 주위를 뛰어다니며 눈에는 눈물, 귀두 끝에는 쿠퍼액 씨를 잔뜩 모으면서 틈을 봐 레이무의 몸을 히트 앤드 어웨이로 쿡쿡 찌르고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뜨거운 공방이다.
「삼전 따위 느긋하게 할 수 없다구, 레이무!! 하게 해줘! 하게 해줘!」
「그러니까 그런 거 안 들어간다고 말했잖아아아아!?」
마리사의 필사적인 교섭이 계속된다. 그동안에도 마리사는 틈을 봐 페니페니 씨로 쿡쿡 찌르고 있다.
「그렇다앗! 마리사한테 좋은 생각이 있다구! 마무마무 씨에 안 들어가면 레이무의 아냐루 씨로 타협!할게! 레이무의 응응은 굵잖아앗! 저런 굵은 게 나온다면 마리사의 페니페니 씨도 들어간다구!」
레이무의 견고한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해 애가 탄 마리사는 최악의 말을 외쳤다.
좋아하는 상대와의 행복-한 첫 경험. 아가야를 받는 신성한 행위. 레이무는 이렇게 몽상했을 것이다.
현실에서는 응응을 하는 구멍에 응응이 굵다는 이유로 빅 마라 씨를 삽입시켜달라, 그걸로 타협해주겠다, 라고 들은 것이다. 이제 구멍 씨에 삽입할 수만 있다면 뭐든지 좋다는 발상이다.
레이무의 심중은 어떠할까.
「장난치지 마앗! 아냐루 씨는 물건을 넣는 곳이 아니라구웃!! 내보내는 곳이라구웃! 그런 스포츠 감각으로 아냐루 상쾌-!를 요구하지 마앗!」
나도 레이무에게 전면적으로 동의한다.
「맞아 마리사,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그런 플레이는 언니 용서 안 해.」
「느에에엣! 언니 어재져 그런 말 하는 거야앗!!」
마리사는 눈썹을 팔(八)자로 만들고 몸 상반신만 푸링! 하고 이쪽으로 향하며 정말 한심한 얼굴로 울고 있다. 남자 중학생이 자위를 클라이맥스에서 멈추게 하면 이런 얼굴을 할 것이라는 표정이다.
「그, 그럼, 입 씨! 입 씨라면!」
「그런 그로테스크한 걸 입 씨에 넣고 싶지 않다구!!!」
(언니 그 마음 잘 알아, 레이무)
「그렇다면, 그렇다면…… 눈 씨! 눈 씨로!」
「어재져 그런 엽기적인 발상을 하는 거야아아아!!??」
(이쪽은 너무 다른 차원이라 상상도 못 하겠어, 레이무)
내가 마음속으로 레이무에게 성원을 보내는 중에도 레이무와 마리사의 공방이 계속되었다. 더 이상은 사태가 진전될 것 같지 않았으므로 나는 제안했다.
「그러면 레이무가 아버지가 되면 되잖아?」
「「느에에엣!」」
두 마리는 경악에 눈을 크게 떴다.
레이무종은 타고난 모성이 강하고 노래 부르기를 잘하거나 아이 돌보기를 좋아하거나 하는 이유로 엄마 역을 하고 싶어 한다. 운동 능력이 낮고 사냥을 못한다는 점도 있을 것이다. 레이무종은 어느 종과 짝이 될 때든 엄마 역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리사종은 타고난 활발함과 운동 능력, 사냥 본능, 강함에 대한 집착 때문에 사냥을 좋아하는 것과 모자로 태어나는 아이를 받는 역할이 필요한 등의 이유로 아버지 역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육윳에게는 별로 관계없는 일뿐이지만, 그래도 역시 성질로서 그런 점이 있다.
「그, 그런 건 싫다구! 레이무 엄마가 되고 싶다구! 아가야를 낳아서 느긋하게 하고 싶다구!」
「마리사 아빠가 되고 싶다구! 마리사의 마무마무 씨는 쭉 버진 씨라구!」
이 두 마리도 일반적인 윳쿠리의 성질과 같은 모양으로, 어떻게든 이상적인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되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 것 같다. 그것을 뒤집는 것은 천동설 지지자가 지동설을 받아들이는 정도의 근본적인 가치관 전환이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레이무, 그러면 확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
「확장! 따위 싫다구! 느긋하게 할 수 없다구! 절대로 싫다구!」
「그러면 레이무가 아버지가 될 수밖에 없잖아?」
「늣…… 느으으……」
「…………어쩔 수 없네…… 레이무가 아빠가 될게엣.」
확장해야만 한다는 압도적인 사실에 레이무는 간단히 변절하고 눈썹을 꼿꼿이 세우며 선언했다.
「레이무우……」
마리사도 또 각오를 다졌는지, 굶주린 늑대가 쪼그라들어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쪼그라드는 방식까지 닮지 않아도 될 텐데. 음모 씨와 불알 씨도 마리사의 몸에 수납되어 가며 일반적인 윳쿠리 사이즈의 마무마무 씨를 형성했다. 어떤 기믹인 걸까, 이거.
「간다구 마리사앗! 달아올랐다구우우옷!」
「레이무, 와앗!」
윳쿠리의 순응은 빠르다. 순식간에 공수 역전하여 재도전이다.
「늣늣…… 달아오른다 달아오른…… 뭐야?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레이무의 몸이 점점 쪼그라들어 간다.
윳쿠리 사이즈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크기의 페니페니 씨에게 대량의 팥소를 빼앗겼기 때문이었다.
「어째서 레이무한테도 드래곤!이 붙어있는 거야아아!!」
레이무의 몸 중심에 음경 씨가 형성되고 검고 곱슬곱슬한 음모 씨와 대롱대롱하는 불알 씨가 자라 나왔다.
특수 불임 처리 완료 윳쿠리, 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그것은 태어나자마자 페니페니 씨를 훌륭하게 만드는 처리를 받은 윳쿠리다. 레이무와 마리사에게도 이 특수 불임 처리가 되어 있다. 불알 씨나 음모 씨를 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가공소의 수수께끼 같은 고집으로 그렇게 되어 있다.
가공소의 연구에서 윳쿠리는 완전 거세를 당하면 기운을 잃지만 태생형인가 식물형인가 어느 한쪽 기능이 남아 있으면 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특수 불임 처리 완료 윳쿠리는 이마에 줄기를 자라게 하는 타입의 임신은 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있다. 즉 부비부비나 정자 팥소 씨 뿌리기로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이다.
식물형 임신을 봉쇄당한 특수 불임 처리 완료 윳쿠리의 팥소 깊숙한 본능은 페니페니 씨를 마무마무 씨에 삽입하는 타입의 상쾌-!만을 맹목적으로 선택하게 한다. 하지만 특수 불임 처리 완료 윳쿠리의 페니페니 씨는 페니페니 씨 따위라는 귀여운 명칭으로 부르는 것이 황송할 정도의 남근이다. 슬플 정도로 음경인 것이다.
들어가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서로의 페니페니 씨를 삽입할 수 없다는 사실에 윳쿠리는 아이 만들기를 포기하려 한다. 그런데 윳쿠리는 포기가 나쁘다. 생에 집착이 강하다고도 평가되는 그 성질은 아이를 얻기 위해 다채로운 플레이에 도전하는 것을 선택한다.
그러는 사이에 발 씨 비비기나 입 씨 상쾌-!, 뺨 부비기로도 임신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도달하고, 상쾌-!라는 오락을 아이 만들기의 대리 행위로서 사용하며 만족하게 된다.
이것은 숍에서 레이무와 마리사를 살 때 점원이 히죽히죽 웃으며 설명해 주었던 것이다. 이제야 그 미소의 의미를 알겠다.
이제 슬슬, 짓궂은 장난은 끝이다. 한심한 얼굴이 귀엽고 재미있어서, 좀 너무 심하게 해버렸다.
레이무와 마리사는 저렇게 열심히 했으니까, 아가야를 만들게 하는 데 이견은 없는 것이다. 이 두 마리라면 분명 교육도 제대로 할 것이다. 진실을 밝히고, 인공 수정으로 아가야를 만들게 해주자.
「느긋느으으읏!! 마리사는 그런 무라마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구! 마리사가 넣는 거라구!」
「하게 해줘! 마리사, 하게 해줘엣!」
윳쿠리의 본능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저렇게 사려 깊고 서로를 배려했던 두 마리가, 이제는 서로 발기시킨 칼을 칼집 싸움처럼 교차시키며 밀어붙이고, 삽입할 권리를 다투고 있다.
언니, 인간이라면 뭐…… 없다고는 말 못 하지만, 윳쿠리로 그런 걸 보여줘도……
「느으으읏! 싫다구우우우!!」
「그만해! 그만해!」
역시 힘이 센 것은 마리사다. 마리사의 칼집 싸움. 저것은 괴롭다, 항복했다고 말하게 해주지 않는다. 레이무는 마리사에게 짓눌린다.
「찌부러져어어어!!」
레이무는 데굴 하고 드러누워 하반신을 드러내 버렸다. 레이무의 빅 콕 씨는 아직 딱딱하게 발기해 있으므로 마무마무 씨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제 아냐루 씨로 좋다구!」
마리사가 너무 최악인 말을 내뱉으며 윳쿠리답지 않은 민첩함으로 뒤로 뛰고, 그대로 앞으로 점프한다. 그 너무나 빠른 속도에 포용하는 뛰는 소리는 한 번밖에 들리지 않고 마리사의 잔상이 보일 정도였다.
레이무는 아냐루 씨를 관통당하는 순간, 이를 악물고 눈 씨를 감았다. 나는 위험하다, 고 생각하며 마리사를 멈추려고 양손을 앞으로 내민다.
파아아아아아아앙!!!
「엣……?」
「늣……?」
큰 소리 뒤에 존재했던 것은 마리사뿐이었다. 마리사는 온몸이 팥소 범벅이 되어 페니페니 씨를 비스듬히 세우고 망연자실해 있다.
나 또한 망연자실해 있었다. 지금까지 거기에 있던 레이무가 사라지고, 그 대신 방 안에 팥소가 흩뿌려져 있다.
「어떻게 된 거야……?」
팥소 범벅이 된 바닥. 팥소 범벅이 된 침대. 팥소 범벅이 된 테이블. 팥소 범벅이 된 벽. 팥소 범벅이 된 천장. 팥소 범벅이 된 파카. 팥소 범벅이 된 스웨트. 팥소 범벅이 된 내 머리카락. 팥소 범벅이 된 양손.
마리사의 팥소 범벅 빅 콕 씨는, 레이무의 리본 씨가 밑동에 매달려 귀엽게 데코레이션 되어 있었다.
「「…………느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와 마리사는 동시에 외쳤다.
결론부터 말하면, 레이무는 파열했다. 파열해서 죽었다.
레이무가 파열한 이유로서, 나에게서 파열했을 때의 상황을 들은 가공소 사람은 가설입니다만, 이라고 전제한 뒤 이렇게 말했다.
「마리사쨩의 삽입에 의해 레이무쨩의 몸 안에서 순간적으로 팥소 내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아」
「천천히 비집고 넣었다면 껍질이 늘어나는 정도의 용량 증가였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우선 삽입된 순간에 레이무쨩의 음경 씨로부터 대량의 팥소가 역류했다고 생각됩니다. 레이무쨩도 몸에 힘이 들어감으로써 껍질이 조여지고 수축해 있었을 테고, 게다가 눈 씨나 입 씨가 닫혀 있던 곳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마리사쨩의 따끈따끈 소시지 씨가 등장했으니까요…… 도망갈 곳 없는 쌓인 힘이 순식간에 껍질을 뚫게 되어…… 파열했다,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으로…… 저렇게…… 산산조각이 될 정도의 힘이 되는 걸까요?」
「뭐, 윳쿠리니까요, 뭔가 착각의 힘이 작용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디까지나 가설이므로, 이제부터 실증 시험을 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난 듯 테레비에서 보도되고 있다.
가공소에서 만들어진 샘플로서의 특수 불임 처리 완료 윳쿠리는 억지로 삽입하지 않고 포기한 개체밖에 없었다.
하지만 대량 생산되어 시장에 나온 특수 불임 처리 완료 윳쿠리 중에 아주 낮지만, 그래도 어느 일정 확률로 억지로 파트너에게 힘으로 삽입하는 윳쿠리가 나온 것이다. 그래도 태반은 페니페니 씨가 중추 팥소를 관통해 죽거나, 마무마무 씨로부터 두 동강으로 찢어져 죽는다는 하트풀 스토리였다.
드문 확률로 발생하는 억지 삽입 윳쿠리의 더욱 극히 드문 일부에 돌격에 의한 폭사라는 장렬한 죽음을 맞게 하는 윳쿠리가 발생한 모양이다.
나는 그 「꽝」을 뽑아버린 것이다.
가공소에서는 레이무의 구입 대금이 변상되고, 게다가 사과로서 500엔 분의 바우처 카드가 보내져 왔다.
그 금액의 낮음에 납득하지 못하는 주인들이 집단 소송을 한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바우처 카드 디자인이 많은 아메리칸 핫도그 씨를 배경으로 데카마라 씨를 우뚝 세운 윳쿠리가 이쪽을 향해 윙크를 하고 있다는 신경을 거스르는 것이었던 점도 그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같다.
내게도 소송 참가 권유가 있었지만 정중히 거절했다. 내가 짓궂게 굴지 않고 처음부터 인공 수정으로라도 그녀들에게 아이를 만들게 해주었다면 아무도 상처 입지 않고 평화롭게 끝났을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화나는 바우처 카드는 레이무의 나에 대한 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후, 마리사는 폐윳처럼 되어버렸다. 무리도 아니다. 자신의 페니페니 씨로 짝을 죽여버렸으니까. 푹 빠지게 한다든가 의존시킨다든가 하는 비유 표현이 아니라, 정말로 짝을 페니페니 씨로 죽인 것이다.
「마리사, 느긋하게 있으라구.」
넋이 나간 듯 계속 같은 곳을 탁한 눈 씨로 바라보고 있는 마리사에게 기운을 내게 하고 싶어서 나는 말을 건다.
「살아있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마리사가 돌려주는 인사는 언제나 이것이 되어버렸다.
「달콤달콤 줄게.」
윳쿠리에게 무상으로 무언가를 해주는 것은 금기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 긴급 피난이다.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먹겠습니다.」
달콤달콤 씨는 먹는구나, 하고 생각하며 초콜릿 씨를 주자 마리사는 입을 움직이는 것도 힘겨운 듯 오물오물 저작을 한다.
「……해에……」
「엣?」
공기가 새어 나오는 듯한 목소리로 마리사가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아……해……」
「엣? 엣? 뭐야?」
「………………아……해……」
마리사의 입술 움직임을 보면 행복-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윳쿠리가 이렇게 작은 목소리가 되다니 처음 알았다.
충격 요법이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서 마리사의 모자를 벗겨보았다. 건강했을 때 내가 모자를 벗기면 어쩔 줄 몰라 하며 울었던 법이다. 그건 귀엽고 즐거웠다.
「………」
모자를 벗겨도 마리사는 그저 슬픈 눈 씨로 나를 바라볼 뿐이었다.
「앗……」
마리사의 머리에 동그랗게 벗겨진 부분을 발견해버려서 나는 견딜 수 없어져 모자를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스트레스성 탈모인가…
짝을 새로 사주면 기운을 낼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해서 나는 앨리스를 샀다 (바우처 카드로). 레이무로 하지 않은 것은 마리사가 죽은 레이무를 떠올리고 괴로워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저기, 다 쓴 바우처 카드는 어떻게 할까요?」
「아, 버려주세요.」
돌아오는 길에 나는 앨리스에게 사정을 설명했다.
「……그런 이유로 지금 마리사는 좀, 기운이 없어. 앨리스가 기운 내게 해주길 바라서.」
「알았다구 언니! 도시적인 앨리스에게 맡겨줘!」
앨리스의 힘찬 눈 씨와 그 꽃이 핀 듯한 가련한 미소에, 이렇다면 마리사도 기운을 내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한다.
「다녀왔어-. 마리사? 오늘도 욕실 근처의 축축한 곳에 있는 거야? 마리…… 마리사……」
마리사는 발기한 페니페니 씨를 입에 쑤셔 넣고 죽어 있었다.
「……」
「미안해 앨리스. 마리사, 죽어버린 것 같아.」
「이 얼굴…… 긍지 높은 윳쿠리의 권총 자살이라구.」
나는 특수한 플레이 중의 사고사라고 생각했지만 앨리스에게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어서 와요, 언니!」」
나는 또 한 마리 윳쿠리를 샀다.
앨리스에게 희망을 물었더니 마리사가 좋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앨리스도 마리사도 특수 불임 처리 완료가 아닌 평범한 윳쿠리다.
아이를 원하면 이번에는 순순히 만들게 해주어도 좋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한 마리라도 아가야를 만들면 거세해도 그다지 충격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다녀왔어, 앨리스, 마리사.」
발치에 달라붙는 두 마리에게 나는 미소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