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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ko0330 펑펑 아파

by 류민혜 posted Sep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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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작자 : 후타바 / (め)の人 
번역자 : 우군
번역출처 : 숨은 은신처





(め)の人 
우군


anko0330 펑펑 아파
*펑펑(퐁퐁)은 일본어로 복부를 뜻하는 유아어(아기 말투) 입니다.


【주의】
장황합니다
소재 중복 죄송합니다
 
 
 

8월이나 마지막에 가까운 어느날, 나는 친가가 있는 시골에 귀성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의 동창회가 있다. 
그때 부터 10년이나 지났는지, 그렇게 생각하면, 공연히 그 무렵이 그립다. 
그렇게 생각하면 애간장이 타서, 친가로부터 조금 멀어진 산에 와 버렸다.

「무셔워어어어어! 살려져어어어어!」 
「느에에에엥! 느에에에에엥!」 
「놔라아아아아! 아가야들을 놔라아아아!!!!!!!!」 
「구해달라구!! 아가야에게 심한짓 하지 말라구!」

이유는 물론, 자연과 접촉하기 위함이다.
 
 

【펑펑 아파】
 
 

처음은 예전같이, 곧바로 찾아낼 수 있을까 걱정이었다. 
하지만, 막상 윳쿠리를 발견하면, 차례차례로 윳쿠리들의 둥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 
목적의 윳쿠리도, 1시간정도만에 찾아내었다.

자식 부자(富者)의 윳쿠리 일가다.

아이 윳쿠리는 11 마리, 정확히 소프트볼 크기만한 녀석이 4마리, 한층 작은 야구 공인구의 볼만한 사이즈의 녀석이 7마리나 있다. 
야생으로 이 정도의 아기윳쿠리를 기를 수 있는 것은 지극히 드물고, 실로 드물다. 
이것은 전적으로, 이 가족의 부모 윳쿠리들의 덕분일 것이다.

「이거놓으라제!!!!! 마리사를 놓으라제!!!!!!!」 
「끈씨는 느긋할수 없어!! 느긋히 구해져어어어!1!」

대체로 농구만한 크기만큼 되면 성체 윳쿠리는 다 자라지만,
장수하는 윳쿠리는 그 이상의 크기로도 자란다. 
눈앞의 마리사와 레이무는, 무려 각각 50 cm정도 되보였다. 
몇년을 살면 이 정도의 크기가 되는지, 짐작할수도 없다.

그렇게 드문 큰 윳쿠리를 잡을 기회를 맞았지만, 이번 메인은 아이윳쿠리다. 
부모윳쿠리는 방해되므로, 가져온 비닐 끈으로 그 근처의 나무에 매어두었다.. 
덧붙여서 아이 윳쿠리는 둥지속에 있다.

「느아아아아아아!! 그만둬어어어어!! 샬려여어어어어!!!」
둥지에서 큰 사이즈의 아이윳쿠리를 1마리 꺼낸다. 
큰놈과 작은 놈이 있는 것은, 태어났던 시기의 차이일 것이다. 
작은 놈은 손에 맞지 않기 때문에, 어찌 할지는 다음에 생각하자.

그래그래, 이 손에 맞닿는 감촉, 그립다...
초등학생일때, 매일 이렇게해서 놀았는데....

「왼손은 거들뿐…」 
「무무뭇…!」

엄지와 집게 손가락의 틈새로부터 한쪽 눈만이 보이도록, 왼손으로 아이윳쿠리의 얼굴을 가린다. 
오른손은 아이 윳쿠리의 나머지 부분을 감싼다. 
정확히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이다.

「머하능거야?? 그망더!! 아가야를 돌려줘!!」 
「마리사의 아가야를 놓으라제에에에에!!!」

부모 윳쿠리들은 계속 떠들고 있지만, 일일히 대답해 줄 필요는 없다. 
그런 일로 기분을 망칠수 없지, 지금부터 양손으로 아이 윳쿠리의 감촉을 맛보니까. 
그래, 양손 안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떨고 있는, 이 감촉이 변해가는 모습을 마음껏 즐기니까.

오른손을 팔의 형태로 한 채로, 아이 윳쿠리로부터 떼놓아 치켜 든다. 
절반의 자유를 얻은 아이 윳쿠리는 버둥대지만, 왼손으로 확실히 잡고 있으므로 도망가지는 않는다. 
떨리고 있는 엉덩이를 겨냥하고, 오른손의 형태를 무너뜨리지 않고 그대로 내친다.

펑! 
「뉴으으으으읏?!」

왼손과 붙은 오른손이 탁한 소리를 내며 그 충격이 아이 윳쿠리를 덮친다. 
하지만, 입도 마무마무도, 구멍이란 구멍은 나의 양손에 막혀있다. 
압력이 빠져나갈 장소는 오직 하나, 손가락의 틈새로부터 들여다 본 한쪽 눈뿐.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
「아가야의 눈씨가아아아아!!!」

그 결과적으로, 아이 윳쿠리의 한쪽 눈은 팥소를 뿜어내며 뽑혔다.
맞닿은 채로의 양손에는, 힘을 잃어 가는 아이 윳쿠리의 감촉이 전해져 온다. 
왼손에는 완만하게 습기찬 감촉. 
흘러내린 눈물과 시-시-다.
마주댄 오른손에선, 별다른 감촉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미 응응을 흘릴 수 있을 정도의 팥소가 남지 않은 것이다. 
처음은 움찔움찔 거리는 강력한 경련이, 서서히 실룩실룩 하는 형태로 강도가 낮아지고 있었다.. 
한쪽 눈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두드린 충격으로 형태는 무너져 이미 병신이 되어있을것이다.

「아...아..아..아아아!!! 아가야아아!!!! 쥬그면 안된다제에에에에에!!」 
「싫어어어어어어어어!! 아가야아아아아ㅏ!! 머라고 말죰 해져어어어어어어!!!」 
「…느...그………」

시각을 빼앗겨 가장 사랑하는 엄마야와 아빠야를 마지막으로 볼수 없었다..
입도 팥소로 막혀 가장 사랑하는 엄마야와 아빠야에게 이별을 고하는 말도 할수 없었다. 
단지 비명과 같은 엄마야와 아빠야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를 들으면서,
살고 싶다는 것을 바라면서도 서서히 죽어간다..

견딜 수 없다.

초등학생때는, 단지 눈이 날아 가는 게 재밌었을 뿐이었다. 
중학생이 되었을 무렵, 그 어처구니없어도 단순한 동작으로도, 살아있는 생명을 불합리하게 유린하는 어두운 유열이 더해졌다. 
고교 입학과 동시에 이 마을을 떠난 이래 끊고 있던 학대이지만, 역시 좋은 것이다. 
도저히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줄순 없지만, 이 쾌감은 훌륭하다.
 
 
 

「조....조올라 짱이다아아아!」
 
 
 
 

그럴 때, 배후로부터 예상외의 소리가 났다. 
뒤돌아보니 초등학생만한 소년이 있다.

큰일났다, 자기도 초등학생때 매일 같이 왔었던 산이다. 
이렇게 해서 발견되는 일도 염두해두어야 했다.

그런데, 얼버무릴려고 했었는데, 소년은 눈을 빛내며 다가왔다!!

「저기 형아!! 지금그거 어떻게 한거야??!」

그 말에 무심코 깜짝 놀랐다.

과연, 상대는 초등학생이다. 
나도 이 기술을 생각해 냈을 때, 남자애들 사이에선 한때 영웅이였다. 
여자애들 에게서는 빈축을 샀었지만, 남자애들은 다 그런 것이다.

「…해볼래?」 
「가르쳐 줘여!」

끄덕이면, 소년은 뛰어 오르듯이 기뻐했다. 
옛날의 자신을 보고 있는 것 같아 미소해 있어.
 

「시러어어어어!!! 살려져어어어어ㅓ!!」 
「그망더어어어! 놔져어어어어! 주꼬십찌아나아아아!!」

둥지에서 아이 윳쿠리를 2마리 꺼내, 작은 놈을 소년에게 건네준다.

「좋겠어, 왼손은 이렇게, 윳쿠리의 얼굴을 누른다」 
「이렇게?」 
「그래그래.그래서 조금 엄지를 열고, 틈새로부터 한쪽 눈을 꺼낸다」 
「응」

「느응!! 느으으응!!」 
「쀼벳!! 쀼바붓!!」
「아, 조금 조언해 주자면 잡는 힘이 약해... 더 세게 손바닥을 억눌러봐.」 
「억눌러...응!」

「느붓...!! 느...느!!」

「자, 이번은 오른손이다. 윳쿠리를 감싸는 느낌으로 맞닿아」 
「응!」 
「덥석 잡지말고, 손가락은 딱 붙여.」 
「이런 느낌?」 
「조금 윳쿠리로부터 오른손을 떼고…그래그래, 손을 팔과 같은 형태로 해」 
「알았다!」 
「자, 다시 한번 딱 오른손을 대고, 그 형태가 변하지 않게 해」 
「다음엔 다음엔?」 
「그대로 오른손을 펴고, 박수를 치듯...때린다!」
펑! 
「느으으으으으으읏!!」
뛰쳐나온 눈은, 가까이 있던 나뭇가지에 맞아 터졌다. 
조금 더럽지만, 불꽃놀이같다.

「우와아아!! 졸라짱이다!! 죽인다아아아!!」

「느갸아아아아아아!! 그망더 영가아아아아아암!!」 
「아가야아아아아아아!! 아가야아아아아아! 시러어어어어어어!!」
소년도 오니이상도 텐션이 올라 간다.
 

「형아! 형아!, 나도 해봐도 되?」 
「응, 처음은 가볍게 함 해 봐.」 
「에....나도 후려갈기고 싶은데!」 
「안되지 안되,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능숙하게 할수 없어.」 
「수...수행! 씨발짱이다!! 나 수행한다!」

무심코 수행같은 말을 사용해 버렸지만, 초등학생에게는 로망의 단어, 직빵이였다.

「그럼, 윳쿠리와 팔을 맞닿고」 
「그러니까…이렇게?」 
「그래그래, 그런 느낌이야. 이번은 좀 더 빨리.」 
「아자!」

펑! 
「늣!?」 
가볍게 쳤을 뿐인데, 눈이 튀어 나왔다. 
힘을 주는 방법은 나쁘지 않다.
「음, 좋다.... 자, 이번은 실전이다!」 
「조오오아써! 자! 날아라―!!」

뿌직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망더어어어어어어!! 아가야를 쥬기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날아간 것은 팥소였다. 
그것도, 눈으로 부터 나온 팥소가 아닌,
소년이 잡고있는 손 틈새로부터 여기저기에..

「얼라리요? 어째서...?」 
「너무 힘을 줬잖아, 손의 모양이 팔모양이 되도록 해야지.」 
「쳇, 어려운데에...」 
「수행이 그리 쉽겠어? 자, 아직 윳쿠리는 있으니까.」

다음 아기 윳쿠리를 둥지에서 꺼내, 소년에게 던져 건네준다.

「하뉴를 나능거 가타아아아아!?」 
「그망더어어어어어!! 아가야를 놔라!!!!!!!!!!!!!!!!!」 
「돌려져...돌려주라구우우!!!레이뮤의 기여운 아가야 돌려져어어어어어!!」
「조아써...이번에야 말로 날아가랏!」
뿌직
「 「앙대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이번에도, 아이 윳쿠리는 소년의 손안에서 무너져 버렸다.

「아이씨...왜이러는거야?!」 
「이번엔 손이 평평하게 폈기 때문이야, 형태를 바꾸지 말고 강하게 두드리는 것은 어렵지?」 
「젠자아앙!! 이번엔 진짜 해내고 만다!」

이번엔 내가 움직일 필요도 없이, 
소년이 둥지에서 한마리를 꺼냈다.
「시러시러시러어어어어어!! 나져어어어어!!」 
「 「그망더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펑! 
「느뷁!!」 
「 「시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이번이야말로, 눈이 이쁘게 뛰쳐나왔다. 
애들 힘이니 만큼 나같은 기세는 없지만, 적당히 비거리가 나오고 소년도 기뻐하고 있다.

「오, 날았다.」 
「오예!!! 형아! 형아!! 이것도 나도 생활의 달인??」 
「우쭐하지 마라 임마.」 
「헤헤헤...」
 

의외로 이해가 빠른 소년에게, '질 수 없다'고 하는 기분이 끓어왔다. 
하나, 신기술을 보여줄까...
새로운 아기 윳쿠리를 둥지로부터 꺼낸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손가락의 틈새로부터 내는 것은 한쪽 눈이 아니고, 입이다.

「그망더어어어!! 쥬꼬십찌아나아아아아!! 살려져어어!! 살려져어어어어어어!!」 
「아가야아아아아!! 놔라!!!! 망할 영가아아암! 놓으라구우우우우우우!!」 
「싫어어어어어...이제 그망더어.....」

당연히 큰소란이 났지만, 나나 소년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따위 소리에 신경쓴다면 아예 처음부터 이런 일은 하지 않는다. 
결국 상대는 만쥬다.

펑! 
「느고옷!?」

「 「아가야아아아아아아!!」」

「어!? 뭐야뭐야 그거!?」 
「후후후...」

나의 손에 들린 윳쿠리에게서, 고구마와 같은 물건이 튀어 나오고 있다. 
아이 윳쿠리의 혀다. 
틈새로부터 눈 대신에 입을 냄으로서, 팥소가 혀에 집중하듯이 했던 것이다.

머리만 있는 윳쿠리의 몸에서, 혀는 유일하게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부위다. 
인간의 손과 같이 물건을 잡거나 하기 위해서다, 외형과는 달리 엄청 길다. 
거기에 팥소가 흘러내려, 아이 윳쿠리의 몸은 반정도 무너지고 있다.

거기를 다시 한번 힘을 줘 손바닥으로 두드린다.

펑!

「 「느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혀 뿌리부터 뜯어져 날아가, 부모 윳쿠리들을 붙들어맨 나뭇가지에 부딫혀 파열했다. 
눈이 불꽃이라면, 혀는 미사일이다. 
아이 윳쿠리의 것이었던 팥소를 받고, 부모 윳쿠리들은 반광란이 되어 마구 날뛰고 있었다.

「우와아아아!! 씨발졸라쨩이다아아아아아!! 싸부 짱이다아아아아!!」 
소년도 크게 기뻐하는게, 마음에 든다.

「나도! 나도 해볼꺼야!」
말하자마자, 소년은 아이 윳쿠리를 잡아 손을 흔들어 내쳤다.
펑!
「느보오오오오오오오!」 
「어랍쇼?」

혀가 튀어 나오는 대신에, 아이 윳쿠리의 입으로부터 팥소를 샤워와 같이 토해냈다. 
이것은 이것대로, 꽤 볼 만한 가치가 있다.

「에엣... 어째서 로케트처럼 나가지 않는거야?」 
「수행이 부족해, 수행이」

잘난척 하면서 말하는 나를, 소년이 불만스러운듯 올려보고 있다. 
실제로, 이것을 하려면  요령이 있다. 
보통으로 하면 지금과 같이 팥소를 토해내 버린다. 
손뼉을 쳐 붙이는 각도와 힘이 넣는 상태가, 눈때와 아주 조금 다르다.

「 한번 더 보여줄까?」 
「부탁해요 싸부웃!」

「졔송해여어어! 용서해져!! 살려져어어어!! 주꼬십찌아나아아아!」

왼손안에, 아이 윳쿠리를 역으로 잡는다. 
저부가 나오듯이. 
거기에 오른손을, 발로 향하고 수직으로 내친다.

펑!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가야....아가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런, 조금 실패했다. 
너무 힘을 써서 , 혀가 단번에 파열해 버렸다. 
흩날린 팥소는 그대로 부모 윳쿠리에게 쏟아져, 꽤 처참한 외형이 되어 있다.

살짝 소년을 바라보면, 더욱 더 흥분하고 이쪽을 보고 있다. 
실패라는걸 눈치채지 못하고, 그러한 기술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어때, 알았니?」 
「역으로 잡는건 알겠지만...」

자신없이 대답하고 있지만, 그것을 알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좋아, 다음은 수행이다!」 
「알았슴다 싸부!!! 나도 해볼래!!」
 
 
나머지 3마리의 아이윳쿠리를 차례차례로 두드려 가지만, 
「느붓!」 
「느베에에!」 
「느부부오오오오오!!!」 
결국, 소년은 전부 실패했다.
 

「젠장!!! 어려워!」 
「아니, 꽤 좋아졌어. 좀 더 노력해봐.」

마지막 1마리는 혀가 입으로부터 튀어 나오는 중간에 막힌 것이다. 
팥소도 토해내고 있었으므로, 충분히 부풀어 오르지 않고 끝나 버렸지만.
「다음은 나날의 수행 있을 뿐! 정진해라!」 
「조아써!! 언젠가 싸부를 넘어서 보겠어!」

그만, 나도 분위기에 취해버린다.
최초의 예정과는 달라 버렸지만, 대단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모처럼이므로, 답례 대신에 소년에게 피로해 두자.

「마지막으로, 너에게 필살기를 보여 주지.」 
「부와아아앜! 아직 기술이 있는거야!?」

아이윳쿠리는 전부 다 사용해 , 다음은 묶어놓은 부모윳쿠리밖에 없다. 
그 용도를 생각해 냈던 것이다. 
중학생이 되었을 무렵, 손의 크기에 맞는 윳쿠리가 없어져, 그리고 한번도 하지 않은 기술이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면 실패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돌려져어어어어어!! 마리샤의!! 마리샤의 아가야들을 돌려져어어어어!!! 망할영가아아아아암!!」

소리도 내지 않고 훌쩍거리는 레이무의 옆에서, 마리사는 나를 계속 매도하고 있다. 
직경 대략 50 cm, 당연히 나의 손에 맞는 크기는 아니다.
하지만, 한곳, 아니 두곳 뿐, 나의 손에 딱 맞는 장소가 있다.
 

마리사의 한쪽 눈에 오른손을 갖다댄다.

「느갸아아아아아아아!! 오지마아아아아아만지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
이 윳쿠리 살인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아아아아!! 그망더어어어엉어어어! 마리샤에게 심한짓 하지마아아아아아!!」
마리사가 아직 바락바락 대들며 나를 매도하고 있지만, 
레이무는 무엇인가 나쁜 예감이 든 것 같다. 
왜 슬픈 예감은 항상 빗나간 적이 없을까 마리사.
 
퍼벙!!

「느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리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부와아아아아아아아아앜!」

소년이 환성을 지르고 있다. 
마리사도 눈이 튀고, 하늘에 포물선을 그렸다.
 

거기에 이르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마리사의 눈의 형태에 맞춘 오른손을 흔들어 내린다. 
이 때 힘은 가감하고, 눈을 눌러 부수어선 안 된다. 
마리사는 눈꺼풀을 닫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윳쿠리가 눈꺼풀을 닫는 정도로는 어떠한 저항도 되지 않는다. 
손뼉을 쳐 붙인 압력이 가해지지만, 안쪽에는 팥소가 있기 위해, 눈은 밀어넣어지지 않고서 거기에 머무른다. 
도망갈 장소가 없는 압력이 오른손을 되물리쳐, 손가락의 틈새나 손의 주름을 묻고, 형태에 친숙해 진다. 
그 타이밍을 판별하고, 전력으로 손을 잡아 당긴다. 
그러면, 눈은 손에 붙은 것처럼, 눈꺼풀에 들러붙는다. 
안쪽은 팥소에 붙어, 오른손과의 서로 맞붙는 상태가 된다.
무른 눈은 그대로 튀고, 조각이 공중을 난다.
 

더러운 무지개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오른손을 거두면,  눈꺼풀이 습기찬 소리를 내고 지면에 떨어진다. 
마리사의 무너진 눈으로부터 줄줄 눈물을 흘리고, 시-시-까지 지리면서 떨고 있다. 
남은 한쪽 눈에서는 방금전까지의 노기(怒氣)는 없어져 따닥따닥 이빨을 맞부딫히면서 무서워하는 시선을 나에게 보낸다.

그래, 그, 공포에 물든 눈이 견딜 수 없다.

싸 두드리는 방법이, 표면에 격렬한 아픔을, 체내에 무거운 충격을 주고 시각까지도 지워내 간다. 
이것은 눈을 뛰쳐나오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순수하게 학대를 위한 두드리는 방법이다. 
그토록 굳센 마리사의 마음을 단 한방으로 무너뜨리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봤냐?」 
「봤어 봤어!! 사부 진짜 짱이다!!」

순진하게 기뻐하고 있는 소년에게는, 내가 느끼는 떳떳치 못한 유열은 없겠지. 
하지만, 내가 이렇게 된 것처럼, 소년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는 장담할 순 없다.

「내가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야, 이후의 행보는 니가 수행하는 대로다」 
「고마워요 싸부!! 나 노력할께!!」
 
 

연습대상을 찾으러 간다는 것으로, 소년과는 거기서 헤어졌다.

나의 뒤에는 겁에 질린 마리사와, 상처가 없는 레이무.
동창회의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

「 이제 다른 한쪽도 할까?」 
「...제셩...제셩합니다...아픈거 그망더...용서해져...구..구해져어어...」
처음으로 내가 낸 소리에 반응하고, 마리사는 목숨을 구걸한다. 
물론, 그만둘 생각도 없고, 부탁에 응할 생각도 없다. 
단지 무력한 목숨 구걸을 듣고싶었을 뿐이다..
 

뿌직! 
「느게에으에뷰에베베붸베베!!!!!!!!!!!!!!!」

「레이무도 할까?」

「시러어어어어! 펑펑은 시러어어어어어어!!!」
 
 
 
 
 
(완)
 
 

 
 

삽화 : 하카나이 아키
 
 
첫 번역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