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0089 뱃속

by 류민혜 posted Sep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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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후타바 / 헌책방
번역자 : 원포올
번역 출처 : 숨은 은신처



anko0089 뱃속


인간 갓난아기가 태어난 순간에 울부짖는 것은 행복으로 가득했던 엄마 뱃속으로부터 배출된 일을 한탄하고 있는 것이라고한다라는 비관적인지 변태적인지 알 수 없는 설이 있다.
 
"이봐, 레이무, 배 속의 아가야는 느긋할 수 있는거야?"
"느늣! 당연하다구!!"
 
레이무가 말하듯, 뱃 속의 아가야는 아갸야를 뱃속에 담고있는 어미윳쿠리의 행복한 기억이나 지식을 보면서 정말로 정말로 느긋하고 있다, 는 것 같다.
 
"레이무, 밖과   네 뱃 속, 어느쪽이 아가야에게 있어서 느긋할 수 있어?"
"느늣! 그거야물론......"
 
……………
…………
………
……
 
느~긋히~느긋히--♪
 
"오늘도 힘이 넘치네, 레이무."
"오빠야! 좋은아침!”
 
기운차게 노래하면서, 레이무는 하루 일과인 운동을 재개한다.
짝 마리사가 급사하고부터, 레이무의 마음의 의지가 된 것이 레이무의하복부를 튀어나오게 하고 있는 아가야의 존재였다.
 
"늣늣느!!"
 
발랄한 표정으로 설탕물 땀을 흘리면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열심히 반복한다.
레이무는 이 운동을 시작한지 이제 거의 1년이 되려고 한다.
 
솔직히 레이무는 똘똘한 윳쿠리는 아니다.
태어난 때부터 끈기나 겸손은 그다지 가지고 있지 않는 애였지만 1년전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자던지 뭔가를 먹는 때 말고는 계속 부풀어오른 하복부를 정원의 벽돌에 내던지기를계속했다.
 
“아가야 아직 안 뒤진건가-"
"느응…레이무의안에서 너무 느긋하다구!"
 
느긋하지 말라구! 뒤지라구!
윳쿠리답지 않은 말을 입에 담으면서…아니, 이것이 진짜 윳쿠리다운 모습인지도 모르지.
하여간, 레이무의 운동은 대단히 원시적인 낙태행위다.
 
발단은 나의 질문에 대한 레이무의 대답.
 
"아가야에게 물어보지 않으면 모른다구!"
 
그 때 레이무는 행복한 듯 눈을 감고, 태내의 아가야에게 마음으로말을 걸어 '아가야의 목소리'라는 걸 들은 것 같다.
 
아가야 가라사대, 세계에서 가장 느긋할 수 있는 건 레이무의 뱃 속이라는것 같다.
주위 전부가 달콤달콤으로 덮여있고,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것만으로, 정말로 느긋할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 나는 레이무가 적당히 지어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대화 다음, 한달이 지나도 두달이 지나도 태내의 아가야는 태어나려고하지 않았다.
 
처음엔 '레이무의 아가야 정말로 느긋하다구~'라는 둥 여유로웠던 레이무도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화가 나 벽에 몸통박치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느긋할 수 있는 곳이라면 독차지하지 말고 엄마야도느긋하게 해달라구!!"
 
처음에는 엉뚱한 발언에 놀랐지만, 이 말은 곧, 마리사를 잃고 균형을 잃어버릴 뻔한 레이무의 정신이 최후에 도달한 곳인 자신을 느긋하게 해줄 터인 아가야가, 혼자만 느긋하고 있다는 상황에 참을성이 한계에 달한 것 같다.
 
나는 레이무를 타일렀지만, 레이무는 아가야를 죽이고 배를 느긋하게한다고 고집을 부렸다.
귀찮아진 나는, 할 거면 뜰에서 하라는 말만 남겼고 흔쾌히 승낙한레이무를 일년간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 대부분을 뜰의 윳쿠리용 오두막에서 보내는 레이무는 이미 펫도 아니다.
펫 윳쿠리라면, 레이무가 낳은 무척이나 영리한 마리사를 집에서 키우는것으로 만족한다.
 
"그럼 산책갔다 올테니까,힘내서 아가야를 죽이라고."
"알았다구! 다녀오라구!!"
"……"
 
그 모습을 검게 물든 눈으로 바라보는 마리사를, 모자에 꿰여있는 목줄을당겨 산책을 나선다.
이 마리사의 좋은 점은, 자기주장을 일절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친 어미의 산도로부터 어미가 자고 있는 사이에 배설하듯 싸버린 것을 내가 우연히 발견해서 자신이 이미 태어난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끔찍한 행동을 반복하는 어미의 모습을 계속 바라본 탓인지도 모른다.
조금 불쌍했고, 그 두 배는 될 정도로 유쾌했다.
 
아아, 딱 하나 이녀석이 어리광을 부렸던가.
 
"아이를 낳을 수 없게 해주세요."라고 말했었다.
라는 이유로 마리사의 성기는 이미 거세되고, 애초부터 거기에 볼록함도오목함도 없었던 모습으로 뚜껑이 덮여있다.
 
근시일내에 주문한 마무마무를 이식해주려고 생각한다.
LL사이즈의 특별주문품이다. 아가윳레이프용 이라고 하는 규격으로
마개를 하지 않으면 일상생활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구멍이지만
성체 윳쿠리정도라면 여유로 들어가는 게 가능할 것 같다.
 
"엄마야와 느긋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
"………응."
 
드물게도 대답을 하는 마리사, 귀엽네에.
마리사가 이 세상에 배설되고부터, 이제 벌써 1년.
생일 선물이라는 건 아니지만…기뻐해 줄려나?
 
by헌책방
말뚝이라면 직접적인 학대가 됩니다만
마개라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또 날림으로 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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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시험기간에 해야 제 맛!.....

아 난 쓰레기야
헌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