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0084 마이 홈

by 류민혜 posted Sep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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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후타바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주민
번역자 : 원포올
번역 출처 : 숨은 은신처



anko0084 마이 홈




마리사의 마이 홈♪
 
"마이 홈, 마이홈, 마이 홈♪"
 
마리사는 매우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 오랜 기간 동경하고 있었던 '마이 홈'을 드디어 손에 넣었으니까... 그것이 비록 사육주 오니이상의 집의 정원에서, 골판지에 비닐시트를씌운 정도의 것이라고 해도.
 
"느느~응, 과연 마리사의 집이라구! 무척이나 느긋할 수 있어!"
 
마리사는 자화자찬을 하면서, 마른 풀을 모은 '침대'나, 빈 티슈상자로만든 '보물상자'를 둥지에 옮겼다.
 
"주-우-태-액 계획은 마-이 호-옴 센터-에서-!"
 
낭랑하게 노래하면서 집 안 장식을 정리한다.
하지만, 그런 마리사의 행복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느느?, 뭔가케케묵은 노래가 들려왔다구."
"푸-웃크크, 30년 정도 전의 노래같녜!"
"못냐 뺘진 노래를 부르는 마리샤는 느긋탸게 쭈거!"
 
어느샌가, 부모레이무와 아이레이무 두 마리의 야생윳쿠리 일가가 집안에 들어오고 있었다.
마이홈 마리사는 깜짝 놀랐지만, 동시에 자신의 느긋한 집을 자랑하고싶다고도 생각했다.
 
"손님, 느긋하게있으라구! 여기는 마리사의 집이라구!"
 
라고 인사한다.
그러나, 안타깝지만 이 일가는 게스윳쿠리 일가였다.
 
"여기는 느긋할 수 있는 집이라구! 여기를 레이무의 윳쿠리플레이스로 해준다구!'
 
어미레이무의 뜬금 집선언을 듣고, 이대로는 집을 빼앗겨 버린다고 생각한마이홈 마리사는, 당황해서 볼을 부풀리고 반론한다.
 
"아니라구! 여기는마리사의 집이라구! 느긋할 수 없는 마리사와 레이무는 느긋하지 않게 어서 나가라구!"
(역주-뭐야, 위에서는 어미 레이무랑 자식 레이무라면서...)
 
"무슨 말을 하는거야아아아아!? 이 집 입구는 열려있었잖아아아아?! 그러니까 누가 살아도 괜찮은거야아아아!"
 
일반적으로 윳쿠리의 둥지는 풀이나 나무로 위장(웃음)되어 있어서, 야생동물로부터 달아나는 동시에, 다른 윳쿠리에 대해서도 소유권을 주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확실히, 지금은 오니이상의 집에서 이사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집의 대문을 열어둔 채 내버려두었다.
이대로는, 마이홈 마리사는 집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하지만, 마이홈 마리사에게는 아직 비장의 수단이 있었다.
 
"느으……그건오니이상의 집에서 이사왔으니까라구! 느긋하게 이해하라구! 게다가, 이 집에는 마리사의 냄새가 난다구? 그러니까 마리사의 집이라구!"
 
이런 일도 있을 줄 알고……가 아니라, 단순히 자신의 집이 사랑스러워서, 아까 여기저기 '부-비 부-비'를 해두었다.
윳쿠리는 입구의 카모플라쥬 이외에도, 생활취로 집의 소유권을 주장할수 있다.
이걸로 저 어미 레이무도 알아줄 것……
 
"느느? 무슨말을 하는거야 마리사?"
 
마이홈 마리사가 생활취의 존재를 꺼냈어도, 어미 레이무는 움직이지않는다.
 
"냄새를 잘 맡아보라구."
"느느!? 이건……응응이야아아아! 냄째나아아아아아!"
"늣헹! 귀여운레이뮤의 귀여운 응응나왔다구! 쨩깨?!"
"느느~응, 응응나왔으니까 이쁘게 이쁘게 한다구! 부-비 부-비"
 
어쩜, 어미 레이무와 이야기하는 사이에 아이 레이무들이 집 안 침대위에 응응을 흩뿌리고 있었다.
이걸로 이 집에 있어서 마이홈 마리사의 생활취는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마무리로 어미 레이무의 전신전령을 다한 큰소리로 집선언이울려퍼진다.
 
"여기는 레이무와 아가야의 윳쿠리플레이스라구!"
 
자신의 집의 소유권을 완전히 부정당하고, 의욕을 잃어버린 마이홈 마리사.
하지만, 여기서 져버리면, 온갖고생 끝에 손에 넣은 집을 빼앗겨버린다.
마리사는 눈물을 흘리면서, 이쪽에서도 전신전령을 다해 몸을 부풀려, 윽박지른다.
 
"그래도……그래도여기는 바리자의 지비라구! 바리자가 오바야의 심부름을 해서, 오바야를매일 아짐 깨우고, 청소하고, 오바야에게 바든 바리자의 윳구리플레이스라구!"
"능능! 단념을못하는 마리사네! 레이무의 집을 빼앗는 게스마리사는 느긋하게 죽어어어!"
"엄마야 힌내!""쓔레기 마리샤를 해치어!"
 
두 만쥬대가리가 격돌하려고 생각한 그 때.
 
"정원 쪽이 소란스러워서 와봤더니……또 야생윳쿠리가 기어들어온건가!"
 
나는 이 집의 주인으로, 마리사의 사육주이다.
정원의 소란을 듣고 와봤더니, 아무래도 야생윳쿠리가 우리 마리사의집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 같다.
 
"오빠야! 마리사를도와달라구!"
"오빠야, 여기는레이무의 윳쿠리(플레이스)라구! 느긋하지 않게 어서 꺼지라구!!"
 
아-, 정해진대로 집선언 왔다.
이쪽도 정해진대로 받아쳐준다.
 
"여기는 우리 마리사의 집이야."
"어재서 그렁말 하능거야아아아!? 이 집에는 레이무들의 냄새가 스며들어 있잖아아아아아!? 거기의쓰레기 마리사의 집이라고 하는 증거는 어디에도"
"아니아니, 그러니까잠깐, 문패가 있잖아."
"!?"
 
나는 마리사의 집 입구 위에 걸려있는 자그마한 판을 가리킨다.
거기에는, '마리사의 집'이라는문자가…….
 
"느콰-앙"
"느느! 여기는마리사의 집이라구! 마리사의 윳쿠리플레이스라구! 오니이상고마워어어어어!!"
 
형세역전, 자신감 넘치는 집선언을 외치는 마이홈 마리사.
반대로 레이무는 "뿌꾸-!"하고몸을 부풀린 마리사에게 밀려나서, "어재서 이름씨가 써인는거야아아아" "문패씨 느긋하게 떼어달라구!"라고 뭐라뭐라말하면서 뛰어서 돌아가고 있었다.
 
"네에네에, 알았으면당장 꺼지라고!"
 
나는 3마리의 레이무 일가를 붙잡아서 집 근처의 개울에 던져넣고, 마리사를 향해 돌아섰다.
 
"고생이었구나, 마리사. 앞으로는 제대로 문단속 하는거야."
"느으……느긋하게이해했다구"
"그렇다곤 해도 몹시 날뛴것 같은데, 괜찮아?"
 
모처럼 얻은 새집이 못쓰게 되어버려서는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가까이있던 걸레를 손에 쥐고 마리사의 집을 들여다보았지만, 그 순간 안면에 강한 충격을 받아 깜짝 놀랐다.
 
"여기는 마리사의 윳쿠리플레이스라구!"
 
……아무래도 집 안의 마리사에게 몸통박치기를 먹은것 같다.
입구에서 위협을 게속하는 마리사의 모습에 과연 빡이 돈 나는, 몰래문패에 몇 글자를 더 써넣고, 내 집에 돌아갔다.
 
'마리사의 집/상쾌 해드립니다.'
 
그날 밤, 마이홈 마리사의 멋진 집은, 손님이 잔뜩 와서 무척이나 성황이었다고 한다나 뭐라나.
 
과거작 후타바계 윳쿠리 괴롭히기 16 yas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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