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2채널/시타라바 윳쿠리 괴롭히기 스레
번역자 : ?
번역 출처 : 구윳사
gesu2920 밥
[밥]
차를 운전해 단골 편의점으로 간다. 도중에 튀어나오는 윳쿠리는 빠듯하게 스치며 통과. 세이프. 차가 더럽혀지지 않아 안심. 주차장에 도착해 문을 열면 불쾌한 뜨거운 바깥 공기와........
“윳후! 윳! 유-훗!!”
불쾌한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가게 앞에 설치된 윳쿠리 전용 쓰레기통에서 들리는 소리다. 그 앞을 지나칠 때 쓰레기가 말을 건다.
“윳!? 오니이상!! 레이무를 살리라구!!”
무시.
“어째서 무시하는거야아아아아아!?”
자동문으로 가게 안에 들어간다. 냉방 효과로 최고의 환경이다. 편의점에 온 목적인 도시락과 음료를 산 뒤 주간지를 사서 읽는다. 그 뒤 좋아하는 잡지를 추가로 사고 가게를 나온다.
“오니이상! 귀여운 레이무를 살리러 와 줬다구!!”
(아직도 있냐............)
레이무는, 쓰레기통 안으로 떨어지지 않게 통 가장자리를 귀밑털로 잡고 버티고 있다. 몸은 반쯤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어 혼자 힘으로 나오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레이무는 굉장히 느긋할 수 있다구-웃!!”
엉망진창, 필사적인 모습. 굉장히 숨 막힐 정도로 덥다. 전혀 느긋할 수 없잖아.
“빨리 살려 달라구!! 이대로는 떨어져 버린다구우!?”
침을 마구 튀겨대며 아우성친다. 이런 윳쿠리 따위, 아무도 돕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귀여운 아가야를 보여줄 테니까, 레이무를 살려 달라구우!!”
“.........아가야는 어딨냐?”
“오니이상의 발 밑에 있잖아!! 눈깔이 안 보이는 거야!?”
발 밑? 아래를 보니 정말 있었다. 다 죽어가고 있었지만.
“아가야들은 귀엽지!? 느긋하게 레이무를 살리라구!!”
“귀엽지 않으니까 안 살려줘도 괜찮지?”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앗!?”
통곡한다. 정말 숨막힐 정도로 덥다.
아래에 떨어져 있는 아기 윳쿠리를 집어 레이무에게 보여준다. 경악한 표정을 띄우더니.....
“심한 짓 하는 인간은 느긋하게 죽어!!”
라고 외쳐댄다. 단지 집어 들었을 뿐인데도.
“레이무 입 벌려봐.”
“윳! 그렇다구! 레이무의 입 안으로 느긋하게 숨긴다구! 야만스러운 인간씨는 느긋할 수 없다구!!”
아기 윳쿠리들을 던져 넣는다. 상황이 아무것도 좋아지지 않았음에도 우쭐거리는 꼬락서니가 심히 구역질난다.
“아가야들을 다치게 했으니 위자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구!!”
힐끔힐끔 손에 들린 봉투를 보며 재촉한다. 주둥이 안에 새끼들을 담고도 유창하게 지껄이는 쓸데없는 기술. 어쩐지 대단하다구?
“예예, 알겠습니다아-.”
“꽤 괜찮은 오니이상이라구!!”
장난삼아 팩의 쥬스를 먹여본다. 레이무는 더 없이 행복한 얼굴로 황홀해 하고 있다. 평소에는 먹어보지도 못했을 단맛에 감동한 것 같다. 꿀꺽하고 목(?)을 크게 울리며 쥬스를 넘긴다.
“좀 더 위자료를 내놓으라구!! 이런 걸로는 부족하다구!!”
큰 주둥이를 열어 더 많은 걸 요구한다. 그 주둥이에서 조금 전 던져 넣은 게 없어진 걸 느꼈다.
“.........새끼들은?”
“유윳?”
입을 다물어 우물우물 움직인 뒤, 레이무는 굳어졌다. ‘믿을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듯한 얼굴을 하더니 또 주둥이 안을 혀로 더듬는다. 그런데 이미 너가 마셔 버렸잖아? 새끼들은 없을 거야, 아마.
“웃!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아가야가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 너 병신이지?”
“주스를 잔뜩 입안에 넣어줬기 때문이잖아아아아아아아아아!?”
또 트집이냐. 이제 엮이기도 싫고, 덥기도 하기 때문에 돌아가고 싶다.
“느긋하게 반성했으면 레이무를 데러가서 귀여워 해달라구!? 잔뜩 귀여운 아가야를 낳아주겠다구!! 감사하게 생각하라구!?”
자신감에 가득 차 흘러넘쳐 지껄인다. 귀엽기 때문에 주스를 받을 수 있었으니 윳쿠리 플레이스에도 데려다 준다. 신부와 진뜩 상쾌-! 해서 아가야를 만든다구!! 제멋대로 망상하며 미래를 꿈꾸는 도중에 인간의 손이 느긋하게 다가왔다. 그걸 보고 레이무는 최고의 웃음을 지으며 지껄인다.
“레이무를 느긋하게 하라구! 인간씨!!”
어슴푸레한 구멍의 바닥에서 꿈틀대는 물체가 둘. 느긋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란 건 분명하다. 냄새나고 너무 좁은데다 덥다. 확실한 지옥이다.
“씨발 인간!! 레이무를 협박하는 거야!?”
방심하고 있던 레이무는 시원스레 쓰레기통 안에 떨어진 것이다. 통 안으로 운 나쁘게 거꾸로 떨어져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유---------웃!!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라구!!”
병신같은 꼬락서니로 거칠게 소리친다. 몸을 흔들어 일어나려고 시도하지만 장소가 너무 좁아 생각한 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불안감에 조금 소극적으로 변해버려,
“지금 살려주면 느긋하게 용서해 준다구!!”
시원스레 평화교섭에 들어간다.
“들리고 있잖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귀 병신이야아아아!?”
“.......유훅”
“귀여운 레이무가 곤란해 하고 있다구!! 병신이야!?”
“유훅, 유후욱!!!!”
“뒈질래!?.........윳!? 방해하지 말라구!! 등씨가 뜨겁다구!!”
레이무는 등에 뜨거운 숨결이 닿는 게 신경쓰였다. 인간씨에게 설교하는 와중에 방해하다니 느긋할 수 없다구!! 한층 더 소리를 높여 계속 지껄이려고 했을 때,
“댤쿔댤쿔!! 쨜머겟스빈다아아아아아아!!!”
후두부에 날카로운 아픔이 느껴졌다. 다음은 뺨이 당겨지는 감촉. 그리고 뿌직뿌직 찢겨져 뭔가의 입으로 들어간다.
“아퍼어어어어어어어!! 어째서 뺨씨가 아픈거야아아아아아!”
머리카락을 올려다보니 마구잡이로 쥐어뜯기고 있었고, 뺨에서는 팥소가 질퍽질퍽 바닥으로 떨어진다. 리본이 경쾌한 소리로 찢겨진다. 딱딱한 물체가 레이무의 몸을 없에간다.
“마시쪙!! 죤냐 마시쪙마시쪙마시쪙마시쪙마시쪙마시쪙마시쪙마시쪙!!!”
“그만둬어어어어!? 느긋할 수 없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그만두라고 해도 전혀 그만두지 않는다. 자신의 팥소가 급격하게 줄고 있다는 사실을 싫지만 느끼고 있다. 이대로는 레이무가 죽는다! 인간씨, 인간씨!! 부탁한다구우우우!!
“인간씨!!! 살려달라구우!! 레이무 잡혀먹힌다구우우우우우우!!”
“우-겪!! 우-겪!!”
“부탁이니까아아아!! 느긋하게 해애애애애애애!!!”
“마시쪙!! 죤냐 마시쪙마시쪙마시쪙마시쪙마시쪙마시쪙마시쪙마시쪙!!!”
“윳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 쓰레기통은 물로 흘려보내는 수류식이 아니다. 편의점에서는 회수 작업이 정기적으로 행해져서 투하식을 설치했다. 이 최신식 쓰레기통은 안에서 윳쿠리가 몸통박치기로 쓰러뜨리지 못하며 기어오르지도 못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회수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바닥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돌기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쓰레기통에 산채로 버려지는 윳쿠리들은 그대로 그 안에서 살아있을 확률이 높다. 먹이 대신 버려지는 다른 윳쿠리들을 동종 포식해 살아남는 것도 드문 일은 아니다. 그리고 이 레이무는 쓰레기통 안에 있던 생존자의 식사거리가 돼서 죽었다. 잡혀먹기 전에 주스를 대량으로 처먹은 덕분인지 생명 유지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 좀처럼 죽을 수 없었다. 밑도 끝도 없이 불행한 레이무다.
“역시 아생 윳쿠리는 귀엽지 않아.”
나머지 주스를 마시며 결론 내렸다.
그 자신만만한 소리로 지껄이는 걸 듣고 있었더니 어느 샌가 자기도 모르게 밀어 떨어뜨리고 있었다. 야생 윳쿠리는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역시 예의범절을 확실히 익힌 귀여운 윳쿠리가 좋다.
“그 달콤달콤을 마리사에게 바친다제!!”
“마리사!! 멋지다구!!”
“퍄퍄!! 힘냬랴규!!”
“쳐마꼬 울긔 져냬 냬뇨으랴규!!”
이런 걸 생각하고 있을 때 또 아생 윳쿠리가 나왔다. 도저히 느긋할 수 없다.
“당자----”
“예예, 느긋하게 느긋하게.”
휙휙 버려준다. 능숙한 솜씨에 놀라 정신을 놓친 어미들은 어떤 반응을 취할 새도 없이 쓰레기통 안으로 사라졌다.
“............퍄퍄와 먀먀갸아아아아아아!?”
“유우? 어째셔어어어어어어어!?”
시끄럽게 지껄이는 새끼도 예외 없이 던져 넣는다. 새끼 하나를 던져 넣자 남은 하나가,
“.......오, 오니이샹의 샤육 윳쿠츼갸 댄댜규!!”
즉시 가족을 배반한다. 이놈은 제법 우수하다. 생존하는 법을 알고 있다.
“유유~웅! 긔엽고...........”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쓰레기통 안으로 GOGOGO!! 더러워서 귀엽지도 않다. 게다가 쉽게 가족을 배신하는 건 나쁘다구? 가족을 만나게 해 줄 거니까 사과해라. 편도 티켓을 쥐어주고 보낸 꼴이 돼버렸지만.
...........굉장히 덜컹거리며 흔들리고 있다. 싸우고 있는 걸까? 어쨌든, 뭐 사이좋게 지내라구! 가족의 행복을 적당히 바라며 귀가하기로 했다.
“유아앗!? 느긋하게 그만둬어어어어!! 마리사는 강하다구? 유, 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레이무는 맛없다구!! 먹을 거라면 아가야들을 먹으라구!!!”
[[어째셔 구련 먀률 하뉸고야아아아아아아아아!!]]
“우-겪!! 우-겪!!! ㅎㅎㅎ........행뾰오오오오오오옭옭옭옭!!!!”
[[윳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식욕 왕성하게 와구와구 처먹는다. 어미 윳쿠리 대부분을 처먹은 뒤 구석으로 도망친 새끼 윳쿠리를 쫒는다.
“레이뮤뉸 마뎞땨규!! 언뉘-야쬬긔 마싯땨규!!”
“여둉섕 쬬긔 뷰듸렵꾜 마싯땨규!! 그려늬꺄............유뷰악!?”
“윳훗훗!! 레이뮤뉸 션턕바댰땨규!! 슈릘이 이쎴땨규!!........유? 입 찌률 열고 머 하뉸 고야?”
한 입에 으깨져 즉사했다........라면 행운이겠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피해 살아있었다. 그러나 비명 지른 것이 대실패. 다시 한 번 커다란 입이 돌진해온다. 한 번 더 깨물리고 몸이 짓이겨지는 공포를 맛보며 새끼는 죽었다.
씹어 먹으며 미친 듯이 즐거운 울부짖음을 토하는 놈. 환경의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식욕만 철저하게 발달해 완전히 미쳐 있었다. 이놈도 저녁 회수를 기다리며 죽어갈 것이다. 지금부터 계속 더워질 거니까. 쪄 죽을 건 시간문제다. 겁없이 인간들의 행복에 도전했던 불쌍한 녀석은 뱃속에 동종의 윳쿠리를 집어넣는다.
돌아가는 도중, 도로에 자빠져 있는 윳쿠리 가족의 변사체가 눈에 들어왔다. 좀 전에 먹이 사냥한 뒤 돌아오는 길에 치어 죽었다.........는 걸까? 윳쿠리의 개체 판별은 어렵다. 외모의 개성이 너무 부족하다. 거기에다 눈 앞에는 단순한 팥소 덩어리가 이곳저곳에 흩뿌려져 있을 뿐이라 상세한 판별은 거의 불가능하다.
“저런 것들은 대체 누가 치우는 거야?”
중얼거리며 덩어리를 피하는 건 오고 있는 맞은편 차 때문에 어렵다고 판단했다. 세차를 각오 하며 애차로 팥소 덩어리에 새로운 타이어 자국을 새기며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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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로드킬 당한 윳쿠리는,
[차를 운전해 단골 편의점으로 간다. 도중에 튀어나오는 윳쿠리는 빠듯하게 스치며 통과.]
한 윳쿠리와 같은 윳쿠리 같습니다. 차도를 건너 먹이 구하고 집에 돌아가려는 길에 치어 죽은.......묵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