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0059 지금의 행복을 잃어버린 윳쿠리

by 류민혜 posted Sep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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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원작자 : 후타바 / 촉발아키
번역자 : 원포올
번역 출처 : 은신처

anko0059 지금의 행복을 잃어버린 윳쿠리



※코노자마아키의 작품 '단발 윳쿠리 은근 괴롭히기 극장 마리사의 행복에촉발되어 썼습니다.
 
지금의 행복을 잃어버린 윳쿠리
 
그 아이 마리사는 야생윳쿠리 였던것 같다.
같다, 라고 말한 것이, 아이마리사는야생이었던 시절의 기억이 없다.
정신이 들었을 때는 애완윳쿠리로써 살고 있었다.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항상 불안을 안고 살게 되겠지.
하지만, 그것은 덜렁대는 팥소뇌 윳쿠리
아이 마리사는 신경쓰지 않았다.
지금 아이마리사는 무척이나 느긋하게 하고 있다.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밥을 먹는다.
예의범절은 힘들지만, 상냥한 오빠야.
명랑하고 한가하게 있는 언니 레이무.
현명하고 세세한 것에 신경쓰는 언니 파츄리.
그리고, 무척이나 느긋하게 있는 엄마 레이무.
윳쿠리에게 잔뜩 둘러싸여, 아이마리사는 무척이나 느긋하게 있을 수있었다.
불안따위, 어디에도 없었다.
 
어느날, 아이마리사는 오니이상과 함께, 가족과 같이 공원까지 놀러갔다.
아이마리사에게 있어서 최초의――기억하고 있는 범위 안에서 최초의――외출이었다.
처음 가보는 공원.
발을 간지럽히는 새싹의 부드러운 감촉.
피부를 쓰다듬는 잔디의 냄새.
머리카락을 흔들리게 하는 바람.
어디를 올려봐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어디까지나 펼쳐진 높은하늘.
이것도 저것도 처음이었고, 자극적이고, 신선했다.
아이마리사는 잔뜩 까불었고, 언니 윳쿠리들과 놀 수 있을 만큼 놀았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자, 마리사는혼자서 풀숲 속에 있었다.
이상했다.
아이마리사의 발은 처음이라 밟기 어려울 터인 풀숲 속을 어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었다.
희미해서 보기 힘든 그곳을, 무엇인가에 부딪히는 일도 없이 나아갈수 있었다.
마치, 몇 번이고 지나간 적이 있는 것 처럼.
애초에 자신은 어디로 가려고 하는가.
아이 마리사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그럼에도 발은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했다.
꾀죄죄하고, 낡고, 옆으로쓰러져있는 골판지상자
이런 것은 모른다.
아이마리사는 어리둥절 했다. 하지만 여기가 자신의 목적지라고 이유없이확신했다.
 
뭔가가 있을지도 모른다.
어리둥절 하면서, 그래도 아이윳쿠리 특유의 호기심으로 아이마리사는골판지 상자 안쪽으로 몰래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은 텅 비어있었다. 아무것도 없다.
아이마리사는 완전히 혼란스러웠다.
이런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 어째서 와 버린걸까.
 
"오늘은 오니이상이 공원에 가자고 말해서, 모두 같이 밖으로 나왔고……"
 
정신이 들자, 오늘 한 일을 말하고 있었다.
기억을 정리하기 위해서 말을 하는 것으로 확인한다 라고 하는 것은 유효한 수단이다.
물론 윳쿠리의 팥소뇌가 그렇게 이론적인 사고를 했을 리 없고 무의식적인 것이다.
 
"잔디씨는 무척이나 푹신푹신 사박사박해서 기분 좋았다구.
레이무 언니야는 나비씨를 쫓아갔고, 파츄리 언니야는 꽃씨의 이름을가르쳐줬고……"
 
하루의 일을 이야기하는 새에, 아이마리사는 왠지 무척 즐거워졌다.
오늘의 즐거웠던 일들.
그것을 말하는 것이 기뻐서 참을 수 없었다.
그럴 것인데, 눈물이, 나왔다.
즐거운데도. 기쁜데도.
왠지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팥소 어딘가가 말하고 있었다.
확실히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즐거워.
하지만, 부족해.
무척이나 소중한 것이 결정적으로 부족해.
아이마리사는 뭐가 뭔지 모르는 채로 그저 계속 울었다.
 
――"느긋하게 잊으라구."
그것은, 윳쿠리용으로 개발된 기억소거약이다.
윳쿠리는 숫자를 3까지밖에 세지 못할 정도로 머리가 나쁘고, 어제의 일도 간단히 잊을 정도로 기억력도 나쁘다고 하는 것이 상식이다.
한편, 머리장식의 근소한 차이로 개체를 인식하는 일면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윳쿠리기억팥소에 의한 것이다.
기억팥소는 느긋한 기억만은 결코 잊지 않게 되어있다.
윳쿠리는 항상 체내의 팥소를 유동시켜서 활동하지만, 생명을 담당하는중추팥소와 이 기억팥소만은 거의 고정되어있다.
"느긋하게 잊으라구"는그 기억팥소를 유동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윳쿠리는 보통 잊어버리지 않는 과거의 기억, 만났던윳쿠리의 장식 따위 특징도 잊어버린다.
결점으로서는, 신진대사가 활발한 아기윳쿠리~아이 윳쿠리에게는 효과적이지만, 성체 윳쿠리에게는 잘 듣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래도 "느긋하게 잊으라구"에의해서, 윳쿠리 조교 효율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그것이 아이마리사가 기억을 잃어버린 이유다.
아이마리사는 원래 야생윳쿠리였다.
엄마 앨리스는 아이마리사의 느긋함을 부탁하고 인간에게 맡겼다.
맡겨진 그날, 아이마리사는 먹이에 섞여있던 '느긋하게 잊으라구'를 먹었다.
이 골판지 상자에서 엄마 앨리스와 살고 있었다.
저녁이 되면, 지금 아이마리사가 뛰어온 길을 지나 이곳으로 돌아왔다.
자기 전에는 서로 바짝 달라붙어, 지금 아이마리사처럼 오늘 있었던일을 서로 이야기했다.
무척이나 느긋한 시간이었다. 소중한,바꿀 수 없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 없다.
엄마 앨리스는 이제 없다.
골판지 상자 안에 없다.
아이마리사의 기억 속에조차 없다.
여기에 아이마리사가 왔던 것은, 희미하게 남아있던 기억팥소가, 
예전에 살고 있던 장소에 온 것 때문에 간신히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분명 한 번뿐.
이런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아이마리사는 계속해서 울었다.
생각해낼 수 없는 것이 슬픈 건가.
생각해 낼수 없으니까 슬픈 건가.
그저, 그저, 계속해서울었다.
아이마리사는, 오니이상과 지금의 가족이 찾으러 올 때 까지, 계속, 계속 울었다.
 
그리고, 아이마리사는.
며칠 후, 골판지 상자 안에서 울었던 것조차 잊었다.
 
by촉발아키


원작 : 코노자마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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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0058 느긋하게 '하는' 방법을 연구한다구! 도 멘탈 깎여가면서 번역했는데 안 올리는 이유는

공지사항인 인간과 윳쿠리의 직접적인 성관계를 묘사한 작품이라서 그렇습니다. ㅠㅠㅠㅠ

내 시간.....공지 확인 좀 빨리 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