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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0028 新 앨리스X윳쿠리 마리사 1-2

by 류민혜 posted Sep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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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윳쿠리 애호 스레 주민
번역자 : TAPEt
번역 출처 : 윳모카


애호0028 0030 新 앨리스X윳쿠리 마리사 1-2


 


TAPEt(juon****)


2009.05.06. 11:04


http://cafe.naver.com/yukkurishiteittene/5402


 


 


 


오늘의 키리사메 마리사는 버섯채집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말은 그렇게 해도 실상은 계획 없이, 있을 법한 장소를 감으로 찾아다닌다


 


는 적당적당의 극치를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물론 수확은 시원찮고, 슬슬 돌아갈까 하고 생각하면서 현재 위치를 확인했을 때 마리사는 문득 깨달았다.


"그러고 보니, 여긴 그녀석 집 근처네."


그녀석이라는 건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칠색의 인형사이다. 그 집은 사람눈에 거의 뜨이지 않는 장소에 있고, 그녀 자신도 거의 사람


 


앞에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는 해도 사람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그냥 타인과 친해지려하지 않고, 목적을 위한 교류밖에 하


 


지 않는 성격인 것이다.


마리사는 앨리스의 그런 성격을 어쩐지 알고 있었다.


허나,


"버섯도 못 모았고, 숨돌리러 가끔은 들러볼까."


그 성격에 대해 딱히 신경을 써주는 것도 아니었다.


 


 


 


어찌됐든 집에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보기 위해 마리사는 대문에 다가갔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우왓!"


문을 연 순간 보인 것은, 쓸데없이 동글동글하게 생긴 자신의 목, 아니 머리였다.


[느긋하게 있으라구!!! 느긋하게 있으라구!!!]


"뭐, 뭐야 이녀석!"


마리사의 주위를 만쥬가 우왕좌왕 뛰며 돈다. 의외의 생물의 의외의 장소에서의 습격에 마리사는 그저 바라보고 있었다.


"조용히 하렴, 마리사!"


[늣!]


들어본 일이 있는 목소리와 함께, 익숙한 모습이 안쪽에서 나타났다. 마리사의 머리는 세로로 줄어들고, 그만큼 옆으로 커졌다. 얼굴


 


을 보니 시무룩해 있는 것 같다.


"어어, 앨리스, 뭐냐 이건?"


마리사가 머리를 가리키며 묻는다. 꽤나 질문이 추상적이지만, 처음 그것을 보는 자는 그렇게 밖에 물어볼 수가 없다.


"집주변에서 소란피우고 있는 걸 최근에 발견해서, 붙잡았어."


".........앨리스가 만든 게 아니야? 내 얼굴을 하고 있고 머리모양이나 모자도 똑같고. 만든 거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완성도인데."


앨리스는 그렇게 나올거라고 생각했어, 라는 느낌의 포기했다는 얼굴을 한다.


"생물생장은 전문외야. ......뭐, 여기까지 닮았으면 의심할 수 밖에 없지만. 딱히 변명할 생각은 없어. 모자도 처음봤을 때부터 쓰고


 


있었고, 머리도 그 머리모양이었어. 나는 마리사가 변신한건가하고 생각했었어."


마리사는 홱하고 머리만 있는 그 생물쪽으로 눈을 돌린다. 머리는 격하게 뛰어다니지는 않게 되었지만 그 주변을 조금씩 뛰어다닌다.


 


얼굴이......웃고 있는 것 같지만 눈썹을 내리가 있어서(원문:眉を?めており), 암만해도 부자연스러운 표정이다.


마리사는 앨리스쪽을 다시 돌아봤다.


"흐음, 뭐 상관없지만......이런 소란스러운 물건, 어째서 집에 두는 거야? 앨리스 시끄러운 거 싫어하잖아."


"그렇네. 딱 보기에도 어딘가의 시끄러운 녀석하고 닮아있고."


"하하......매몰찬 소리한다구"


후우,하고 앨리스는 작게 한숨을 쉰다.


"차를 끓여놨는데, 안에서 얘기할래? 어차피 시간때우러 온거잖아."


"좋지. 잘 마실게."


"어서 와."


안으로 들어간 두 사람을 따라, 머리가 따라갔다.


 


 


 


 


 


 


안에는 이미 두 개의 찻잔과 차과자이 놓여져 있다. 앨리스니까, 마리사의 기운을 감지하고 사전에 준비해 놓은 것일 것이다. 차를 따


 


르고 있는 앨리스를 마리사는 빤히 쳐다보고 있다.


"늘 생각하고 있는 거지만, 이런건 전부 인형들한테 시키지 않아?"


"해본 적은 있지만, 두 번 다신 안해."


자, 하고 앨리스는 따뜻한 찻잔을 마리사에게 내민다.


"왜?"


앨리스는 자신의 잔에 차를 따르면서 대답한다.


"조종해서 준비하는 쪽이 훨씬 귀찮아."


"그러고 보니 그렇겠네."


홀짝 하고 마리사가 한 입.


"자율인형이 완성되면 말이지..잠깐, 와보렴, 마리사."


마리사는 순간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예의 생물이 쫓아온 것을 보고 아....하고 수긍했다.


[늣늣]


뛰면서 만쥬가 앨리스에게 다가온다.


"있지, 저녀석 이름은."


"마리사, 야."


"뭐랄까...좀..."


"바꿀 생각은 없어."


"응, 으응..."


앨리스는 무릎근처까지 온 마리사를 안아서 무릎위에 올렸다. 계속해서 과자를 들어서 윳쿠리마리사의 입에 가져간다.


[늣! 늣!]


"이렇게 안 하면 흘려버려. 손이 없으니까.


"아아, 과연."


윳쿠리마리사는 앨리스가 윳쿠리 마리사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봤다. 묘한 광경이다. 남의 사정을 봐주려고 하지 않는


 


녀석이 자신의 모양을 한 머리의 수발을 들어주고 있다....


"뭐야, 마리사도 먹여줬으면 하는거야?"


앨리스가 작게 웃었다.


"난, 내가 알아서 먹는다구!"


마리사가 급하게 찻과자를 입에 넣고, 흘려넣듯이 차를 한모금 마신다. 순서가 반대다


[우-적 우-적]


[행보옥!]


웃음짓는 윳쿠리마리사를 신경도 쓰지 않고, 앨리스는 윳쿠리 마리사의 금발을 쓰다듬는다.


"머리카락은 쓰고 있어. 인형의 재료로."


"뭐야, 역시 그런 목적인가? 머리라면 자르면 또 자르는 건가?"


"그런 거 같아. 그런 건 사람하고 똑같아. 대사(신진대사)도 있고, 영양도 먹는 걸로 섭취하고."


"남은 건 몸만 있으면 완벽하네."


마리사가 그렇게 말한 직후, 자신의 몸에 윳쿠리 마리사의 머리가 붙어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조금 한기를 느꼈다.


"그렇지만도 않아."


"?"


"일단은 소화말인데, 인간이 말하는 소화기관이라는 걸 찾아볼 수가 없어. 그러니까 당연, 이랄까, 배출도 안해."(초기에 응응 이나


 


시-시-의 설정이 없었을 때 나온 소설입니다. 그대로 몸이 커지면 예전에 나왔던 탈피로 해결을 보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by. 역자


 


)


"그건 신기하네.....응?"


마리사의 머리에 한가지 의문이 떠오른다.


"더 놀라운 건, 몸 안에 부드러운 고형물이 들어있어. ...랄까, 고형물밖에 안 들어있어."


"........"


앨리스는 이런 만쥬의 일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고형물 말인데 아무래도 먹을 수 있는 것 같아. 인간의 문화로 말하면 단 맛에 가까워. 특별히 비슷한 맛이, 팥앙금이야."


어떻게 조사한 것일까?


"이, 있잖아, 앨리스. 그거 어떻게."


"해부해봤어."


앨리스가 살짝 웃는 것을 보고 마리사는 의자에 앉은 채로 뒤로 물러섰다.


"뭘 놀라는 거야? 생물을 해부한다는 거 마법사라면 누구라도 해본 거잖아."


[늣?]


분위기가 파악이 안되는 건지, 윳쿠리 마리사는 여전히 멍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건, 그렇지만."


앨리스가 말하는 얘기는 정론. 하지만, 자신과 똑 닮은 생물이 해부당하는 모습을 생각하니 참을 수가 없다. 해부하고 있는 것이 자신


 


과 다소의 인연이 있는 상대라면 더욱 그렇다. 마리사는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다. 앨리스는 그런 마리사를 이런이런,


 


하는 표정으로 본다.


"마리사. 그건 그렇고, 오늘 차과자, 어땠어?"


"응.....아아! 맛있었어."


화제를 바꾸고 싶었던 마리사는 약간 오버해서 대답했다. 그래도 앨리스는 만족햇는지 만면에 미소를 띤다.


"잘됐다. 오늘의 신작이었으니까, 기뻐해주니 영광이야."


"그런거였어! 그러고 보니 신선한 맛이 난 거같았다구."


"최근 손에 넣은 식재료를 쓴 거였어."


"헤에, 그거 뭐........"


마리사의 표정이 일그러져 간다.


"특제, 앙금이야."


마리사의 얼굴에 핏기가 가신다. 목이 매여, 손바닥으로 입을 막는다.


"으그, 극."


"왜그래? 안색이 나빠."


[느읏]


앨리스가 일어서자, 무릎에 앉아있던 윳쿠리 마리사가 굴러 떨어진다. 의자에서 일어선 앨리스의 입에는 어렴풋이 느슨해져 있다. 거


 


기에 반응해, 마리사는 뒤의 의자가 쓰러진 정도의 기세로 의자에서 일어섰다.


"애, 앨리스, 괜찮아."


앨리스가 천천히 다가온다. 마리사는 천천히 물러선다. 윳쿠리 마리사는 느긋하게 두사람을 바라보고 있다. 결국 마리사는 벽에 몰아


 


붙여졌다.


"있잖아, 마리사."


앨리스는 마리사에 살짝 손을 댄다.


"무, 뭐, 뭐, 뭐냐구."


"마리사, 저애는 있지, 붙잡았을 때 굉장히 행실이 나빴어. [느긋하게 있으라구!]하고 마구 소란피우고, 집안을 뛰어 다니면서 가구에


 


상처를 내고...."


마리사의 볼을 앨리스의 하얀 손이 미끄러지듯 타고 오른다.


"말로해도 안 들을 것 같아서, 벌을 줬는데, 너무 심해서......안까지 봐버렸어."


남은 한 손은 남은 한쪽 볼에 댄다.


"핥아보니, 달았어......무척이다.


"애, 앨리스, 급한 볼일이......."


공포에 입을 다물고 있던 마리사가 겨우 입을 연다. 앨리스는 듣지 않았다.


"있지 마리사......"


두사람의 얼굴이 입맞춤할 정도로 가까워진다.


 


 


 


 


 


 


"진짜 마리사는, 어떤 맛이 나는 걸까.........."


 


 


 


 


 


 


 


"봐, 봐달라구우우우우우우우!!!!!!"


"꺄얏!"


단단한 속박이 풀릴 듯이 마리사가 갑자기 앨리스를 밀처낸다. 밀처진 앨리스는 균형을 잃고 쓰러진다.


[느걋!]


앨리스는 운 좋게도, 윳쿠리 마리사는 운 나쁘게도 떨어지는 위치에 윳쿠리 마리사가 있어서, 쿠션 대신이 되엇다.


몸을 다시 일으킨 앨리스가 문을 보니, 난폭하게 열어젖혀진 쪽에 빗자루로 급하게 허공을 가르고 날아가는 마녀가 보인다.


"콜록, 콜록"


가볍게 기침을 하고 나서, 앨리스는 윳쿠리 마리사쪽에 눈을 돌렸다.


"..............!!!"


입 아래 언저리에 상처가 생겨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울것 같은 눈으로 마리사는 참고 있다.


"울지 않았구나. 전하고는 엄청난 차이야."


앨리스는 마리사를 들어올려, 상처부위를 살포시 쓰다듬는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내가 나빴네. 미안해, 마리사."


[.....느으읏]


(전에 여기서 소란 피웠을 때 가구에 깔려서 생긴 상처에 비하면 상당히 가벼우니까 괜찮아. 그 때는 굉장했지. 거의 내용물이 나와버


 


려서. 치료법을 알수가 없어서, 그 때는 꽤나 고생했어.....뭐, 덕분에 이것저것 이애의 몸에 대해서도 알았지만)


"자, 상처를 치료하자."


[느.......]


"왜 그래?"


[그 마리사하고 닮은 언니야, 또 와?]


"아아........그 정도로 협박해놨으니까, 한동안은 안오겠지. 이걸로 당분간 조용히 차를 마실 수 있어."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앨리스는 마리사를 안고 다른 방으로 갔다.


 


 


 


 


 


 


 


 


문 입구에 열린 문에서 바람이 들어온다. 들어온 바람은 차를 마시고 있던 방까지 들어와, 책장에 있던 한장의 매모가 바닥에 떨어진


 


다.


"이번 인형극 잘 봤습니다.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해서, 다음에 마가트로이트님이 오시는 것을 모두 기다리고 있습니다. 변변치 않지만


 


상점가의 자과점의 신작입니다. 아직 어디에도 나오지 않은, 귀한 과자입니다. 홍차와 상성이 아주 좋으니, 한 번 드셔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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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면서 중반에, 뭐야 이거 왜 호러물이 됐어?!


 


했는데 나중에 다 설명해주네요.


 


그럼 그렇지. 설마 그랬을 리가 없지...그냥 마리사 골탕먹이느려고 그랬던 거였군요.


 


이 시리즈에서는 아주 대작이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ttp://www33.atwiki.jp/slowlove/pages/61.html


 


애호SS 0028


 


新・アリス×ゆっくり魔理沙


 


였습니다.


 


 


 


新 앨리스X윳쿠리 마리사 2


TAPEt(juon****)


2009.06.25. 20:34


http://cafe.naver.com/yukkurishiteittene/6840


 


 


오랜만에 올리네요.


 


 


 


이게 3편까지 있으니 거기까지 올리고,


 


일전에 그레이 님이 올리신 춘하추동 시리즈를 번역할까합니다. 인기도 좋았구요. 번역을 더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바톤터치할까 합니다.


 


아, 춘하추동 시리즈는 엄청난 대작입니다. 아마 그거 제가 다 번역하려면 여름방학 끝날겁니다.


 


그런 얘기였구요.


 


본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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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어?]


"조금만 더 하면.....자, 다 됐어"


윳쿠리 마리사에게 모자를 씌워주면서 앨리스는 그렇게 말했다.


[상쾌해졌어!]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던 만큼 벌충하겠다는 듯이 마리사는 그쪽 주위를 뛰어다녔다.


"가구에 부딪치지 않게 조심해"


[느긋, 느긋]


대답인지 우는 소린지 판별하기 얼운 소리를 내면서 마리사는 여전히 뛰어다니고 있다.


"자 그럼, 이정도 있으면.....2,3개분 정도 이려나?"


깔개 위에 떨어져 있는 금색에 반짝이는 머리카락을 모으면서 앨리스는 중얼거렸다.


마리사의 머리카락은 사람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잘라도 금새 다시 자란다. 인형의 재료로는 최적이다. 딱히 인간의 머리카락으


 


로 쓰도 상관은 없지만 자기 머리카락을 사용하면 인형을 도둑맞았을 때 곤란해져 버린다. 같은 이유로 사람에게 부탁해도 거


 


절당하겠지. 실제로 한번 마리사에게 머리를 잘라 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지만,


"저주할 셈이냐?"


하고 일축당했다.


윳쿠리라면 인요에게 무해한 생물이니까 머리를 채집해도 딱히 문제가 없다, 라는 것이다.


"자 그럼."


슬슬 티 타임이다. 오늘은 시끄러운 것은 없고(아마도 키리사메), 조용히 차를 즐길 수 있다. 오늘 뿐이 아니라, 그녀는 한동


 


안 오지 않을 테지만.


"마리사, 오렴. 차 마실 거야."


[늘 하는 느긋한 거 하는 거야?]


"느긋한 게 아니라 차야. 이제 기억 좀 해"


[느긋, 느긋]


앨리스는 작게 한 숨을 쉰다. 지혜가 도무지 생기지 않아서 곤란하다. 물론 처음 붙잡은 직후에 비해서는 훨씬 말귀를 잘 알아


 


듣게는 되었다. 너무 소란피우지 마라, 날뛰지 마라. .....고작 이것만을 가르지기 위해 몇번이나 훈계를 했던가.


[느긋, 느긋]


앨리스는 마리사를 안아올렸다.


"너, 다른 말은 할 줄 모르는 거야?"


[늣?]


휴우, 하고 이번에는 들릴 정도로 큰 한숨을 쉰다.


".....뭐, 할 수 없지."


자기자신에게 말하듯이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차 마실 준비를 시작한다.


"다과는 뭘로 할까..."


찬장을 열어보니, 한종류의 과자가 거의 공간을 점유하고 있다. 패키지에는 윳쿠리 마리사의 일러스트와 함께 이렇게 쓰여져


 


있다.


"명물 과자 윳쿠리 대복(大福)*"


"아무리 팔게 된 답례라고는 해도, 이렇게 많이 필요 없는데....."


 


 


 


 


 


 


 


 


얼마전의 일.


잠깐 전에 사람들의 마을에서 인형극을 하러 갔었는데, 그 때 인형을 하나 놓고 와버렸다. 그 사실을 안 앨리스는 다시 마을에


 


찾으러 가기로 했다. 이정도로 짧은 간격으로 사람들의 마을에 가는 것은 오랜만이었다.


익숙한 어느 제과점에 인사를 하러가니, 거기의 점장이 인형을 맡아두고 있었다.


"이거지요?. 자, 인형"


"폐를 끼쳤습니다."


"괜찮습니다. 마가트로이트씨에게는 신세를 지고 있고요. 그런데 전에 드렸던 과자를 드셔보셨습니까?"


"네, 무척 맛있었어요. 그거라면 홍차뿐만 아니라, 음료 전반에 다 어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네에, 대단찮은 일입니다만.....매상이 아무래도 좋질 않아요. 맛도 확실한데 말입니다....상품의 임팩트가 약한 걸까요?"


앨리스는 진열장에 놓여있는 어느 패키지를 보았다. 확실히 수수한 느낌도 든다.


"아쉬운 기분이죠. 정말......"


 


 


 


[느기이잇!!!]


 


 


 


돌연 가게 안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직후, 앨리스에게 그다지 유쾌하지 못한 인물을 상상시키는 인물의얼굴이 앨리스의 얼


 


굴로 날아왔다.


"아웃!"


[느잇!]


물체는 안면을 직격했지만 탄력이 커서 별로 아프지 않았다.


"아아아! 일어났느냐 이녀석! 죄송합니다 마가트로이드씨!"


점장은 허둥거리면서 잘아온 물체를 주워든다.


[느긋하게 놔달라구!!!]


점장의 팔 안에서 앨리스가 많이 봐온 얼굴이 버둥대고 있다.


"마......마리사?  의, 머리??"


"음? 분명 이녀석은 자기를 마리사라고 하긴 합니다만, 어떻게 그것을?(키리사메가 마을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설정인듯 by.역


 


자)


"아, 아뇨, 혼잣말입니다......이건?"


[느갸아!! 느갸갸아!!]


점장에게 붙잡힌 것이 싫은 것일까, 맹렬하게 날뛰고 있다.


"조용히 해라! ......이녀석은 최근에 이 주위에 나타났지요. 가게의 상품을 어지럽히고 먹고 가서 애를 태우고 있었답니다.


 


인간을 습격하고나 하지는 않는 것 같고, 외모가 외모인지라 아이들에게도 평판이 좋아서 처분하기도 마땅치 않아 저희집에서


 


맡아두고 있습니다. 전혀 길들여지지는 않지만서두요."


[느긋하게 죽어!!!]


"아 아팟!"


점장의 팔을 물고는, 당황하는 사이에 마리사의 얼굴이 날아온다. 재빨리 앨리스 주변으로 달라붙는다.


[늣♪늣♪]


앨리스의 다리에 볼을 문댄다.]


".......잘 따르네요."


".......그런 것 같네요."


앨리스는 생각했다. 이것은 혹시 마리사 그 자체인것은 아닐까? 마법이 실패했다거나, 누군가 이런 모습으로 만들었다거나. 그


 


래서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은 아닐까? 혹은 환상향의 누군가가 마리사몰래 누군가가 창조해낸 생물......이라고 한다면


 


어째서 사람들의 마을에?


(어느쪽이 됐든, 흥미로운 생물이네. 연구할 가치가 있을 것 같아.)


아래를 보면서 앨리스가 대답했다.


"너, 이름은?"


[마리사야!]


앨리스는 마리사라고 자칭하는 물체를 들어올렸다. 방금 전에 안면충돌로 확인했던 대로 감촉은 부드럽고, 끈적임은 없는 떡과


 


같았다.  .......여기의 신작의 과자의 감촉과 닮아있다.


"이 아이, 처분이 곤란하다면 곤란하시다고 했는데, 제가 맡을 수 있을까요"


"에! 그것은 상관없습니다만.......지금은 얌전하지만, 날뛰거나 어지럽히거나 할지도 모릅니다."


"괜찮습니다."


앨리스는 빙긋 웃으면서, 그렇게 대답했다.


"그렇습니까, 그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앨리스는 시계를 보았다. 이제 곧 점심때다. 가게도 바빠지겠지.


"그럼, 방해되지 않도록, 전 이쯤해서.."


"아, 네! 또 언젠가 이곳으로 놀러와 주세요."


"네, 꼭.....아, 신작의 과자말입니다만, 이 아이를 일러스트로 사용하면 어떨까요? 만쥬같은 모양이고."


앨리스는 마리사를 가볍게 어루만지며 감촉을 재확인 한다. 역시 이 과자와 닮아있다.


[음, 확실히 독특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 먹힐지도 모르겠네요......그렇게 되면 지금의 이름과 맞지 않으니, 이름도 바꾸는 것


 


이 좋겠네요. 어떤 이름이 좋을까...."


[느긋하게 있으라구!!!]


점장이 마리사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자, 마리사가 그렇게 외쳤다.


"........그래, 윳쿠리다! 이 얼굴에 맞는 이미지는 그야말로 윳쿠리. 『명물 과자 윳쿠리 대복』! 이걸로 가자!


(........이상한 이름)


앨리스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마음을 부풀리고 있는 점장에게 찬물을 끼얹고 싶지 않아 잠자코 있었다.


 


 


 


 


나중에, 윳쿠리 대복은 폭발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냈다. 독특한 마리사의 일러스트와 "느긋하게 있으라구!!!"라는 선전문구가


 


먹혀서 젊은 여성과 아이들을 중심으로 대인기를 끌었다.


......그 사이 그녀를 표현하는 기호의 나열이 전자의 바다를 떠돌게 되게 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AA로 윳쿠리가 퍼지


 


게 됏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해외에도 윳쿠리가 알려졌다거나 by. 역자)


 


 


 


 


문화적으로 거의 인간마을과 격리되어있는 환상향에도 유행의 파장이 서서히 다가왔다. 차를, 혹은 과자류를 즐기는 사람들 사


 


이에서 조용히 윳쿠리 대복은 유통되었다.


하쿠레이 신사. 이곳의 무녀도 예외는 아니었고, 어딘가에서 윳쿠리 대복을 손에 넣어 그 맛에 완전히 빠져있었다. 지금은 차


 


를 마시며 매일 같이 집어먹고 있다.


[느긋, 느긋[


최근 나타난 자신과 똑같은 머리녀석도 과자가 마음에 든 모양이다.


"여어, 레이무. 놀러 왔다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마리사가 왔다. 뭐 이쪽도 한가하고, 과자도 맛있어서 기분도 좋았기 때문에 마리사에게도 대접해주기로


 


했다.


"레, 레이무? 그건......"


과자를 본 마리사가 놀라했다. 아니, 겁먹고 있었다, 라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전부터 신경 쓰였던 거지만 과


 


자주머니에 그려진 어느 그림이 마리사를 닮아있다.


 


 


 


 


"이 주머니에 그려져 있는 만쥬의 그림 마리사를 똑 닮았네, 우후후. 마리사도 먹으면 달려나."


 


 


 


 


"너, 너도냐, 레이무---ㅅ!!"


"왓!"


갑자기 소리치는가 했더니 마리사는 비틀거리며 빗자루를 타고 날아갔다.


"......뭐야?"


[느긋하지 못하네!!!]


 


 


 


 


 


 


 


 


 


"젠자앙, 레이무도 이상해져 버렸어. 앨리스가 묘한 바람 불어넣은 건가....."


빗자루의 위에서 책상다리하고 팔짱을 끼고서 마리사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했다.


"........파츄리네에 가볼까. 그녀석이라면 괜찮겠지."


 


(생략)


 


"파, 파츄리 너도냐아!


 


 


 


 


 


 


 


 


 


 


격하게 날아다니다 피폐해진 마리사는 빗자루의 위에서 엎드려 누워서 숨을 내쉬엇다.


"하아, 후우~~....제, 젠장할, 환상향이 언제부터 카니발리즘(식인)의 성지가 된거야. 섣불리 내려가지도 못하겠어."


마리사의 기행은 한동안 계속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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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명물과자 윳쿠리대복은 모처에서 네타를 빌렸습니다.


 


 


역자의 말:


대복(大福)이라는 것은 차를 한 번에 많이 달인다는 의미로, 아마 차를 많이 달여야 할만큼 곁들이는 이 과자가 맛있다는 것을


 


어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업로더의 말:


...다이후쿠모찌라는 찹쌀떡의 종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