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12229 병조림 마리쨔

by BreakV2 posted Jun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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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조림 마리쨔(瓶詰まりちゃ)


스미아키 10KB

 

괴롭힘, 학대, 관찰, 자업자득, 들윳, 아기윳, 게스, 도시, 현대, 독자설정, 소재 중복등은 용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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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거 맛있쩌!"

 


어느 일요일 오후 3시.


언니야는 친구가 준 고급 푸딩에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아담한 병에 든 푸딩인데 하나에 600엔이나 한다고 한다.


숟가락으로 건져내면 뚝뚝 흘러내릴 정도로 매끄럽다.
향긋한 바닐라 향이 감돌아, 입으로 옮기면 진한 달걀과 우유의 풍미.
달콤함은 질척이지 않고 감칠맛과 함께 혀를 기쁘게 한다.


영원히 먹고 싶을 만큼 맛있지만 언니야의 손에 잡히는 크기의 병으로는 순식간에 내용물이 없어졌다.

 


「아~ 맛있었다.
    미이쨩에게 감사의 라인을 해두지 않으면... 응?」

 


대만족 간식 타임을 마치고 쭈욱 기지개를 켠 언니야의 시야 끝에 무언가가 비친다.
그것은 베란다 창문에 얼굴을 찰싹 붙이며, 이쪽을 향해 무언가를 외치고 있었다.

 


「───최악」

 


언니야의 눈이 흐려진다.
최고의 휴일 간식 타임이 말 그대로 급강하한다.


한 손에 읽던 잡지를 쥐고 언니는 베란다 문으로 향했다.


베란다 유리에 들러 붙어있는 그 녀석이 잘못해서 들어오지 않도록, 조금만 연다.

 

 

「이 계쓔우우우우우우우우!!!
    마리쨔의 뿌딩씌를 먹어치우댜니이이이이!!
    죽여 뻐리뉸 꺼졔에에에에에!!
    제쪠인 거졔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뭐야 넌?」

 

 

들려온 목소리의 큰 소리가 머리 안에 울려퍼진다.


지저분한 모습을 보니 들 마리쨔가 베란다에 침입해 바보같은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살짝 벌어진 창틈으로 땋은머리를 들이 밀고는 붕붕 휘두르고 있다.

 

 

「아가야! 인간은 아가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구!
    제제! 하면 집을 빼앗을 수 있다구!
    그러면 레이무를 집안으로 들여 보내주는 거야!
    완벽한 작전이라구!
    레이무! 똑똑해서 미안해에에에!!!」

 

베란다의 격자 밖에서는 어미라고 생각되는 레이무가 횡설수설 외치고 있다.


언니야의 방은 아파트 1층.
베란다의 격자는 성체의 윳쿠리로는 돌파 할 수 없지만, 아기윳 정도라면 지나갈 정도의 틈은 있다.
그렇기에 레이무가 귀밑털로 마리쨔를 베란다에 침입시켰을 것이다.


누나는 한숨을 깊이 내쉰다.

 

 

「관리인에게 말해서 대책을 세워야겠네...
    아~ 귀찮아~」


「무시 하찌 먈라쪠에에에에에에!!
    비겹햔 벽씌룰 얼른 치우라졔에에!!
    그러면 마리쨔가 졍쪙땅당!하게 상대 해 줄거졔에에에에!!
    인간따위에게 마리쨔가 질리가 업...느!? ───뾰게엑!!?

 

 

확 하고 창문이 단번에 열리자, 거기에 놀란 마리쨔에게 둥글게 만든 잡지로 일섬.
언니야의 가차없는 일격은 마리쨔의 앞니를 날려버린다.

 

 

「시끄러워.
    이웃에 폐가 되니까 입다물어.」


「마리쨔의 얼귤이이이이이이!!
    순백의 앞이뺠씌──뾰굿!?」


「조용히 하라고」


「아퍄아! 아퍄아아아아──구헥!?」


「입 다물어. 이 녀석, 이 녀석, 이녀석!」


「뾰게엑!? 교에엑!? 꾜뷰칫!?─── 」

 

 

파앙! 파앙! 파앙! 훌륭한 리듬으로 잡지를 내려친다.


충격에 중추 팥소가 견디지 못해, 마리쨔는 기절했다.
어미인 레이무는 마리쨔의 비명소리가 들린 시점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쏜살같이 도망치고 있었다.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언니야는 혀를 찼다.

 

 

「아~  놓쳤버렸다... 정말이지~!
    귀찮은 일만 잔뜩... 아, 가공소인가요?
    방금 들 윳쿠리가 방에 들어 올려고 해서요 --」

 

 

재빨리 가공소에 신고하는 언니야.
한시간도 걸리지 않고 주변 일대에는 일제구제가 들어가게 된다.
아이를 잃은 불쌍한 미망윳이라고 거리에서 외치던 레이무는 무참하게 회수되는데
그건 또 다른 이야기.

 

 

「느! 느겟...! 느우!」

 

 

마리쨔는 기절하면서도 몸 상처의 고통에 경련한다.


언니야는 마리쨔를 내려다보면서,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할까 하고 생각했다.
마리쨔를 으깨버리는 것은 쉽다.
하지만 휴일의 우아한 시간을 방해받아서 시원스럽게 죽여버리는 것은 짜증난다.


뭔가 좋은 방법은 없을까…
그러다 문득, 언니야의 시선이 손에 쥔 잡지로 향한다.


『좀 이상한 인테리어 특집』


언니야의 눈에 수상한 빛이 비쳤다.

 

 



 

 

「......~~~~!」

 


언니야의 방에 마리쨔가 있었다.
온몸이 꽉차게, 원래 푸딩이 들어 있었던 병에 넣어져 있다.
기적의 신데렐라 핏.
병의 입구에서 튀어나오는 장식과 정수리를 제외하고는 1mm도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딱 맞아들었다.


아냐루는 완전히 막혀 있어서, 마무마무에서 간신히 시시를 흘리는 정도.
입은 쩍 벌리고 있지만 딱 병에 붙어 있어 거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


안구도 직접 병에 닿고 있어서 새빨갛게 되어 있다.
숨도 쉴수 없어서 괴로운지 정수리에서의 진동을 외부로 전달하는 것으로 겨우 주장하고 있다.

 

 

「그러니까...하루에 두 번, 위에서 설탕물을 흘립니다.
    너무 흘리면 곰팡이가 생기니까, 몇 방울정도면 괜찮습니다...인가」

 

 

언니야는 잡지를 한 손에 들면서 마리쨔의 메인테넌스를 하고 있다.


기사의 내용은 『쓸쓸한 방에 병조림 윳쿠리!』
병에 담긴 윳쿠리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방에 두자고 한다.
참으로 기묘한 기사였다.


원래대로라면 페이지 하단의 병조림 윳쿠리 육성 키트를 사게 하기 위한 기사겠지만.
언니는 들 마리쨔로 실행하기 시작했다.


지저분한 마리쨔를 식기용 세제로 피부가 가볍게 녹을 때까지 씻은 뒤, 병에 억지로 집어넣었다.

 

 

「~~~~~!!!」

 

 

언니야는 마리쨔의 장식을 집어들인다.
돌려줘! 돌려줘! 라고 눈과 진동으로 호소하는 마리쨔는 무시.
기사대로 정수리를 향해 숟가락으로 설탕물을 흘렸다.

 

 

「~~......!!」


「우왓 혐짤...」

 

 

머리에 흘리고 있으니 당연히 입에 닿을 리도 없다.
그래도 마리쨔는 혀를 날름날름거리며 병을 핥았다.


오기로 라도 단맛을 느끼고 싶은 건지, 푸딩의 잔향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은 것인가.
병도 뜨거운 물과 세제로 깨끗이 씻겨져 있으므로 향기 한톨도 남아 있지 않다.
무미무취 유리의 감촉 밖에 마리쨔는 얻을 수 없었다.

 

 

「기운이 없어지면 오렌지 주스를 늘어뜨리도록 하세요.
    방의 환경에도 좌우됩니다만, 이 관리로 약 3개월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인가
    이딴 걸로 한마리에 500엔짜리네... 아까 먹었던 푸딩보다 싸지도 않잖아.
    뭐어, 이건 실질 공짜지만...」

 

 

설탕물을 다 흘려두면, 언니야는 장식물을 마리쨔에게 되돌려 준다.


장식물이 돌아온 기쁨보다 현재의 괴로움이나 비참함이 앞서는 것 같다.
안구에서 새어나오는 눈물로 아랫눈꺼풀이 검어지기 시작했다.

 

 

「뭐,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 만큼 심심풀이가 되어주렴.」

 

 

언니야는 옷장 위에 병조림 마리쨔를 놓는다.

 

 

「~~응~~~~~!」

 

 

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에서 마리쨔는 병에 진동을 전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언니야와의 동거생활은 느긋함과는 동떨어져 있었다.

 

 

「으응~! 이 케이크 쩌러~!」


「! !!~~!!」

 

 

병 너머의 일그러진 시야에서도 느긋한 것을 먹고 있는 것은 이해한 모양이다.
정수리에서 설탕물로 영양만 섭취하는 마리쨔는 배고픔의 절정이다.
맛있게 케이크를 입에 옮기는 언니야를 새빨간 눈으로 쳐다본다.

 

 

「이런 장식물이 필요해?
    어차피 이제 병에서 나올 수 없으니까, 필요없지?
    찢어버릴까~?
    아니면 태워버릴까?」


「응~~!!~~~!!」

 

 

설탕물을 공급할 때마다 누나는 심술을 부린다.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실제로 할 생각은 없지만.
모자를 잡아당겨 찌직찌직 소리가 나게 하거나, 착화기의 불을 살짝 가까이 대는 것만으로도 마리쨔는 울부짖는다.


그 모습이 언니야에겐 참을 수 없이 즐거웠다.

 

 

「왠지 곰팡이가 생길 것 같으니까~
    마리쨔의 머리털 깎아버릴게?
    필요 없잖아 어차피」


「응! 으~~~!응~~~!!」

 

 

설탕물을 흘리는 부분의 위생이 불안해진 언니야의 제안.
마리쨔는 필사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시하지만 언니야에게는 상관없다.
작은 눈썹용 T자 면도기로 사각사각, 정수리를 민둥산으로 만들어 간다.

 

 

「아, 베였다」


「~~~~!!!」


「움직이니까 그렇다구, 뭐 설탕물 뿌리면 아물겠지만」

 

 

정수리의 민둥산에 난 베인 상처가 비참하다.
하루하루 스트레스로 마리쨔의 눈 밑에는 눈물 자국인지, 수면 부족인지 시커먼 다크서클이 계속 남아있었다.


그렇게 느긋 할 수 없는 생활이 무려 2개월째.

 

 

「............」


「마리쨔~?
    장식물 버리려고 하는데 괜찮니~?」

 

 

집어든 모자를 마리쨔의 눈 앞에서 펄럭펄럭 흔들었다.
마리쨔의 안구는 하얗게 탁해지기 시작하고 있어서, 어쩌면 더 이상 시력이 없을지도 모른다.


반응이 둔해진 마리쨔로는 역시 언니야도 질리기 시작했다.

 

 

「...슬슬 버려야 할까.
    친구도 방으로 부르고 싶고」


「.........읏」

 

 

눈 앞에서 이번에는 정말로 장식물을 찢는다.
소리가 들려서 알아차렸는지 마리쨔가 희미하게 흔들렸다.

 

 

「저기, 마리쨔?
    윳쿠리라고 금새 어른이 되는거지?
    그때 이 방에 들어오려고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

 

「지금쯤이면, 밖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겠지.
    부인이라도 발견해서 아이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어떻게 생각해?」


「~~~~~~」

 

 

언니야의 말 하나하나에, 마리쨔의 진동은 서서히 강해진다.
입 밖으로 내고 싶은 것은 원망하는 말일까, 곧 다가올 최후에대한 유언일까.


언니야는 주방에서 포크를 가져왔다.
마리쨔의 민둥산 정수리에 푹 찌른다.

 

 

「밖에서 자유로웠으면 말이야, 어쩌면 단 것도 먹을 수 있었을지도?
    행복한 일도 많이 있었겠지...마리쨔?」


「~~~~~!!!」

 

 

빙글빙글 조금씩 포크를 마리쨔의 몸에 침입시켜 간다.
마지막이니까 놀아보고 싶다.

 

 

「마리쨔의 엄마야말야
    내가 마리쨔를 때렸더니 순식간에 도망치더라구
    마리쨔에 대한 걱정따윈 하지 않았나 봐
    어떻게 되든 상관없던 모양이야.」


「~~!~~!!~~!!」

 


「바로 가공소에 연락했으니 더이상 살아있지 않겠지만
    혹시 엄마야가 도와주러 올거라고 생각했니?
    아쉽겠네」


「~~~아아~~~!!」

 

 

들릴 리가 없는 마리쨔의 목소리가 들려, 언니야의 등줄기에 오싹오싹하게 전기가 흐른다.
좀 더 놀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후회하지만, 포크를 꽂아넣는 손을 멈추지 않는다.

 

 

「후회스럽네...도저히 해버리기 힘든걸
    어떡하지? 지금이라도 깨끗이 고쳐줄까」


「읏!?」

 

 

포크에서 전해지는 진동으로 마리쨔의 동요를 전해온다.
언니야의 입꼬리가 올라간다.

 

 

「미안 거짓말이야」


「―――」

 

 

부들부들 떨고 있었던 마리쨔가 딱 멈추었다.
언니야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바이바이, 마리쨔」


「───어!!!!!」

 

 

포크 끝이 병바닥에 닿아, 달그락하는 소리가 난다.
마리쨔는 움찔하면서 경련 후, 두번 다시는 움직이지 않았다.

 

 

 


 


※ 이하, 덤

 

가공소의 아기윳 제조 레인.
거기에는 장식물도 머리카락도 뜯겨졌고, 마무마무 이외의 구멍은 모두 태워지고 으깨진 레이무가 있었다.

 

 

「으읏~~~~!!?」

 

 

정자팥소에 의해 강제로 임신을 시켜져 낳은 아이는 레인으로 실려 간다

 

 

「능! 느긋한 마리쨔가 극적 탄생 했다졔!」


「영윳인 마리쨔! 여기에 등장인거졔!」


「마이쨔가 뿌리티하게 태어나는 거졔!」

 

 

자신의상황도 모른채 자기소개를 하는 3마리의 마리사 종.
운반되어 가는 앞은 레이무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리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알고 있었다.

 


「「「늣느아앙! 느긋히 있으───느고오오오오옥!!?」」」


「―――」

 

 

우직우직 콰직콰직이라는 듣기 싫은 소리.
찌부러졌던 아기윳들은 윳쿠리 푸드나 윳쿠리를 원료로 하는 과자에 쓰인다.


레이무는 짜부라진 눈에서 눈물을 흘린다.


마음속으로는 필사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있었다.
미안해, 아가야.
아가야를 두고 도망쳐서 미안해.
레이무는 여기 있어.
구해주러 와줘.


닿을 리가 없는 그 말
스스로 귀밑털로 들어 올려서, 들여 보낸 방 안에서.
마리쨔가 병조림 상태가 되고 있는지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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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캔조림 레이뮤처럼 희망을 담담한 어조로 파괴해가는게  인상적인 작품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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