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anko11998 윳도적인 가공소

by 몹딕 posted May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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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공소의 생산부장이 바뀌었다. 새로운 부장은 윳쿠리의 윳권, 윳도에도 배려가 필요하단 것이 지론이었다.

  ‘앞으론 가공소도 윳쿠리의 권리를 존중하고 가능한 윳쿠리와의 공생을 목표로 해야 한다.

가공소에서 태어나 푸드로 가공되는 윳쿠리는, 태어나자마자 아무것도 모르고 죽어간다. 이런 불합리의 극치가 허용되는가.

우리는 적어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 지시를 받아 가공소는 보다 윳행을 배려하기 위해 식품 생산 라인을 개량하기로 했다.

 

 

  음, 새로운 생산 라인.

  대머리 만쥬의 번식윳들에게 정자팥이 흘러 들어가고 이마의 줄기에 미니 만쥬가 생겨난다. 열매윳 마리쨔, 열매윳 레뮤. 열매윳 앨리쮸. 기타 기타.

  생겨난 직후의 열매윳들은 처음엔 모두 뉴후뉴후 미소를 띄고 있다. 잔뜩씨의 달콤달콤, 저택, 노예, 씽과 엑스칼리버. 아이돌에 영윳. 그런 어리석은 꿈을 보여주는 부모의 팥소가 흘러 들어가기 때문이다.

 

 

「여기는 가공소야!」

  그런 꿈이 끊기도록 연구용으로 포획된 도스의 말이 라인에 큰 소리로 울려 퍼진다. 가공소! 가공소! 하고 여러 번 울려 퍼지는 목소리. 뉴삐? 하고 열매윳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진다. 더구나 목소리는 계속된다.

「너희들은 푸드씨의 재료 윳쿠리야! 결코 느긋하지 않게 푸드씨가 될 거야!」

「밥씨도 달콤달콤도 하나도 먹을 수 없어! 상-쾌도 할 수 없어!」

「태어나자마자 피부가 울-룩불-룩 해서 팥소구슬이 될 거야!

「그리고 차분히 구워져서 식샤-씨가 되는 거야! 사육 윳쿠리님이 우-걱우-걱하고, 마지막엔 응응이 될 거야!」

 

 

  이런 내용의 목소리가 여러 차례 도스의 큰 목소리로 라인에 흘러나오고 점점 열매윳들의 표정은 고민과 공포의 표정으로 채워져 간다.

 

 

  공포 속에서 성장 촉진제에 의해 급속히 성숙이 진행됨에 따라 「시러」「태어나지아나......」 하는 중얼거림이 들리기 시작한다.

  이윽고 울면서 「흔-듈흔-듈하지먀......」하고 본능을 거슬러 말하지만 부들부들 몸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열매윳들.

  그리고 뿌짓 하고 줄기에서 벗어나 가공소의 벨트 컨베이어에 착지한 순간,

「푸드재료의 마리쨔가 쏟아져따제!!!1) 윳쿠치이이이이!!!」

「사육윳쿠치의 응응이 될 레-뮤가 강림해따규!!! 늉야아아아아아!!!」

  라고 인사도 하지 않고 크게 외치게 된다.

  차분히 공포 속에서 숙성된 아기윳들은 촉촉하고 깊은 단맛을 갖춘 고급스런 푸드가 된다. 품질 향상도 생산라인 개량의 기쁜 부산물이었다.

 

 

  최첨단의 윳도적인 생산 라인에 오늘도 건강한 아기윳들이 태어나고 분쇄돼 간다.

  『아니, 이건 그저 질 나쁜 학대가 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작업원들은 생각하면서도 입 밖에 내지는 않고, 오늘도 맛있는 푸드를 만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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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은 ふ-どざいりようのまりちやがばくつたんしちやつたのじえ입니다. 뒷부분은 헷갈려서 문맥에 맞춰 의역했으니 잘못됐으면 말씀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