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오빠야는 지금 위기에 처해있었다.
"학대야. 엄마가 뭐라고 했지?"
"그, 그러니까..."
"윳쿠리를 학대하지 말라고 했지!!"
- 팡!
손으로 바닥을 치며 노성을 내지르는 여성. 그녀는 바로 학대엄마야. 학대오빠야의 엄마야였다. 학대오빠야의 엄마야답게 그녀도 크고 아름다운 모히칸 헤어를 지니고 있었다.
"저번에 네가 윳쿠리 학대하다가 이웃집 꼬마가 윳쿠리 사체를 맞춰서 어떻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그......"
학대오빠야는 아무말도 못했다. 우는 이웃집 꼬마야와 이웃집 엄마야가 화난 얼굴로 집까지 달려와서 경찰에 신고한다던걸 학대엄마야까지 고개숙여 겨우 무마시켰지않았던가?
"또! 네가 아파트 벽에 윳쿠리를 갈아서 경비아저씨가 얼마나 화냈는지 알아...?!!"
"걸릴 줄은......"
요즘 세상에 CCTV는 어디에나 있으니 말이다.
"창밖에 윳쿠리를 던져서 울집 차 유리를 엉망으로 만들고...!"
그날 학대오빠야는 아빠야를 통해 윳쿠리의 괴로움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엔 집에서 불을 질러?!"
"그, 유튜브에서 마그네슘 섞은 포대기로 아기윳쿠리를 불태운게 멋있어보여서......"
"셧업!"
- 퍽!
"뚫"
저런 학대엄마야의 말과 같은 준족의 발씨가 학대오빠야의 페니페니를 깨끗하게 후려쳤다. 정말 느긋한 솜씨다. 격렬한 고통에 거품물고 쓰러진 오빠야.
"그만두라구! 오빠야가 아파한다구!"
뽕뽕! 학대오빠야가 키우던 윳쿠리 레이무가 나타났다.
"......."
그런 레이무를 싸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학대엄마야. 그녀는 레이무에게 손을 뻗었다.
"늣, 하늘을 나는 것 가──"
- 푸학!
텐프레적인 말을 끝내지 못하고 허공에서 산산조각나버리는 레이무. 이를 보고 두눈을 크게 뜨는 학대오빠야. 양손을 탁탁 털어낸 학대엄마야는 오빠야에게 한마디했다.
"니가 치워라."
그렇게 말하고 등돌린 학대엄마야는 요즘 애들은 저런 벌레들을 가지고 노는건지 이해를 못하겠어, 라거나 군대에서도 저러보 지냈나, 라거나 2년째 백수면 슬슬 위기감 가질때 아닌가 라 중얼거리면서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런 엄마야가 들어간 안방을 향해 학대오빠야는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개, 쩐다..."
엄마야의 오랜 내공이 쌓인 학대기술에 학대오빠야는 감동에 몸을 떨었다.
──아무래도 학대오빠야의 취직은 아직 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