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o10768 레이무와 잉꼬
원작/ 토시아키
번역/ 라디
전재불가 애호 제재 자업자득 집선언 사육윳 들윳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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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이 SS는
· 사육 윳쿠리 애호
· 윳쿠리가 죽지 않습니다
· 동물이 적당한 행동을 합니다
위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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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무, 네가 이 집에 온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구나.」
컴퓨터로 동영상을 보면서 오빠야가 사육 윳쿠리 레이무에게 말을 걸었다.
「늣, 그, 그런가, 레이무가 오빠야네 집에 온 건 골든위크씨였네.
벌써 그렇게 됐구나.」
레이무는 윳쿠리가 으레 그렇듯 숫자에 약하지만, 은뱃지니까 날짜 정도는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길러진 뒤로 날짜를 의식한 적이 없어서 가볍게 놀라면서 대답했다.
레이무는 지난해 골든위크에 혼자 살기 외롭다고 느낀 오빠야에게 팔려왔다.
오빠는 학창 시절부터 게스 윳쿠리를 학대하길 좋아하던 제재계 학대 오빠야였으므로,
「게스화하면 학대하면 되고 싸니까 됐어, 마리사 종은 활발해서 귀찮고 레이무 종으로 하자」
라는 적당한 생각으로 동뱃지 레이무를 사 왔는데,
레이무는 오빠야의 말을 잘 듣고 회사 일로 지친 오빠야의 푸념도 잘 들어 주는 선량한 개체였다.
이 레이무라면 좀 더 위의 뱃지를 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오빠야는 레이무에게 조금씩 공부를 가르치고,
최근 레이무는 은뱃지를 딸 수 있었던 것이다.
오빠는 지금도 게스 학대를 좋아하지만, 이 레이무에 대해서는 애호파다.
「너는 항상 느긋하게 해 주고 있고, 뭔가 선물을 해 줄까 하는데.」
「느읏!? 그, 그런, 레이무야말로 오빠야한테 느긋하게 받기만 하는걸!!?」
「아하하, 그래? 그럼 서로 느긋하게 해 주는 가족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말야.」
「느으으, 가족씨… 느, 맞아, 레이무와 오빠야는 가족씨…!」
사육 윳쿠리로 태어나자마자 브리더에 의해 가족과 떨어지고,
상품으로서 함께 배운 동료들과도 떨어진 레이무에게는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없어서, 오빠야의 가족이라는 말은 무척 기뻤다.
「뭐 갖고 싶은 건 없어?」
오빠야는 레이무 쪽을 돌아보며 다시 묻는다.
「어, 그러니까….」
잠시 레이무는 생각에 잠긴다.
「느, 가, 가능하다면, 오빠야가 일할 때 이야기할 상대가 있으면 좋겠는데….」
「응? 으〜음… 그건 역시 짝이야?」
「느으으!!? 짜, 짝은 안돼 오빠야!!
지금은 괜찮아도 레이무들은 금방 아가야를 갖고 싶어질 테고,
만일 참을 수 없게 되면 오빠야도 레이무도 느긋할 수 없어져!!
그런 게 아니라 말벗이야!」
「음〜〜… 내가 없을 때도 레이무가 만날 수 있는 이야기 상대에, 짝이 될 수 있는 녀석은 안 된다… 꽤 어려운데….」
「느으, 그, 그렇지… 미안해요 오빠야. 그러면 봉제인형 같은 거라도…」
잠시 생각한 뒤 오빠야의 얼굴이 환해졌다. 뭔가 생각해낸 것 같다.
「그래! 잉꼬를 기르자!」
「느엣?」
레이무와 잉꼬
골든위크 첫날, 오빠야는 잽싸게 잉꼬를 사 왔다.
희고 푸른 깃털이 아직 가지런하지 않은 새끼 잉꼬다.
잉꼬는 애완동물용 칩을 깔아 둔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두리번거리고 있다.
「이것 봐 레이무, 귀엽지〜.」
「느, 느으, 그렇네 오빠야.」
레이무는 내심 작아도 새가 무서웠다. 하지만 이 새씨는 오빠야가 레이무를 위해 데려와 준 새씨다.
그런 말은 할 수 없었다.
「이 정도 새끼라면 골든위크 끝날 때쯤에나 이유식을 졸업할 수 있겠네.」
오빠야는 부엌에서 잉꼬에게 줄 좁쌀을 물에 불리며 말한다.
「느? 이유식씨?」
「아기 잉꼬가 먹는 밥씨야. 레이무도 같이 하자. 분명히 잘 따라 줄거야.」
「느으, 레이무가 할 수 있을까… 오빠야는 주는 법 알아?」
「응, 본가에서도 잉꼬를 기르니까.」
좁쌀 덩어리가 적당히 식은 것을 확인하고, 오빠야는 레이무와 잉꼬 곁으로 밥씨를 가져왔다.
그리고 오빠야는 부드럽게 잉꼬를 케이지에서 꺼냈다.
「레이무, 이 숟가락으로 밥씨를 잉꼬에게 먹여 봐.」
「느, 능.」
레이무는 시키는 대로 좁쌀을 건네받은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뜬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오빠야의 손에 앉은 잉꼬의 입가에 숟가락을 가져갔다.
그러자 잉꼬는 삐요요요 삐요요요 울면서 맛있게 밥씨를 먹기 시작한다.
그것을 본 레이무는 눈을 빛냈다.
「느, 느와아아!! 귀여워어어! 레이무가 준 밥씨를 열심히 먹고 있어어어!」
모성이 강하다고들 하는 레이무 종이라서 그런지 레이무는 자기 손으로 준 밥을 먹는 아기 잉꼬를 보고,
방금 무서워하던 감정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이 아이가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잉꼬는 좋아〜, 레이무.」
「느응! 너무 귀여워 잉꼬씨!」
「이름은 레이무가 지어도 돼.」
「느? 이름씨? 이 아이는 잉꼬씨 아니야?」
「아니, 잉꼬지만… 종 이름을 그대로 이름으로 쓰는 건 윳쿠리들이고, 다른 생물에게는 이름을 붙이거든.」
「느으〜….」
레이무는 계속 밥씨를 먹는 잉꼬를 본다. 곱고 흰 날개가 눈에 띄었다.
「느! 그럼 희니까 이 아이는 『하쿠(白)』쨩이야!」
「하쿠라고 알았어. 잘 부탁해〜 하쿠.」
「하쿠레이의 『하쿠』이기도 해!」
레이무는 야무진 얼굴로 이름의 유래를 말한다.
「호ー오.」
「느으으!! 적당히 얼버무리지 마!」
이렇게 오빠야와 레이무에게는 가족이 늘었다.
하쿠쨩이 온 지 5일째.
「늣, 늣, 오빠야는 하쿠쨩의 아침 이유식씨는 레이무한테 맡겨줘!
어제 자기 전에는 오빠야가 줬으니까 레이무 차례야!」
「알았어, 알았어.」
레이무는 하쿠쨩이 오고 나서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하쿠쨩이 삐요삐요 울기 시작하면 오빠야보다 먼저 일어나서
「하쿠쨩 분명히 배고픈 거야! 일어나라구!」 하고 오빠를 두들겨 깨웠다.
레이무는 시중 드는 게 좋아서 매번 먹이를 주고 싶어했지만, 오빠야가 인간에게도 길들여지지 않으면 곤란하다고 해서,
한 번씩 번갈아 먹이기로 했다.
실은 밥 준비도 레이무가 하고 싶었지만 더운물이 위험하다면서 매번 오빠야가 준비한다.
「하쿠쨩, 좋은 아침이야! 밥 잔뜩 먹으라구!」
「삐요요요! 삐요요요!」
「우후후, 귀여워.」
하쿠쨩은 늘 그랬듯 밥에 달라붙지만,
평소보다 적게 먹고는 숟가락에서 떨어져서 종종거리며 레이무에게 다가온다.
「느늣!? 하쿠쨩 이제 다 먹었어? 느으, 평소보다 전혀 먹지 않았어….
혹시 병일지도 몰라!」
레이무의 걱정은 뒷전인 하쿠쨩은 레이무 옆에서 파바바바박! 하고 힘차게 날개를 움직이며 날갯짓 연습을 시작했다.
「느와와와왓!?」
「오, 나는 연습을 하네. 슬슬 이유식도 졸업할 때가 됐나 보구나ー.」
「느! 그렇구나, 하쿠쨩 커졌구나!
집에 오던 날에는 솜털이 더 많았던 하쿠쨩의 날개에는 하루가 다르게 깃털이 돋아나고 있다.
짧았던 날개깃과 꼬리털도 곱게 자라 있었다.
「하쿠쨩은 이렇게 작은데도 스스로 털고르기를 하다니 대단해!
천재! 라구!」
금세 성장하는 하쿠쨩을 보고 레이무는 팔불출 부모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매일 말을 걸다 보면 조만간 말을 하게 될 지도 몰라.」
「느! 기대돼! 하지만 말을 못 해도 하쿠쨩은 귀여우니까 상관 없어!」
「삣! 삐요요요!」
하쿠쨩이 온 지 2개월.
예전에는 오빠야가 돌아올 때까지 외로웠던 집 보는 시간을 하쿠쨩 덕에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됐다.
레이무는 매일 하쿠쨩에게 말을 건다.
「하쿠쨩 귀여워!」
「삐로로로, 하쿠쨔, 삐로로로!」
「느!? 하쿠쨩 또 말해보라구!?」
「하쿠쨔, 귀여워! 삐욧!」
「느와아아!!!」
「레이무라구, 삐요요요! 레이무라구!」
「대단해애애! 하쿠쨩이 말을 하기 시작했어어어!!」
처음 하쿠쨩의 말을 듣고 레이무는 너무 기뻐서 폴짝폴짝 뛴다.
그것을 본 하쿠쨩은 놀라서 깃털을 몸에 붙이며 가늘어졌다.
「느, 미, 미안해 하쿠쨩. 레이무가 기뻐서 들떠 버렸어.」
「레이무라구 레이무라구!」
「느, 하쿠쨩은 하쿠쨩이지 레이무가 아니라구?
레이무가 레이무라구?」
「레이무라구, 삣! 귀여워!」
「느, 느늣, 하쿠쨩이 더 귀여워.」
무슨 뜻인지는 모를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칭찬을 받은 레이무는 조금 붉어졌다.
「다녀왔어ー, 레이무, 하쿠〜.」
「느! 다녀오셨어요 오빠야! 있잖아! 하쿠쨩이 말을 한다구!」
또 한 달 뒤.
「하쿠쨩 『오빠야 다녀오셨어요』를 배우자! 오빠야 기뻐할 거야!」
「삐요요요, 하쿠쨔, 하쿠쨔! 빠야!」
「느으, 빠야가 아니라 오빠야인데?」
하쿠쨩이 할 수 있는 말은 순조롭게 늘어났다.
레이무는 오늘도 하쿠쨩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잠시 후 하쿠쨩은 깃털을 부풀리고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느? 하쿠쨩 졸리구나.」
챙그랑!!!
「느으!!?」
한가로운 저녁 무렵, 갑자기 뭔가 깨지는 요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쿠쨩도 놀라서 길쭉해졌다.
「지, 지금 이 소리는… 설마…」
레이무는 불쾌한 예감에 창백해졌다. 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했다.
「여기를 마리사님의 윳쿠리 플레이스로 하는거제!」
「하눈고졔!」
「느느ー응! 완벽하게 정했다구우 마리사아! 똥인간의 집을 빼앗자구우!」
「압빠야 대다내!」
「늣헷헤! 당연! 한거제!」
들윳쿠리 일가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이다.
가족 구성은 부모 마리사, 부모 레이무, 아이 마리사, 아이 레이무라는 흔해 빠진 구성.
흙투성이 걸음마로 바닥을 더럽히며 자랑스러운 얼굴로 집선언을 결정했다.
「늣, 느으으으!!!?」
레이무는 무심코 소리를 치고 말았다.
그 소리를 듣고 들 가족은 레이무의 존재를 깨달았다.
「느ー응? 레이무들의 집에 외지인이 있다구우?」
「여기는 마리사들의 집인거제! 느긋하지 않게 이해했으면 빨리 나가는거제!」
징그럽게 밉살맞은 얼굴로 들 부부가 외친다.
아이 윳쿠리 2마리도 마쟈마쟈 하고 뿅뿅 뛰면서 동의한다.
「여, 여기는 레이무의 오빠야의 집이야! 그쪽이야말로 나가 줘!」
레이무는 이 집의 진짜 주인을 주장한다.
「느아ー앙? 똥인간의 똥노예가 뭐라는 거제에에?」
「느긋하지 않아! 마리사, 젯재하자구!」
「「젯째! 젯째!!」」
「느, 느아….」
제재 제재 떠드는 들 일가에 레이무는 주눅이 들어 버린다.
그 틈을 타서 들 마리사는 레이무에게 전력투구를 감행했다.
「마리사님의 슈퍼 하이퍼 울트라 마스터 엘레강트 어택이나 먹으라제!」
「느으으!」
레이무는 부딪혀서 데굴데굴 벽 쪽으로 굴러간다.
들 마리사는 레이무를 쫓아 펄떡펄떡 뛰어가 레이무를 아프게 한다.
「능! 느응! 어떠냐제에에!!?」
「느, 느읏! 아, 아파, 아프다구! 콜록, 그, 그만둬어!」
레이무가 팥소를 조금 뱉는다.
「압빠야눈 쵯강! 인고졔에!」
「느ー응! 역씨 레이무의 마리사라구우!」
「압빠야 대다내애!」
들 레이무와 아이 윳쿠리의 함성에 들 마리사는 더욱 흥이 난다.
「늣헷헤! 당연! 한거제! 똥인간의 똥노예 같은 건 마리사의 적이 아니다제!
느! 좋은 생각이 났다제! 가만 보면 꽤 미윳쿠리니까 마리사님의 상쾌 노예로 만들어준다제!」
「늣…!」
「느ー응, 마리사도 참, 똥인간의 노예에게 도움이 될 기회를 주다니 너무 착하다구우!」
들 마리사는 자기 자식 앞이라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더러운 페니페니를 세웠다.
들 레이무도 그것을 막으려 하지 않는다.
「그, 그만, 둬어….」
몇 번이나 짓밟힌 레이무는 더 이상 저항할 힘이 없었다.
들 마리사의 페니페니가 레이무의 마무마무에 들어가려고 할 때,
찰캉, 하는 작은 금속음이 들렸다.
그리고 곧장 파바바바바박 하는 날개 소리가 들렸다.
「「「늣!?」」」
레이프로 머리가 꽉 찬 들 마리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그 날개 소리를 알아챘다.
들 일가에게는 낯선 소리지만, 레이무는 그 날개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하, 하쿠, 쨩…?」
하쿠쨩이 부리와 다리를 써서 사료통을 담는 문을 통해 케이지 밖으로 나온 것이다.
이것이 첫 탈주였다.
하쿠쨩은 들 마리사를 향해 맹 스피드로 날아 온다.
그리고 발톱을 세워 힘껏 마리사의 오른쪽 눈에 착지했다.
「느에?」
들 마리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멈춘다.
부드러운 백옥의 오른눈에 하쿠쨩의 발톱이 꽉 박혀 있다.
하쿠쨩은 머뭇대지 않고 들 마리사의 눈을 덥석 물었다.
「압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바, 바리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압빠야아아아아아아아아!!!!??」」
「삐키키키삐키키이!!!!」
아파서 뒹구는 들 마리사한테서 뛰어내려, 하쿠쨩은 레이무를 감싸듯이 섰다.
하쿠쨩은 날카롭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들 일가를 위협했다.
「하, 하쿠쨩…! 레이무를… 구해 줬구나…!」
날개도 안 났던 아가야였을 하쿠쨩이 자신을 위해 싸웠다.
그것을 본 레이무의 눈에서는 방울방울 눈물이 흘렀다.
「뭐야 이 망할 새느으으으은!!! 바리자아아아아!! 얼른 망할 새를 젯재하라구우우우우우!!!」
들 레이무가 외친다. 들 마리사는 아직도 굴러다니고 있다.
레이무는 헉 하고 하쿠쨩을 본다.
잉꼬는 성체 윳쿠리보다 훨씬 작다.
아까 레이무가 당했듯이 몸을 세게 부딪히거나 짓밟힌다면….
「느가아아아!!! 잘도 바리자에 눈으으으으을!!! 젯재해준다제에에에에에!!!!」
통증에서 덜 회복한 것 같지만, 일단 들 마리사는 일어나서 하쿠쨩을 향해 전력투구를 하려 한다.
「하, 하쿠쨩 도망쳐!!」
레이무가 외친다. 하쿠쨩은 들 마리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살짝 날아서 몸을 피했다.
「느베에에에에!!!?」
「머하눈고졔 압빠야아아아아!!!?」
들 마리사는 얼굴로 바닥을 들이받고 데굴데굴 굴러갔다.
벽에 부딪혀 벌렁 드러누운 상태로 멈춘다.
통증이 생명의 위기를 호소했는지 페니페니는 아직도 곧추서 있었다.
파바바바박, 하고 날개 소리가 들리고 배에 무언가 올라탔다.
느에, 하고 중얼거린 들 마리사가 배 쪽을 보니 하쿠쨩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페니페니를 보고 있었다.
「무, 무슨」
꽈아아아악!!!
「늣기이이이이이이이!!!!?」
하쿠쨩은 들 마리사의 페니페니 뿌리 부근을 물었다.
그리고 문 채로 부리를 놓지 않고 머리를 위아래로 붕붕 흔들었다.
게다가 아래턱을 이리저리 움직여 페니페니를 물어뜯으려 한다.
「느아아가아아아아아아아가아가가가가가가!!!!!!」
「느와아아아아아아아!!!!?」
페니페니에서 전해지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에 기절하는 들 마리사.
그것을 보고 무서워시시를 푸식, 내뿜는 들 아이 마리사.
부모자식이 똑같이 더러운 만쥬였다.
「하, 하쿠쨔아아앙!! 그거 더러워어어어!!! 퉤 하라구!! 퉤 하라구우우!!!」
「레이무의 마리사의 페니페니더러 더럽다니 뭐야아아아!!!?」
소란을 피우는 윳쿠리들은 무시하고 하쿠쨩은 마리쨔의 페니페니를 갉았다.
하쿠쨩이 들 마리사의 페니페니에서 떨어진 것은 껍질이 찢겨서 뿌리부터 잘게 찢어진 뒤였다.
「느, 느, 느으… 거, 거짓말인거제… 바리자에… 바리자에 페니페니가….」
「느으… 마리사가 결함품이 돼 버렸다구… 아가야를 만들 수 없는 마리사하고는 이혼! 한다구!」
「어대더 그런마를 하는거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느졔에에에에에에엥!!!! 압빠야아아아아아!!!!! 늣졔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느! 레이무는 싱글마더가 되어 버렸다구!! 네놈들 때문이니 사과하고 보상을 내놓으라구!」
「그러타규! 부쨩한 레뮤한테 다콤다콤 내노으라규!!」
울부짖는 마리사 두 마리와 의기양양한 얼굴로 달콤달콤을 요구하는 레이무 두 마리.
들 윳쿠리의 울음소리를 이해할 리 없는 하쿠쨩이 이번에는 들 레이무의 리본에 멈추었다.
「늣?」
하쿠쨩은 들 레이무의 리본을 끝에서부터 조금씩 갉기 시작했다.
들 레이무의 뒤로 너덜거리는 붉고 흰 쓰레기가 떨어진다.
「느, 능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레이무의 리본씨가아아아아아아아!!!!」
들 레이무가 그것을 눈치채고 날뛰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레이무의 장식물은 꽤 결여되어 있었다.
「이, 이 망할 새가아아아아아아!!!!! 이제 용서 못한다구!!!!! 죽여버린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들 레이무는 전 남편 마리사의 모자에서 날카로운 나뭇가지를 빼내고는 하쿠쨩을 향해 겨눈다.
「느읏!?」
이번에야말로 하쿠쨩이 위험해!
그러나 상처를 입은 자신은 들 레이무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레이무는 남은 힘을 짜내 전화가 있는 곳까지 기어갔다.
레이무는 오빠야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 것이다.
다행히 전화는 곧장 퇴근 중이던 오빠야에게 연결됐다.
「레이무? 무슨 일이야ー, 곧 돌아갈 거야ー.」
「오빠야아아아아아!!! 오빠야 도와줘어어어어어!!!!」
레이무의 심상치 않은 모습에 오빠야도 동요한다.
「무, 무슨 일이야 레이무!? 무슨 일 있어!?」
「드, 들 윳쿠리갓, 창문씨를 깨뜨리고 들어왔다구우!! 하쿠쨩이이!!」
「침착해 레이무, 하쿠쨩이 왜!?」
「느굿, 하쿠쨩이」
말을 하다 말고 레이무는 하쿠쨩과 들윳쿠리 쪽을 보았다.
거기에는,
「느갸아아아아아아!!! 이데 그마내애애애애애애!!! 늣!!? 바리자에 모자가아아아아아아!!!」
한쪽 눈이 찌부러지고 페니페니와 모자를 찢겨서 울부짖는 들 마리사와,
「느기이이이이!!? 데이부에 빛나는 밤하늘가튼 흑발씨가아아아아아아!!!!
바리자아아아아아아아아!!!! 구하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
장식이 떨어져나간 머리를 잡아 뜯기고 아우성치는 들 레이무와,
「「느에에에에에엥!!! 느에에에에에에에엥!!!」」
통곡하기만 하는 아이 윳쿠리, 그리고,
「햐아! 삣! 햣하ー! 삐요요요!」
가르친 적도 없는 것 같은데 왠지 기분 좋게 햣하ー 하고 울면서,
들 윳쿠리들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발톱과 부리를 솜씨 좋게 써서, 마치 히트 앤드 어웨이 전법처럼 부모 윳쿠리를 유린하는 하쿠쨩이 있었다.
사냥을 번번이 팽개치고 있는 둔한 들 레이무의 공격 따위는 날쌔게 날아다니는 잉꼬에게 먹힐 리 없었던 것이다.
「하쿠, 쨩…한테, 들윳쿠리가 습격당하고 있어….」
「엥?」
그 후 서둘러 돌아온 오빠야에 의해 들윳쿠리 일가는 포박당했다.
「새도 윳쿠리의 약점 같은 걸 아는 걸까나….」
오빠야는 걸음마가 노릇노릇 구워져 투명한 상자에 포장된 들 일가를 보며 중얼거린다.
하쿠쨩의 안중에도 없었던 아이 윳쿠리는 그대로였지만, 들 마리사와 들 레이무는 모두 장식물을 공격당했고,
들 마리사는 한쪽 눈과 페니페니가 찌부러지고, 들 레이무는 머리를 쥐어뜯겼다.
부리와 발톱 공격만으로는 약한 부분이 많았지만, 마치 학대 오빠야의 습격을 받은 것 같았다.
「뭐, 윳쿠리는 전신이 약점 같은 거니까!
잘도 창문을 깨뜨린데다 레이무를 다치게 했지 똥만쥬놈이이이!! 하쿠가 쓰던 거지만 오랜만에 학대다아아아!!!
편하게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햐아아아앗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느, 능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들 일가는 학대 오빠야의 학대용 윳쿠리가 됐다.
「햣하ー! 삐요요! 햣하ー!」
「느, 느으… 하쿠쨩 이상한 말을 배웠어… 안 가르쳤는데… 어대더….」
「레이무라구! 삐요요요! 오빠야! 하쿠쨩!」
「느? 느후후, 하쿠쨩, 귀여워.」
「삣! 귀여워! 삐욧!」
레이무는 사랑스러운 듯 하쿠쨩의 머리를 구레나룻으로 쓰다듬었다.
하쿠쨩은 깃털을 부풀리고 구레나룻의 움직임에 맞춰 기분 좋게 고개를 움직인다.
「하쿠쨩, 고맙다구. 하쿠쨩은 레이무의 생명의 은인씨라구.
앞으로도 오빠야랑 레이무랑 같이 계속 느긋하자!」
「느긋하게 있으라구!」
끝.
수다쟁이 잉꼬와 착한 사육 윳쿠리가 사이좋게 지내면 느긋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썼습니다.
덧붙여서 하쿠쨩은 수컷입니다.
-
잉꼬는 우리말로 사랑앵무지만 그냥 잉꼬로 번역해 보았습니다. (너무 긴 단어는 느긋할 수 없어...)
수컷 사랑앵무가 암컷보다 말을 더 잘 배우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애호+제재물이라 분류는 '기타' 체크했습니다.
학대 요소가 많은 후속작이 한 편 더 있는데, 제법 길어서 느긋하게 번역해 오겠습니다.
제목은 '레이무와 잉꼬와 구걸 윳쿠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