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 후타바 / 術式あき
번역자 : ?
번역출처 : 구 윳쿠리 사이트
anko4293 도스도스쭈걱쭈걱
나에겐 말 못할 고민이 있다. 사실, 그러니까, 그것의 크기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이 크고 아름다운 ♂ 때문에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창피를 당했으며, 놀림거리가 되었는지.
고등학교 때 처음 사귄 여자친구랑 므흣한 분위기가 됐을 때 "내장이 터질 것 같아서...미안해......"라고 거절당한 일은 지금 생각해도 괴로운 추억이다.
하지만 이해한다. 어쩔 수 없다. 만약 내가 여자였어도 아마 거절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현재는 가랑이 사이의 매그넘을, 아니 열차포 구스타프를 만족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는 중이다.
항간에는 명○○○명이라는 물건도 존재하지만, 나는 쓸 수가 없다. 끄트머리조차 안 들어가니까.
그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그래, 윳쿠리를 쓰는 거야!
'변태 오빠야'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 그런 행위에 못 쓰리라는 법은 없을 것이다.
재빨리 나는 적당해보이는 노숙 윳쿠리를 잡아왔다.
오늘의 상대는 레이무, 마리사, 첸 등 세 마리였다.
"오빠야, 빨리 달콤달콤 달라구!"
"느긋하게 있지 말고 내놓으라제!"
"얌전히 따라왔다구~달콤달콤 먹고 싶다구~이해하라구~!"
"그래그래, 따라오면 달콤달콤 주겠다고 약속했었지? 잠깐 기다려." (스륵스륵 쭈욱 주물주물 샤킹!!)
"......늣? 오빠야한테 세 번째 다리씨가 달려 있다구?"
"레이무, 오빠야랑 같이 상쾌~하자. 에~잇" (흔들흔들)
"느느느늣, 늣흥~. 레이무,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구~!"
"그럼 Let's IN!" (쑤우우욱)
"느꺄아아아!?"
레이무는 죽었다. 중추팥이 꿰뚫려 즉사한 것이다.
뒤이어 첸도 죽었다. 중추팥이 꿰뚫려 즉사한 것이다.
뒤이어 마리사도 죽었다. 중추팥이 꿰뚫려 즉사한 것이다.
내 말뚝에 윳쿠리 세 마리가 꽂혀 있었다. 도깨비 같은 모습의 생모가지가 세로로 늘어서 있었다.
맨 위에 있는 마리사의 모자를 치우자 아들의 활짝 웃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아들에게 모자를 씌웠다.
나는 산에 와 있었다.
보통 크기의 윳쿠리들은 상쾌하기 전에 영원히 느긋해진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이번 목표는 도스 마리사였다.
그렇다. 나는 도스를 GUPTAL하는 도스 레이퍼가 되는 것이다!
"늣? 오빠야, 느긋하게 있다 가라구!"
"아아, 느긋하게 있다 가라구. 도스랑 만나게 해줄 수 있니?"
"알겠다구. 그럼 레이무를 따라오라구!"
"고맙다. 레이무는 아주 느긋한 윳쿠리구나?"
"느후훗, 그 정도까진 맞다구!"
레이무를 안고 산길을 걷기를 십 수분. 나는 무리의 광장에 도착해 있었다.
엄마 역할로 보이는 윳쿠리들이 이야기 꽃을 피웠고, 바로 옆에는 아이/아기 윳쿠리가 뛰어놀고 있었다.
보이는 범위 안의 윳쿠리는 약 30마리 정도. 사냥에 나선 아빠 역할 윳쿠리나 독신 윳쿠리를 포함하면 이 무리의 총 숫자는 50~60마리 쯤이리라.
무분별하게 수가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이 무리는 상쾌 제한을 철저히 지키는 것 같았다.
윳쿠리들이 나를 보고 인사를 한다. 그것도 '오빠야, 느긋하게 있다 가라구'라고 말이다.
인가 근처 숲에 사는, 인간의 무서움을 잘 아는 무리였다면 혼절, 절규, 도망이 기본이다. 또는 '여기는 윳쿠리 플레이스라구! 지금 당장 나가라구!'라고 하기도 한다.
이 무리는 지금까지 인간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선량해보이는 무리였다.
나는 윳쿠리들에게 적당히 대꾸하며 도스가 사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 작은 동굴이 있었다.
나는 레이무에게 감사를 표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레이무는 기분 좋은 표정을 지은 뒤 '느긋하게 있다 가라구!'라며 광장을 향해 튀어갔다.
"늣? 누가 왔냐구?"
동굴 안쪽에서 슬금슬금 도스 마리사가 기어나왔다.
그 키는 약 2m 정도. 당연히 나보다 컸다.
정면에서 달려들어도 체중 차이로 인해 눈깜짝할 사이에 패하고 말 것이다.
그래서 나는 도구를 준비해 왔다.
곰 쫓을 때 쓰는 후추 스프레이와 서바이벌 나이프였다.
작전은 이랬다.
스프레이를 얼굴에 분사→도스가 데굴데굴 구른다→저부가 드러난다→나이프로 싹뚝싹뚝→Let's IN!
음. 너무나도 완벽해.
"오빠야? 느긋하게 있다 가라구. 도스한테 무슨 볼 일이냐구?"
"......응? 아, 응. 딱히 볼 일이 있어서 온 건 아니고. 이 무리에 도스가 있다고 그래서. 같이 느긋하게 지내볼까 해서 찾아온 거야."
"느후훗. 물론 괜찮다구, 오빠야. 도스랑 같이 느긋하게 지내자구."
도스 마리사는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나는 도스에게 적당한 화제를 꺼냈다. 요즘 날씨, 산의 식량사정, 무리에서 일어난 사건 등등.
잡담을 나누며 도구를 준비한 뒤, 도스가 빈틈을 보이기만을 기다렸다.
윳쿠리이기에 빈틈 투성이였다. 언제든 괜찮을 것 같았다.
이번엔 주위를 둘러봤다.
근처에 윳쿠리가 있나 없나. 만약 있어도 내 GUPTAL을 저지할 순 없겠지만, 소란이 나면 귀찮아진다.
......라고 생각하는데 있었다. 역시 있었다. 이쪽을 향해 튀어온다. 마리사 종의 준 성체인 것 같았다.
"도스! 도스! 마리사가 돌아왔다제~!"
"마리사, 어서 오라구. 오늘은 꽤나 빨리 왔다구."
"늣헷헤. 커다란 송충이씨를 잡았다제! 그래서 돌아온 거다제!"
"굉장하다구. 과연 마리사라구."
"늣헴!!"
마리사는 한바탕 소란을 피운 다음 폴짝폴짝 뛰며 광장 쪽으로 가버렸다.
"누구야?"
"요 전에 독립한 마리사라구. 송충이씨를 잡아서 기뻤던 모양이라구."
도스 마리사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광장 쪽을 보고 있었다.
"..................."
".......늣? 왜 그러냐구, 오빠야?"
"별 일 아니야. 그냥 느긋하게 있어."
"후훗, 그럼 도스도 느긋하게 있을 거라구."
나와 도스는 나란히 앉아 느긋하게 일광욕을 했다.
도스는 정말로 느긋하게 있을 뿐이었으나, 내 머리는 팽팽 돌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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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는 본능적으로 '무리를 느긋하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생물이었을 것이다.
앞서 마리사를 본 도스는 '자애에 충만한' 듯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마음에 걸린 것은 말투였다.
마리사는 '다제' 말투였지만, 도스는 '다제' 말투가 아니었다.
도게스는 그렇다치고 선량한 도스 마리사가 '다제' 말투를 쓴다는 이미지는 거의 없었다.
그 사실을 지금 막 알아차린 것이다.
'도스는 도스다제'와 '도스는 도스라구' 중 후자 쪽을 더 많이 들은 것 같다.
마리사 종은 아빠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은 종족이지만, 어쩌면......
'모성이 강한 마리사 종일수록 도스가 되기 쉽다?'
혹은
'도스가 됨과 동시에 모성을 얻어 무리를 보호하려고 한다?'
에이, 설마. 그럴리가.
하지만 만약 이 가설이 맞다면, 이야기는 다르다.
조금 시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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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도스는 짝은 있는 거니?"
"아니, 없다구."
"외롭지 않아?"
"도스한테는 무리의 모두가 아가야 같은 존재라구. 그러니까 외롭지 않다구."
"그렇구나."
"응, 그렇다구."
"근데 그렇다면 '그쪽'이 외롭지 않을까?"
"그쪽? 그쪽이 어느 쪽이냐구?"
"상쾌 말야."
"느늣!?"
갑작스러운 내 말에, 도스는 꽤나 놀란 눈치였다.
눈을 휘둥그레 뜨고 10초 정도 경직된 다음, 뺨을 붉히며 이렇게 말했다.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구? 오빠야는 응큼하다구!"
이 반응. 만약 이 도스가 보통 크기의 윳쿠리였다면 틀림없이 엄마 역할이 됐을 것이다.
앞서의 가설이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도스 마리사는 엄마 역할에 가까운 윳쿠리로 보였다.
"아~아, 그렇구나. 보통 윳쿠리의 페니페니는 너무 작아서 상쾌를 못 하겠지. 그래서 짝이 없는 거구나."
"진짜! 그 이야기는 그만 하라구! 응큼한 오빠야하고는 느긋할 수 없다구!"
도스는 화를 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상쾌는 윳쿠리에게 있어 몇 안 되는 오락거리이다.
이 도스는 상쾌를 못 하고 아가야도 못 낳는 외로움을 '무리의 윳쿠리들이 자신의 아가야'들과 같다는 생각으로 떨쳐 버리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응큼하니까 이러쿵저러쿵이 아니라,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 않으니까 거절의 뜻을 표하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판단했다.
"나랑은 느긋하게 못 있겠다구? 하지만 상쾌라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스륵스륵 쭈욱 주물주물 샤킹!!)
"――――(머엉)"
곧바로 바지와 팬티를 벗은 뒤 임전태세에 들어가는 나. 그리고 멍한 표정의 도스 마리사.
물론 여기서 도스가 거부하면 당초 예정대로 GUPTAL로 이행할 생각이었다.
"..........."
도스는 내 가랑이, 아니 턱 밑까지 고개를 쳐든 '그것'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나는 힘을 주어 '그것'을 꿈틀꿈틀 흔들었다.
도스의 얼굴에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아아아아아안한다구, 그딴 짓! 인간씨랑 상쾌를 하다니, 변태씨나 할 짓이라구!"
쥐어 짜내듯 이야기하는 도스. 하지만 허세라는 것은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실제로 그녀의 시선은 내 전봇대에 못박혀 있었다.
나는 이래봬도 옛날에 한 번 여자친구가 생겼었던 몸이다. 여성을 다루는 법을 아주 모르지는 않았다.
이럴 때 여성에게는 변명거리가 필요한 법이다.
"그렇구나~도스는 변태가 아니구나~하지만 나는 변태 오빠야라서, 지금부터 도스를 GUPTAL 할 건데~"
"느느늣!? 그, 그만하라구! 하지 말라구!"
"도스가 난리 부리면 난 못 이기겠지~하지만 도스가 무서워서 못 움직이면 나도 GUPTAL 할 수 있을텐데~"
"느느으으읏! 레이퍼는 무섭다구우우우우우우!!"
야야, 너무 쉽게 나오는 거 아냐? 아니, 팥소 회전이 너무 빠른 거 아냐?
뭐, 이를 통해 '무서워서 못 움직이는 도스를 내가 GUPTAL 했다'는 구도가 성립된 셈이다.
도스는 좋아서 인간과 상쾌를 한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피해자이다. 덮쳐진 것이다. 그러니까 어쩔 수 없다.
한 사람과 한 마리는 쌓이고 쌓인 것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수 없이 행위에 임했다.
"또 싼다! 상쾌애애애애애애!"
"느으으으으으응! 오빠야 끝내준다구우우우우우우! 상쾌애애애애애애애!!"
만족한 우리들이 제 정신을 차리는데, 주위에 있는 윳쿠리들과 눈이 마주쳤다.
도스의 교성을 들은 윳쿠리들이 무슨 일인가 하고 찾아온 모양이었다.
"우와아아......둘 다 대단하다구~"
"일부러 다 보이는 데서 하다니, 도시파적이지 못하다구......하지만 아주아주 아름다운 사랑이, 여기에 있다구."
"무큐~파쳬한테는 너무 자극적이라구."
"오빠야의 페니페니, 대단하다구......레이무의 마리사보다, 아주아주 크고 아름답다구우우."
"어째져그런소릴하눈고야아아아아아아!?"
"늣!? 다들 보지 말라구! 이런 도스를 보지 말라구!"
"이미 늦었어, 도스. 잘 들어, 윳쿠리들아. 도스도 윳쿠리라구. 상쾌하고 싶어지는 게 당연하다구!"
"느느느늣! 오, 오빠야! 안에서 또 커졌다구!"
"윳쿠리들한테 보여주자구." (들썩들썩)
"느아아아아! 또 온다구! 또 온다구우우우우우우우우!"
"느훗, 레이무도 상쾌하고 싶어졌다구."
"마리사도다제. 하지만 마리사랑은 안 해줄 거다제."
"느으읏? 바, 방금 전에는 농담이었다구! 레이무는 마리사 밖에 없다구!"
"......저기, 첸?"
"응. 앨리스랑이랑은 괜찮다구~"
"무큐~" "찐뽀~"
우리를 보고 흥분한 윳쿠리들이 하나 둘 상쾌를 시작했고, 동굴 앞에서는 난상쾌 파티가 펼쳐지기에 이르렀다.
상쾌 프렌드가 된 나와 도스는 재회를 약속하며 헤어졌다.
그로부터 2~3번, 나는 도스에게 찾아가 상쾌를 했다.
하지만 가을이 깊어지고 찬 바람이 살을 에는 계절이 되자 산을 오르는 게 힘들어져, 차츰 만나러 가지 않게 됐다.
그리고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다.
나는 몇 달 만에 도스가 있는 산에 발걸음을 옮겼다.
하지만 그곳에 무리는 없었다. 동굴에도 찾아가 봤지만, 도스의 모습은 없었다. 대신 도스의 모자 조각만이 떨어져 있을 뿐이었다.
이상하다 싶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할 수 없이 모자 조각을 손에 들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광장을 걷고 있는 파츄리가 눈에 보였다.
"무큐? 인간씨, 느긋하게 있다 가라구."
"아아, 파츄리. 느긋하게 있다 가라구. 그런데 여기에 윳쿠리들의 무리가 있지 않았니?"
"그랬던 것 같다구."
"응? 그렇다는 건 파츄리는 최근 여기 온 적이 있다는 거구나? 이곳의 무리가 어째서 없어졌는지 모르니?"
"월동실패라구."
"월동실패?"
파츄리는 다른 무리에 살던 윳쿠리로, 몇 마리의 윳쿠리들과 함께 무리를 떠나 새로운 윳쿠리 플레이스를 찾는 중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이곳에 도착한 것이다.
그때 이곳은 지옥 같은 상황이었다. 여기저기에 죽은 윳쿠리가 보였고, 시체냄새가 진동을 했다고 했다.
"아가야의 시체가 아주아주 많이 있었다구. 틀림없이 상쾌 제한을 모르는 무리였을 거라구."
파츄리와 동료들은 근처에 임시 거점을 만든 뒤, 개미들이 윳쿠리 시체를 모조리 처분할 때까지 기다렸다 이 플레이스에 둥지를 틀었다.
그리고 나를 만난 것이다.
"그렇구나, 고맙다."
"무큐, 천만에 말씀이라구."
나는 파츄리에게 인사한 뒤 그 자리를 떠났다.
......대충 상상이 갔다.
무리가 붕괴한 원인을 제공한 것은 바로 나다.
저 난상쾌 파티로 태어난 아기 윳쿠리들 만이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뒤, 도스는 상쾌 제한을 해제시켰으리라.
무리의 윳쿠리들에게 '아가야를 만들지 말라구'라고 해놓고서, 자신은 나랑 신나게 상쾌를 했다. 그 꼴을 무리의 윳쿠리들이 용납할 리가 없었다.
그 결과가 식량부족으로 인한 월동실패였다.
손에 든 도스의 모자 조각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미묘하게 검게 그을린 자국이 보였다.
아마 무리가 붕괴된 데에 따른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도스스파크를 폭주시켜서 자살했으리라.
나와 도스는 단순한 상쾌 프렌드였지만, 그럼에도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니 좀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동굴을 바라보며,
"도스. 네 마무마무, 최고였다제."
라고 중얼거린 뒤 뒤돌아보지 않고 산을 내려왔다.
이번엔 퀸 앨리스나 찾아볼까?



